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부흥회 새벽기도회 기도문 (2015, 1, 6)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 동안에도 저희들을 주님의 품안에 지키시며,
편히 쉬게 하여 주시고 이 새벽 새 힘과 소망을 가지고
하루를 맞이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들의 게으름을 재촉 하셔서
주님의 거룩한 집에 나와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눈을 떠 새로운 날을 맞이하고
오늘을 묵상하는 가운데 아침이 밝아옵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뜻대로 운행하시오니
저희들의 삶도 주관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복종하려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죄에서는 멀리 떠나 살게 하시고,
환난과 시련은 믿음으로 참아 견디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신년부흥회 사흘째를 맞습니다.
그 동안 세상의 안일만을 추구하고,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는데 게을렀던 저희들입니다.
영적인 일에 너무나 나태했던 저희들입니다.
세상의 쾌락을 위해서는 한없는 애착을 가졌던 저희들입니다.
용서를 구하오니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새벽에 새롭게 변화 받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셔서 빈들의 마른풀이
단비를 맞아 소생하듯이 저희들의 영육이
새롭게 변화되어 소생케 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 아침을 여시며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
돌이켜 지난날을 바라 볼 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저희 삶에 넘칩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 우리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역사는 미래를 내다보는 창이라고 하였는데
미래의 유산이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지키지 못했음을
하나님 앞과 역사 앞에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반성하오니,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붙들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벅찬 기대와 소망을 품습니다.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
이제는 교회의 악함과 어두움을 거두어 주시고,
지금까지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고
통회의 마음과 눈물로 다시 출발하기를 원하오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주님 앞에 결단하며 간구하오니 신년부흥회를 통하여
주님의 보혈로 저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리의 영성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옵소서.
저희 영혼과 육신에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주옵소서.
영원하신 주님과 주의 나라를 사모하며 다시 일어나
밝은 아침 햇살처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시며,
우리들의 처음 사랑과 뜨거움도 회복되는 역사도 있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 임재의 코람데오의 삶을 이어가게 하시고
형제의 아픔과 고통을 돌아보며, 나눠주고 베푸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나고 닮아가는
동두천성결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큰 은혜와 함께, 강복으로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주님으로 향한 선한 축복이
결단코 헛되이 되지 않게 큰 복으로 더하여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께 간절히 축복하옵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