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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스크랩 [정원] 파고라 (pergola)
김 화서 추천 0 조회 154 11.02.28 21: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파고라 (pergola) *

(정자, 팔각정, 원두막, 식물이 타고 오르도록 만든 지붕의 통칭)

 


(으름덩굴을 올린 파고라)

    원래는 '페르골라(pergola)', 또는 '퍼골라'라고 발음해야 하는 것인데 마당이나 평평한 지붕 위에다 나무를 가로와 세로로 얽어 세워서 등나무나 담쟁이, 덩굴장미 따위의 덩굴성 식물을 올려 그늘을 만든 정자, 테라스, 산책길 또는 그 시렁 구조물을 말한다.


(잘어울리는 고풍 파고라)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파고라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구분하자면.. 팔각정, 원두막, 그늘막은 '가제보(gazebo)'라고 불러야 합니다. 가제보(gazebo)속에는 더 큰 규모의 '파빌리온(pavilion)'으로 구분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어 '뻬르골라(pergola)'에서 왔고 일본에서 그들의 발음으로 '파고라(パ-ゴラ)'로 읽은 것을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쓰고 있는 단어인데 백과사전에는 영어식으로 읽은 '퍼골라'로 나와 있다.

     



(멋진 유럽풍 파고라)


    고대 이집트 때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이탈리아의 초기 르네상스 정원에서 많이 쓰이다가 유럽 전역에 퍼졌다. 퍼골라는 더운 지방과 지중해 지역 국가에서 항상 애용되었으며, 흔히 포도덩굴이나 담쟁이덩굴로 덮였었다. 더 북쪽에 있는 나라에서는 그늘이 필요하지 않아 덜 쓰였다. 그러나 20세기초 영국의 미술공예운동 중에 등나무를 키우기 위해 눈에 띄게 많이 선보였다. 가장 유명한 퍼골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시메온에 있는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 성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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