40년 전통의 짜장면 맛과 부담없고 편안한 모임장소의 명맥을 그대로 지켜오는 정통 중국집으로 다양한 예약실과 음식을 미리 예약하면 편하다. 다양한 예약실과 음식을 미리 예약하면 편하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 210. 042-254-6577 . 주차 안됨,카드 사용.
극동대반점은 6.25 직후인 50년대 후반, 네 사람의 화교들이 동업으로 세운 중국음식점이라고 한다. 그때만 해도 처음 생긴 중국집이어서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1965년 드디어 성공을 거둔 극동대반점은 지금의 자리에 새 건물을 짓고 이사했다. 그러니까 이곳에 온 지 이미 30년이 훨씬 넘었다고 한다. 대전에서는 짜장면과 탕수육의 원조집이나 다름없다.
모든 형편이 어렵던 당시 그래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먹는 모임을 갖게 되면 값이 싸고 자리가 편한 중국집을 찾게 되었고, 잡채와 탕수육 등 몇 가지 요리에 빼갈주를 곁들인 후, 식사로 짜장면 한그릇씩을 돌리면 훌륭한 모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젊은이들 중에는 주머니 사정이 웬만해야만 데이트를 겸해 이곳을 찾을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지금도 대전의 명사들치고, 이곳 짜장면 한두 그릇쯤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만큼 뿌리깊은, 대전에서는 규모가 제일 큰 중국집이다.
지금도 그때를 못잊어 동창이나 계모임 등으로 이곳을 찾는 대전사람들은 그때의 일들을 기억하며 추억에 젖는다고 한다.
그러나 15~6년 전부터 중국집에도 상요리가 등장하면서 다소 고급화되었다고 한다. 1층의 넓은 홀은 지금도 옛 그대로의 해묵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정겨운 중국집의 면모를 그대로 지니고 있어 문에 들어서면 짜장면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하지만 번화가 중심에 번듯한 건물은 2층부터는 3층까지는 연회석으로 꾸며져 있다. 2층은 10명~20명 단위의 작은 룸으로 이어지고, 3층 홀은 150여 명이 동시에 행사를 치룰 수 있을 정도로 넓다.
거의가 10년~20년 단골 고객인 대전사람들은 물론 타지에 나갔던 사람들까지도 마치 내 집을 찾 듯, 대전에 내리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모여들어 친지를 만나고 대전에서의 볼일을 보고 간다는 것이다.
주변에는 시청과 구청 등 관공서와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어 직장인들의 간단한 점심에서부터 저녁 모임까지, 여전히 대전사람들의 편안한 모임장소로 옛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주인은 한국인 사위인 이의재(50세)씨가 대를 잇고 있다.
<태화장>
대전시내에서 내력이 가장 오랜 중국집으로 대전의 중국음식을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집이기도 하다. 영업시간 11:00∼21:30. 큰 명절과 첫째 월요일은 쉰다. 큰 명절과 첫째 월요일은 쉰다. 오전 1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대전시 동구 정동 36. 042-256-2407 . 주차 가능,카드 사용.
대전은 8도의 대중음식이 비교적 고르게 뿌리를 내린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우리 음식이나 다름없는 짜장면과 중국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 동구 정동에 자리잡고 있는 「태화장」은 대전의 중국요리를 대중음식으로 자리매김한 효시집이나 다름없다.
6·25직후인 1953년 문을 열어 한 장소에서 46년째를 맞고 있는 이곳은 지금도 처음 문을 연 화교 1세대 중국인 고복신(79세)씨와 아들 고록승(51세)씨가 직접 음식을 다루어 50년대와 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짜장면과 전통 중국요리 맛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교 2세대인 현재의 주인 고록승(51세)씨는 대전 시내 유명 요리학원에 강사로 출강하며 중국요리 보급에 한몫을 하고 있고, 기업이나 단체의 축하모임장에 출장요리까지 맡아 중국음식에 관한한 대전지역에서 첫손꼽는 맛솜씨를 자랑한다.
시설도 시내 한복판에 600평 규모의 넓은 터를 그대로 지켜오며 50~60대분의 주차장까지 갖춰져 있어 이런저런 모임장소로도 불편이 없다. 2층으로 된 건물은 1층에 편안한 홀과 예약실이 갖춰져 일반 식사와 간단한 회식장소로 불편이 없고, 2층은 본격적인 연회장으로 꾸며 크고작은 모임장소로 손색없는 분위기다.
음식 종류도 대중음식 위주의 식사 메뉴와 회식메뉴를 따로 마련해 일반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특별한 모임이나 정찬메뉴도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손색없는 상차림과 격식을 최대한으로 살려낸다고 한다.
일반 식사류로 짜장면 2천3백원을 시작으로 우동, 울면, 짬뽕, 간짜장, 삼선짜장, 유슬짜장, 사천짜장, 삼선짬뽕 등 눈에 익은 면류와 라이스류로 잡채밥, 잡탕밥, 유산슬밥, 난자완스밥, 라조육밥 등이 3천원~8천원선으로 다양하게 갖춰져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에 더없이 편하다. 그밖에 일품요리로 잡채, 난자완스, 양장피 고추잡채, 사천탕수육, 팔보채, 유산슬, 새우튀김, 해삼탕, 깐풍기, 라조기, 냉채, 샥스핀 등이 1~2만원대.
최근에는 어려워진 경제사정 때문인지 주말 가족단위 손님들이 계속 늘어나 60~70년대의 전성기를 맞는 느낌이라고 한다.
<홍보성>
백화점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깔끔한 중식당의 면모는 세련된 상차림이 최근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스토랑형 중국집을 방불케 한다. 영업시간 11:00∼21:00. 큰 명절과 세째주 월요일은 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2동 1036. 042-488-6530 . 주차 가능,카드 사용.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은 물론 충청권을 중심으로 가장 뛰어난 시설규모를 자랑한다. 호화롭기까지한 실내장식과 사계절 쾌적한 분위기의 전문식당가도 마찬가지다.
전국에서 내노라는 음식명소들을 선별해 다양한 별미들을 한 장소에 모아놓고 백화점상품처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계절 쾌적한 환경과 세련된 서비스까지 대전과 충청권에서 일찌감치 경험할 수 없었던 일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특히 둔산지역에 들어서 신도시 아파트의 신세대 주부들과 젊은 직장인들은 물론 둔산지역 산업체와 공공기관의 회식장소로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보성」은 갤러리아 9층 전문식당가의 중국음식점이다. 종래의 중국집의 개념을 벗어나 백화점의 뛰어난 환경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형태를 띠고 있다.
1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식당은 50석규모의 테이블홀을 중앙에 두고, 창가로 이어지는 5개의 룸이 이같은 변화를 잘 소화해내고 있다. 홀은 옆자리를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알맞게 가려진채 4인용 테이블과 7~8인석의 원탁까지 고루 배열되어 간단한 식사는 물론 회식을 겸한 오찬이 가능하다. 또 4~5인에서 30석까지도 가능한 예약실은 크고 작은 축하모임과 둔산지역내 공공기관을 찾는 귀빈들이 접대장소로까지 손색없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음식은 정통 중국요리로 크게 요리부분과 식사부분으로 나누어 중국요리의 전반을 불편이 없이 선보인다. 주방장은 호텔경력의 화교출신 중국인이다.
메뉴구성은 첫머리에 올려놓은 런체스페셜을 1만원~1만8,000원대에 내고, 회식과 축하모임을 비롯해 케주얼한 접대상차림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저녁은 보다 격을 높여 2만원~5만원대까지 이어지는데 역시 고객층이 두텁다고 한다.
특히 저녁시간에 내는 코스요리의 내용이 10여 가지에 가까운 일품요리가 손색없이 이어지고 음식 맛있기로 소문나 각종 모임예약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그밖에도 60여 가지의 일품요리가 메뉴에 올라있고, 간단한 식사로 내는 면류와 밥류도 실속있기로 소문나 있다. 산동자장면 4,000원, 삼선자장과 삼선짬봉 5,000원, 잡탕밥과 유산슬밥 5,000원. 주중에 5인이상 코스요리는 10% 할인해준다.
<이화원>
둔산 신시가지 사학연금빌딩 내에 들어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는 물론 회식자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업시간 11:30∼22:00. 큰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큰 명절 제외한 연중무휴.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동 929. 042-472-4000 . 주차 가능,카드 사용.
이화원은 대전 신시가지 둔산지구 사학연금회관 안에 자리잡은 중국요리 전문집이다. 둔산 신시가지에서 중국요리집으로는 규모나 음식내용으로 첫손꼽힐 만한 음식명소로 알려져 있다.
중국요리집 특유의 모임자리로 편한 다양한 시설과 함께 정통 중국 정탁요리를 비롯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세트메뉴와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스페셜 등 100여 가지가 훨씬 넘는 일품요리들이 거의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점심메뉴로 내는 면류와 만두류, 라이스류에 이르는 저렴한 식단은 일반 중국집이나 다름없이 부담없으면서 정갈한 상차림의 중국요리를 손색없이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정탁요리는 청, 풍, 명, 월, 계, 룡, 이, 화 등 8가지로 나뉘어 8~10가지에 이르는 일품요리가 코스별로 이어지며 1인 2만원~5만5천원까지 중국요리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그리고 이것을 몇 가지로 간추려 점심시간에 런치스페셜로 내는 「B탁(卓)」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어 1만원~1만5천원에 내는데 게살스프와 난자완스, 라조기, 새우칠리소스, 식사와 후식 등이 깔끔하게 이어져 사학회관 내에서는 물론 종합청사의 공무원들까지도 점심약속 메뉴로 즐겨찾는다고 한다.
또 그밖에 일품요리도 냉채류, 제비집류, 샥스핀류, 해삼전복류, 바다가재와 새우류, 조개류와 생선류, 잡품류와 스프류로 나뉘어 100여 가지를 헤아려 중국 요리로 모임이나 식사를 즐기기에는 손색없이 갖춰져 있다.
더욱이 일반 식사류로 내는 짜장면과 울면, 짬뽕 등 면류와 물만두는 값이 저렴할 뿐 아니라 맛이 뛰어나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을 포함해 많은 고객들이 이어진다.
또 기본 식사와 함께 가족 특선메뉴로 뽑은 1인 8천원~1만원대의 유산슬, 깐소새우, 고추잡채, 후식으로 이어지는 패밀리스페셜은 인근 아파트단지내 가족단위 손님과 각종 축하모임메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마디로 각종 모임에 알맞은 시설과 적합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엮어놓아 미리 예약만 하면 단체는 물론 가족간 축하모임 등을 불편없이 치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