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상담교사 부장님들께,
오늘 도교육청 방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석자: 정종희회장, 김성환부회장, 김화진 고문, 고희애 부장님(4명)
안건 및 면담자: 1차- 3시10분경 황중원 인사담당장학관님(안건: 발령에 관하여)
2차-4시 30분경 이관주 교육국장님(안건: 전원발령에 대한 감사 인사와 교육감님 특강요청)
3차-4시 40분경 노갑빈 과직과장학관님(안건: 공문발송 및 종합고관련 문제제기)
발령 배치에 관하여 불만제기가 있을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부장님들의 상심한 마음이 너무 커 협의회 대표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래서 인사발령이 제대로 났는지 자료분석을 해보았습니다. 161명 부장님들의 발령지와 기존의 학교 간의 거리와 소요시간을 다움지도를 통해서 검색하고 통계를 냈습니다. 평균 17km였고, 소요시간은 평균 27분 정도였습니다. 또 거리가 가장 먼 분 25명을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확인한 결과 60-70%는 오히려 집 근처로 발령이 나서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발령공립고가 118개학교였으며, 지역별로는
가평 3개교, 고양 14개 교, 광명 1개교, 구리남양주 4개교, 군포의왕 2개교, 김포 7개교, 동두천 4개교, 부천 11개교, 성남 2개교, 수원 5개교, 시흥 10개교, 안산 3개교, 안성 5개교, 안양 1개교, 양평 4개교, 여주 4개교, 연천 2개교, 용인 4개교, 의정부 4개교, 이천 7개교, 파주 3개교, 평택 3개교, 포천 5개교, 화성오산 5개교.
그리고 41명 발령지연 부장님들의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고양 4명, 광명 1명, 광주하남 1명, 구리남양주 2명, 동두천양주 3명, 부천 4명, 성남 3명, 수원 1명, 시흥 6명, 안산 1명, 안양과천 3명, 여주 1명, 연천, 1명, 용인 3명, 의정부 1명, 이천 1명, 파주 2명, 평택 3명, 포천 1명, 화성오산 2명
이 자료를 토대로 발령관련하여 5가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교 사전신청과 단위학교에 발령을 통보하지 않았다는 점.
-배치교 교장 선생님들께서 업무에 대한 사전 준비가 되지 않았고, 직무기준 내용 모름.
-배치교 선정에 대한 의문점(2학급 지역이 있음. 예, 관인고)
(답변: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하므로 희망학교를 받지않았다. 직무기준관련 공문은 수차례 보냈지만 교장선생님들이 눈여겨 보지 않았을 것이다. 발령받은 선생님들의 사전 교육이 필요한데 고려해 보겠다.)
2. 생활근거지 원칙을 준수했느냐는 문제
(답변: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서 거리감안 배치하였고, 원칙은 1. 특성화고는 전문계 선생님배정 2. 생활근거지 배정 3. 선발 성적 순 4. 고경력자 등을 철저히 지켰고 인사청탁을 원천봉쇄하려 했다. 이원칙을 어기면 장학사들 누구든 책임추궁하겠다.생활 근거지 배정원칙은 지난번 답변과 같음을 재확인: *앞글 참고)
3. 종합고를 특성화고로 분류하고 인문과목 선생님들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점
-연천, 가평, 포천지역에 배치되지 않았다는 것은 지역 교장선생님들의 불만이기도 함.
-그 지역에 거주하는 선생님들을 원거리에 배치해서 통근이 어려움.
(답변: 문제는 알지만 특성화고 분류는 과직과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에 근거했다. 종합고에 인문반이 많은 것을 이해는 하겠지만 소관은 과직과에 있다.)
4. 41명의 발령연기 부장님들의 배치학교 사전 미발표
-배치가 안 되었거나, 배치교를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불안감 조장
(답변: 이미 배치를 다해 놓았고, 교육감님 결재를 득해 직인으로 장마다 도장을 찍어놨다. 그리고 발령장도 이미 만들어 놓았다. 절대로 바꿀수는 없다. 엄중문책할 것이다. 그러나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내년 1월정도에 미리 발령을 발표할 것이다.)
5. 여러 분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타 학교로 발령 났을 경우, 2학기 우선 발령필요.
-진로진학지도에 차질이 빚어짐.
(답변: 이부분을 놓친것 같다.)
기타답변: 발령이 끝나면 홀가분해 질줄 알았는데 현장의 교장님들로 부터 비난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생활근거지 배정원칙에서 지역은 고려했지만 같은 지역의 동단위는 고려하지 않았다.
업무특수성 및 대체강사 부족으로 당분간 "NTTP 안식년제" 대상에서 수석교사를 포함해 제외하고 1-2년 후에는 고려하겠다. 생활근거지만을 고려했다면 30-40명의 선생님들이 경기 북부로 가야했다. 그래서 가급적 근거리 배정을 하려고 노력했다.(사례: 안양지역의 높은 점수 선생님때문에 광명의 낮은 점수 선생님이 부천으로 밀려나감)
아마 2기는 생활근거지 고려가 어려울 정도로 지역을 분산할 수 밖에 없다.
*교육국장님 인사: 이제 원하는 분들을 전원 발령냈으니 최선을 다해서 교육해달라.
요구: 1. 9월 중 교육감님 진로포럼특강 추진(성사가능성 높음)
(답변: 적극 건의하겠다. 수첩에 기록)
2. 현장 교장선생님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공문발송
(답변: 초기라 그렇지만 곧 인식이 바뀔 것이다. 적극돕겠다.)
3. 현장에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국장님의 도움을 요청하겠다.
(답변: 우리의 역할이다. 언제든지 그렇게하라.)
*과직과: 종합고의 특성화고 규정은 제고해 달라.(답변: 문제가 있음을 알겠다.)
현장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문시행을 해 달라.(답변: 교수학습지원과에서 시행해야 한다.)
소감 : 가평지역의 4개 고등학교 중 설악고만 일반계이고 나머지 3개교가 특성화고로 등록되어 춘천에 생활 근거지를 가진 일반계부장님들이 멀리 발령이 나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속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분들의 어려움이 오래가지 않도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합고를 특성화고에서 푸는 것이며 우리 부장님들이 애정을 가지고 도우려는 노력이 향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의 답례인사를 계기로 그 동안의 우리 협의체의 강성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위상을 존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소 불편이 있으신데도 말을 아끼시고 조용히 계신 부장님들도 계심을 알고있습니다. 마음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이제 우리가 발령 이후를 염려해야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2학기에는 주요과제로 "부장 +1"을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발로 뛰겠습니다. 자주 전화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지역에서 불러 주시면 열심히 찾아가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모임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추후 2학기 계획서를 작성하여 카페에 올릴까합니다.
그동안 발령관련 하여 바람직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곤 했지만, 그런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해왔습니다. 그러나 보다 현실적인 타협을 이끌어 냈더라면 단 몇분의 아픔이라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힘내시고 용기를 가지십시오.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부장님 한분 한분은 누구에게도 견줄 수 없을만큼 저에게 소중한 분들입니다. 부장님들의 아픔은 곧 저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늘 부장님들의 가정과 새로운 학교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정종희올림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만나서 이야기 해야 속이 좀 풀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ㅠ ㅠ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다음 단계를 위해 매진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정말고생하셨습니다
그러나 발령이 원하지 않는 곳에 나신분들도 계십니다
같이 아울러 가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위 주장을 당당히 얘기 해야 합니다
박만선부장님처럼 우리 의 한 발자국이 다음 에 귀감이 되니까
'아울러 가야한다' '우리의 주장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는 것에는 늘 변함없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지금 학교마다 새로 발령 받은 진로샘들 수업 시수 배정과 부서 배치로 잘아는 교무부장님께 문의 전화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일선 학교에서 직무기준을 모르고, 일부 관리자들은 자의적 해석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저희 학교는 한 학년이 15학급이다보니 15시간을 하라고 교장샘이 명했답니다.
저도 발령교에 금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어찌 될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경기도 전체 지역에서 각 지역장님들은 8월 말이든, 9월 초든 지역모임을 통해 발령난 모든 학교의 수업 시수 및 담당 업무 등을 파악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견 했지만 여러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공문발송을 통해 직무기준 홍보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당당히 우리의 입장을 주장하셔야 합니다.
수업시간 10시간과 상담 8시간을 고수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모두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항상 선봉에 서서 애쓰시는 부장님들께 진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종희 회장님 김성환 부회장님 김화진 고문님 그리고 고희애부장님 고생하셨습니다.
부장님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고생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미발령 건에 대한 답변을 보니 어느 정도 마음이 놓이네요.
정말 정말루 고생하셨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역경을 이겨 내자구요,,
꼭 필요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도교육청 방문하여 현재의 여러 문제점과 의견을 제시하고 대안을 조율하시느라 수고하신 협의회 운영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잘 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자 합니다..
회장단들도 개인적으로 할일이 많은텐데도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모습에서 우리가 힘들더라도 더욱 열심히 후진 양성과 교육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수고 하신단 말씀밖에 드릴수가 없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한번 정해진 발령 원칙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이제는 우리가 발령지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힘내세요..사랑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현장에 가서 열심히 해야되겠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단계를 위해 매진해야 할 때, 의견을 모아야할 때로 보여집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이하 교육청 방문해주신 부장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야 제가 수원이 아닌 화성지역으로 발령난 이유를 명쾌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수원지역에 미발령교가 4개교(발령지연 1개교 제외)가 있는데 아쉽긴 합니다.
부장님. 미발령교도 이미 배치는 되었기 때문입니다. 발령보류한 선생님들도 배치는 완료한다는 점 알고 있으시죠. 겉으로는 미발령교지만 실제로는 발령교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발표만 보류했다 합니다.) 그렇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회장님 !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발령을 받았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회장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많은 부장님들의 마음이 가벼워졌을 것입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력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0^
회장님 너무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진로진학교사들을 위해 힘써 주세요. 감사합니다.
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회장단 부장님들~!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회장님 감사합니다. 특히 가평지역의 논란에 대한 언급으로 다시 일어설 발판을 만들어 주셔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회장님 발령지가 멀지 않느냐는 한 분 한 분 하신 전화를 저도 받았습니다.전화받고 감동에 또 감동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협의회의 회장님과 함께 봉사하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 선생님을 위해 앞에서 길을 내고 수고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협의체가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어려운 일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너무 너무 애쓰셨습니다.. 이제 진로지도의 현장 실무적인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챙겨주고 할 일이 당면 과제네요...좋은 자료 서로 서로 함께 나누고 충실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발령지에 대한 첫 관문의 어려움부터 의견을 수용하여 마음을 나누어 주시고 수고하신 협의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 덕분에 우리가 많은 것을 얻게된 것 같습니다. 또한 궁금했던 점이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일에 적극적으로 애쓰시는 협의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월 발령 전에 모임을 한 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협의회 운영진의 노고가 너무 많으시네요. 꾸벅.
너무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더욱 열심히 진로진학에 매진해야겠네요.
회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발령을 받았지만 회장님과 통화를 한 후 마음이 정리되었습니다.
우리모두 새로운 임지에서 화이팅합시다.
임원진 모두님 고생고생 많으셨습니다. 임원진![만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4.gif)
![만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4.gif)
수고 많이 하셨고요. 발령나신 샘들 모두 힘내셔서 2학기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배치된 샘들도 2학기 함께 뛰실 꺼죠! 저도 배치만 받은 미발령 교사지만 함께 열심히 뛸께요. 모두 모두 힘내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출퇴근 시간이 만만치 않을거 같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행복해해야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임원진께 감사드립니다. 조목 조목 의문점과 답을 읽으니 얼마나 노고가 많으실지 가히 짐작이 됩니다. 저는 8월 19일 개학을 바로 앞두고 저희 학교 선생님들을 모셔놓고 진로교육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습니다. 전 선생님들이 공감을 해주시어 걱정했던 마음이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회장님 ppt자료에 제 나름대로 변동을 주었습니다. 저희 들이 진정이기에 앞으로 나아가는 길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으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진로셈들 모두 힘내자구요. 화이팅!
항상 애써주시는 회장님, 임원진 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모두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서리라 생각합니다
어렵더라도 신명나게, 유쾌하고 통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