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BBU의 아름다운 추억
1. 들어가면서
그동안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여러번 참여를 해 보았지만 이번만큼 별다른 고통 없이 재미있고 의미 있게 다녀온 기억이 없어 대회후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글을 써 보려 하였으나 대회후기를 작성 해 본 기억이 없어 그냥 일반적인 일상적인 일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2. 준비와 서울역 그리고 부산도착
2008. 1. 12.의 부산비치울트라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왜 그리 사무실의 일은 바쁜지, 무슨 대회를 앞두면 항상 사무실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 쉬면서 몸을 정리해야 하는데, 연습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인데 적당히 쉬지도 못하고 대회일은 점점 다가오고, 불안하고 초초함이 계속되어 대회전날(1/11 금요일) 잠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늦게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 보니 약속시간인 9시30분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8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머리를 감으며 세수를 하고, 가방에 비상식량 (쵸코바2개 초코렛1개 쏘세지2개)과 겨울, 가을용 긴팔 상의, 구급약품(바늘과 실, 1회용반창고2개, 후시딘, 소화제, 정제소금, 정로환 4알)을 급히 챙기고 모임장소인 도농역으로 조금 일찍 나간다고 천천히 나갔으나 벌써 같이 가기로 한 말태량님, 다람쥐님, 빙그레에 계신 박용진님, 연태흠님, 임호진님, 조형원님들이 나와 계시면서 환한 웃음으로 나의 미안함을 용서해 주셨고, 인사를 나누고 서울역행 전철에 올라타자 구리역에서 반가운 야생마님과, 주박사님이 전철에 오르니 같이 가기로 한 9명 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전철의 한쪽 의자를 모두 점령에 버렸다. 전철에 오른 우리들은 여행가는 아이들 마냥 즐거운 모습과 표정들로 마음이 들떠(몇시간 후면 초죽음이 될 것임에도)있어 다른 승객들이 보기에는 운동하러 가는 사람들인지 놀러가는 사람들인지 분간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 어느덧 전철은 용산역에 도착을 하여 일행들은 서울역행으로 옮겨 타고 서울역에서 얼큰한 순대국과 뼈다귀국으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대회가 열리는 부산을 향하여 12:00출발하는 KTX(열차와 관련된 기술은 주로 프랑스의 테제베(TGV)에 기초를 두고, 13호 열차부터는 프랑스의 알스톰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하여 대한민국의 로템사에서 제작하였음)에 올라타자 이제는 조금씩 초조해지는 모습들이다. 10호차 12B좌석에 앉자마자 잠시 책을 보다가 잠을 청하지만 잠이 오지 않아 열차내에 비치된 잡지를 보면서 동대구역까지 내려가면서 KTX의 문제점이라든지, 주변의 경관, 이번 대회에 대하여 동석을 하신 빙그레의 연태흠님과 이야기를 하던중 마침내 점점 더 노쇄해 가는 부산에 도착하자 마음은 또다시 들뜬 분위기가 되어 열차에서 내리니 연태흠님의 은사님이 기다리고 있어 그 분의 도움으로 담비형수님의 언니가 준비해 둔 다대포의 회집으로 직행하여 엄청난 유혹을 뿌리치고 세잔의 소주와 함께 자연산 광어와 우럭회로 부산에서의 아쉬운 저녁을 해결하고 서둘러 대회장인 을숙도 수자원공사앞 광장에 도착하니 17:00가 되어 배번호를 받아서 달고, 종로3가 지하철역에서 구입한 두툼한 겨울용 팬티스타킹(내의)과 작년 12.1마라톤대회에서 나누어준 겨울용 파워스트레치로 갈아입고, 반가운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바세린을 바르고, 사진을 촬영하며, 화장실을 가고 하는 사이 어느덧 출발시간인 18:00시가 되어 스트레칭도 하지 못한채 구리마화이팅을 힘차게 왜치며 출발신호에 따라 함께 내려온 9명이 서로에게 건강한 완주의 인사를 나누며 힘차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3. 출발
부산으로 내려 올 때 서울쪽의 기온을 생각하여 마라톤대회의 어려움을 생각하였으나 구름만 조금 끼여 있을 뿐 영상의 기온에 비도 오지 않아 울트라마라톤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인 것 같아 안심을 하면서 출발신호에 따라 달리는 사이 어느새 일행들은 모두 사라지고 나만이 어두운 부산의 밤거리를 주박사의 뒤를 따라 잔디가 심어져 있는 인도를 따라 천천히 달려 1.8km 지점을 통과하여 좌회전하자 작은 슈퍼앞에 이르러 같이 내려온 조형원님을 만났으나 곧바로 헤어지고 차도로 내려서면서 17km 이상이 왕복8차선도로이고 주변이 모두 공장지대인(마천공단) 직선도로를 달리면서 마음속으로 올 때 죽었구나 다른 분들은 모두들 주력이, 속도가 있어 직선도로를 만나도 별 문제가 없지만 느림보인 나는 속도가 없어 체력이 고갈되는 새벽에 이곳 직선도로를 달리며 느낄 고통을 생각하니 계속 달려가는 것이 올때의 고통을 배가시키는 것 같아 육체적인 고통은 없었으나 정신적인 불편함으로 편하지가 않은 상태에서 주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달리자 마침내 직선도로의 끝인 마천소방서를 지나서 현대용마주유소를 끼고 좌회전을 하자 이제 길고 긴 직선 도로를 무사히 통과하였음에 안심을 하면서 시내로 접어들어 편의점에서 주박사가 물3병과 캔콜라1개를 구입하여 자신이 물2개를 가방에 넣고 나에게 물과 콜라를 주면서 편의점 담벼락에 방광의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하고 계속하여 나에게도 방광의 고통을 덜어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아직까지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아 접어두고 주박사님을 따라 달리면서 20km지점의 황포돗대 노래비에 이르러 노래를 흥얼거리며(1960년대 이미자씨가 노래하여 히트한 노래로,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22km지점의 남문휴계소를 그냥 지나치면서 이제 주박사를 먼저 보내야 하는데 어디서 부담없이 보내야 하나 어차피 나는 주박사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내가 주박사에게 폐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면서 24.8km지점에 위치한 꿈의 궁전 모텔 앞을 지날 무렵 주박사가 대장에 문제가 있어 먼저 달려가서 해결을 해야 된다고 하면서 앞서 달려 나가는 것을 보면서 ‘아이고 잘됐다’ 생각하고 속도를 줄이며 달리던 중 오르막이 나와 걷다 달리다를 반복 하던중 나도 대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해결장소를 물색하지 못하고 하체를 웅크리고 종종걸음으로 달리던중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도로 아래 방파제로 내려가 살며시 밀려오는 파도를 벗삼아 대장의 고통을 해결하고 나니 그 시원함이란 이루 헤아릴 수 없어 상쾌한 기분으로 서서히 달려 체크포인트 2지점인 30km지점에 도달하여 1962년도에 대한조선철공소로 출범하여 현재 6,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수주량 세계 6위의 조선소가 된 STX조선의 주차장을 끼고 좌회전을 (일부는 직진하여 5km정도를 단축한 사람들도 있음) 하면서 동시에 6척의 거대한 배를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그 위용에 놀라면서 계속하여 후레쉬로 조선소를 비추며 구경을 하고, 달리면서 조선소를 통과하자 1912. 4. 송진포에 있던 일본 왜관 진해방비대가 옮겨진 이후 1914. 11.진해만 요새사령부가 마산에서 진해로 옮겨진 이후 계속하여 일본군의 조선주둔해군사령부로 사용하다가 일본이 1945. 8. 15. 패망한 이후 미군이 일본으로부터 접수받아 현재까지 미국해군의 군사기지겸 대한민국 해군사령부로 사용하고 있고, 한반도와 그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면 미국의 항공모함과 잠수함등이 입항 하는 곳으로 우리에게는 슬픈 역사의 장소인 진해의 대한민국 해군사령부 옆을 돌면서 부산의 작은 포구들과 그 곳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불빛 그리고 겨울바다의 정경을 감상하는 사이 어느새 10여km을 달려 안민고개를 앞두고 뱃속에서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함에도 안민고개는 달리지 않고 걸어서 올라가므로 배가 고파도 갈수 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편의점을 뒤로하고(가방에 비상식량이 있음에도 이를 까맣게 잃어버리고) 걷다가 그만 체크포인트 3인 40km지점인 GS칼텍스정유앞을 지나쳐 1km정도를 직진하다 뒤돌아 와서 위 3포인트앞을 지나 안민고개를 들어서자 배고픔으로 인한 허기짐으로 인하여 우측으로 보이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감상할 겨를도 없이 배고픔의 고통과 그에 다른 체력저하에 따른 겹고통을 감내하며 안민고개를 터덜터덜 걸어 올라가다가 도저히 다리도 아프고 하여 우측의 벚나무아래의 의자에 앉아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왜 이런 고통스런 달리기를 하는지, 나 스스로를 자문하면서 물병을 꺼내보니 물도 다 떨어지고 없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간신히 물한모금을 얻어먹고 다시 종종걸음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어느새 1위 주자가 반환점을 돌아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보이길래, “1등입니다 화이팅” 소리를 질러 주면서 그분의 모습에 힘을 얻어 빠른 걸음으로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 심호흡을 하고 무릅을 몇 번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한 후 반환점을 향하여 달려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반가운 모습이 처음으로 내 시야에 들어와 “말태량형님” 소리를 지르며 쉬지도 않고 6분10초대로 달리면서 오르지 머릿속에는 빨리 밥을 먹는다는 생각뿐 다른 생각이 없이 걷거나 천천히 달리면 몸이 더 늘어지고 배고픔이 더할 것 같아 쉬거나 걷지도 않고 온몸의 체력을 모두 소진하면서 안민고개를 거의 다 내려가고 있는데 주박사님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고, 그 뒤를 따라 야생마님이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지나가시고, 청솔아파트 옆을 연태흠님이 지나가면서 반환점이 얼마남지 않았을 알려주었으나 왜 그리 반환점은 나타나지 않는지 하면서 달려나가 5시간59분에 반환점에 도착할 즈음 조형원님을 만날 수 있었다.
4. 반환점 출발
다람쥐님이 어느새 50km지점의 반환점인 안민터널 창원요금관리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식사를 끝내고 뒤따라오라고 하면서 여유있게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형님의 정신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환점에 도착즉시 나 밥 두그릇을 외치며 게걸스럽게 밥을 모두 비우고 땀으로 범벅이 된 상의를 모두 벗고, 가방에 넣어간 겨울, 가을용 옷을 두겹으로 갈아입고 있는데 연태흠님의 은사님이 따뜻한 물을 따라주면서 갈아입은 옷을 보관해 주겠다고 하면서 가져가고 난 이후 조형원님과 함께 출발을 하는데 조형원님이 대장청소를 위하여 나에게 먼저 출발할 것을 권하여 옷을 갈아입은 따뜻함과 배부름의 포함감으로 올 때에 배가고파 고생하며 넘던 안민고개 입구까지 쉬지 않고 달린이후 고개입구부터 빠른 걸음으로 걸어 올라가면서 평탄한 언덕은 달리기도 하는 여유를 가지며 고개를 넘은 이후 내리막길을 6분6초정도의 속도로 달려 내려가 62km지점의 우측에 있는 한아름슈퍼에 들려 올때의 배고품을 생각하여 무조건 먹기로 하고 빵2개와 쏘세지3개, 캔 콜라1개를 구입하여 가게앞 길가에 앉아 빵한개를 먹고 나머지 한개를 가방에 넣고 있는데 어느새 조형원님이 뛰따라 오면서 죽는줄 알았단다. 그러고 보니 내가 제일 꼴찌로 반환점을 돌아 같이 내려온 회원님들이 내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아 반환점 이후부터 속도를 좀 내고 있었다. 조형원님이 빠끔이를 다 끝내기도 전에 서둘러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최소한 2~3km을 달린 후에 100m를 걷는 방법으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오직 빨리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과 내가 늦게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이 나 때문에 고생한다는 생각으로 자원봉사를 나온 곳에서는 가능한 한 주는 것은 많이 먹되 빨리 먹고 무조건 달린다는 생각으로 달리기를 하자 조형원님이 그만 먼저 가라고 한다. 58개띠형님들이 하는 자봉에서 바나나 2개와 빵을 또다시 먹고 다시 달리던 중 또다시 85km지점쯤 되는 곳에서 옷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온몸에 추위가 엄숙해 오는 상황인데 어느 클럽에서 자봉을 하면서 사발면을 주고 있어 그때의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발면(신라면 큰것)을 모두 비우고 있는데 세상에! 사발면을 안주삼아 함께 맥주, 또는 막걸리는 마시는 선수들이 있음을 보고 이사람들이 미쳤나 술기운으로 달리기를 하려는 것인가. 그것도 캔맥주를 1통식 먹고 있는 모습을 모면서 그럴러면 무엇하러 울트라를 하는지 몸에 치명적인데 하면서 그 곳을 나와 라면으로 몸속의 따뜻함과 포만감을 느끼며 달리는데 올때에 고통스럽게 생각했던 직선도로의 시작점에 도달하였을 즈음 신라면을 안주삼아 막걸리와 맥주를 마시던 사람들이 술기운으로 달려오지 않는가 오기가 발동하여 ‘술먹고 달리나 술 먹지 않고 달리나 누가 이기나 해보자’ 그야말로 그들을 잡기 위하여 마지막 10km을 6분8초정도로 달렸다. 한번 달리면 2km 정도를 달렸고 다행이 그곳은 바닥에 거리가 표시 돼 있어 어느정도 거리를 알 수가 있었다. 100m정도 걷다가 다시 달리고 하던중 그들은 97km지점에서 내 뒤로 밀리는 것을 보면서 나혼자 쾌재를 부르며 나머지 3km를 향하여 내몸에 남아 있는 모든 힘을 소비하면서 골인지점인 톨게이트를 우측으로 돌아 골인지점 도착하면서 100km이상 대회를 14회 이상 달리면서 가장좋은 기분으로 가장 고통스럽지 않게 달려본 13시간09초에 골인할 수 있엇다.
5. 골인이후 부산 →서울→ 구리
기쁜 마음으로 기록증과 메달을 받고 가방을 보관하고 있는 천막으로 도착하자 야생마님과 놀부님이 먼저도착하여 반갑게 반겨주면서 또다시 국밥에 부산표 막걸리로 내 몸을 위로하고 주박사님과 말태량님이 기다리는 내몸이 어서가라고 독촉하는 목욕탕을 향하여 야생마님과 함께온 빙그레의 박용진님과 함께 출발을 하는데 다람쥐님이 골인지점을 향하여 힘차게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목욕탕에 도착하여 100km을 달리면서 13시간동안 고문을 하였던 내몸을 냉,온탕을 오가면서 위로하는 사이 내정신은 어느새 아락실 기분이 되어가고 있었고, 뒤이어 도착하신 다람쥐님, 조형원님, 임호진님, 마지막까지 골인하는 주자들을 기다리시던 빙그레의 연태흠님이 도착하여 목욕탕은 우리들의 공간이 돼 있음에도 빨리가자고 재촉하는 주박사님의 성화에 못이겨 모든 참가자들이 뽀얀 깨끗한 상큼한 몸을 만들어 가지고 3호선 부산지하철을 이용하여 부산역에 도착한 후 부산의 슬픈 역사가 깃들여 있는 부산역앞에 위치한 부산시 동구 초량동(미군들이 권총을 차고 서부활극을 연출한다하여 붙여진 유흥가인 텍사스거리가 위치하고, 조선의 지방정부까지 간섭할 목적으로 1884년 청나라가 영사관을 설치한 곳임)의 음식점에서 김치찌개와, 동태찌개, 두루치기 그리고 카스맥주와 참이슬로 정신과 대장을 위로하고 부산역앞 광장에서 귀를 잠시 불편하게 하였던 찬송가를 부르는 부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놀부님이 은사님을 만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서울행 KTX를 탑승하고 잠시 눈을 감아보면서 내려올때의 조금은 초조하고 불안하였던 마음을 생각하면서 미리 준비한 카스캔맥주의 뚜껑을 소리가 나도록 힘차게 딴 이후 시원하고 상큼한 맥주를 입안가득 밀어 넣을 후 그 “카”하는 강력한 느낌을 받았을때 아! 이제는 모든게 끝났구나 하면서 2개의 캔을 마시는 동안 모두들 꿈나라로 들어가고 대전을 지나면서 하나둘 잠에서 깨어나 그동안 달리면서 느꼈던 각자의 이야기들을 하는 사이 열차는 어느새 종점인 서울역을 향하여 296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고, 모두들 건강한 몸으로 열차에서 내려 구리행 전철로 향할즈음 회장님으로부터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는 미안하고 반가운 전화를 말태량님이 전하면서 모두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구리역에 도착하여 지하철 계단을 내려오면서 또다시 회장님이 역으로 나오신다는 말씀을 듣고 아 너무 행복하구나 21층의 깨끗하고 잘 정돈 된 형님의 집에 도착하여 주방을 보는 순간 아! 나의 사랑하는 비타민도 와 있지 않은가 나는 너무도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과메기에 소주, 만두국을 준비하신 형수님의 너그럽고 고운 마음씨에 한결 마음이 포근해져 소주의 쓴 맛을 느낄 수 없이 달콤하였습니다.
2008. 1. 15.
박순장
대회당시를 거슬러 올라가 작성을 해 보았으나 시간이 지나간 관계로 조금씩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교정을 완벽하게 보지 못하여 誤字나 文脈에 문제점이 있어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글을 읽는동안 다시 100km를 달리는듯한 착각속에 빠져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한 즐런을 ~~~ 옥수꼴님 힘!!!
고생하셨써요 글을읽다보니 글도 울트라내요! 차근차근 계획아래 도전하고자하는 대회에서 꼭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옥수꼴님답게 글도 잘 쓰십니다.올 꼭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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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반화점 식사시간과 62KM간식-이후70KM지점까지 함께 한시간 즐거운 달림 나에게는 괴로운 다음부터는 저도 즐기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훈련해야겠슴니다. 옥수꼴성 늘 즐달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