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께서 올해 9월에 서울대에서 담도암말기로 수술/치료불가하여 퇴원하셔서 집에서 투병중이십니다.말기라는 애기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고 억장이 찢어졋으나 평정심을 찾고 식이요법과 대체요법을 하였는데 많이 좋아지셧네요.
제눈으로 보기에도 혈색이 좋아지셨고 황달이 많이 빠지셧고 화장실만 가셔도 숨이 차셧는데 지금은 숨도 안차시고 속이 너무 편안하다시네요.
10월 11일에 검사결과가 이를 입증하듯 황달수치 3.4(2년동안 최저치)/복수수치 정상/AST 정상/ALT 정상/염증수치 정상/CEA 정상으로 나왔네요.다만CA19-9는 아직도 정상수치는 아니지만 많이 내려갔는데 퇴원시에는 모든 수치가 비정상이였거든요.가족들과 친척분들이 많이 기뻐하셧고 좋아지신만큼 더 조심하고 주의하여 간병중입니다.가족들과 친척분들,사돈들, 수많은 지인분들이 어머니를 위해서 40일기도며 매일 묵주기도를 드린답니다.
얼마전엔 집에서 예배도 하셧죠.또 4촌들에게서 어머니의 쾌유를바라는 사랑의 편지를 보내주셧는데 그만큼 인생을 누구보다 착하시고 인정이 넘치며 남을 위해서 살아가셧다는거겟죠.식사도 매 식사때마다 압력솥으로 해드리며 녹즙도 드실때마다 갈아드립니다.식단을 매일 짜서 드시게하고 식사후 일정시간에 운동을 꾸준히 하셧고 항상 웃겨드리고 지나간 좋은 추억들을 애기해드렷죠.사실 어머니의 강한의지도 한몫하셧는데 식단에 불만없으시고 항상 규칙적으로 운동하시고 쓴 녹즙을 완샷하시죠.사실 간병하다보면 심신이 무척 피곤하고 짜증이 날때도 있지만 그걸 극복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간병한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 모두 절망감에 빠져 어쩔줄 몰랏지만 제가 중심에 서서 선장역활을 햇답니다.다같이 절망에 빠진다면 판단력도 흐려지고 귀도 얇아진듯 햇으니간요.초창기에는 지푸라기 잡듯이 어느 한의원에서 말기 암환자를 완치햇다면 달려갈려고 햇지만 지금은 많은 책들도 읽어보고 정보수집도해서 냉철한 판단을 하고잇죠.
물론 아직 부족한면은 많이 잇지만 그걸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잇고 떄마침 담도암 간병인분들의 모임이 추진중이니간 꼭 시간내 참석해서 정보교환도 하고 서로 힘이되주길 바랍니다.수많은 식이요법과 대체요법,암에 좋은 약초,채소,과일들이 엄청 많이 잇지만 환자분의 체질에 맞게 먹기도 좋고 편하게 드실수 있는방법을 빨리 찾는것이 제 나름대로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요번 주말엔 약초나 싱싱한 채소를 캐러 산으로 들로 나가보고 다음주에는 담도암 말기 완치하신분들 만나서 완치과정과 방법,완치후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 알아봐야겟네요.암과 싸우는 모든분들은 힘내셔서 절대 포기하지말고 암과의 전쟁에서 꼭 승리하셔서 다들 암을 극복한 이야기에 글들이 올라오길 진정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