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글쓸꺼리가 없다.
밥먹은얘기, 출퇴근길의 풍경,
춥고더운 날씨얘기 빼고나면
정말 하나도 없다.
글쓸꺼리는 십년전쯤이 많았던것 같다.
모임이 많고 이성과의 접촉이 있어야
글쓸꺼리가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호감가는이가 생기면
눈 마주침서 부터 밀당의시간들..
해피앤드로 끝나던 언해피로 끝나던
감정의 골은 파도를치고
피부살갗이 파르르 떨리면서
교감신경도 최고조에 달한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여자도 남자도 이성보기를
돌같이 보곤한다.
감정의 선이 살아나질 않는다.
원초적인 욕망이 살아있어야
살아있는 동물이며 인간이다.
눈이 이글거리지 않으면 죽은 인간이다.
감성이 살아나야 감정이 풍부해지고
풍부한 감정 이래야 글쓸꺼리가
무궁무진하게 튀어나온다.
이젠 나는 죽은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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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죽은인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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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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