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나무 [Japanese sumac]
1. 요약
과명 : 옻나무과
학명 : Rhus javanica L.
분포지 : 국내 전국산지, 일본, 중국, 대만 등
개화기 : 7~8월, 황백색, 원추화서
꽃색깔 : 황백색
개화계절 : 여름
결실기 : 10월, 황갈색, 핵과
용도 : 정원수, 식용, 약용
성상 : 낙엽성 소교목
자생지 : 야산 |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0CD3B4E1702BC02) |
2. 관찰하기
1)꽃 : 암수딴그루, 암수꽃 모두 연노랑색, 8~9월, 줄기 끝에 원뿔 모양으로 피며 꽃차례의
길이가 15~30cm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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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31078344E17041C22)
2)줄기 : 굵은 가지가 드문드문 나오며 어린 가지는 갈색이다.
수피
3)잎 : 깃꼴겹잎, 작은 잎이 7~13장 깃꼴겹잎으로 나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날개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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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24E713E4E16FE9930)
4)열매 : 붉은 빛나는 갈색을 띠며 둥글고 납작한 모양으로 익으면 흰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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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66BB3334E17023B28)
3. 특징
깃꼴겹잎을 가진 나무는 많지만 긴 잎자루에 날개가 달린 나무는 붉나무 밖에 없다. 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피는데, 아이보리색의 꽃이 원뿔 모양의 꽃차례로 매달려 하늘을 향해 쭉쭉 핀다. 암꽃과 수꽃은 서로 다른 나무에서 핀다. 특히 암꽃의 도드라진 붉은 씨방은 씨를 만드는 역할뿐 아니라 곤충을 부르는 일까지 한꺼번에 한다.
옻나무와 붉나무는 잎을 보고 구별한다. 이 두나무의 잎은 아까시나무잎처럼 큰 자루에 다시 작은 잎이 달리는 복옆인데 붉나무는 이 작은 소잎들이 달리는 자루 사이에 날개 같은 것이 달려 있다. 개옻나무는 소옆의 아래 부분에 톱니가 두세 개 있어 구별할 수 있다.
4. 이름유래
나무는 단풍이 아주 곱다. 단풍 빛이 불이 타듯 붉어 붉나무, 서북 지방과 전남 지방에서는 불나무, 강원도에서는 뿔나무, 경상도에서는 굴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붉나무의 이름 가운데 염부목 또는 염부자라는 이름이 있다. 붉나무의 작은 구슬 같은 열매의 표면에는 흰 가루가 씌워 있는데 이가루의 맛이 시고 짜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한 오배자라고 부르는 벌레집 때문에 오배자나무라고 한다. 또는 백충창이나 문합이라고도한다.
5. 사용 용도
1) 한방에서 오배자를 귀한 약재로 사용한다. 특히 지사제로 효험이 있다.
2) 어린 순은 삶아말려 나물로 먹기도 하고 염료로 쓰이기도 한다.
3) 일본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관 속에 붉나무 지팡이를 함께 넣는데 이를 금강장이라고 불렀다. 4) 불교에서는 붉나무를 신렬하게 여겨서 마귀로부터 보호하는 호마목이라 하여 승려들이 지팡이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