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공커 위클리,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공커 위클리는 한 주간 일어난 게임과 공식 카페 이슈를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을 예정이죠. 이번 시간은 특별히 오픈 전까지로 범위를 넓혀보겠습니다.
첫 화제는 유저 게시판에서 나왔습니다. 오픈 전부터 게임 시스템에 대한 기대와 정령에 대한 궁금증이 주를 이뤘죠. 이 과정에서 공식 사이트와 카페에 설정이 공개되지 않은 정령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픈 전부터 예비 구원자의 날카로운 눈썰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본문에서 만나보시죠.
에버소울 정식 오픈! 사전예약 보상을 잊지 마세요
먼저 에버소울의 사전예약 보상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원래 목표는 100만 명 달성이었습니다. 모든 조건 만족 시 육성 재화와 에픽 정령 미카, 한정 코스튬 등을 선물할 예정이었죠. 그런데 좋은 의미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150만 명의 예비 구원자가 사전예약에 참여했거든요. 이에 500 에버스톤을 추가 지급합니다.
공식 카페 회원 수 달성 보상도 준비했으니 참고하세요. 2월 9일 오전 9시 전까지 접속한 모든 구원자에게 600 에버스톤을 지급합니다. 보상은 우편함을 통해 직접 받아야 하니 수령을 반드시 잊지 마세요.
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나요? 그럼 에덴 적응 훈련입니다!
게임 접속 시 메피스토펠레스의 소환에 응하는 것으로 에버소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튜토리얼인 챕터 1을 마무리하면 로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시간이 찾아오죠. 자연스레 ‘이제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 스테이지 2-1 클리어를 추천합니다. 그러면 이벤트 페이지 팝업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구원자 활동이 막을 올리거든요.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에덴 적응 훈련!’입니다. 1~7일차에 걸쳐 총 56개의 과제를 해방하죠. 모든 과제를 마치면 육성 재화와 ‘정령의 기억: 시하’ 60개를 지급합니다. 수령 후에는 가방에서 조각을 사용해 에픽 등급 정령 시하로 교환할 수 있죠. 행사는 이벤트를 개방한 날짜로부터 30일까지니 너무 늦지 않게 과제를 달성해야 합니다.
‘에덴 적응을 위한 추천 과제 이벤트’도 좋은 길잡이입니다. 스테이지 2-1, 2-28, 3-30, 4-30 클리어 시 차례로 개방하죠. 그리고 차수별 과제를 모두 달성할 때마다 소환권을 손에 넣습니다. 보상이 매력적이라 초반에는 에덴 적응 훈련을 따라가며 스테이지 돌파를 우선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누구지? 공식 사이트에 없는 정령인데?
다음은 유저 게시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겠습니다. 카페 오픈 초기에는 카페 가입과 출석 인증이 주를 이뤘으나 지스타와 AGF 2022,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구원자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늘어났죠. 이런 구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정령과 서버 오픈이었는데요, 그중 전자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정령에 대한 관심사는 무척 다양했습니다. 남성 정령의 등장 여부나 캐릭터 영입, 코스튬 획득 방법 또는 오픈 후 어떤 캐릭터를 뽑을 지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죠. 이 가운데 코스튬은 사전예약 이벤트 보상과 공식 영상에서 적극 어필해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정령의 인연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더불어 정령 영입 부문은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정확히는 ‘공식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정령’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여기서는 ‘별지기 구원자’ 님의 게시글을 참고하겠습니다. 공식 영상 속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 정체불명의 정령들을 포착했습니다.
첫 번째 정령의 정체는 정식 오픈 D-2 기념 일러스트를 통해 빠르게 밝혀졌습니다. 이름은 ‘지호’라고 하는군요. 1월 19일 신년의 날 이벤트와 함께 등장할 신규 정령이라고 합니다. 스페셜 영상에서 시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죠. 한복을 입은 모습과 대금을 다루는 것으로 보아 이 친구가 만파식적의 정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밖의 정령은 공식 카페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좌측 ‘에버소울 Fankit’ 게시판에 어떤 글이 올라왔는지 궁금해 열어봤는데, 구글 드라이브 링크더군요. 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에버소울의 OST와 일러스트 원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ART’의 하위 항목 ‘RARE/COMMON/EPIC SOULS’ 폴더에 상술한 미공개 캐릭터 2명의 자료가 있었답니다.
다만, 지스타 PV에서 얼굴을 비춘 한 정령은 이 방법으로 이름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하늘색 뿔을 달고 있는 친구로,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원자가 제법 많죠. 영상에서는 ‘거꾸로 난 비늘은 건드리는 게 아니란다’라는 대사와 함께 거대한 빙벽을 만드는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어떤 정령인지 하루빨리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에덴으로 안내할 오퍼레이터 – ‘메피스토펠레스’
국민트리는 사전예약 동안 ‘에버소울 캐릭터 마이닝’ 기사를 연재한 바 있습니다. 정령의 디자인과 유물 원전을 탐구하고, 오픈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상하는 콘텐츠였죠. 유물 발굴단 보고서는 최근 이슈를 끈 정령 소개와 캐릭터 마이닝 요소를 더한 코너입니다.
첫 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메피스토펠레스(이하 메피)입니다. 오랜 시간 티저 사이트를 지킨 정령이며, 우리를 에덴으로 부른 장본인 중 한 명이죠. 그동안 다양한 미디어에서 에버소울의 세계관 설정과 시놉시스를 들려줬는데요, 이에 캐릭터 마이닝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에버소울 캐릭터 마이닝 1편 (링크)
구원자가 처음 만난 정령도 그녀입니다. 스토리에서는 여왕 유리아와 린지, 클로에보다 조금 늦게 합류해 구원자를 챙겨주죠. 대부분의 배경 지식과 콘텐츠 안내는 그녀가 맡습니다. 그런데 오픈 후 조금 색다른 의미로 시선을 끕니다. 역할과 이명을 보면 인텔리인데, 알고 보니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면이 있었거든요.
감상 포인트는 튜토리얼의 두 장면입니다. 첫 번째는 주인공을 막 불러낸 후 상황 설명을 하려는 대목입니다. 상황 설명을 하려는데, 뭔가 오류가 있는지 이상한 외계어가 나왔죠. 이에 ‘어쩌지…’라며 잠시 고민하고는 아무 문제 없다는 듯 그냥 강행 돌파합니다.
두 번째는 소환된 주인공에게 구원자 임명 동의를 구할 때입니다. 만약 거부 의사를 표하면 어떻게 될까요? ‘중단 요청을 거부합니다. 그냥 진행합니다’라며 마음대로 임명해버립니다. 이에 ‘어? 거절했는데 그냥 잡아가네?’라며 당황한 구원자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미디어에 자주 노출된 만큼 뽑기 관련 질문이 많습니다. 포인트는 튜토리얼 종료 후 진행하는 선별 뽑기와 메피의 수집 경로죠. ‘특별한 접속 선물 이벤트’ 덕분에 그녀를 쉽게 영입할 수 있는데요, 픽업 뽑기도 진행 중이라 ‘굳이 선별 뽑기에서 데려가야 하나?’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겁니다.
만약 선별 뽑기에서 메피를 데려가면 승급에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등급의 정령을 2장 이상 뽑으면 이를 소모해 최대 레벨과 기본 스탯을 높일 수 있죠. 그리고 에픽 등급은 승급으로 높일 수 있는 최대 레벨도 더 높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 수집을 포기해야 하며 승급의 효율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구원자들이 많네요. 일부는 승급을 위해 이벤트 보상을 포함해 2장 정도는 가져간다는 분위기인데요, 막 오픈한 만큼 잠시 숨을 고르고 다른 구원자의 의견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공커 위클리의 마무리는 메타트론 앙케이트와 함께합니다. 매주 투표 주제를 정해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다음 시간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최신 이슈와 흥미를 자극할 만한 색다른 주제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세요. 물론, 구원자 여러분의 리퀘스트도 환영합니다.
첫 번째 앙케이트 주제는 가벼운 걸로 골랐습니다. 빨리 투표하고 게임하려 가야죠. 바로 ‘나의 하트를 저격한 정령’입니다. 에버소울은 오픈 전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령의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그중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아이가 한 명쯤 있을 것 같네요. 그 아이에게 투표해 주세요.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에버소울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 [매주 올라오는 에버소울 최신 뉴스,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