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여전히 살아계신 우리 신부님 / 박우택 지음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생애 발행일 : 2013-02-24 [제2833호, 17면] 박우택 지음/268쪽/1만 원/가톨릭출판사
「여전히 살아계신 우리 신부님」은 마리아 수녀회·그리스도 수도회 창설자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을 증언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우택(다미아노)씨는 소 알로이시오 신부가 1957년 선교사로 한국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인연이 닿아 한평생 신부의 곁에서 함께 활동해왔다.
저자는 소 알로이시오 신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 소 신부의 인간적 측면을 직접 본대로 서술한다. 소 신부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소개함으로써 소 신부의 생전 모습을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의 1부 ‘여전히 살아계신 우리 신부님’은 가장 가난하고 힘없고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버림받은 어린이들과 집 없고 불쌍한 사람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온갖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 용감하게 싸운 소 신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2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은 저자의 여행기로, 소 신부 사후에도 창설자의 생전 사업을 한국, 필리핀, 멕시코, 과테말라, 브라질 등에서 소년·소녀의 집 사업과 의료 사업 등으로 이어가고 있는 마리아 수녀회의 한국 및 현지 수녀들의 희생적인 활동 모습을 담고 있다.
김신혜 기자 (cella@catimes.kr)
출처: 인터넷 가톡릭신문
저서소개
차례
헌정사 추천사 서문
[ 1부. 여전히 살아 계신 우리 신부님 ]
제1장 신부님의 무덤 경당
주님은 나의 목자 / 필리핀으로 진출한 소 신부의 복지 사업 비가의 소녀의 집 / 무덤 경당과 회상
제2장 소 신부님과의 첫 만남
1957년 성탄 시기 / 신부님의 한국 성씨(姓氏) / 가난한 현장을 찾아서 농촌 생활의 체험 / 신부님이 묵었던 이사재(尼泗齋) 이사재와 충무공의 백의종군 그리고 소 신부님 / 신부님의 급성 간염
제3장 소 신부님과의 두 번째 만남
신부님의 부르심 / 송도성당 / 도난 사고 / 동상(凍傷) 신부님의 식사 / 미제 버터
제4장 한국 자선회
우편 모금 사업 / 새 건물로의 이사 한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다 / 모금 편지 / 한 가지 에피소드 일하는 소년의 집 / 한국 자선회 건물의 매각
제5장 암남동에서의 새 업무, 그리고 영화숙-재생원 원장
새 업무 / 사무장의 직책 / 영화숙-재생원 원장 나환자와의 시비 / 가난한 사람들의 권익
제6장 부산 소년의 집
제7장 서울 소년의 집
서울 시립 아동 보호소 / 서울시와 맺은 약정 / 청와대 방문 전국소년체육대회 / 건축 공사의 마무리 작업 / 거위배 소동 / 교회법 서울 소년의 집 사업의 시작 / 서울 소년의 집의 발전
제8장 낸시 레이건 여사의 서울 소년의 집 방문
손님 접대용 가구와 건물 도색 / 낸시 여사의 개인 비서 쟌 만년필 선물 / 낸시 여사의 방문
제9장 서울 시립 은평의 마을
시작하는 글 / 위탁 사업의 배경 이야기 / 위탁 사업의 시작 동장들의 비협조와 비타협 / 동장들의 난동 / 두 번째 소동 뒤에 얻은 평화 갱생원의 새 출발 / 그리스도 수도회 창설과 소 신부 사후의 갱생원 사랑의 챔피언
제10장 소 신부님의 여러 모습
운동을 무척 좋아하시는 신부님 / 1등석 승객이 되신 신부님 새 양복 / 여권 소동 / 춤추는 팔 / 선교 사제의 가족관 몬시뇰이 되시다 / 생명 보호 운동 / 로마 교황청 관할 수도회
제11장 끝맺는 글
바오로 성인의 말씀 / 행동으로 증언하신 믿음 고마운 신부님
[ 2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 ]
제1장 중미 소년?소녀의 집 방문기(2002.9.22-10.2)
멕시코, 과테말라 소년·소녀의 집 방문 미완성 교향곡 /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하다 / 과달라하라 소년의 집 실습장 / 지역 후원자 / 과달라하라를 떠나다 / 멕시코 찰코 소녀의 집 양 떼와 당나귀 / 시설 관리를 하는 수녀들 / 소 신부님의 석상과 과달루페 성모 성지 피라미드 / 운하의 도시 소치밀코와 마리아치 / 수녀님들의 묵주 기도 하시엔다의 가든파티 / 환영 무대 행사 / 창설자 신부님의 모범 과테말라시티로 가다 / 엘살바도르인 목사 / 과테말라 소년·소녀의 집 수녀님들의 성공 사례 / 안티과 구경 / 과테말라 빈민촌
제2장 필리핀, 멕시코, 과테말라, 브라질 소년?소녀의 집 방문기(2005.9.16-10.1)
필리핀 소년·소녀의 집 방문 학력 경시대회 / 축제 첫날 / 축제 이튿날 / 새벽 조깅 축제 셋째 날 / 시상식 / 사랑의 봉사자 백광우 박사 브라질 소년·소녀의 집 방문 브라질로 가는 여정이 시작하는 새벽 / 여행의 시작 / 수녀님들의 인내심 브라질 소녀의 집 수녀님들의 환영 / 마리아 탁아소 / 소녀의 집 구경 브라질의 교육 제도 / 건물 개관식 / 브라질의 가난한 사람들 개관식 뒤의 행사 / 필리핀 출신 사제 / 목장에서의 야유회 / 수도 브라질리아 소년의 집 사업 후보지에 가다 / 9월 24일 토요일 / 상파울루의 한인 성당 귀국 길에 멕시코에 들르다 / 이곳의 수녀님들 / 다시 찾은 과달라하라 소년의 집 학생 미사 / 저녁 식사 전의 조깅 / 전교주일과 신앙 교육
도서소개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1티모 6,12)
서양 속담에 “하인의 눈에는 위인(偉人)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세상에서 아무리 위대한 인물로 칭송받는 사람도 늘 가까이서 바라본 하인의 눈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비친다는 말이다.
그러나 일생을 가까이 지낸 나의 눈에 소 신부님은 그리스도의 참제자요, 가톨릭 교회의 옹호자요,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의
모범이요, 가난한 이들의 보호자이셨다.
또한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1티모 6,12), “여러분의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로마 12,1)라고 하신 바오로 사도의 말씀에,
그리고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7.39)라고 하신 복음 말씀에 가장 충실하셨던 사제이셨다.
이 책의 1부 '여전히 살아 계신 우리 신부님'은 가장 가난하고 힘없고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버림받은 어린이들과
집 없고 불쌍한 사람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온갖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 용감하게 싸운 신부님의 모습을 담고 있다.
2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은 저자의 여행기로서 소 신부님 사후 창설자의 생전의 사업을 한국,
필리핀, 멕시코, 과테말라, 그리고 브라질에서 대규모 소년.소녀의 집 사업과 의료 사업을 계속하여
신부님의 이상을 구현하고 있는 마리아 수녀회의 한국 및 현지 수녀님들의 희생적인 활동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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