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길5 ~도봉산구간2 : 망월사역 ~ 우이령입구

[하늘금]

삼각산길5 : 도봉산구간2

망월사역~도봉산 탐방 안내소~우이령 입구

<2011. 7. 9(토), 흐림>

<산행경로>

11:08망월사역(다락원길) 입구~11:30미군부대 뒷편~11:45도봉옛길 입구~12:10국립공원 청소년 수련원 앞~12:40무수골마을 식당(1:00점심, 13:40출발)~15:20소나무숲길 입구~15:50우이령 안내소 입구

<후기>

추가 개통된 도봉산 구간을 두번째로 다락원 구간부터 이어 가기로 한다.

다락원 구간은 망월사역에서 원도봉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망월사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 마을 도로를 따라가다전철 1호선 고가 옆 길을 지나....

서울 외곽순환도로 고가 밑 횡단보도를 건너며 미군부대 뒷편 숲으로 들어간다.

이어 서울 YMCA다락원 캠프장 앞을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가며 도봉옛길이 시작된다.

도봉옛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 다락원 뒷편에서 자운봉 가는 등산로와 방향을 달리하여

도봉산 입구.....도봉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다리를 건너 광륜사 방향이다.

넓은 도로를 덮는 수림 사이로 보기에도 시원한 산책로, 호젓한 옛길이 열려있다.

이어 원통사 가는 길목에서 방향을 밑으로 꺾어 무수골로 이어진다.

무수골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아닌 시골의 전원 마을같은 풍경이다.

왕실묘역 길은 방학동 정화공주 묘역 앞에서 길을 건너 연산군 묘역으로 간다.

연산군 묘역 앞에는 830년된 은행나무가 있고 원당샘의 물이 시원하다.

잔 봉을 올라섰다 곧 내려서면 소나무길이 시작되고 길은 우이동 유원지 앞으로 이어진다.

우이동 유원지 가운데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우이령 탐방 안내소 가는 길 이다.

어느 지인이 우이령은 토요일에 신분증만 있으면 출입이 가능하다 하여  

무작정 안내소에 갔더니 사전예약을 하여야 하며 14시 이전에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남의 말만 듣고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탓으로 헛걸음질 하고 그 덤으로 주변의 계곡에서 땀을 씻는다.

멀리 도봉산의 주봉들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그리고 포대능선

 원도봉산 입구 표지판 앞에서

둘레길과 도봉산 등산로가 갈린다.

 이곳 삼거리에서

둘레길은 좌측 길로 꺾어 마을길을 따라간다.

둘레길 표지판 

마을 길을 따라간다. 

마을길이 끝나며

좌측으로 꺾어 1호선 전철 옆을 지나며

 1호선 전철 옆길을 따라 외곽순환도로 밑으로 간다.

 멀리 도봉산의 주봉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이제 마을 길이 끝나며 숲으로 들어가서

미군부대 뒷편을 지난다. 

 또 마을.....아주 작은....

 옛길로 올라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도봉의 주봉들 

이곳에서 자운봉 가는 등산로와 방향을 달리하니

도봉산 입구를 향하여....아래로 내려간다.

 도봉산 입구로 내려 간다.

 공사가 마무리중인 수련원 앞을 지나고

 도봉산 탐방안내소

우측 다리를 건너 길 따라 간다.

 다리를 건너며

 길 따라 오르니

금빛 휘황 찬란한 사찰....광륜사

 도봉의 정기가 이어지는 듯~~~

 도봉의 주봉들

 이런 유순한 산책로가 이어진다.

 도봉사의 벽화들

 아직도 도봉옛길...............

방학동길로 접어드니 

아주머니들도 둘레길을 가고 있다.

무수골 뒷편 가족묘지 

참으로 비싼 땅에 자리 잡은 묘지들이다.

 무수골

점심을 먹으며 한 시간여 쉬어 간다.

 마을앞 계곡물이 맑다.

 도봉의 주봉을 따라 빙빙 도는 기분이다.

 서울 시가지

 이곳에서 원통사 가는 등산로와 방향을 달리하여

아래로 내려간다.

 포도밭 이란다.

탐스럽게 열린 포도

 방학동길이 끝나며

정의공주 묘역 

길을 건너 

 참 초라한 연산군 묘지로 향한다. 

연산군 묘지는 언덕위에 있어 잘 보이지 않고 .....

조선조 왕의 묘지로 초라하다.

 830년이 넘은 은행나무

 연산군 묘지 앞의 원당샘

샘물이 시원하다.

소나무숲길이 시작된다. 

 개천에서 멱감는 아이들

우이동 유원지 앞 

 우이동 유원지 가운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간다.

우이암 능선 

시원한 빙과를 빨며.....더위를 식힌다. 

우이령 안내소 직전

우이령은 사전예약제, 탐방시간(14시 까지)에 묶여 

넘지 못하고 주변의 계곡에서 땀을 씻는다.

우이령을 넘지 못하고

주변의 계곡을 찾는다. 

[사니조은]

사진을 보니 시원한 물소리가 나는듯합니다.
길이 넓쩍하니 비올때 살살 우산쓰고 가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가다 한잔하고 또 가다 쉬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