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월요일은,
봄 농사를 마치고 여름이 시작될 무렵 돌아오는 "단오"였답니다!
풀꽃유치원 친구들도 단오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신명나게 단오지내기를 했답니다.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와 '얼쑤좋다 단오가세!'동화를 듣고, 이야기 나누기를 나누며 단오의 유래와,
우리 조상님들은 어떻게 단오를 즐겼는지 알아보았어요!
친구들의 단오를 즐기는 모습을 함께 보실까요?
옥상텃밭에서 쿵덕!쿵덕! 떡메를 쳐서,
쫄깃한 쑥떡을 만들었어요~
쿵쿵~떡메치기가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가 직접 만든 떡은 어떤 맛일까요?!
잘 쳐진 떡에 콩고물을 묻혀 먹으니 더욱 고소했어요~
"정말 맛있다! 더 주세요"하며 한 그릇을 뚝딱 비웠어요!
고소한 쑥떡을 우리만 먹을 수 있나요?
우리가 직접 만든 맛있는 떡을 이웃들과 나누어 먹기로 하였답니다
유치원에 계신 선생님들과
장산초등학교 어린이집, 행정실, 경로당, 경비실 등 주변 이웃들에게 대접했어요
대접하러 가는 길이 즐거운 형님들이랍니다~
"우리가 만든 쑥떡이예요~맛있게 드세요~"
단오를 맞이하여 창포물에 머리도 감았답니다!
조리사님께서 창포를 푹 삶아 창포물을 만들어 주셨어요~
노란 빛깔의 향긋한 향이나는 창포물에 모두 머리를 감아보았어요~
창포물에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면 피부가 비단결처럼 고와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른다고 해요~
선생님들께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겨주셨어요~
"너무 시원해요~한번 더 감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창포물에 감은 머리가 반짝반짝 윤이 나지요?
찰칵!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기념 사진도 찍었어요~
모래놀이터에서 신명나는 씨름 한판이 벌어졌어요~우리 조상님들은 단오날 씨름을 하며 즐거운 힘겨루기 놀이를 했다고해요!
"힘내라~힘내라" 응원을 하며 씨름 경기를 보았답니다~
그리고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고, 더위를 날리기 위해 단오선을 만들어보았어요~각 연령에 맞는 부채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5살 동생들은 전통문양을 찍기도 하고,
형님, 누나들은 멋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글도 적었답니다~
단오 부채 만들기로 이번 여름의 더위를 다 날려버린 것 같아요~
단오를 맞이하여 떡메치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씨름 그리고 단오선 만들기 까지!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