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러들데로 움추러든 저에게
햇살 포근히 올라온 시간에 5m 참가는 확실히 매력있는 도전이였어요ㅋ
초심으로 돌아가(에궁 건방져라 ㅋ)
저의 친구네 부부가 신청만 해놓고
부득히 불참을 선언한 배번을 대신 가슴에 달고 일단 뛰어보기로 작정을 하고
든든한 울신랑 손을 잡고 피니쉬 라인에 서니 그 감개가 무량 또 무량 ㅋㅋㅋ
울 회원님들 하프에,10km에.....너무 멋지게 뛰어들 나가시고
저 역시 선수라도 된 양, 개구리보다 더 빠르게 뛰어나가니
감히 그 촐랑거림은 예전과 다름이 없고?????ㅎㅎㅎ
인마가 마치 저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 같은 행복한 환상에 젖어
달리고 또 달리고~~~~~ㅋ
주최측의 무성의함으로 반환점 표시판(프리카님 말씀에 의함 극장광고판 같은...ㅎ)
그대로 통과하여 뛰고 또 뛰다보니 쫌만 더가면 10km 반환점이 될듯~~~~~
이만함 바야흐로 이 봄을 맞이하여
저의 대 염원인 군부대 달림도 가능하겠다 싶어
자신있게 획~돌아 뛰어 들어오는 대단한 성과를 걷었답니다
ㅋㅋㅋ
ㅎㅎㅎ
오랜만에,아니 몇년만에?ㅋ
끊임없이 외쳐주시는 "남동 화이팅"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살랑 살랑 한 봄바람 맞으며
그렇게 신나게 달렸습니다!!!!!
마라톤 후기 운운하며
저도 당당히 글 올릴수있는 그 날을 기약하며.....
어제 서창동 식당에서
풍성하고 맛갈스런 간재미회를 준비해주신 최상연님께 감사드리며
몰라보게 건장해지신 든든한 모습을 뵙고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가득한 정의 우리 남동!
넘치는 사랑의 우리 남동!
포근한 동우애의 우리 남동!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ㅋㅋㅋ...옥이님 드듸어 출동 하셨네요. 군부대 함께 가는거 저도 꿈인데요. 함께 가시지요. 줄 맞추어서...남동 파이팅!!!옥이님 파이팅!!! 맛 갈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넵*^^*예전처럼, 제가 꿈에도 못잊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한번 달싶님의 힘찬 구령소리에 발맞춰 군부대 한번가야겠죠?ㅎㅎㅎ감사합니다!!!!!
그동안 손이 많이 근질 근질 하셨는데 말톤을 접고 계셔서 남의 들러리만 서다가 인마에서 당당히 부활하셨군요?
동면을 깨고 출사하신 옥이님 축하 드리고요. 이왕 시작하신것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셔서 대회마다 싹슬이 입상 하시고
대회 참가기로 남동홈피를 도배 하시길~~ 부~탁해요!!!!!!!!!
옛날의 영광은(^^) 이제 이루워질수 없는 꿈이 되었지만 느림의 미학으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ㅋ언니 드디어 뛰었구나.어제 날씨좋았지??
간만에 언니 달린소식 들으니 좋네...
언니야뭐 안뛰어서 그렇지 지금도 달리면 선수여~~~ㅋㅋㅋ
이제 봄이니 대공원에서도 살살 한 뛰어보자구~~
나도 갈껄 안가서 후회하고있네 ㅎㅎ
오케이*^^*우리 이제 살살 뛰며 대공원을 휘젖고(^^) 다니자ㅎㅎㅎ어제 늦잠 자는거 알았으면 전화해서 깨우는거였는데.....쏠*^^* 프리카님께서 차편 제공 해주시는 덕분에 울 아파트 출발부터 호강하며 편하게 문학경기장으로, 서창동 식당으로 종횡무진 헤메고 다녔거든 ㅋㅋㅋ 이젠 최소한 일요일 만이라도 우리 같이 뛰는거다~~~~~오케이?????ㅎㅎㅎ
옥이 언니!!! 홧팅!!! 언니는 언제나 선수!!! 앞으로도 군부대 함께 달리길 바라며......
고마워*^^*이 봄엔 우리 군부대 확실히 접수하는거다 ㅎㅎㅎ봄 날 같이 사랑스러운 버섯돌이랑, 촌닭님 덕에 절로 힘이 날테니까.....ㅋㅋㅋ쌩유*^^*
ㅋㅋㅋ과분하신 말씀들에 어깨가 으쓱!!!!!*^^* 달랑 5Km 출전해 이렇게 요란,거창하게 수기 올리는 사람 또 어디 있을까요?ㅎㅎㅎ 이런 푼수짓 결코 아무나 하는거 아니랍니다 *^^*
잘 봤습니다..에전엔 참 잘 달리셨는데.. 상두타구 ㅎ 그런기역이납니다..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옥이님 후기 잘 읽었심다... 정말 전성기땐 대단하셨는데... 그래요... 우리도 긴 겨울잠에서 벗어나 살살 달려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