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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쌤]사회과 창의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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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보는 세상 스크랩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이중화산인 울릉도 <두리쌤>
두리쌤 추천 0 조회 230 11.09.06 14: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이중화산인 울릉도

- 두리쌤 -

 

 

 

 

 

 

 

세계 최대의 여행가이드북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이 울릉도를

'2011년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The world’s best secret islands) 10곳 중

하나로 선정한 것만 보더라도

울릉도가 가진 마력을 새삼 절감할 수 있다.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이 노래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울릉도 트위스트라는 노래의 첫 소절이다. 울릉도를 갈 때는 그 정도로 떨린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울릉도를 가기 위해 여객선을 타야만 하는데 여객선을 타면 대부분 배 멀미를 겪게 되기 때문에 이를 표현해서 ‘울렁울렁댄다’고 표현한 것이다. 포항, 묵호항, 후포항에서 여객선을 타면 세 시간 남짓 걸린다.

 

<울릉도 가는 길>

 

그렇다면 울릉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울릉도 오징어나 호박엿을 먼저 이야기할 것이다. 울릉도는 3무(無) 5다(多)의 섬이다.

<울릉도의 상징>

 

울릉도는 2010년 기준으로 면적 72.56㎢, 인구 1만 398명인 섬이며 하나이 행정구역인 군이다. 위치를 보면,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독도와는 87.4km 떨어져 있지만 가장 가까운 섬이다.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그 형태는 프랑스와 비슷하다.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

육지를 떠난 배가 도착하는 곳은 울릉도의 관문이자 관광의 중심지인 도동항이다. 뭍에서 울릉도로 들고 나는 배는 모두 망향봉과 행남동 사이의 조그만 계곡이 만들어낸 도동항으로 들어온다. 독도로 출항하는 배도 이곳에서 떠나기에 도동항은 항상 들고 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느 어촌의 항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경지가 무척 협소하여 도시의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도 여객선이 오고갈 수 있어 울릉도 대표의 항만 도시이다.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 썬플라워 호 선착장>

 

울릉도의 문호항이며, 동해의 유일한 도서항이다. 항내수면적 2만㎡, 안벽 80m, 물양장 133m, 방파제 184.6m이다. 연간 하역능력은 11만 3,000t이며 최대 접안능력은 1,000t급 1척이다. 1973~77년에 안벽이 완공되어 쾌속선의 접안이 가능하게 되었다.

포항에서 카페리호로 7~8시간, 쾌속선(Sea Flower)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후포항 · 묵호항에서도 관광성수기(7~8월) 때는 1일 2회 왕복 운항하지만, 기상관계로 인해 비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출항화물은 오징어·산채류, 입항화물은 생활필수품이 대부분이다. 이 항의 부속항인 사동항은 자연항으로서 소규모의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방파제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릉도의 산업은 어업이 주종을 이루지만 관광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상상 그 이상이다. 여행객의 수는 하루에만 수 천명에 달하고 이들이 소비하는 것은 숙박업소, 식당, 특산물 구입 등 울릉도 전반을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다.

 

<도동항에서 본 도동읍내 전경>

 

화산이 만들어낸 섬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안산암·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 내려 생긴 나리분지·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급경사의 도동 해안 절벽>

 

울릉도는 거대한 해저화산체의 일부가 해수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서 제주도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침식이 많이 진행되어 기복이 심하다. 울릉도 화산체는 수심 2,200m의 해저로부터 솟아 오른 것으로서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의 높이 983m를 더하면 그 비고는 3,000m가 넘는 대형화산이 된다.

<도동 해안 일주로>

 

<도동 해안 일주로>

 

울릉도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① 신생대 제3기 중기, 평탄화된 육지부에 현무암이 분출되어 2,000m 이상의 순상화산체가 형성되었다.

 

② 지반의 광역적인 하강 또는 해수면 상승운동으로 육지부가 침수되어 화산체는 고립된 섬이 되었다.

 

③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후기, 산정부는 전면적으로 삭박되어 평탄한 파식대가 되었고, 그후 파식대 위에 알카리 용암의 화산체가 형성되었다.

 

<울릉도 지형도>

 

어업의 전진 기지인 저동

울릉도의 두 번째 되는 도시는 저동이다. 저동은 울릉군 저동리에 속하는 행정리로 울릉개척 당시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갯벌이란 뜻으로 모시개라고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 모시 저자를 써서 저동으로 불리게 되었다. 대한민국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이 있으며 저동항의 상징인 촛대 바위도 유명하다.

 

저동은 전통적인 어항으로 오징어 잡이가 유명하다. 해안가를 따라서 무수히 많은 오징어 배들을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그 야경에 감탄하고 한다. 관광객들은 도동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아 도동에서 회 맛을 즐기지만 울릉도에 대해 조금만이라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저동에 와서 회를 즐긴다.

<저동의 어항>

<저동의 횟집>

 

 

화산이 만든 분지, 나리 분지

 

<나리 분지>

 

나리 분지는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 정책으로 수백 년 비워 오다가 고종 때 개척령에 의해 개척민들이 이 곳에 왔고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양식이 없어 섬말나리 뿌리를 캐 먹고 연명하였다고 한다. 섬말나리의 뿌리를 캐 먹었으므로 나리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고, 이 이름을 따서 나리분지라 부르게 되었다.

울릉도는 크게 보면 두 번의 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섬이다. 조면암, 안산암, 현무암질 용암으로 형성된 경사가 급한 종상화산의 형태가 나타난다. 화산이라고 하면 정상 부분에 분명 분화구가 있기 마련이다. 울릉도도 역시 큰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렇게 함몰되어 형성된 큰 분화구를 일컬어 지형학 용어로 칼데라라고 한다. 나리분지는 함몰된 화구의 칼데라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는 편이다. 현재 동남부와 서남부는 약 500m 안팎의 급경사 절벽으로, 천부리와 추산리 등 북쪽 해안으로는 2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며 북동쪽에 나리마을, 남서쪽에 알봉마을이 있다.

 

<구글어스 본 나리 분지>

 

나리 분지의 울릉도에서 겨울철 강수량이 많은 지역으로 눈이 내리면 교통의 장애가 발생한다. 투막집과 너와집의 가옥이 볼 수 있는 이곳은 60만평이나 되는 면적에 갯바람과 산바람이 적절히 어우러진다.

사용 재료는 새, 옥수숫대, 널판, 함석 등이다. 초기에는 주로 새(억새)나 옥수숫대로 이엉을 엮어 쳤는데, 해방 후쯤에 비늘판벽이나 함석 등으로 교체되었다. 출입문은 방문 위치에 맞추어 설치했다. 초기의 출입문은 새를 이엉으로 엮어 말아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거적문이 많았다. 그 후에 판문이나 함석, 유리, 섀시 등의 재료로 교체되면서 개폐방식도 대부분 미세기 또는 미닫이문으로 바뀌었다. 이런 재료 및 개폐 방식의 변화는 실내 채광, 통풍, 출입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방설벽인 우데기>

 

 

돌로 만들어진 해수욕장인 몽돌 해수욕장

 

 <내수전 야경>

내수전은 저동 3리를 일컫는 지명으로, 옛날에 김내수(金內水)라는 사람이 화전을 일구고 살았다고 해서 내수전(內水田)이라 불린다. 썰물과 밀물에 씻겨 동글납작하게 닳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돌들을 몽돌이라 부르는데,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둥글둥글한 몽돌들이 깔려 있다.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은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약한 편이라,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 지형이다보니 모래나 흙을 보기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에 가면 바다에 있다보니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잠시 들리기도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내수전 몽돌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망하고 돌아온다.

<몽돌 해수욕장>

 

유일한 모래가 있는 곳. 사동

‘옥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나 오랫동안 불려지는 동안에 어느덧 와옥사(臥玉沙)가 와록사(臥鹿沙)로 변하였고, 뒤에 한자식 이름으로 표기될 때 사(沙)만 취하여 사동(沙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와록사라고 하면 사동 아랫마을을 지칭한다.

 

<사동의 해변>

우선 이곳 주 방파제와 북방파제 간격이 96m로 좁은 데다 접안시설은 입구에서 직각으로 꺾인 탓에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2394t급 썬플라워호 등 2000t급 이상 여객선은 접안이 어려운 상황이다. 항내 면적도 좁아 화물선과 유람선, 어선이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 항내 진출입은 물론 회전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0m 길이의 2000t급 선박이 접안을 위해 서서히 회전하는 상황에서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 경우엔 배가 바람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동항의 전경>

 

 

 

신재생에너지만 있을 것 같은...

 

<내수전 화력 발전소>

울릉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다. 1970년대 중반기까지 울릉도의 전력 공급은 전량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유일한 전력공급원인 1,200㎾급 추산수력발전소의 고장시 또는 갈수기 발전용수의 부족에 따른 전력생산능력 부족시에 대처하기 위하여 화력발전설비의 확보가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전력을 육지에서 가지오기에는 어려운 여건으로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울릉도의 전력 생산은 수력, 풍력, 화력 등 세 가지 유형의 발전 방식이 있다. 수력 발전의 전력 생산량의 거의 없고, 대부분 화력 발전으로 생산한다.

 

<현포 풍력 발전소>

울릉풍력발전소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지역 에너지 사업으로 시공되었다. 경상북도의 의뢰로 경북대학교 공학 설계원이 1997년 4월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였고, 1998년부터 2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999년 11월 울릉풍력 1호기(600㎾)를 완성하였다. 하지만, 이 풍력 발전기를 돌아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리적 감각이 없는 것인지 풍력발전소에서 가장 중요한 바람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날개를 돌아가지 않고 있다.

 

 

웰빙붐 속 산나물

 

<명이 나물>

 

울릉도는 특산물이 많은데 특히 나리분지 지역은 가장 넓은 농경지를 가지고 있어 여러 인기 나물의 주산지가 된다.  울릉도는 총경지면적은 전체면적의 15%에 불과한 곳이다. 대부분은 종상화산의 형태로 경사가 급하여 산지의 형태가 나타나고, 나머지 경지는 주로 밭으로 이용한다. 예전에는 주로 옥수수·감자·보리·콩 등을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미역취·부지깽이 같은 산채와 천궁·더덕·작약 같은 약초를 많이 재배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의 절반 가량이 어업에 종사하며 관광산업도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울릉도는 다설지(多雪地)로 겨울에는 3m 이상의 눈이 내리는 일이 자주 있다. 화구원저는 화산재로 덮여 있어 보수력(保水力)이 약하기 때문에 밭농사를 할 뿐, 논농사는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가난한 지역이었으나 최근에는 웰빙 붐과 함께 나리분지에서 생산되는 나물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부유한 지역이 되었다. 산채정식으로 식사를 하면 울릉미역취, 섬부지갱이, 고비, 삼나물, 명이나물이 상에 오른다.

울릉도는 눈이 많이 오는 섬 특유의 지질에 독특한 기후가 맞물려,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575종의 목초가 고루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나는 모든 풀은 약초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나물들은 목숨을 연명하게 해준다는 멍이 나물, 세가지 맛을 가진 삼나물, 부지갱이로 썼던 부지갱이나물, 그리고 취나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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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7 22:01

    첫댓글 삼나물이 명이나물로 나와있어요ㅎㅎ

  • 12.06.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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