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7:10~15 베뢰아 전도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하는데,
지역적으로도 여행을 해보면, 어떤 지역은 사람들이 친절하고, 어떤 지역은 무뚝뚝하고 한데, 베뢰아 지역의 사람들은 매우 너그러웠다는 것이다. 바울도 지역을 두고 사람들을 규정하기도 하였는데, 그레데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라고 하였고, 반면에 빌립보 사람들에게는 칭찬이 자자하였다.
베뢰아는 데살로니가와 성격이 많이 달랐다. 데살로니가는 상업이 발달해 있었으나, 베뢰아는 장색, 세공, 농업, 석공업이 발달되어 있는 지역으로, 지역색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장색이라 함은 장인을 말하는데, 가내수공업처럼 가업을 잇는 세습과 같은 전통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매우 진지했고, 또 오픈마인드였다. 이제는 장인 정신을 거의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왜냐하면 기계가 거의 모든 영역에서 맡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술과 노하우를 사람이 전수받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부분적인 기계화는 모르겠는데, 전면적인 기계화는 좀 위험하기 때문에 사람이 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왜냐하면 전면적인 기계화는 대량의 실업을 초래할 수 있고, Ai가 사람을 거부할 경우 터미네이터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데 성경을 보면, 믿음도 유전되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딤후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 바울과 실라 디모데는 데살로니가에서 적대적인 유대인 무리의 선동으로 인하여, 형제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는데, 그 다음 간 도시가 베뢰아이다. 이곳에 회당이 있어 회당으로 들어가 전도하였다.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 너그럽다는 말은 오픈마인드 혹은 신사적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상고한다는 말은 이들은 이것이 그러한가 날마다 성경을 시험해보았다는 것으로, 자신이 직접 실천해보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장인정신이 여기서 발휘된 것이 아닌가 한다. 무디의 성경에는 말씀에 대해서 t 와 p가 적혀 있었는데, 테스트와 증명이라는 메모였다.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우리나라도 선교사들이 오기 전에, 한문으로 된 성경을 받았고, 선교사들이 온 후로는 폭발적으로 믿기 시작했다.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 데살로니가에서와 마찬가지로 베뢰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 여기서도 약방의 감초같이 복음을 적대하는 세력들이 와서 훼방을 놓았다.
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 아마도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바울만 피하게 하였다.
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 그리고 긴박했던 상황이 종료된 후에, 아덴으로 피신한 바울은 남겨진 디모데와 실라를 오게 하였다.
예수께서도 지역적으로 판단하셨는데,
마11:21~24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베뢰아 사람들처럼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성경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 지역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