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탁주합동주조장 공동대표 최형준 씨는 관내 불우독거노인 등의 소외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최 대표는 지난 12월 7일 향교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다며 외롭게 혼자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하게 된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평소 주조장을 어렵게 운영하면서도 불우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최 대표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하두수 향교동장은 최 대표의 기부금을 관내 80세 이상 독거노인 25세대에게 올 연말부터 내년 연말까지 매일 요구르트를 배달한다면, 배달원이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상황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온정에 감사해 했다.
또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세대에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