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 유출사고
사고발생 :지난 12월 7일 오전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홍콩선적 14만6천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피리트'와 삼성 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1만1천800t급 부선이 충돌하면서 1만500㎘(8천t.잠정)의 원유가 해양으로 유출됐다.
피해, 방제작업 현황
충남 태안 앞바다에 검은 원유를 쏟아놓은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선체에 난 구멍 세 곳이 사고 발생 48시간여 만에 봉쇄됐으나, 1만여t의 원유 상당 부분이 만리포 등 인접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태안군 해안으로 밀려든 유출 기름은 원북면 모항리에서 소원면 태안화력에 걸치는 구간을 10~30m 폭의 유막으로 오염시켰다”며 “태안군 150㎞ 해안선 가운데 모항리~태안화력 구간 17㎞가 검은 유막으로 뒤덮였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또 “위·아래 가로림만과 근소만 방향 20㎞ 구간으로도 기름이 퍼져나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상에는 사고선으로부터 약 20㎞ 주변에 갈색의 얇은 유막이 퍼져 있으며, 이들 남은 기름이 어디로 확산될지가 오염 범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훈 수습본부 상황실장은 “앞으로 2~3일 동안 계속 약한 북서풍이 분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다”며 “24시간 안에 남은 기름 대부분이 만리포·천리포 쪽으로 올라와 오염 지역이 크게 넓어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인근 여섯 시·군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일곱 선단으로 편성된 방제선박 89척과 군인·주민 등 6650명을 방제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수습본부는 응급 방제 작업에만 두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1995년 시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는 석 달 만에야 응급 방제가 끝났고 이후로도 수년 동안 추가 작업이 이뤄졌다.
어업 등 주민 피해와 관련해서는 사고 이틀째인 8일까지 이원·근흥면 등 4개면 어장 2100ha와 해수욕장 6곳 221ha가 오염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수습본부는 피해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방제 작업에 인력이 집중돼 당분간 정확한 피해액 추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태안군 인근에는 굴·바지락·해조류·가두리 양식장 등 445곳의 양식·마을 어장이 집중 분포돼 있다.
-태안 지역이 원상태로 회복되려면 얼마나 걸릴까.
전문가들 사이에선 완전 복구에 10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름막이 9일 오후 늦게부터 근소만과 가로림만의 개펄로 유입되기 시작한 탓에 피해 복구 기간이 길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는 사고 해역 생태계 기반과 구조에 따라서는 수십 년에 걸쳐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원유는 휘발성이 거의 없고 점성도가 매우 높아 해안 바닥에 달라붙거나 개펄이나 모래 속에 묻혀 오래도록 없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995년 여수 '시프린스호'(14만5000t급 유조선) 침몰 사고의 영향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바닷속 곳곳의 토양에 남아 자연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당시에는 원유와 벙커C유 5035t이 유출됐다. 이번 유출 사고의 절반 수준이었다.
해양부에 따르면 바다로 유출된 기름의 80%가 해안가로 밀려들어 갔으며 나머지 기름은 사고 선박으로부터 반경 3마일(5.4㎞) 주위에 흩어져 있다.
현재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어장은 태안군 소원면.원북면.이원면.근흥면 등 4개 면 2100ha에 집중돼 있다. 굴.바지락.김.전복.미역.다시마 양식장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이 지역 어민들은 앞으로 몇 년간은 어업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는 복구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해수욕장을 단기간 내에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염된 모래를 모두 걷어내 다른 곳에 매립하고 사고 지역은 새 모래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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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분도 아실분은 다 아실만한 아주 않좋은 사고가 발생햇엇죠.
요즘 방송 및 여러곳에서 이번일로 말들 많습니다..서로 힘을 모아서 도와서 이 사태를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아이피스 이름으로 자원봉사를 갈려고 추진중입니다.
이지아님 이미지도 좋아지겠죠?^^
어떤분들은 겨우 나 하나가 도와준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게 뭐가 있겠냐는 분도 있겠지만...
여러분 한분 한분의 조그마한 사랑과 도움이 현재 이 사고의 피해로 삶의 터를 잃어버리신 많은 사람들의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답니다...
지금은 참여 의사 인원만 보는것입니다. 차후에 명단이 나오면 최종 공지 올라 갈꺼에요~
한 50명 정도로 해서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직행 버스 타고 갈려고 합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이지만 한, 이번주 주말 아님 겨울 방학 초쯤으로 생각 중입니다.
장화 및 필수 템은 각자 준비 해오셔야 할듯 싶네요, 아침일찍 갈려고 합니다.
차후에 최종 공지 올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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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항은 추후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회원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랍니다!!
참여의사가 있으신분은 연락처와 이름을 꼬리말로 남겨주세요~!
아이피스 홧팅!
저두 가고 싶은데... 날짜가??
날짜가??~
대학 발표 나고 나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ㅋㅋㅋ
저도 대학 결정되면 바로 고고씽 하겠습니다!! ㅠ
강원도 쪽에서 가실분 ㅠㅠ 댓글 남겨주삼 ㅋㅋ
저 같다왔었음..;;; 가면 말안나옴..;; 기름냄새 때문에 속도 안좋아짐 ... 그래두 봉사열심히 하구왔어요...
저두 하고 싶어요.. 근데 날짜하고 장소가?? 어디쯤인가요 태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