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씨네 센터에서의 사진연수
학생부장 김도봉 사진연수 참으로 재미 있다며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에 충무로에 있는 사파사진학원에서 30시간의 직무연수를 받은 적이 있으며, 카페를 운영하느라 사진기는 자주 만졌기에 생소하지 않은 기기라 노느니 염불한다고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사진공부를 하기로 하였다.
8월 5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성북구 돈암동 아리랑 고개에 위치한 아리랑 씨네 센터 에서 금년에 학생부장이 된 김도봉부장과 함께 30시간의 DSLR 사진기와 PHOTO SHOP 연수를 받게 되었고 오늘이 그 첫 날 째이다. 연수신청을 할 때만하여도 신청자가 많지를 않아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지 걱정을 하였지 만 오늘 보니 초, 중, 고등학교 교사가 합하여 20여명으로 적당하여 알찬 연수가 될 것 같 다.
오늘은 첫날이라 기초적인 부분을 공부하였는데 이내영교수님으로부터 DSLR의 정의, 사 진기 잡는 법, 카메라의 종류, 조리개사용 촬영법, 셔터사용 촬영법, WB(화이트밸런스), DISPLAY 보는 법, ISO 설정법, 등을 공부하였다.
예전에 배운 것을 상기하며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 하려 애를 썼지만 연식이 연식인지라 엉덩이는 근질거리고 등에는 땀이 나, 조금은 힘든 하루였다. 나이든 남자 선생님들이 3분정도 있기는 하였지만 수강자의 대부분은 젊은 선생님들이었 기에 강의실은 아침부터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찼으며 일과가 끝날 무렵 조리개 값과 ISO 을 비교하는 과정에 들어가서는 배우는 선생님들의 열의로 강의실이 더욱 뜨거워짐을 감 지할 수 있었다. 연수가 끝날 때쯤엔 나도 사진 실력이 늘어 좀 더 좋은 작품으로 카페에 올릴 수 있게 되 기를 소망하며 내일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해 본다. 2013. 8. 5
열심히 잘 배워야 스키타는 내 모습 잘 찍을 터인데 ......
아리랑 고개엔 나운규선생님을 추모하는 영화인의 거리로 조성되어 있었다.
거리에 동판을 깔아 오가는 사람들이 영화인의 거리임을 홍보하고 있다.
깨끗하게 정돈 된 영화인의 거리 아파트 우측이 연수장소이다.
중학교 때 단체관람을 했던 벤허의 동판도 보였다.
이름도 묘한 영화제목이다.
사진을 찍는데 시간을 얼마나 허비하였다고 도봉산은 벌써 저만치에 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서부영화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도 있었다.
1962년에 제작된 아라비아로렌스
출연하는 주인공들을 새겨 놓아 보기에 좋았다.
팔과 2분의 1
중학교 1학년 때 천막이 아닌 제대로 된 극장에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단체관람으로 봤던 사운드 오브 뮤직
우리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땐 1년에 두 세 차례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였는데 그 내용이 지금도 생생하다.
영화인의 거리에 세워진 초가
우리가 연수를 받고 있는 아리랑 시네 센터
춘사 나운규 선생님을 추모하는 비
실내등을 끄고 찍었다. ISO 64, 노출시간 1/2 sec, 노출보정 0, 조리개 f/2.8
실내등을 껐지만 ISO를 높이니 환해졌다. ISO 3200, 노출시간 1/25 sec, 노출보정 0, 조리개 f/2.8
위 사진에 비해 ISO를 높이고, 노출시간을 짧게 했다. ISO 6400, 노출시간 1/40 sec, 노출보정 0, 조리개 f/2.8
위 사진에 비해 노출시간을 짧게하고, 조리개 값을 높였다. ISO 6400, 노출시간 1/250 sec, 노출보정 0, 조리개 f/5.6
위 사진에 비해 ISO를 많이 줄이고, 노출시간은 길게, 2ev로노출보정을 하였고, 조리개는 많이 열었다. ISO 1600, 노출시간 1/25 sec, 노출보정 2 ev, 조리개 f/3.5
天之地間 萬物知衆에 惟人以 最貴하니, 所貴乎人者는 以其有五倫也라!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 소귀호인자는 이기유오륜야라!)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모는 것 중에 사람이 가장 귀하니, 이는 오륜이 있기 때문 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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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일에 열정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고마우이.
더위에 건강해치지 않도록 쉬엄쉬웜 사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