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3.선도수련의 원리
(1) 선법과 역리 -1
(2) 선법과 역리 -2
1.개요
2. 음양의 유래
3. 음양의 성분
4. 음양의 성리 - 수화목금토 (智禮仁義信)
5. 음양의 성리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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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3.선도수련의 원리
(1) 선법과 역리 -1
단리와 역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이 장을 쓴다.
우주는 일기의 음양적 변화로 만물을 생성하며 그 생성의 모습은 오종의 유형으로 나타났으니
그것이 오행이라는 수목화토금의 오성이다.
이 오행이 음양적 변화로 상생작용을 하여 만물이 이루어졌다.
이 음양과 오행은 다 <일기의 변화>이므로 천지인의 생성원리도 이 기의 음양오행의 운동에서 생성한다.
그러나 본원적인 우주의 기와 소우주인 <지의 기>와 더 적은 생물적인 소우주인 <인의 기>에는 이질적인 요소가 있음으로
원리적 변화에도 여러가지 변이와 변역이 발생한다.
그러나 가령 지축의 경사와 일월의 직접적 영향으로 <지구는 육기>로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과 같이
또는 인간은 하나의 소우주이지만 내부에 <정기신작용>이 자동하는 생명체이므로
정신과 물질의 합성적 변화가 있어 모든 만물이 다 음양 오행성의 관할하에 있으나 그 변화의 상은 다른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잘 알아
인간은 인간의 《지혜》로 천지인의 합일적인 원리를 잘 응용함으로서 <양생지도>를 얻어야 하는 것이다.
역리는 그 기본을 하도와 낙서에 두었으나
하도는 자연수가 <통일>하는 상을 암시하였고
낙서는 자연수가 <발전>하는 상을 암시하였다.
그러나 기본적인 입장에서 보면 천시와 오행을 맞추어보면
춘목 하화 장하토 춘금 동수라하는데
천기의 오기는 오행의 오기로 추상된다.
그리고 지기에는 육기가 있어 육기의 기가 천기의 오기로 더불어 지에서 변화작용을 한다.
이 육기를 궐음~풍목, 소음~군화, 태음~습토, 소양~상화, 양명~조금, 태양~한수 이런 것들이다.
인체에는 오장육부가 있어 천지의 오운육기의 기가 작용하여 상생변화의 원리를 따르게되니
간목 심화 비토 폐금 신수가 오장의 오기요
담목 소장화 위토 삼초상화 대장금 방광수 등이 육부의 기라고 한다
이와같이 천기와 지기와 인기를 오행의 오기와 관련시키어 소개하였거니와
그 상호관계의 작용을 낱낱이 해설할 지면도 없거니와
그 모든 작용은 그 기본이 오행기의 상생상호의 원리에 기인되어 있으므로
<오행상호의 기본개념을 약술>함이 오히려 편리할 줄안다.
모든 천지인의 생성변화가 그 원리원칙에 의존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범위를 좁혀 한 생물체와 생멸과정의 실례를 들어
그 과정의 변화를 <목화토금수>라는 암호 또는 상징문자로 이루어진 내용과 상관성을 엿보려 한다.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라고 하여
이 원칙에 의하여 만물이 생성변화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인체의 오장육부의 생성변화도 이 원칙을 따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므로 그 오행이란 개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를 요약하려는 것이다.
이미 말하였거니와 <오행은 음양의 기가 발전하는 모습>이다.
다시말하면 <만물의 생성변화는 오종의 법칙권내에 있다는 말이다.>
木火土金水는 그 문자의 본의만이 아니라 그 개념속에 두가지 뜻이 들어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形而下(有)적 형의 뜻이요,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形而上(無)적 상의 뜻이 내포되는 있는 것이다.
동양의 철리는 이 두가지의 유와무를 아울러 관찰하고 직관하고 즉관할 능력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의 원리를 목화토금수 라는 글자속에서 유의 형과 무의 상을 발견하려함이 오행의 개념을 해설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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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식물이나 동물의 생이 최초로 발생하여 나오는 상을 목기라고 표현했다.
생의 연출하는 힘과 기운은 곧 목기의상이다.
풀과 나무가 움이 터 올라오는 기운,인간의 생명이 힘차게 생동하는 소년시절의 생명력 이것들은 다 목기의 상이다.
목기를 많이 타고 나면 <생장>이 힘차다
목기가 발하는 시기를 <춘>이라하며 그 방위를 <동방>이라 하는데
동방은 양이 발하는 방위로서 춘에 양기가 동하여 나무에 싹이 튼다.
인생일대에서도 목기가 연출하는 시절이 청춘시절이다.
만물은 목기를 타고 나며 목기의 발동을 갖으므로 생의 출발이 힘찬 것이다
火
화기는 <분열>하는 상이다.
목기로 출발된 생은 정상적인 성장에는 분열의 욕세로 발전한다.
싹은 자라서 나무의 가지를 치게 된다.
나무의 지엽은 원체가 분열하여 무성한 대소의 형체가 된다.
이와같은 <성장>의 모습을 화기의 상으로 본다.
인생에는 청년기에 해당한다.
청년기는 목기가 화기로 변한 때다.
그 지엽무성하고 그 체용이 장대하나
목기때와 같은 연출의 원기는 변질되어 진정한 생명력은 정욕이나 색욕으로 변하여
힘의 자세가 당당한것 같지만 이미 <내허>하여 진용의 기는 한계에 도달된 상태다.
그러므로 진기진용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스포츠의 세계적 기록은
이십대를 지나면 퇴보하고 마는 것이 그 이유가 천리에 있는 것이다.
완려기나 각력이 아니라 기력으로 싸우면 장년도 소년을 당하지 못한다.
수영선수들의 기록 같은것은 십대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사실은 기력이 무엇인가를 증명한다.
그러나 만물은 그 스스로의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출생하고 분열하여 성장하고
(사실에 있어서는 노사로 점진하나 결실을 향하여 변화하는 과정이 자연현상)노쇠하여 간다.
土
위에서 목과 화의 모습을 말하였거니와
만물에 우주에 있는 모든 만물이 목화의 작용만 있다면 무한한 성장만이 있어
나무는 수천척에 달할것이요, 인간은 수백척의 거인이 있을 것이나
그러나 천도에는 한계성이 있고 나아가다 가는 <마디>가 있는 법이다.
그 절제의 기는 곧 토기라고하는 <중화기>다.
천기의 운행은 木火의 과정에서는 생장과 분열적성장을 하던 것이 토기의 힘으로 중지하게 된다.
그 이유는 우주의 목적은 생장은 <성숙>을 전제로 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것을 우주의 무목적인 목적이라고 한다.
목적없는 기계적인 인과 과정같이 보이나 만물은 모두 <만물자체의 목적>이 있다.
그것이 다름아닌 《우주의 공리적인 정신이다.》
그러한 우주의 공리적인 변화과청에서 관찰하면 <화기의 성쇠는 금수의 기로 제재 종합시키므로서 성숙을 돕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화기와 금기의 상반적 작용이라해서 《금화상쟁》이라 한다.
그러나 이 극렬한 상쟁을 서서히 중화시키기 위하여 존재한 기를 <중화기인 토기>인 것이다.
이 토기도 네가지 성질을 가진 토기가 있다.
다 설명할 지면이 없으나 그 중에 중요한 것은 《미토》인데
이 미토가 금화상쟁을 막아주는 주역을 한다.
이 미토가 <절대적인 중화작용을 일으키어 생장과 성숙과의 양편을 조절하면서도 협조>한다.
그런데 이 토는 화생토라하여 화에서 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해설에는 극히 긴 글이 필요하거니와
요약하면 <토는 화기가 극도로 분열할때 발생한다.
그러나 토는 반드시 화를 기반으로 하여야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金.
우주의 변화는 토기의 공정무사한 중화지기로
목화의 작용에 처리를 한 후에 금수의 기가 대체하여 <통일작용>을 하기에 이른다.
만물은 춘기에는 그 기가 표면으로 발산한다.
소년의 얼굴빛처럼 화기가 돌아 붉은 모습, 그러나 가을이 되면 그 기는 내부로 잠복한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모든 생물의 외곽이 굳어진다.
청소년기에는 목화의 기가 상승하여 아름다우나
노장기에는 용모가 거칠고 굳어지는 것은 금수가 하강작용을 하여 수기가 표면으로 잠복하나
이것이 우주운행의 상 그대로이다.
그 기반을 토에 두고 있으므로 그 성질은 <견감>을 위주로하는 것이다.
이 상은 곧 <장년기에 접어 들어 가며 욕심이 더욱 과다해지는 현상>과 흡사하다.
그리하여 금기는 앞으로 작용될 <응고작용의 기본>을 이루어 놓는 것이다.
水.
만물의 수장작용은 토기와 금기의 도움을 받아 가지고 수기에 이르러 비로소 통일과업을 완축하는 것이다.
천도는 수기의 작용을 거친 후에야 그 내부에 깊은 곳까지 응고하게 하는것이다.
이 현상은 다름아닌 만물의 창조 과업인 것으로서
그 수기는 인간에 있어서는 정이 되고 식물에서는 핵이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陰道의 수장은 정이나 핵이 들어 있는 입치의 외곽까지만 응고시키고
그 정과 핵의 내부는 연성 그대로 보존되어 있게 하여 수기의 작용이 남아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생물의 변화는 수기에서 출발(수생목)하여 최후에는 수기로 돌아오게(정과 핵)되는 법칙인 것이다.
그밖에도 오행의 작용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화하는 원리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오행의 상생원리만을 요약함으로서 그치고 다음으로 오행과 오운육기를 소상히 밝히겠다.
그리하여 《천지인의 생성원리가 상관적 작용으로 생성변화하는 원리.에서 선도수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으면 다행한 일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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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3.선도수련의 원리
(2) 선법과 역리 -2
1.개요
역의 음양오행과 오운육기로도 선법의 행위가 정당하고도 남음이 있음을 밝히기 위하여 이 편을 쓰는 것이다.
물론 선법의 단리는 천지인사에 조금도 부족이 있으면 아니되므로 모든 것과 상통함을 알아야 한다.
비天리적이요, 비地리적이요, 비현실적이요, 비과학적인 것과는 선법은 타협이 안되나
정의적이요 현실적인 것과 정상적인 것과는 화합이 된다.
그러므로 《역리는 동양고유학문으로서 많은 성현의 지혜를 거쳐서 연마되고 발명하여 만유진리를 무언대변하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음양학은 세강속말하여 쇠퇴일로에 있고 오직 그의 존재는 점술의 사용물로 되어서 미신의 도구가 되었다.
이제 다시 반성과 반본의 정신을 찾지 못하면 음양오행의 본의와 동양고유의 역리학문은 영구상실한다.
그러므로 이제 음양의 생성원리로 체계를 세우고 일절점술이론을 떠나서
《현실상 물질상으로 설명하여 역리의 학문을 연구》하여야 한다.
음양의 본의는 우주의 자연법칙을 눈으로 보고 깨달은 대로 즉관하는 학문이다.
천공에 일월성이 있고 지구는 순간의 휴식없이 공전하여 사시가 순성하고 만유가 동조하고 군생이 생동하며 일정한 궤도를 가는
<그 무엇의 진리>가 있음을 말한다.
음양은 천지만물이 생존활동하는 법칙적 도로이니
만유활동의 <기간적 강기>가 되며 생생변화의 <부모적 정신>이며 생사유무의 <근본적 원인>이 되고
음양이 합실한 진리는 자연의 양화양능이 있어서 <본능적 신명>이 생긴다.
오인생명체의 생리조직이 음양일기로 생성한 것이니 이 조직체의 장부기혈이 곧 음양기혈이다.
질병의 발생은 이 음양기혈이 부화한 생리의 변동이니
그 치료에 있어서 필히 음양부화의 근본적 원인을 구하여야 한다.
음양은 ㅡ氣로써 한번은 음으로 한번은 양으로 나타난다.
음양학은 ㅡ理로써 융실하고 이치가 없는 자연의 진리다.
천시 인사로부터 심리 물리 생리 병리 약리가 모두 일리로 통달한다.
그러므로 음양학은 이 일리에 대하여 통수한 기초지식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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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양의 유래
상고군자족 또는 동이족의 숙인씨가 관성진 察五行이라고하고
다음 대에 동이족에서 갈린 풍이족의 자계인 복희씨가 앙관부종하여 始晝八卦라 하다.
지금으로부터 약육천년전 태고시대부터 음양설이 있음으로본다.
또 복희씨때에 하수에서 용마가 출하여 배면의 권수가 이상하게 있는 것을 보고
이것을 해석하고 팔괘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것을 <하도>라한다
팔척이상의 대마를 용마라하였다.
그러나 하도는 원래圖는 있고 文이 없으며 또 주석같은 설문도 없다.
다만 역서에 보면
[天ㅡ 地二 天三 地四 天五 地六 天七 地八 天九 地十 此所以成變化 行鬼神]이라는 구절이 있고
소자경세서에 보면
[天ㅡ生水 地六成之 地二生火 天七成之 天三生木 地八成之 地四生金 天九成之]라는 어구가 있다.
그러나 모두 이것뿐이요. 다른 설명이 없다.
역은 삼대로 분할 수 있으니
하도선천은 음양학의 창조적 시원이 되는 것이고 다음 <주문왕>과 <은기자>로 볼 수 있다.
1.하도음양설=하도는 음양의 생성원리를 표시한 것이니 만유생물의 생리원칙이 여기있다.
복희씨가 차이를 관찰하여 팔괘를 그리니 이것을 先天이라 한다.
하도는 질의 내용을 말하고 팔괘는 상의 외양을 말한다.
2. 주역음양설= 주의 문왕이 복희씨의 태극 양의 사상 팔괘를 근본으로하고
다시 팔괘를 인하여 人事에 비하고 배괘하니 이것을 문왕팔괘 또는 後天이라 한다.
그리고 육십팔괘에 단사를 붙여 주역을 만드니 점성의 대종이 되었다.
주역점괘는 음양의 시위와 득실로써 길흉을 판정하고 상생상극법이 없다.
또 주역은 음양의 도덕과 점법이 포함한 것이니 즉 현도하고 신덕이 행한다 하였다.
3. 낙서음양설= 은의 기자가 하서구궁으로 홍범을 작하여 오행의 원리가 천시 인사에 해당함을 말하였고
또 후세에 음양가들이 낙서구궁과 문왕팔괘를 기반으로하고 각종 점술법을 조작하니
이 점술법은 모두 오행의 상생상극을 원칙으로 하였다.
그러므로 지금 유행한다는 다수 점법은 낙서음양의 생극론이다.
낙서음양의 생극을 주하는 자는 다시 하도선천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본래 도덕家 실학파는 점범을 중히 여기지 않고 혹 내심에 잠용이 있으나 외부의 표현은 없었다.
왜냐하면 허망하여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기인이 되기 쉬운 까닭이다. 소이로 술객을 천히 여긴다.
현재의 한의서도 이상의 삼자설이 모두 혼합하여서 혼란하다.
그러므로 선법수련자에게 참고로 음양설과 선법의 관계를 알게하기 위하여
필요없는 음양설은 제거하며 선법수련의 합리성을 역리로 밝혔다.
태극 사상 구궁 팔괘 생극설등의불필요한 이론은 전부 제거하고 오직 《*하도의 생성원리만 취하여 역리의 기초지식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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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양의 성분
음양의 數理는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의 생성수와
수화목금토의 오행을 지칭하는 전체적 명사도 되고
개별적 지징하는 대명사도 된다.
이 생성수와 오행은 천지만유가 ㅡ理중에서 출몰한다.
ㅡ氣가 한번 음중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일양이라고하고, 일양중 이음이 나타나는 것을 이음이라하여 음양의 수리를 지칭한다.
그런데 水는 중요한 質로서 음이되고
火는 경청한 기로서 양이 된다.
일의 양과 수의 음이 동체로 된것은
<음수중에 일양>이 있는 것이요,
또 이의 음과 화의 양이 동체로 된것은 <양화중에 이음>이 있는 까닭이다.
수화는 음양의 기질이요
일이는 음양의 성정이니
이 <기질속에는 이러한 성정>이 있다.
음수는 일양을 안에 담고 선동하며
양수는 이음을 내장하고 화응하여
수화음양이 교합한다.
수화음양은 교합이 본성이요 원리다.
음수중의 일양은 양화와 합하고
양화중의 이음은 음수와 합하여
수화음양이 혼연일체로 되어서 일혼일물이 된 것이며
이 속에는 수화의 합실한 일기가 동작한다.
<수화음양이 합실하여 생긴 일기>는 자연의 작용이 있어서 이 물체중에서 발동한다.
음수중의 《일양》이 생성하는 것이다.
이것이 <생물의 시초요, 창조주>다.
이 일양은 음양의 [진종자]라 하는 것이니 양화기를 접하여 생장한다.
<일양이 이와같이 생장해서 나오는 것을 三>이라한다.
생장체는 먼저 다수한 세포가 생기고 세포가 모여서 한개의 조직이 되며 필요한 형체로 발달한다.
이것이 수목의 생장과 동일하여 [목]이라 한다.
목과 삼이 동체로 되어서 이것을 [天三生木]이라 하며
삼은 奇數의 양이요, 목은 생장의 양이니 삼목은 기질성정이 모두 양성이다.
항시 삼중에는 먼저 일수이화가 있으므로
또 목중에는 水火兩氣가 포함되어 있다.
목중의 삼양은 생장발달만 한다.
무한정으로 생장하면 아니되므로 이것을 상대하여 억제하는 四가 생긴다.
사는 음성으로서 취합견고를 주하고 외피를 형성하여 내질을 보호하는 성리가 있다.
즉, 삼목의 생장을 적의제재하여 피갑의 외형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금 또는 동의 견고와 동일하여 金"이라 한다.
四金은 기질성정이 모두 음성이며 금과 사가 동체로 되어 이것을 地四生金이라하며
三木은 양이니 양은 혼성으로 생장발달이 되고
四金은 음이니 음은 극성으로 수렴견고를 한다.
일 이 삼 사가 사개의 음양이지만은
ㅡ이 장하여 삼이 되고 이가 증하여 사가 되므로
일 삼이 같은 장이요, 이 사가 같은 음이다.
그러나 실상은 일 이 삼 사가 음양 二氣가 있을 뿐이다.
즉, 삼목중에 일수가 있고 사금중에 이화가 있는 것이다.
일 이 삼 사와 수화목금의 생장수렴이 되면 일개의 진실한 형체를 생하여 성형이 된다.
음양이기가 전합하여 완전한 진실체가 되면 이 진실체를 오라하고 수화목금이 집합하여 단괴가 된 것을 토라한다.
그러므로 오와 토가 동체로서 오우 양과 토의 음이 합실한것을 天五生土라 한다.
五土는 오기가 구비하여 물체가 완성하였으므로 동작이 된다.
음양의 원리는 양기합실하면 동하는 것이니 이 동하는 것이 토성이다.
음양이 합실하지 않으면 동이 없고 동하는것은 모두 음양의 합실체다.
음양이 합실치 않으면 양은 화성으로 염상되고 음은 수성으로 윤하가 된다.
또한 음양은 각각 분리하여 수화가 서로 반대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수화가 교합하면 한덩어리의 합실체가 되고 자연의 動識 이 생한다.
이것이 五土의 神性>이다.
오토가 있으므로 해서 단결이 된다.
오토가 없으면 매사불성이다.
오토는 음양이 합한 전체이므로 진실하여 음양이기를 영구보합하고 한과 종이 없이 생생한 기운으로 동한다.
일수가 오에 이르면 실리가 구비되여 더 생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 이 삼 사 오를 생수라한다.
그러나 생수만으로는 합실의 준비뿐이요 아직 견고한 완성이 되지 못한 것이니 즉 완성형의 반분밖에 아니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완공하는 하반기의 <성수>가 있다.
양은 음을 득하여 완성하고 음은 양을 득하여 완성하나니 <음양은 항상 교합성이요, 상대성>이다.
오토는 음양의 진실한 단합체이므로 만유가 오토의 실리를 득하면 성하고 득하지 못하면 성하지 못한다.
가령 생한 것도 진기가 없어서 중도에 망하고 생을 단하지 못한다.
완성하는 것은 오토력이 충실하여야 한다.
초목의 열매를 실이라하는것이 오토의 완형을 지칭하는 말이니 실은 꼭 차고 완성하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ㅡ水가 오토를 득하면 육이 되니 비로서 완성한다.
[일양육음]이화가 오토를 득하면 칠이되니 비로소 화가 완성한다.
[이음칠양] 삼목이 오토를 득하면 팔이되니 비로소 목이 완성한다.
[삼양팔음] 사금이 오토를 득하면 구가 되니 비로서 금이 완성한다.
[사음구양] 오토가 오토를 득하면 십이되니 비로소 토가 완성한다.
즉, <천오생토하고 지십성지이니 이 까닭으로 토를 오십이라하고
선법의 단리수련에도 중기단법이 있으니 오십토는 중기이므로 오십동작과 조식으로 수련의 초공을 삼는 것이다. >
그러므로 선의 단리수련은 천지의 법도데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진실행이 있고 완성이 있을 뿐인 것을 명심하여
실행하면 영생이요 진실이요. 가다 중지하면 불실이요 불성일뿐이다.
음양의 원리는 이와같이 單陰單陽이 없다.단음단양은 성사성물이 아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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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일육수가 생성이요
화는 이칠화가 생성이요
목은 삼팔목이 생성이요
금은 사구금이 생성이요
토는 오십토가 생성이니
생이 있으면 성이 있어야 진실이요,완성인 것이다.
일기에서 한번 음으로 한번 양으로 나타나는 《음양은 교합성이요, 상대성이요, 항동성이요, 그의 본능은 번식이다.》
항동하므로 음양이 순환하여 춘하추동 사시가 되는 것이다.
음양은 또한 하에서부터 근기가 되고 이에서 일양이 시생한다.
下의 위치는 지하이니 만물이 地에서 생하기 때문이다.
사방의 하는 북이되고 사시의 하는 동이되고 ㅡ日의 하는 夜이 되고 <인신의 下는 하단전이 되므로>
신법수련에서 하단전호흡을 중요시하여 하단전호흡으로부터 수련의 시초를 삼는 것이다.
음양이 처음 생긴 일육수가 하에 있고
이칠화가 상대방인 상에 응하고
삼팔목은 일육수의 생장이므로 일육수 左편에 위치하고
사구금은 상대방인 右편에 응한다.
음양은 상대성인 까닭이다.
오십토는 수화목금을 단합하고 있으므로 중앙에 거하여 사방을 통합한다.
오십토가 중앙에 있고 수화목금이 사방에 있는 것은 지구상에서 사시가 있음을 표시한다.
춘하추동이 있고 동서남북이 있고 상하좌우가 있는 것이니 이것이 모두 일기의 자연현상이다.
이 단합의 일기는 자연의 운동이 있고 자연의 지능이 있어서 이것을 음양의 신명이라한다.
음양이 교합하면 운동의 생체가 되고 음양이 분리하면 운동이 없는 사체가 된다.
이 수화음양교합의 대단일기로 지구가 동하고 만물이 생생활동하는 것이다.
천지간의 대기는 이와같이 생사가 없지만은 인물은 그렇지 못하다.
수화음양의 양기가 교합하여 비로서 생이되고
이 기운이 불실하여 혹은 음수기 부족으로 혹은 양수기 부족으로 인하여 조화가 잘못되어서 단합의 일기가 붕패하면 음양의 분리로 사망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음양의 진리를 파악하고 선의 단전법을 수련하여야 한다.
오신의 단합기를 불손하면 조직세포가 불쇠하고 형신을 영구보존하는 것이 수명무궁하여 여천지종이니 선도요 선법이요 단리인 것이다.
이것이 선단법이 있게 된 원리다.
원리를 직접 체득하는 것이 선법이다.
단합의 일기는 항동성이니 일순의 정지도 없이 마냥 행동하므로
선법에서는 행공과 동작을 정각도에서 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은 오행적 행공이라 명칭한다.
음상양하 음선양후가 교합이요, 양상음하가 분리다.
그러므로 동양학은 생성이요 서양학은 편멸하는 기구만 발달하는것이다.
이것이 천지의 이치이며 동양인도 서구인을 구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양사상을 따르는 무지에 빠졌으니 한심할뿐이다.
하루빨리 한국의 선단수련을 하여 생성하기를 빌뿐이다.
천지간에 오십토가 단합한 일기는 음양이 영구히 분리가 없다.
양극즉변음하고 음극즉변야미 되어서 상호계승이 되므로 음양순환이 정지하지 않는다.
양열자는 승상하고 음한자는 강하하는 것이 음양의 본성이다.
단합하면 생존하고 분리하면 사망이다.
생에서 성이되고 생이 되는것이 선법의 단리요 생이 실한 연후에 성이되고 성이 실한 연후에 생이 된다.
《生成相因이 되는 현상이 곧 음양순환이며 선법》인 것이다.
만병은 사의 원인이요 음양이 부지하면 생성이 중지하고 사멸이 생기는 것이니
선법을 계속하면 실생성이요 모르고 안하거나 행하지 않거나 가다가 중지하면 생하였으나
성이 없고 성이 있으나 실이 없어 사멸이 있을뿐인 것은 천지의 이치요 선법단리의 원리다.
97p
4.음양의 성리
1).水의 성리
수는 음이니 중한 액체요 성은 고요할 정이다.
정하면 수가 생한다.
고하고 한하고 강하하고 부착하고 암흑하고 收斂閉藏이 모두 水性이다.
그러나 수의 내부가 명정하고 影子가 빛이며 유동하는 것은 수중일양의 양성이다.
즉 내명외암이니 이것을 음중유양이라 한다.
엄동한절에 영설은 음의 객착성이요 수면에 영반이 되는 것은 수중일양이 있어서
수면만 음한으로 개착하고 수중은 양성으로 유동한다.
수의 미는 내성이요 빛(色)은 외기다.
음양적 맛과 빛깔은 일수는 일양이 좌중이므로 일양이 미요 외수가 색이다.
수의 짠맛은 일양성으로 연하고 생하고
빛은 음수생으로 음암하고 흑이니
음성이 폐한한 내리의 그늘이다.
일체 만유의 찬맛은 수성이요,
그늘의 검은 것은 고요에 머물러(止靜)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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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火의 성리
화는 양이니 가벼운 기체요 은 동이다.
동하면 화가 생한다.
연하고 뜨겁고 승상하고 비산하고 명광하고 발달개설하는것이 모두 火성이다.
그러나 화의 내부가 흑암하고 무슨 물건에 의지가 없으면 독립할수없는 것은 화중이음의 음성이다.
즉 내부외명이니 이것을 양중유음이라 한다.
盛夏熱候에 開泄은 양의 발산성이요
화의 소전물이 견하고 흑하고 고한 것은 화중이음의 음질이니 소존성은 한하고 지하다.
맛은 내성이요 색은 외기다.
二火는 이음이 존으로 양명의 적 이니 양성이 개발한 외표의 볕이다.
일체 만유의 苦味는 화성이요 양광은 행동한다.
3).木의 성리
목은 일이 장하여 삼이 된것이니 양이요 수를 흡승하고 생장발달하는 것이 성이다.
일 삼이 양이므로 목질은 연하고 온하고 섬유질이요 경하다.
그러나 음수로 체질이 된 것이니 내성은 폐한성이요 수기가 있다.
이것을 양중유한이라한다.
목은 수에서 생한 까닭으로 목을 수중에 입하면 부화하여 수로 환원한다.
맛은 내성이요 색은 외기다.
삼목은 일수가 재중이므로 일수가 미요 외목이 색이다.
그러므로 목의 산미는 일수음의 흡수성이요 색은 삼목의 생장기인 청이다.
일체의 산미와 청색은 목성이다.
4). 金의 성리
금은 이화가 내려오며 사음이 된것이니 음이요 화를 내장하고 수검견고하는 것이 성이다.
이사가 음이므로 금질은 견하고 냉하고 금석질이요 동하다.
그러나 양화로 체기가 성한 것이니 내성이 유토성이요 회기가 있다.
이것을 음중유양이라 한다.
금은 화에서 멸한까닭으로 금을 화중에 입하면 기화하여 화로 화원한다.
맛은 내성이요 색은 외기다.
사금은 이화가 재중이므로 이화가 맛이요 외금이 색이다.
금의 매운맛은 이화양의 발산성이요 색은 사금의 수검기인 백이다.
일체의 매운맛과 백색은 금성이다.
음이 승발하여 출하면 청홍의 기색이 외현하는 것이니
청은 발생의 색이요 홍은 진발의 색이며 음이 수검하여 입하면 기색이 내입하여 백은 무색의 청량색이요 흑은 진입의 사장색이다.
5). 土의 성리
토는 음이니 일수.이화.삼목.사금이 단합한 일괴다.
그러므로 지중한 실체요 음양이 합실한 일기의 단합체다.
음양이 합실하면 동하는 것이니 <오행으로 생긴 물건은 모두 지상에서 의토생존>하고
모든 오행소속물은 지구의 단합력으로 하여 모두 흡인하여 들인다.
오장이 중에 재하므로 지중에 열화가 있다.
이것을 음중유양이라한다.
토가 있으므로 하여 이 천지가 있는 것이니 우주만유가 오토의 진실을 득하여 생을 보전한다.
맛은 내성이요 색은 외기다.
오토는 오장이 재중이므로 오장이 맛이요 외토가 색이다.
그러므로 토의 단맛은 오장의 평화인 보기성이요 색은음토의 중화색이 황이다.
일체 만유의 단맛과 황색은 토성이다.
그러므로 실은 누렇게 황금색이요 맛은 달기때문에 만동물이 먹는 것이다.
음중유양하고 양주유음하여 음양이 호근하고 상배하고 상대하는 것이니
음양은 상대배합이 된 연후에 생물이 되고 성사가 되는 까닭이다.
이와같이 <음양은 단합이 본성>이니
이 단합의 일기는 즉 오토의 진실이라
오토는 眞이요 動이요 誠이요 信이요. 中이 均이요. 完이요 全이요 恒이요 久요 永不離요 永生이라
그러므로
《 선법을 성심성의로 진실하게 영구히 행공하면
생성의 원리요 자연이요 생명이요 성실이요 실존이요 결과요 과학인 동시에 영생인것이며 실체인 것이다.
不行하면 사요 산이요 비요 망인 것이 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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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음양의 성리 - 결론
1. 水중의 일양은 생장의 양이니 지선한 선의 씨앗이다. 성이 부드럽고 뜻이 있고 밝고 맛은 짜며
2. 火중의 이음은 사멸의 음이니 지악한 악성이다. 성이 굳세고 뜻이 없고 어둡고 맛은 쓰다.
3. 水중의 음수는 생하는 생질의 음이니 성이 닫으며차고 흡수하고 일양의 생기가 있고 맛은 시다.
4. 金중의 양화는 행기의 양이니 성이 발산하고 유통하고 이음의 살기가 있고 맛은 매우며
5. 土중의 양성은 음양이 합실한 양이니 유선 무악하고 화악위선하고 화독무독하는 중화성이 있고 양지양능이요. 신성이 있고 맛은 달며 생하며 유한것을 선이라하고 멸하여 무한 것을 악이라 한다.
※심리상의 오성은 《수화목금토는 智禮仁義信이 되고 이것을 심리상의 오성》이라한다.
한국의 선인은 본래부터 심리상 오성이 있는 관계로 동방지예의지국이라 호칭하였던 것이다.
다음으로 오운과 육기의 운기행공인 통기법의 원리적인 문제를 다루겠거니와
음양학문은 동방인은 누구나 알고있으므로 청산은 선법과 음양 관계를 다소 밝히고 이해에 접근하기 바랄뿐이며
선법수련자는 행공하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법과 음양을 알고 보고 깨달았다하여 선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수련하여 체득》하여야 되기 때문이다.
마치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농사짓는 법을 정확히 안다해도 직접 농나 짓지 않으면 가을에 거두어 들일 것이 없는 것과 같이
선법수련은 직접 수련하면 체득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간단히 설명을 하였을 뿐이며 청산도 영구히 선법을 수련하고 있을 뿐이다.
묘경의 선단을 어찌 말이나 글로 완전히 밝히기는 극난한 것이다.
말로나 글속에서 선인이 출하는 것이 아니요 실행만이 있을 따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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骨 //
《生成相因이 되는 현상이 곧 음양순환이며 선법》
《수화목금토는 智禮仁義信이 되고
이것을 심리상의 오성》이라한다.
한국의 선인은 본래부터 심리상 오성이 있는 관계로 동방지예의지국이라 호칭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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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하는길/청산선사
《영생하는 길》p.82 제6장 3.선도 수련의 원리 (1/2)선법과 역리
돌단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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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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