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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북정맥 스크랩 금북정맥3구간(수량재 ~ 무르티고개)
야초(이익수) 추천 0 조회 88 14.04.16 15: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금북정맥3구간(수량재~무르티고개)종주산행

산행일짜 : 2008. 3. 29(토)
날 씨 : 산행시작 때 비 약간 오다가 이내 그치고, 흐림, 구름, 강풍, 산행 끝날 때 또 비,,,,
기  온 :시작 때 : 2℃, 낮 최고 : 8℃
산행시작 : 07 ; 02,,             산행마침 : 16 : 16 (산행시간: 09시간14분)
산행거리 : 도상 약 29.0 km
산 행 자 : 山峨, 野草(2명)
교통갈때 : 김천IC (03:30)/승용차 ~경부고속도 ~ 안성JC ~ 서평택JC ~ 서해안고속도 ~ 서산IC ~32번 국~ 서산시외버스정류장(06:05)/
               朝食(06:45) ~ 승용차 ~ 수량재(06:59)
교통올때 : 무르티고개(16:16)/도보 ~ 탑곡3리 버스승강장/시내버스(16:35) ~서산시외버스정류장(16:58)/환승/시내버스 ~ 차1리(차리부대)/
               버스승강장(17:17)/ 차량회수(17:20)~서산IC ~ 김천 IC(20;35)
 
산행경로
수량재(07:02) ~ 장군산(07:24) ~ 팔봉지맥 갈림길(07:43) ~ 금강산(07:50) ~ 집뿌리재(08:08) ~ 비룡산(08:25) ~ 사격장(윗갈치: 08:28)
 ~ 고압철탑No6(10:01) ~198.5봉(10:13) ~ 성왕寺, 부춘산 갈림길(10:35)~ 내동고개(10:45) ~ 성황당고개(11:03) ~ 성왕산(11;22) ~성연고개(서산구치소12;09)심/12;30 ~ 모과울고개(13;05) ~율목리 버스승강장(13;41) ~ 간대산(14;20) ~ 양대산(14;34) ~ 나분들고개(14;45) ~ 은봉산(15;29) ~ 무르티고개(16;16)
 

  산행시작점 수량재에 있는 서산시 예비군 훈련장 입구

 

  팔봉지맥 갈림길

 

                 금강산( 산이름에 걸맞지 않음)

 

금강산 정상 부위에 종 대신 냄비가 달려 있음

                                                           지나가는 종주꾼 마다. 한 번씩은 두드리고 가야 함

 집뿌리재로 내려서면서

 

  비룡산 정상

 

  비룡산을 지나니 채석장 규모가 어마어마 함,,,큰 산 하나를 다 까뭉개고 있음


서산시 사격장, 궁도장

 

 

   윗갈치 32,29번 국도로 내려서면서

 

           골프 연습장 옆을 지나는데 , 밖으로 틔어나온 공이 한가마니는 되겠음

 

  골프연습장, 규모가 대단 함

 

   성왕산으로 오르면서

 

  성왕사, 부춘산 갈림길에서 서산시내를 내려다 봄


      내동고개로 내려서면서, 우체부 아저씨 매일 다니는 길이라서 그런지 오트바이를 타고 커브길을

                                   쏜살같이 내려 감

 

   자손 대대로 벼슬을 했음
 

 

 성황당 고개로 내려서면서

 

     성황당 고개를 넘어서면, 어마어마한 개 사육장이 있음

 

  성왕산 정상에서

 

  성연고개로 내려서면서

 

 

모과울 고개, 도로 준공비


율목리 버스 승강장을 지나면서

 

하수구 흄관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게 멀리서 보면, 아파트 같이 보임


시골 인심!!! 엣날 같지 않음

 

     과수 나무에 매달린게 과일이 아니고, 시멘트 돌멩이 임

                                         나무 가지가 밑으로 내려오도록 시멘트 돌맹이를 철사로 동여매서 늘어 뜨려 놓았음

 

간대산 오름길. 돈 들여서, 발바닥 지압시설과, 주위에 체육시설이 잘 되어 있으나, 운동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음 특이한 것은 가로등이 간대산 정상까지 설치되어 있음

 

 

간대산 정상에서

 

     양대산 팔각정


 

   큰산(구은봉산)정상에서

 

무르티고개로 내려서면서

 

 

오늘 산행 끝점 무르티고개

 
07시02분 산행시작점 수량재다. 32. 77번 4차선 국도가 지나는 수량재는 서산시, 팔봉면과 인지면의 경계이다. 백제석예원을 지나 구, 도로를 따르면 좌측에 커다란 홍성건설 기계공업 공장이 있고, 그 우측의 군부대 표지판 뒤로 소나무 숲길로 오름이 이어진다. 처음부터 급경사를 올라서 첫 봉우리에 올라서니, 성질 급한 진달래는 꽃을 피웠고, 느긋한 놈은 아직 봉우리를 간직하고 있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가 아니고, 서산의 장군산 진달래다. 바위 군락을 지나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니 장군산이다(07:24). 203.5m 정상에 서니 주위에 여러 개의 바위가 있다. 장군산 건너편엔 우뚝 선 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금북정맥에서 비켜나 있다. 07시43분 괜차뉴가 나무에 매달아 놓은 팔봉지맥 갈림길을 지나, 평평한 마루금으로 진행하다 한차례 오름이 이어진 후. 오른 봉우리에서 뚜렷한 직진길을 버리고 우로 꺾어지면서 금강산이 보인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십자로 안부다.
 
소나무가 빽빽한 오르막이 가파르다. 우로 완만한 통로로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내려선 안부에는 진달래가 피어있다. 오르막이 나오다가 양쪽으로 길이 희미한 안부에서 가파르게 올랐다가 잠시 평탄지역이 나오고, T자 갈림길 왼쪽엔 바위로 된 봉우리이고 정맥은 우측으로 틀어진다.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금강산(316.1m)이다(07:50). 정상에는 삼각점(서산27,1985복구)과, 괜차뉴 팀에서 아크릴로 된 표지판을 나무에 매달아 놓았으며, 그 옆으로는 밑둥치를 잘라낸 느티나무에 종 대신에 뚜껑 없는 냄비가 매달려 있다. 한 번 두드리고 진행이다. 이름만 거창하게 금강산이지 별로이다. 정상 Y자 갈림길에서 좌로 해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 Y자 갈림길에서 5분 여 진행 후 좌로 진행한다. 길 주의다. 내리막에 이어 오르막을 오르면 봉우리다. 또 완만한 오르막으로 가면 고인돌 같은 바위를 지나고 이어 큰 바위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돌아 완만하게 진행한다. Y자 갈림길에서 좌로 가면 봉우리다. 다시 내려가다가 묘2기와 비석2개를 만난다. 등로를 계속 이어가다가 정자나무가 있는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난다. 마전안부다(08:08).
 
마을에서는 마전안부를 집뿌리재라고 부르며, 괜차뉴 팀에서 아크릴 표지판을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좌로 마전, 금곡, 우로 용암, 쌍효, 상말, 중말 마을과 연결되는 도로다, 도로 건너 절개지 우측으로 능선에 진입 후, 경사진 소나무 숲을 오르니 바위가 나오고 비룡산이다(290m, 08:25). 정상에는 비룡산임을 알리는 아크릴 표지판을 괜차뉴 팀에서 소나무가지에 매달아 놨다. 지도에는 산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우측 능선은 풍전저수지로 이어지고, 정상에는 묘지가 있고, 소나무들을 많이 잘라 쌓아두었다. 이어서 바위능선 지대를 지나면 산불난 지대가 나오고 좌측으로 희미하게 임도가 보이면서, 곧바로 쇄석이 깔려있는 비포장도로와 만난다. 여기가 솔개재다(08:40).

 

소나무숲길로 오름이 이어지고, 10여분 후 류씨 묘를 지나니 좌측에서 돌 깨는 심한 소음이 들려온다. 크랙서에서 나오는 소음을 들으면서 20여분 진행 후, 등로에서 잡목을 헤치고 10여 m 벗어나서 좌측 채석장을 내려다보니 어마어마한 채석장이다. 큰 산 하나를 다 까뭉개고 지금도 까뭉개는 중이며, 큰 포크레인 장비가 여러 대, 크랙서 장비(돌깨는 장비)가 5대나 보인다. 채석장을 벗어난 지 5분 여후 낙엽으로 덮여있는 하나의 봉우리를 오르고, 산불 흔적이 있는 지역이 나온다. 시커멓게 타버린 나무들이 그냥 서 있다. 억새 지역에 들어서서 잠시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또 오름길이 이어진 후 새파란 지붕의 사격장과, 궁도장이 내려다보인다. 서산시 사격장이다. 사격 장 건물 사이 아프팔트 포장이 된 마당을 통과하니 좌측으로 “이곳은 활 쏘는 곳이므로 위험하며 접근을 제한하오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사고시에는 책임 질 수 없습니다. “서정령 사두 백”) 이라는 경고판과, “瑞寧亭”이라는 표석앞을 지나서,, 29, 32번 국도가 지나는 4차선 도로로 내려선다(09:28). 성연면과, 인지면면의 경계인 윗갈치고개다,

 

 

우측으로는 태안·홍성, 좌측으로는 당진 방향이다. 우측으로는 서산 공설운동장이, 도로 건너편 좌측으로는 커다란 골프연습장이 잘 보인다. 골프연습장을 좌측으로 끼고 오름이 이어지는데 숲 속 낙엽 위로 골프공이 즐비하다. 주우면 1가마니도 넘을 정도이다. 얕은 구릉 쪽으로 공이 몰려 있는 곳에는 무더기로 몰려 있다. 골프 연습장 제일 상단부에서 그물막 사이로 연습장을 한 번 내려다보니, 치는 곳은 2층으로, 한꺼번에 수백 명이 연습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고, 연습 하는 골퍼들도 더러 보인다. , 골프연습장을 벗어나니, 농막 같은 시멘트 건물이 나오는데 궁금해서 들여다보려고 하니, 양철로 된 문은 잠겨 있다.

 

09시50분 고압철탑 밑을 지나서 밭떼기 상단부로 이어가니 커다란 플라스틱으로 만든 개집이 밭과, 소나무 숲 경계에 나타나고, 이어서 좌측으로 버섯재배지를 바라보고, 고압철탑(No 7)을 연이어 철탑(No 6)을 지나(10:01), 설치한지 오래되어 형태만 남아있는 삼각점이 있는 198,5봉에 오른다(10:13). .

 

이어서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우측으로는 빽빽한 소나무 숲이고, 좌측으로는 규모가 큰 “김해김씨안경공파”, “효도공소종회” 추모당(납골당)과, 규모가 작은 납골당을 지나니, 넓은 길이 잠시 나오는데, 이 길은 묘지로 오르는 길이다. 이어서 커다란 바위군락을 지나니, 우측으로 서산시내가 잘 내려다보이고 전망이 틔는 성왕사, 부춘산 갈림길 이정표가 서있는 곳이 나온다(10:34)... 이어서 3분 여 진행하니 정상 100m, 은석로 1.5km라고 팻말이 붙은 이정표를 지나서 좀 떨어지니,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난다. 여기가 내동고개다(10:45). 건너편으로 향나무를 심은 소공원과, 동문동장의 쓰레기불법 투기 근절을 알리는 경고판이 있다. 우체부가 매일 다니는 길이라서 길이 들여져 있는지, 시멘트 포장도로 위에 마사토가 약간 깔려있는데도 미끄러지면, 어떡하려고 하는지 겁도 없이 쏜살같이 내동방면으로 내려간다.

 

 

내동고개를 뒤로하니 오름길이 이어지고 곧이어 덕수장씨영공파 온석종회봉령당 납골묘 2기가 나온다. 納骨墓를 한 번 돌아보니 16세 통정대부, 左承旨 겸 義禁府事, 17세 통정대부, 承政院 左承旨. 18세 嘉善大夫. 戶曹參判, 19세 資憲大夫, 漢城判尹 등 등 자손대대로 벼슬을 했다고 기록되어있다. 훌륭한 집안이다. 벼슬을 했으면, 당연히 명당을 잡아서 묘를 썼을 터인데 왜 移葬(火葬)을 해서, 여기에다가 納骨墓를 조성하였는지 의문이 좀 가기는 간다. 후손들이 벌초와 묘 관리를 수월하게 하려고 했는지??? 족보도 위조하는 판에 옛날에 벼슬 하지 않았더라도, 비문에 정승을 했다고 새긴들 누가 알 것이며, 시빗거리가 될 일도 아니다. 납골묘를 뒤로하고 등로를 이어가니 체육시설물이 나오는 봉우리에 오른다. 정맥이 가늠이 되고, 좌측 높은 곳에 산에 나무를 베어내고, 초지를 조성해 놓은게 보이고, 초지 가운데 파란 지붕의 일자로 된 큰 축사가 눈에 들어온다. 칡넝쿨과 찔레등이 갈구치는 내림길이 이어지고, 비포장도로인 성황당고개로 내려선다(11:03).

 

성황당고개 바로 위로는 커다란 개사육장이 나오고,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고개 건너 좌측 밭두렁을 따라 오름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주목나무 묘목이 대단위로 심어져 있고, 건너편으로 대단위 사육장이 나온다. 곧이어서 억새밭이 시멘트 브록위에 흰 페인트가 선명한 헬기장을 지나니, 성왕산 정상이다(11:22), 정상에는 삼각점이 박혀있고, 통신시설물이 높이 솟아있다, 시설물 펜스에 괜차뉴 팀에서 금북정맥, 성왕산을 알리는 아크릴 표지판과, “무인감시시스템으로 출입통제와 접근시 자동 촬영 및 녹화가 된다” 는 서산시장의 경고문이 붙어있다.

 

 

11시33분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서 성왕산 산길조성공사 준공석을 만나고, 등로는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다. 봉우리 2개를 연거푸 오르니 집에서 사용하는 문짝 2개가 정상부위에 버려져 있다. 건너편 성연고개 쪽에서 정맥능선에다가 축사를 건립하면서 산을 깎아 절개지가 되어 정맥길이 끊겨서 좌측 시멘트 길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한다. 농가가 나오고, 좌측 산 밑으로는 홍성구치소 관사 아파트가 보인다.
 
12시05분 서산시 성연면과, 음암면의 경계이며, 2차선 포장도로인 성연고개에 내려선다. 도로 건너기 전 커다란 축사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갈현2리 버스승강장이 있다. 도로 건너편으로 옹벽을 높게 설치하여 사다리를 타지않고는 오를수 없다. 우측으로 우회해도 되나, 좌측으로 우회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커브 길의 내림길이 이어지면, 도로 좌측에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간판이 세워져있고, 우측으로는 홍성교도소 서산구치소가, 구치소 입구에 버스승강장과 정문이 나온다. 정문이 나오기 전 우측으로 오름이 이어지면, 넓은 집단 묘지가 나온다. 묘 상석 옆에서 점심이다.
 
묘지를 뒤로하고 오르면, 성연고개에서 우측으로 우회해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게 되고, 좌측으로는 서산 구치소의 철조망과, 제한지역이므로 접근금지라는 서산구치소장의 경고문이 나온다. 붉은 벽돌의 서산구치소를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서, 철조망을 따르면, 좌측으로 파란 지붕의 민가가 내려다보이고, 이어서 시멘트길을 따라서 축사앞을 지나서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난다. 여기가 서산시 성연면과, 음암면의 경계인 모과울고개다(13:05).
 
도로변에는 베트남 신부와 행복 만들기 현수막, 서산시장의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있다. 도로 우측으로는 500년된 느티나무와 모과울마을,,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서산 ~ 정미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준공비를 우측으로 끼고 도로건너 논둑을 지나서 고압철탑을 바라보고 진행이다. 급경사가 시작이다. 솔가리가 푹신푹신한 산판길이다. 5분여 진행하니 산 밑에 마을급수시설 물탱크가 쳐다보이고, 고압철탑 (no124)을 지나 좌측으로 탱자나무를 끼고 지나면 , 곧 이어 관리가 잘 된 집단묘지를 지대를 지나니 양쪽 장송군락 사이로 경운기가 다닐 정도의 시멘트 포장길이 나타난다. 시멘트 길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문양교회 (150m) 간판이 나오고, 삼거리 길을 지나면, 우측으로 부흥정 미소와 마을이 나온다. 곧 이어 율목2리 마을 표지판과 2차선 포장도로와 우측으로 율목리 버스승강장이 나온다.
 
포장도로 공사를 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도로가 깨끗하고 차량통행은 전혀 없고, 경운기 1대만 지나가고 있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도로 좌측으로 하수구 흄관을 높이 쌓아놓은게 눈에 들어 오는데 멀리서 봐서는 꼭 아파트 같이 보인다. 흄관 적재소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 도당2리 주민일동이 세운 경고문 표지판이 나온다. (경고문) “ 이 지역은 무연고상여 진입과 불법상여 영구차등의 진입을 금지하며 이로 인한 산림회손 및 산사태 방지를 위하여 부득이 이를 위반시 산림법에 의하여 법적조치 단체행동하겠음”이라고 되어있다. 요즘 농촌 인심을 알 수 있는 경고문이다. 산림법도 무거운 법인데, 법보다 더 겁나는 게 단체행동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경고문을 뒤로하면, 양쪽으로는 장송이 들어서 있는 시멘트길이 이어지고, 장송숲이 끝이 나면, 양쪽으로 과수원이 나오고, 등산로 입구 (정상 1.1km) 표지판을 만난다(13:59). 여기서 좌측으로 진입하면, 체육시설물이 나온다.
 
2004년 4월 서산시장이 세운 안내판에는 동네체육시설 이용안내문과 시설물 배치현황이 있다., 안내문에는 밝고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나갑시다. 1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으니 함께 참여 하도록 합시다. 시설물 배치현황에는 1. 윗몸일으키기운동, 오금펴기운동, 온몸회전운동, 철봉운동, 2. 팔굽혀펴기 운동, 3.무릎 펴기 운동. 온몸 펴기 운동이 쓰여 있다.
 
발 지압 돌멩이를 밝고 오름이 이어지며, 우측으로 고압철탑을 끼고 철봉 시설물 등 체육시설물과, 쉬어 갈 수 있는 나무 의자 등이 나오고, 특이한 것은 오름이 끝날 때까지 가로등이 세워져 있다. 농촌이라서, 낮에는 들에서 일하고, 밤에는 운동하게끔 신경을 쓴 것 인지, 이 시간대에 운동하는 분은 하나도 안 보인다. 국비 예산 받아서 이런데 설치하는 게 옳은 일인지 한 번 쯤 생각해 볼 문제이다. (서울에는 무슨. 무슨 연대가 많던데. 시골이라서 **,**연대는 없는가 보다,, 연대가 없으면 중대라도 만들던지???)
 
14시16분 삼거리이정표(좌측으로, 간대산 정상0.2km, 올라왔던 방향으로, 하산로 문양2리 0.9km, 우측으로, 하산로 도당1리 1.0km)를 만나서 좌측으로 오르니 간대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커다란 바위 몇 개와 아크릴 정상표지판과, 낯익은 팀들의 표지기가 소나무가지에 많이 매달려 있다(14:20). 정상 직전 바위에서의 조망은 거침이 없다. 성암저수지와 상흥저수지가, 멀리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인다.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온다.
 
간대산을 오르면서 조금 전에 만났던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도당1리 방향으로 한차례 떨어졌다고, 약간 오름이 시작되고, 팔각정이 나온다. 양대산 정상이다(14:34). 정상에는 삼각점 105 복구, 16.10건설부)이 있다. 나무계단을 따라서 널따란 마사토의 내림길이 이어진뒤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선다. 여기가 나분들고개다(14:45), 우측으로 내려가면 음암면 소재지로 가는 길이다. 도로 건너 임도로 오름이 이어지고, 산불흔적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잡나무사이로 낙엽이 수북이 싸인 봉우리를 또 하나 넘으면, 큰산(구은봉산)이다(15:29).
 
정상에는 괜차뉴 팀에서 크릴로 된 정상표지판을 나무에 매달아 놨다. 10여분 후 칡넝쿨과 찔레나무 넝쿨을 통과하면, 고압철탑(no 107)을 만나고, 우측으로 묘목 밭을 지나서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구, 국도 건너편의 서해컨밴션 웨딩홀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이어서, 32번 4차선 국도로 내려서는 철계단을 만난다. 철계단은 도로를 내면서 급경사 지역이라서 3 단으로 되어있다. 한 번 내려섰다가, 다시 우측으로, 또 우측의 철계단을 내려니 4차선 국도가 앞을 가로막는다. 차량통행량도 많고, 중앙분리대가 높아서 뛰어 건널 수가 없어서, 지하통로를 건너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내려오니, 법성사 입구 간판이 나오고, 우측 언덕으로 팬션 같은 집이 2채 보이고, 이어서 마을과 들판의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좌측 도로 위쪽으로 도로 표지판이 나오면, 그 밑의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오르면, 오늘 산행 끝점인 서산시 음암면과, 운산면의 경계인 무르티고개다((16:16).
 
무르티고개는 서해컨밴션웨딩홀과 ,주유소가있다. 신. 국도가 생겨나기 전에는 휴게소가 성업하였으나, 신.국도가 건너편으로 개설되어, 지금은 차량통행이 뜸하여, 휴게소 구실을 못하고, 웨딩홀로 업종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탑곡3리 버스승강장으로 되돌아 내려와서 10여분
후 서산행 시내버스에 오른다.


by 야초 | 2008/03/31 08:19 | 금북정맥종주산행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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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시애들 at 2008/03/31 22:21
음암에서 무르티고개는 날아 가셨군요..ㅎㅎㅎ
서산갈때 항상 음암이라는 암자를 들러보고 싶었는데..
님께서 쉬신 율목에서 10분거리라 했는데..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충전 꽉 채우시고
뒤에 따라가는 저를 위해...힘차게..ㅎㅎ
허리가 완전치를 못해 한남정맥 차일피일...
하루 4시간 이상은 무리일것 같아서..ㅎㅎㅎ
건강하세요..
Commented by yiiksoo at 2008/04/01 08:45
산행시작때 비가온뒤 운이 좋았는지 비는 그쳤지만,
중간에 또 빗방울이 돋길래 속보로
주마간산격으로 밀어 부쳤답니다.,
무르티 고개에 다다르니 비가 좀 많이 내려서, 더 갈려고 했으나,
무르티 고개에서 끊었답니다. ,
건강회복하시고, 한남 무사 종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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