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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권범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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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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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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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객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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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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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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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인구 | |||||
*해당지역의 역세유동인구는 자료준비중에 있습니다. | |||||
● 업종상권 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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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류/판매업종의 경우 현재 백화점이나 할인점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문화거리내 로드샵의 매출이 전국에서 상위권에 해당될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문화거리는 분수대오거리와 터미널사거리 사이의 이면도로에서 시작해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거쳐 재래시장이 있는 은혜웨딩홀부페까지 약 1.5km가량 이어지는 긴 로드상권으로 이뤄져 있다.
원래 이천터미널과 재래시장은 분리된 상권이었으나 터미널주변이 활성화되고 대로변상권이 발달하면서 현재 문화거리로 변모된 중앙통 라인에 브랜드매장과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문화거리는 2001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을 위해 주철가로등과 보도블럭을 설치하여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었고 이때부터 재래시장 - 문화거리 - 터미널사거리로 유동인구가 흐르기 시작하면서 상권의 위력이 점차 강해진 것이다.
현재 문화거리지정 5년째에 접어드는 이곳에는 10대~40대를 아우르는 15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이천 시민 대다수가 문화거리를 쇼핑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경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의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개별 블록별로 보면, 터미널사거리에서 문화거리로 진입하여 농협하나로마트 일대까지는 명동 중앙로상권과 유사하여 10대~20대 캐주얼브랜드와 저가화장품, 패스트푸드점이 주를 이룬다. 다음 섹터에서부터 재래시장까지는 주부들을 타겟으로 한 여성복, 잡화, 속옷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중저가 캐주얼 등으로 대표되는 신세대브랜드가 메인거리를 점령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강세를 보이는 업종은 여성 어덜트 조닝과 아웃도어 브랜드로 나타나고 있다.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은 문화거리가 조성되면서 상호간의 상권유입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다. 은혜예식장 뒷골목으로 잘 알려진 이 시장에는 야채, 정육, 어물, 신발, 아동복 등 생필품매장이 대부분이며 30~50대 유동인구의 대부분이 30~50대 주부이다. 5일장이 서는 날에는 유동인구가 더 늘어난다.
터미널사거리 일대는 각지로 향하는 고속버스 이용객들로 항시 붐비는 곳이다. 파리바게뜨카페, 피자헛 등 외식프랜차이즈 매장이 사거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터미널 건물 1,2층에도 패스트푸드, 한식, 분식 등 먹는 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곳 역시 문화거리와 인접해 있고 현재 터미널 동북단에 위치한 이천종합시장 대로변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상권이 변화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하교시간대나 주말에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분식, 호프, 카페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역세상권이 아니지만 일일 7만명이 넘는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이천상권은 이처럼 항아리상권의 힘과 복합상권의 다양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상권반경 내에 시청, 세무서, 동사무소, 금융기관 등도 밀집해 있어 경기 남동부를 대표하는 상권으로서 부족함이 없을 만큼의 자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이닉스 증설 논란이라는 지역경제와 밀접히 관련된 외부적인 요인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지 현 시점에서도 이천상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