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여행
두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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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2만 3200명의 뉴질랜드의 최대의 도시로, 북섬 북단에 자리잡고 있다. 오클랜드 반도 기부(基部)의 지협상(地峽狀)에 자리하고 있다. 오클랜드의 마오리 이름은 Tāmaki-makau-rau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많은 부족이 탐내며 서로 침략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1840년부터 1865년까지 뉴질랜드의 수도였고, 현재도 상공업의 중심지이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두 개의 큰 섬과 그 주위에 흩어진 작은 섬들로 구성된 나라로 남태평양의 34°S~47°S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6만 8,000㎢, 일본이나 영국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인구는 360만 명에 불과하고 이 중 70%가 5개의 주요 도시에 거주한다. 뉴질랜드는 호주의 동쪽으로부터 1,600㎞ 떨어진 남태평양에 위치, 두 개의 큰 섬과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언덕, 푸른 평원의 양 떼가 뉴질랜드의 지배적인 풍경을 이룬다.
북섬의 화산 지대는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 타우포, 1995년 9월에 활동한 적이 있는 루아페후를 비롯한 활화산, 로토루아의 온천과 지열대를 포함한다.
뉴질랜드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여 지형이 험준한 편. 북섬의 63%가 산지와 구릉이고 특히 화산이 많다.루아페후 산(2,797m), 나우루호에 산 등은 아직도 활동중인 화산이며 서쪽의 타라나키에는 유명한 원추형 화산인 에그먼트 산이 있다.
중앙부에는 도처에 온천, 지열대가 산재한 화산 지대가 있는데 로토루아의 화카레와레와는 화산 지대로서의 북섬 최대 휴양지이다. 북섬에는 남섬에 비해 비교적 넓은 평원이 있는데, 와이카토 강 연안의 마나와투 평원과 템즈 강 하구의 하우라키 평원이 대표적인 평원이다. 푸른 목초지는 북섬 특유의 장관을 이룬다.
이 중 오클랜드는 북섬의 도시중 가장 큰 도시로 대부분의 북섬 인구가 몰려 살고 있으며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지형은 대부분이 평지이며 넓은호수 와 바다와 접해있고 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 언덕들이 여러개 위치하고 있다.
2.오클랜드(뉴질랜드)의 역사
뉴질랜드를 처음으로 찾은 유럽인은 1642년 남섬 서해안에 도착한 네덜란드의 A.타스만이었다. 그는 이곳을 고향 젤란트의 이름을 따서 노바젤란디아라고 명명하였으며, 뉴질랜드는 바로 이 말의 영역(英譯)이다. 그러나 타스만은 상륙하지 않고 떠났으며, 그후 1769∼1777년 J.쿡이 여러 차례 두 섬을 답사하였다. 이어 1814년 런던에서 선교사가 와서 그리스도교 교화를 시작하였다. 그 무렵 이곳은 뉴사우스웨일스(오스트레일리아)의 식민지였으며, 고래와 바다표범 잡이의 기지로 이용되고 있었다. 1840년 W.홉슨경(卿)과 마오리족 사이에 와이탕기 조약이 체결되었으며, 마오리족은 보호를 받는 대가로 영국 국왕의 주권을 인정하였다. 이때부터 뉴질랜드회사, 오타고협회, 캔터베리협회 등을 통하여 각지에 이민이 시작되었으며, 1882년의 냉장선 취항으로 오지에서도 농목업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이 진행됨에 따라서 마오리족과 파케하(백인을 의미하는 마오리어)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으며(그 원인은 주로 토지 매매에 있었다), 1843~1870년까지 2회에 걸쳐 마오리전쟁이 일어났다. 이에 대하여 그레이 지사(知事)는 마오리의 반영(反英)감정 완화에 크게 힘썼고, 식민지 회의에 마오리족 대표를 참가시켜 영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하기로 했기 때문에, 1870년부터는 인종분쟁이 끝나고 마오리족의 영국화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마오리와의 공존관계는 다른 식민지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현명한 해결방법이어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후 뉴질랜드는 개척이 진전됨에 따라 1907년 영국의 자치국이 되었다가 1947년 독립하였다. 제1·2차 세계대전 때에는 영국 본국과 함께 연합국의 일원이 되어 참전·활약하였다. 또한 작은 나라이면서도 다른 나라에 앞서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을 펼쳤다.
3.오클랜드(뉴질랜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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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고도로 발달한 농목국이며, 특히 양모·낙농품·육류의 생산과 수출이 국민경제의 골격을 이룬다. 양·육우·젖소 등을 주로 사육하고 있으며, 양모·버터·육류 생산량은 세계적 수준이다. 육류는 신용유지를 위해 정부의 검사를 거쳐야만 수출할 수 있다. 젖소의 80%는 북섬에 분포해 있는데, 가장 추운 달에도 목초가 자라기 때문에 사료 없이 방목만 하면 된다. 뉴질랜드의 경작지는 남섬에 집중해 있으며, 특히 캔터베리평원의 동부와 오타고 평야의 일부가 비옥하여 혼합농업을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밀·사료작물·귀리·근채류(根菜類) 등이 윤작되고 있는데, 밀 생산량은 21만t 정도여서 부족분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수입한다. 이밖에 상업적 과수로 사과·배가 넬슨과 호크만에서, 복숭아·살구 등이 중앙 오타고의 록스버그에서, 감귤류·포도 등은 오클랜드와 기스보르네에서 많이 재배된다.
이 나라의 자원은 그다지 풍부하지 못하나 물과 목재, 석탄은 예외이다. 물은 풍부한 강수량과 험준한 지형, 수많은 호수 등으로 발전에 이용되어, 나라 전체 전력의 65.82%(1998)가 수력발전이다. 재래종인 카우리 소나무는 매스트재(材)로 쓰이는 중요한 수출품이었으나 현재는 보호대상이 되었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수종(樹種)은 대부분이 외래종이며, 리디아타 소나무가 60%를 차지한다. 석탄은 2억여t의 확인매장량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3,000여만t을 생산하여 국내 수요에 충당하고 있다.
제조업은 노동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냉동식품·유제품 등 농축산물의 가공업이 중심이다. 또 모스기엘·카이아포이·밀턴에는 모직공업이, 플렌티만(灣) 지역에는 펄프·제지 공업이 발달하였다. 그밖에 의류·나일론·유리 공업과 자동차 조립·수리 등이 활발하다. 한편, 석유는 부족한 편이나 수력자원이 풍부하여, 전력이 공업 개발에 도움을 줄것으로 생각된다.
4.오클랜드(뉴질랜드)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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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건전한 중산계층의 나라로, 일상생활은 검소한 편이다. 주류(酒類) 소비에는 엄격한 규제가 있으며, 음주를 수반한 오락시설은 없다. 반면에 크리켓·럭비·스키·골프 등의 옥외 스포츠는 매우 활발하며, 특히 럭비는 뉴질랜드의 '국기(國技)'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등 유럽 이민자들이 국민의 주류를 구성하고 있어 서구적 문화·예술 전통과 가치관이 지배적이나 또 원주민인 마오리족과는 완전히 융화되어 있으며, 마오리족의 독특한 문화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마오리족의 출생률은 백인보다 높지만, 이것도 노동력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교육에서도 백인과 마오리는 완전 공학(共學)이고 각 방면에 마오리족이 진출해 있다.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전통 부족으로서 독특한 문화를 자랑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마오리족의 전통 춤인 하카 인데 이 춤은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이 다른 나라와의 경기를 하기 전에 추는 춤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마오리족들은 로토루아라는 도시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로토루아에 가면 마오리족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1960년대 이후 뉴질랜드 예술작품의 질, 가치, 사회적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였다. 이러한 것은 갤러리나 공공장소에 있는 그림, 인쇄물, 조각품들에도 잘 나타난다. 예술위원회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회를 지원한다. 지난 20년 동안 예술작품의 커다란 발전이 있었고, 도공, 방적업자, 목공, 유리공, 가구 제조자, 보석세공사들은 국산재료를 이용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활기 넘치는 극장 무대를 비롯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두네딘 국립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이 있다.
5.오클랜드의 관광지
서울의 명동같은 번화한 거리인 오클랜드의 퀸스트리트는 현대건물과 오래된 석조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거리에는 일류샵과 옛날식 샵이 조화를 이룹니다. 오래된 극장이나 갤러리, 영화관이 있어 문화적인 정취도 감도는 이거리에 1999년 엔터네인먼트 센터가 출현하여 플래넛 할리우드, IMAX등도 있어 연일 밤거리의 문화가 활기차게 형성되었습니다. 퀸스트리트 중심부에는 마오리 족의 문화센터인 아오테아로아가 있어 주말에는 거리의 마오리 공연을 볼수 있으며, 퀸 스트리트 아래쪽은 바로 오클랜드 항구라 아름다운 밤의 정취를 낭만적으로 즐길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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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마오리 족에게 경의를 표한 로건 경의 오벨리스크가 183미터의 분화구 있어, 이곳이 특별한 장소임을 알게 해줍니다. 일찍이 이곳에는 마오리족의 요새가 있었으며, 조상에 대한 숭배의 의미가 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1940년에 이 땅을 사들인 이주자가 그 나무를 잘라 버린 것을 안 존 로건 경이 새로이 나무를 심고 마오리와의 우호를 기념하는 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현재는 나무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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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중심부인 퀸 스트리트에서 타마키 드라이브를 따라 5km 정도 가면, 모래해변이 펼쳐진 고급 주택지역인 미션베이가 있습니다. 해변가의 세련된 카페나 바들이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이곳은 넓은 바다가 잔디밭에 가족들이 한가로이 휴식을 위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한가로이 바다를 거닐어도 되고, 요트나 보트세일링, 해수욕을 즐기셔도 부담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