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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strong><font color="#af65dd"> <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ff0000">아이디어/정보/이슈 게시판</font>에도 레플리카에 대한 </span></font></strong><strong><font color="#af65dd"><span style="font-size: 11pt;">정보가 있습니다. </span></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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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레플리카 VS 오리지널 </b><br>레플리카시장에서 현재 많이 제작되는 차종을 중심으로 먼저 살펴보기로 하자. </p>
<p>다만 첫 번째로 다루는 차종은 올해 초 국내에서 오리지널차량이 주행되는 사진이 유포되어 진위여부로 관심이 많았고 </p>
<p>예상보다 일찍 해외에서 레플리카로 제작되어 싣기로 한다.<br><br><b>■ Mercedes-Benz SLR McLaren </b><br>이 차량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하여 국내에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 슈퍼카이다.</p>
<p>V8기통 5149CC의 심장은 벤츠에서 공급되어 튜너인 AMG에서 손본 626마력의 슈퍼차져가 장착된 엔진이고 새시는 </p>
<p>맥라렌에서 담당하여 SLR맥라렌으로 불린다. 또한 프레임은 카본콤포지트의 셸로 구성되어 가볍고 강성이 강하다. </p>
<p>레플리카로 제작된 SLR은 벤츠500SEC를 도너카로 사용하여 새시를 수정한 뒤 FRP 바디를 입힌 차량으로 폴란드에서 </p>
<p>제작되었다. 아직 양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사이트에서 가격을 표시한 것을 보면 주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p>
<p>보인다.280마력에 최고시속 200마일의 엄청난 성능(믿기 어렵다)을 가진 이 레플리카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외관에 </p>
<p>비해 인테리어나 엔진룸은 오리지널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외관에 충실한 나머지 인테리어 쪽에는 많이 신경을 쓰지 </p>
<p>못한 것 같다.만약 인테리어의 완성도가 있었다면 훨씬 훌륭한 레플리카가 되었겠지만 현재는 비싼 가격만큼의 완성도를 </p>
<p>전체적으로 갖지 못했다. </p>
<p>다행히 오리지널과는 다르더라도 실내의 품질은 괜찮은 편이고 엔진커버가 엔진룸의 지저분한 분위기를 커버해주고 있다. </p>
<p>벤츠라면 퀄리티가 매우 높은 차이고 더구나 이러한 차종은 아무리 잘 복제하더라도 양산차의 품질을 따라갈 수 없으므로 </p>
<p>자칫 엉성해 보일 수 있다.이 벤츠 SLR맥라렌은 현지가가 5억 원대(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다면 8억 이상이 될 것이다.)의 </p>
<p>고가차량으로 일반인들이 소유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고 이 레플리카 또한 희소성 때문인지 판매가격이 상당히 높다. </p>
<p>만약에 이 차량의 레플리카 수요가 많아져서 양산되는 메이커가 많이 늘어난다면 오리지널 차량가격의 1/10 수준에서 </p>
<p>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벤츠사에서 이 최신형 차량을 레플리카로 출시할 수 있게 허용될지 모르는 일이다.</p>
<p>(벤츠500SL은 레플리카가 나와 있다.)<br><br><b>■ Lamborghini Diablo</b><br>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현재 레플리카시장에서 생산메이커나 마니아층, 차종의 다양한 라인업, 차량의 완성도등에서 가장 </p>
<p>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차종이다. 완성된 레플리카를 보아도 오리지널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성능 또한</p>
<p>엄청난 차들이 많으며 가격 또한 매우 고가의 차종이 즐비하다.</p>
<p>이 점은 람보르기니사의 레플리카에 대한 정책적인 특징과 디아블로의 디자인에 기인한 것 같다. 디아블로 개발당시 </p>
<p>카운타크의 후속으로 디자인되었던 초기모델은 크라이슬러로 회사가 매각되면서 특유의 람보르기니 특성이 희석되어 </p>
<p>지금의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모델링이나 바디제작에서 다소 유리한 점이 많아졌다.</p>
<p>(FRP의 제작 특성상 각진 스타일보다는 라운드가 특징인 차종이 만들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p>
<p>디아블로는 출시되는 레플리카 종류도 SE30, SV, VT, Roadster, VT6.0, GT 등 매우 다양하고 기본 스타일에서 제작자가 </p>
<p>수정하여 파생된 모델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국내에 있는 디아블로 레플리카는 Roadster모델로 수동으로 하드탑을 </p>
<p>탈착할 수 있는 모델임>이처럼 레플리카 시장에서 디아블로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바디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류</p>
<p>(엠블렘, 램프류, 와이퍼, 휠등)또한 진품이 나오고 있으며, 복제품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소한 부품류로 오리지널차량</p>
<p>과 레플리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또한 제작자는 자신의 레플리카를 최대한 똑같이 만들려고 할 것이므로 만약 구입한 </p>
<p>키트가 오리지널과 차이가 난다면 제작능력 여하에 따라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수정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레플리카 키트의</p>
<p>품질은 독자가 생각하는 것 보다 많이 떨어진다. </p>
<p>디아블로 레플리카의 특징 중의 하나는 새시에서도 다른 차종보다 유리하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레플리카는 외관을 비슷하게</p>
<p>꾸미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기존의 도너카를 많이 활용하여 제작하므로 완성도나 성능이 떨어지지만 이 차종은 독자적인 </p>
<p>프레임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p>
<p>즉 도너카를 자르고 구부리고 용접하는 일련의 철공소 작업 같은 일을 줄일 수 있으며 차체의 강성면에서도 훌륭한 제품들이 </p>
<p>많다. 주로 강관 스페이스프레임(사각, 원형)이나 알루미늄패널의 보강프레임등 상당한 수준의 프레임을 구입할 수 있으며. </p>
<p>여기에 따르는 서스펜션도(더블위시본 타입) 여러타입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그렇기 때문에 레플리카를 완성했을</p>
<p>때에는 외관뿐만 아니라 성능도 뒷받침되므로 최종적인 완성도도 높아지게 된다. 물론 여기에 자금만 허락된다면 고성능의 </p>
<p>엔진이나 밋션도 장착할 수 있다.<br><br><b>■ Lamborghini Countach</b><br>필자가 개인적으로 레플리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 차량 때문이다. 어렸을 적에 미니카와 A플라모델사의 조립식</p>
<p>장난감에서 이 차를 처음 접해본 뒤로 지금은 폐간됐지만 유명한 어느 소년잡지사의 단골 슈퍼카로 등장해서 본인에게 </p>
<p>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차이다. </p>
<p>지금은 흔하지만 카운타크 데뷔당시에는 획기적인 걸윙(정확히는 인섹트윙 또는 위저즈 도어)도어로 시선을 끌고 엔진도 </p>
<p>세로로 배치하여 세로배치 미드쉽의 시발점이 된 차이다. 1972년에 디자인된 차로 보기에는 너무나 앞선 디자인의 차였고 </p>
<p>지금까지도 차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되었기에 비록 공학을 전공했으나 이 차의 디자이너인 간디니를 무척이나 존경한다. </p>
<p>일본식 발음인 카운타크(외국에서는 쿤타취라고 해야 안다)는 독자들이 예전에 유명영화에서 간혹 등장하여 경찰을 </p>
<p>따돌리거나 경쟁차를 추격하고 때로는 부서지는 차로<캐논볼, 죠슈아트리, 오복성 등> 보았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p>
<p>이 영화에 나오는 멋진 카운타크가 대부분 오리지널차량이 아니고 레플리카이다. 지금도 해외의 유명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p>
<p>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엉성한 차들이 꽤 많다. </p>
<p>이 차는 엣지스타일이 특징이고 디자인해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드로잉하기도 정말 어렵다. 잘못하면 어색한게 금방 표시가 </p>
<p>날 정도로 선과 면의 조화가 난해한데 레플리카도 메이커에 따라 수준차이가 매우 심하다. 비슷한 것은 비록 레플리카</p>
<p>이지만 유명한 람보르기니사이트에 실려 있기도 하고 또한 동호회사이트 갤러리에 진짜와 섞여 있기도 할 정도이지만 </p>
<p>이러한 레플리카는 전체에서 20%가 채 안된다. 물론 필자가 좋아하는 차이기 때문에 예민하게 볼 수는 있지만 대부분 </p>
<p>어색해 보이고 심한 것은 거의 장난감처럼 보인다. 이처럼 키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p>
<p>디자인적인 특성이 모델링이나 제작에서 다른 차종보다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p>
<p>그래서 본 컬럼에서 싣고 있는 카운타크 레플리카는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차들로 선별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는 차종은</p>
<p>LP400,LP5000S,25주년 기념모델들인데 이중에서는 25주년기념 모델이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br><br><b>■ Ferrari F40</b><br>페라리의 레플리카는 클래식모델이나 최신형모델 모두 인기가 있지만 특히 경량급(?)의 차종이 많고 이 차종들의 완성도가 </p>
<p>높은 편이다. 페라리355의 경우 오리지널과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고 깔끔하지만 F40이나 F50처럼 </p>
<p>튀는 디자인의 차량은 출시되는 모델이 적고 제품 또한 완성도가 떨어진다. </p>
<p>근래에는 360모데나, ENZO 제품도 출시되었으나 정보가 매우 부족하다. F40은 페라리가 40주년을 기념하여 288GTO </p>
<p>에볼루찌오네를 개량하여 만든 고성능차인데 트윈터보를 탑재하고 320km을 오버하는 차로 포르쉐959와 경쟁했던 모델이다.</p>
<p>그 당시 페라리의 주력은 테스타로사로 람보르기니의 카운타크와 경쟁했으나 F40은 또 다른 한정 생산모델인 포르쉐959와 </p>
<p>성능을 다투었다.F40 레플리카는 사진에 보는 미국의 S사 제품이 바디와 새시에서 수준급인데 성능도 오리지널에 비해 결코</p>
<p>떨어지지 않는다. </p>
<p>이 모델은 4L 렉서스엔진을 레이싱 버젼으로 튜닝하여 800마력정도의 출력을 발생하고 최고시속 330km로 주행할 수 있다고</p>
<p>하는데 바디와 실내의 마무리도 FRP 와 카본으로 처리해서 오리지널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F40의 특징인 엔진이 </p>
<p>내려다보이는 커다란 리어윈도우 글라스는 레플리카에서 깔끔하게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인데도 plexiglass로 상당히 </p>
<p>수준급으로 제작되어있다.<br><br><b>■ 유명 오리지널 모델과 레플리카의 비교 </b><br>자세한 모델의 사양과 비교는 제4회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관심이 될 만한 차종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다. </p>
<p>국내독자들은 클래식 카보다는 고성능스포츠카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어 이 차종을 중심으로 현재 출시되어 구입 </p>
<p>가능한 레플리카를 오리지널과 비교해 보았다. 레플리카의 가격은 단순히 비교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는데 크게는 키트와 </p>
<p>턴키타입, 각종 선택 옵션사항(일반신차와 비슷한 선택사양)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고 수입했을 때는 운송료, 등록 했을 때의</p>
<p>비용등도 포함된다면 생각보다 고가의 차량이 될 수 있다.</p>
<p>(포르쉐 모델은 컨버젼키트의 성격이 강하므로 여기서는 제외하였다.) <br></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8/10_cafe_2008_01_11_20_18_4787506bc9718" class="txc-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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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저렇게 만드는거 군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저걸보니 ..자작의 욕구가 불타는군요..ㅋㅋ
우리나라는 규제의 벽이 너무 높아서... 레플리카 자동차 허가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던뎅..
우리나라에도 몇대 있다고 하던데... 국내에서 자작하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멋지네요
저런것도 자작이 가능하군요 ..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