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성별 |
부별 |
성명 |
자유형 50 |
자유형 100 |
배영 50 |
평영 50 |
접영 50 |
혼계영 |
양산아이언맨 |
남 |
39- |
김용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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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아이언맨 |
남 |
39- |
주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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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아이언맨 |
남 |
49- |
김이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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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아이언맨 |
남 |
49- |
신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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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아이언맨 |
여 |
49- |
김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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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요강은 다음 링크로 대신합니다.
2. 대회 스케치
<대회 준비>
팀을 꾸리고 한 달 정도 훈련을 하였습니다. 철인대회가 없는 때라 훈련량을 늘려보기에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체 혼계영에도 출전하므로 2번 모여 호흡을 맞춰보았습니다. 특히 대회 전날은 4시간 가량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여 컨디션 조절을 생각하면 훈련량이 많은 듯 싶었으나 자신의 영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평영 스타트에서 돌핀킥이 1회 허용된다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대회 장소인 국민체육센터 풀의 벽이 미끄러워 3시간 동안 이 곳에서 스피드 훈련과 턴 훈련을 하고 주민편익시설로 옮겨 스타트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설 관계자의 양해로 특별히 스타드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회 준비와 더불어 각자의 수영 기량 향상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회 아침>
김진형 회장님께서 양산아이언맨 현수막을 대회장 보기 좋은 곳에 설치해주시는 것으로 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회식>
개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님도 참석을 하셨습니다. 경남/부산의 수영인을 모두 초대한 양산 체육계의 중요한 행사인만큼 신경써서 치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트라이애슬론 발전에도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전 개인전>
- 배영(Backstroke) : 배영은 입수한 채 스타트해서 허리를 아치형으로 만들고 물잡기와 발차기의 타이밍이 조화를 이루어야 리드미컬하게 전진이 됩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잘 안 해보는 영법으로 익히기가 어려운데 우리 클럽 에이스 김용균 철인님이 수영 입문 4년만에 에이지 1위를 했습니다. 김 철인의 투지와 노력을 본받아야겠습니다.
- 접영(Butterfly) : 수영의 꽃, 이것이 전신운동. 코어 근육과 사지 근육의 힘찬 뒤틀림, 상체와 하체의 완벽한 연결이 물살을 가르는 궁극의 수영. 신현동 철인님의 접영은 "역영"이었고 김인자 철인님의 접영은 Angelfly였습니다. 접영에도 출전한 김용균 철인님은 내년엔 접영마저 접수하시겠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오후 개인전>
- 평영(Breaststroke) : 소리 없이 강하다(?). 발차기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조용합니다. 제가 출전하였는데, 왕년에 25m를 발차기 7번으로 끝냈지만 골절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발 때문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아쉬운 경기를 치뤘습니다. 기술적으로는 4가지 영법 중 가장 복잡해 보입니다.
- 자유형(Freestyle, Crawl) : 원하는 영법을 구사하면 되므로 자유형이지만 가장 빠른 크롤(Crawl) 영법을 선택합니다. 김이근 철인님과 신현동 철인님은 노장답게 여유있는 입수를 시작으로 바다수영과 철인대회에서 단련된 부드러운 스트로크와 발차기를 보여주셨습니다. 크롤은 "포복"을 뜻하기도 하는데, 저는 50m 레인 왕복 2번만에 10년이 지난 군시절의 포복을 떠올려야 했습니다.
<오후 단체전 : 혼계영>
혼계영은 배영, 평영, 접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진행됩니다. 영법별 속도가 "평영<배영<접영<자유형" 순인데 느린 순서로 출발하는데 물속에서 출발하는 배영을 먼저 보내고 나머지는 속도 순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개인 혼영(흔히 IM)의 순서가 "접/배/평/자"인 것의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클럽의 출전 여부가 뒤늦게 확인되어 경쟁없이 우리만의 기록 경기를 치렀습니다. 기록은 연습 때보다 5초 늦은 2분 26초였습니다. 전날 무리한 훈련, 대회 당일 오랜 기다림, 점심도 거른 허기짐 등이 기록을 잡아 먹지 않았나도 싶은데 따져 뭐 하겠습니까 ㅋㅋ 같이 대회 준비하고 진지하게 스타트대에서 출발하고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레이스를 마쳤으면 훌륭한 것 아닐까요?
3. 마무리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써 주신 철인님들 감사드립니다. 현수막 도움 주신 김진형 회장님, 사진 촬영 도움주신 김영조 철인님과 김선희 철인님, 식사 챙겨주신 김연주 철인님, 응원와주신 지재신 철인님 그리고 문자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철인님들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 준비하면서 수영에 도움될까 싶어 모아 두었던 자료 몇 개 올리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수영 영법별 사용 근육>
<수영 영법별 건강 효과>
첫댓글 고생했쑤~~~^^^
뼈다귀수영 잼나네 ㅋㅋ
모든 영법에서 복근은 골고루 사용되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주대장 입장할때 폼은 선수삘이더라는.ㅋ
다들 수고하셨습니다..ㅎ
박테환 헤드폰민 낐으면 완존 ㅋㅋ
선수부 감독 느낌이었지~~
대장의 이번후기는 강의들은 기분이네..ㅋㅋ
고생많았다~
다음엔 모타 달고 자유형으로
후기도 멋지네~ㅎㅎ
스텝 한다고 고생한 걸 많이 못 썼소. 양해해 주시오 ㅠㅠ
@머쉰건(주영호) 너그러운 맘으로 양해해 주겠쓰~~^^
진짜 자랑스럽다.
내가 양아맨인거요 ㅋㅋ.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안 자고 뭐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