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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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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스크랩 젊어지는 불로장수약 구기자
솔바람 추천 0 조회 24 14.11.13 18: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젊어지는 불로장수약 구기자

 

구기자는 간의 정기를 길러주고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특히 신장의 기운을 돋구어 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정력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구기자는 우리 몸의 중요 부분의 기능을 촉진시켜 주는 놀라운 효험 때문에

구기자와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도 많이 있다. 그 한 예를 들면 이와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지방에서였다.
어떤 중년 부인이 한 노인과 시비 끝에 그 노인의 뺨을 때리고 있었다.
때마침 그 곁을 지나던 한 사람이 그 광경을 보고 의아해서 물었다.

 

[어째서 노인을 그처럼 무례하게 때리시오~?]

 

여인은 그 물음에 대답하기를,

 

[당신은 가던 길이나 갈 것이지, 왜 남의 일에 참견이요~? 이 사람은 내 아들이요] 라고 말했다.

 

[아들이라니, 당신 나이가 몇인데 저 노인을 보고 아들이라하오~?]하고 놀랐는데,
그 여인이 대답했다.

 

[아들의 나이는 72세이고, 내 나이는 96세요. 어디 잘못 되었소~?]

 

[예 그렇다면 미안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었어도

그 처럼 혈기가 왕성할수 있는 어떤 비결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비결이야 있다 뿐이겠소~! 우리 집에는 선조 대대로 전해오는 [구기자차]라는 불로장수약이 있는데,

이 차로서 모두 장수했다오. 그런데 이 아들놈은 이 차를 마시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서 이제 겨우

72세 밖에 안된놈이 나보다 늙고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렇게 야단들이요.]

 

아들보다 나이가 많으면서도 구기자차로 중년이 된 그 여인네는 말하였다.
거리에서 벌어진 모자간의 다툼을 안 그 사람은 [구기자차, 구기자차]를 되뇌이면서 가던 길을 재촉하였다.

 

이때부터 모든 사람들은 구기자차의 비방을 터득하고 즐겨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생산지와 채집시기와 관련해서 [구기자]는 구기자라는 나무의 열매이며,이 나무는 가지과에 속한

낙엽의 작은 관목이다.

 

 

이 나무에는 약간의 가시가 돋았으며 잎의 모양은 도난형으로 되어 있다.

나무의 키는 보통 2~3미터가 되며 줄기는 약 4~ 5미터에 이르는 것인데 가끔 그 이상 더 뻗는 것도 있다.

가지가 많고 잎은 부드러운 편인데 꽃은 잎의 액부에서 나서 1~3개의 꽃을 피운다.


화관은 종 모양으로 되었으며 다섯 갈래로 째어져 있고 봄과 가을에 자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빨간 색이 된다.

이 구기자나무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1년에 두 번 꽃이 피며, 두 번 다 열매를 딸 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지가 일본, 대만, 중국, 한국등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야산지대에 자생되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지금은 이의 효율성이 높아지자 인위적으로 재배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농촌에서는 특히 울담 밑 같은데나 아니면, 정원수로 심어 관상겸 가꾸어지고 있음을볼수 있는데

이렇게 해서 얻어진 열매를 따서 약용으로 쓰여지고 있다.

 

구기자나무는 열매만이 아니라 그 잎을 따서 차로 끓여 마실 뿐만 아니라 뿌리도 캐었다가 약으로 쓴다.

이처럼 구기자 나무는 열매며, 잎이며, 줄기에서 뿌리에 이르기 까지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데 있어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귀중한 약초다.

 

 

가정에서 구기자차를 만드는 방법은 약간의 성의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복용할수 있다.

신선하게 건조된 구기자를 약간 볶아서 약탕관이나 스테인리스 주전자에 묽은 농도가 날만큼 적당히

물과 함께 넣어서 천천히 불에 달인다.

 

이 때 달이는 용기는 질그릇 약탕기가 가장 좋으며 쇠로된 주전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질그릇이 없으면 도자기도 괜찬고,도자기도 없으면 스댄레스도 좋다.


그밖에 구기자를 이용한 여러 가지 민간요법이 있는데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구기자차 외에도 구기자 잎을 장만하여 두었다가 이것으로 차를 끓여 마시며 또한 구기자술을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 그 방법은 대개 술에 구기자와 설탕을 넣어 약 2개월 정도 묵혀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다.

 

구기자를 이용한 것이면 차로 마시든지 술로 마시든지 마시는 사람의 건강과 식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뿐이다.

 

복용법은 구기자의 맛은 달면서도 약간 쓴 맛이 있으나 독성이 전혀 없으므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보통 1일 한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양으로는 2~ 3컵씩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연중 또는 다년간

장기 복용 할수록 효과적이다.

 

이처럼 구기자차는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얻어질 수 있고 그 제조법이 간편하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애용하던 약초이다.

 

 

효과면에서 구기자는 특히 남성의 신장의 기능을 보하여 준다는데서 특징 있는 차라 하겠다.

그리하여 간의 정기를 길러주며 폐의 기능을 윤할하게 해주므로써 몸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그밖에 눈이 밝아 질 뿐만 아니라, 정기가 돋아나서 답답한 가슴이 해소되며 대소장 기능을 촉진시켜

준다. 이처럼 이 구기자를 차로 끓여 장기간 복용하면 얼굴빛이 맑아지며 노쇠현상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구갈증을 비롯하여 두통등에서 오는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이와같이 구지자는 우리의 신체적인 여러 가지 기능을 촉진시켜주는 성분이 있으며, 노쇠를 예방하고

특히 남성의 신장의 기능을 돋구어 준다는 데서 두루 권장할 만한 약초이다.

 

고의서에 보면 몸이 허약한데는 오미자와 구기자를 같이 갈아서 끓는 물에 넣고 3일간을 봉하여

두었다가 차를 마시듯 마시면 효과가 좋다.

 

얼굴에 검은 점과 기미 그리고 여드름에는 구기자1.8킬로그램에 생지황 600그램 정도 분량을 만들어서

하루 3번씩 한 숟가락씩 따뜻한 물로 마시면 효험이 있다.

이 약을 오래 먹으면 어린아이 얼굴처럼 맑아진다.

 

 

끝으로 식품영양학자인 안덕균씨가 지은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구기자의 임상 보고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구기자는 첫째, 남성이 매일 밤 15그램씩 1개월간 복용하여 정액의 분비량을 촉진시켰고 둘째,

만성위축성위염에 가루로 만들어 20그램씩 공복에 3개월간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었다.


구기자의 뿌리껍질인 지골피는 첫째, 고혈압에 4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1일 2회로 나누어

복용하였고 둘째, 청년 사마귀에도 효력을 얻었다.


셋째, 치아, 잇몸 염증 치료제로 쓰여 통증을 환화시켰으며,


넷째, 학질에도 유효하였다.


기타 잎도 차로 달여서 상복하면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끝으로 구기자 열매(햇빛에 말린것)를 이용하여 구기자차를 만들때는 물 600㏄에 6-12g 정도를 넣고

약한 불에 서서히 달여 하루 2-3회로 나누어 오래동안 마시면 좋다. 그러나 맛이 없을때는 생강,

계피, 대추 등을 약간 넣고 함께 끓인후 마실때 꿀을 조금 넣어 마셔도 좋다.

 

 

 

2006/11/04 - 휘뚜루 -

Bobby Vee / More Than I Can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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