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삼형제 외국나들이

[꽃다지(최정자)]

용감한 삼형제 외국나들이,,,,,,

드뎌 오늘 오후 1시 40분 비행기로 떠났다.
어젯밤은 잠이나 잘 잤을까??
들 뜬 마음에 뒤척거리다 날을 샜겠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등 세 나라를 22일간의 긴 여행길이
다소 힘들수도 있겠지만,
다들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동생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 준 환길이
아들이지만 고맙고,
형은 여행에 관한 가이드며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신경쓰니까 
내가 환승이 챙겨야겠다고 말하는 환국이도 고맙고,
때 안 쓰고 잘 따라다니면 환승이도 고맙고
서로 상부상조 챙기다 보면 
분명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믿는다.*^^*

이런 기회가 주어진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겠지??
우물안에만 있다 드 넓은 바깥세상 구경하고 나면
넓은 세상만큼이나 시야도 넓어질거야.
여행은 즐기는것도 좋지만 
느낌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넓은 세상에서 받은 그 느낌이 너희들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됐슴 좋겠구나.
아뭏튼 첫째도 안전이니까, 
몸 조심히 환국, 환승이 잘 다녀오고
환길이는 영국에 남아 남은 학기 잘 마치고 
1년 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용감한 삼형제 홧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