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중목절(土重木折)과 토다금매(土多金埋)로 사망하다
時 | 日 | 月 | 年 | 대운22 | 곤 명 | ||||||||
겁재 | 我 | 정관 | 정재 | 비견 | 六 神 | ||||||||
乙 | 甲 | 辛 | 己 | 甲 | 天 干 | ||||||||
丑 | 子 | 未 | 丑 | 戌 | 地 支 | ||||||||
정재 | 인수 | 정재 | 정재 | 편재 | 六 神 |
이 명조는 23세 신해년(辛亥年)에 남편이 교통사망하고 24세 임자년(壬子年)에 장남과 본인도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의 운명에서 요절(夭折)하는 팔자가 있다면 그런 흉조(凶兆)는 분명하게 팔자에 기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흉명을 어디에서 찾아 낼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기국형상(氣局形像)으로 그 사람의 흉함을 알아야 합니다. 이 명조에서는 갑목(甲木)일간은 신금(辛金)이 정관이니 남편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팔자에 토(土)가 많고 신금(辛金)이 을신충(乙辛沖)이 되어 있으므로 신금(辛金)은 토다금매(土多金埋)의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매금(埋金)이라는 것은 금(金)이 땅에 묻히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지지가 축미충(丑未沖)이므로 목금충고(木金沖庫)가 되는 것이니 금목(金木)의 오행은 미토(未土)와 축토(丑土)에 각각 입고(入庫)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인 또한 토중목절(土重木折)의 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중목절(土重木折)은 다량의 흙속에 갑목(甲木)의 줄기가 꺾여 흙구덩이에 파묻히는 물상이므로 곧 미토(未土)에 입고(入庫)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목절(木折)과 매금(埋金)이 발생하는 시기는 갑술(甲戌)대운입니다. 곧 축술미(丑戌未) 삼형(三刑)으로 토중목절(土重木折)과 토다금매(土多金埋)가 작동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2 토중목절(土重木折)의 을목이 곡각살(曲脚殺) 무리에 앉아 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대운 | 건 명 | ||||||||
편관 | 일간 | 정인 | 비견 | 편관 | 식신 | 六 神 | ||||||||
乙 | 己 | 丙 | 己 | 乙 | 辛 | 天 干 | ||||||||
丑 | 丑 | 子 | 丑 | 亥 | 未 | 地 支 | ||||||||
비견 | 비견 | 편재 | 비견 | 정재 | 비견 | 六 神 | ||||||||
곡각살 | 곡각살 | 곡각살 |
자월(子月)의 기토(己土)는 습니(濕泥)로 한동(寒凍)한 때에 있습니다. 따라서 병화(丙火)로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생의(生意)가 일어날 수가 없으므로 병화(丙火)를 존신(尊神)으로 취(取)하고 갑목(甲木)은 참작(參酌)해서 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병화(丙火)가 존신(尊神)이 됩니다. 병화(丙火)가 기토(己土)를 따듯하게 하므로 을목(乙木)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만물이 자랄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사주의 결함은 을목(乙木)이 곡각살(曲脚殺)에 파묻혀 있다는 점인데 곡각형질(曲脚刑疾)이 형충(刑沖)을 만나게 되면 신병(身病)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토중목절(土重木折)의 상(像)이므로 곡각살(曲脚殺)의 흉의(凶意)는 더 커지게 됩니다. 곡각살(曲脚殺)이라는 것은 을(乙) 기(己), 사(巳), 축(丑)인데 삼형과 형충이 연계가 되면 신체 골절이 있거나 잘라지는 고통이 있는데 을목이 꺽여 땅속에 파묻히는 상입니다. 따라서 해당 육친이나 혹은 해당되는 신체의 질환으로 근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명조에서 을목(乙木)은 편관(編官)이므로 관록과 자녀이고 인체에서는 간에 해당합니다. 병이 발견이 된 계해년(癸亥年)에는 병화가 흑운차일(黑雲遮日)에 걸리고 지지는 해자축(亥子丑)방국이니 병화가 극쇠하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을목(乙木)은 동목(冬木)으로 변하니 간이 굳는 질환이며 신미(辛未)대운에는 을신충거(乙辛沖去)와 축미충(丑未沖)이므로 곡각살이 동(動)하여 토중목절(土重木折)이 진행이 됩니다.
근황
을해(乙亥)대운 가난한 시골 농가에서 출생하여 갑술(甲戌)대운이 길하여 지방 명문고를 졸업하고 서울 공대를 나왔습니다. 공사에 취직하여 명망(名望)이 있었는데 계유(癸酉)대운 35세 계해년에 건강이 나빠져서 진찰하니 간경화였습니다.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진단이 나왔으나 수도생활과 식이요법으로 치료하다가 (12년 뒤) 47세 을해(乙亥)년 10월에 사망하였다. [명리요론]
3 곡각형질(曲脚刑疾)에서는 형충을 만나면 신액(身厄)을 피하기 어렵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곤 명 | |||||||||||||||
편관 | 일간 | 편인 | 정재 | 편재 | 六 神 | |||||||||||||||
乙 | 己 | 丁 | 壬 | 癸 | 天 干 | |||||||||||||||
丑 | 丑 | 未 | 午 | 亥 | 地 支 | |||||||||||||||
비견 | 비견 | 비견 | 편인 | 정재 | 六 神 | |||||||||||||||
곡각살 | 곡각살 | 신살 |
곡각형질(曲脚刑疾)이라는 용어는 을(乙) 기(己), 사(巳), 축(丑)의 곡각 글자가 삼형(三刑) 혹은 형충(刑沖)과 연계(連繫)되면 신병(身病)을 피하기 어렵다는 뜻을 말합니다. 다음 명조는 계수대운(癸水大運) 계해년(癸亥年)에 남편(乙木)이 자살하였습니다. 사람이 요절하는 명이라면 본인이나 아내 팔자에 해당 육친성의 위태로움이 나타나야 합니다. 이 사람은 남편성인 을목(乙木)이 주변에 다량(多量)의 토(土)에 둘어 쌓여 있습니다. 특히 월지에 미토(未土)라는 관고(官庫)를 가지면서 토중목절(土重木折)이 된 흉명(凶命)이 됩니다. 토중목절(土重木折)이라 함은 토(土)가 많아서 약한 을목(乙木)이 꺽인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기토(己土)와 축토(丑土)는 곡각살(曲脚殺)이죠. 토중목절(土重木折)이 된 명조에 곡각살(曲脚殺)이 중첩(重疊)이 되면 목(木)을 뿌러 트리는 흉의(凶意)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 팔자에서는 을목(乙木)은 편관이므로 남편성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주는 남편 을목(乙木)이 많은 토(土)에 꺽여 관고(官庫)에 파묻히는 흉상(凶像)을 가지고 있는 사주인 것입니다.
4 곡직격(曲直格)의 사주에서는 금(金)을 보면 패망하게 된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49 | 대운48 | 곤 명 | |||||||
식신 | 일간 | 겁재 | 인수 | 정관 | 칠살 | 六 神 | |||||||
丙 | 甲 | 乙 | 癸 | 辛 | 庚 | 天 干 | |||||||
寅 | 寅 | 卯 | 卯 | 卯 | 申 | 地 支 | |||||||
비견 | 비견 | 겁재 | 겁재 | 겁재 | 칠살 | 六 神 |
이 명조의 남편은 한의사인데 경신(庚申) 대운 중의 신묘년(辛卯年)에 남편이 위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신묘년 위암 수술을 받을 징조가 보이나요? 이 명조는 지지(地支)가 전부 목(木)이고 갑을(甲乙)목(木)이 투출하므로 곡직격(曲直格)으로 독상(獨像)을 구성하였습니다. 독상(獨像)에서는 마땅히 설기하는 식신(食神)을 빼어난 수기(秀氣)로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목화(木火)가 길신이 됩니다. 수(水) 인성도 식상과 장애가 안되는 조건에서 반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목체(木體)에서는 정화(丁火) 상관(傷官)은 목다화식(木多火熄)의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기(木氣)가 가득 채워지면 병화(丙火)로 유통(流通)시켜 줘야 길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 목기(木氣)가 정체(停滯)가 되면 운수 불길(不吉)할 수 있는데 금수운(金水運)을 기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남방화운(南方火運)을 만난 왕(旺)한 목기(木氣)가 병화(丙火)에 정(情)을 주어 흐르니 착한 성분이 되었던 이유로 발전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서방금(西方金)운을 진행하는 시절에는 강한 금(金)을 만나게 되는데 비로서 목(木)의 강기(剛氣)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경(庚)대운에 갑경충(甲庚沖)으로 독상(獨像)을 훼방하게 하고 신묘년(辛卯年)에는 절각(折脚)에 앉은 신금(辛金)이 다시 을신충(乙辛沖)하므로 패격(敗格)이 되었습니다. 목(木)을 전왕(專旺)하는 사주에서는 금(金)을 보면 패망하게 됩니다. 이것은 왕목(旺木)에 의해 금(金)정관이 손상당하는 것입니다 고로 남편성이 되는 경신금(庚辛金)운에 남편에게 질환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5 곡직독상격(曲直獨像格)에서는 관성운을 꺼린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55 | 대운50 | 곤 명 | ||||||||
정관 | 일간 | 겁재 | 편인 | 식신 | 정관 | 六 神 | ||||||||
庚 | 乙 | 甲 | 癸 | 丁 | 庚 | 天 干 | ||||||||
辰 | 卯 | 寅 | 巳 | 亥 | 申 | 地 支 | ||||||||
정재 | 비견 | 겁재 | 상관 | 인수 | 정관 | 六 神 |
이 명조는 인묘진(寅卯辰) 방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간(天干)에는 갑을목(甲乙木)이 투출한 것이니 목국(木局)을 이루어 독상(獨像)의 구조가 됩니다. 보통 전왕격(專旺格) 또는 일행득기(一行得氣)라고도 하는데 목국(木局)일 경우에는 곡직격(曲直格)이라고 말합니다. 지지 목국(木局)이 되면 천간에 관살(官殺)이 뜨면 불리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시상(時上)에 경금(庚金)관살(官殺)이 있는데에도 곡직격이 가능할까요? 천간의 경금(庚金)은 일간과 바로 합하죠. 이것은 일간이 취합(聚合)하는 것이라 일간에게 묶임을 당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금극목(金克木)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년상(年上)과 월상(月上)의 을경합거(乙庚合去)처럼 보아도 됩니다. 다만 합거(合去)는 사라지는 것이라 내가 취할 수가 없다는 점이 불리한 것이고 이 명조처럼 일간과의 합은 내가 취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렇게 인묘진(寅卯辰) 방국(方局)이거나 해묘미(亥卯未) 삼합(三合)을 형성하게 되면 이것을 지전삼물(地全三物)이라 하여 높이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적천수에서 “지전삼물불가사천도막지용(地全三物不可使天道莫之容)”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 말의 뜻은 “만약 지지에 세 가지 물건이 있다면 천간이 그것을 용납(容納)하여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천복지재(天覆地載)를 주장하였던 겁니다. 이것은 지지가 인묘진(寅卯辰)이나 해묘미(亥卯未)인데 천간에서 갑경을신(甲庚乙辛)을 만나게 되면 그 강한 기운을 거스리는 삶이라서 패망할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곧 “그 기운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은 인생이 험난 할 뿐이다”라는 말이죠. 이것은 순국(順局)명조에 반(反)하는 명조를 말하는 겁니다. 팔자라는 것은 통근하거나 통근하지 않는 것을 막론하고 모두 그 왕(旺)한 기운의 질서를 따르고 간지(干支)가 서로 배반하므로 어긋나지 않아야 묘(妙)함이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일반적인 중화(中和) 이론을 벗어난 겁니다. 보통 중화(中和) 이론에 따르자면 “왕(旺)하면 곧 마땅히 설기하고 마땅히 상해(傷害)를 해 줘야하고 쇠(衰)한 즉 거들어 도와야 좋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자평의 이론이죠. 이것이 일반적 명리 이론이였지만 여기서 말하는 천복지재(天覆地載)는 “왕지극자불가손(旺之極者不可損)”이라하여 ”왕(旺)함이 극(剋)에 이른 것은 손상(損傷)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터득하셔야 전왕격을 이해할 수 있으며 따라서 적천수의 순국이론과 반국 이론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됩니다. 이 사주의 여주인공은 부잣집 딸로 태어나 결혼 후 안정된 생활 하다가 묘(卯)대운부터 광장시장에서 원단 장사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베스트 10에 들 정도로 사업운이 좋았는데 55세 신(申)대운 무렵부터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질환을 얻었으며 곡직격의 명조가 배반하는 신유(辛酉)대운을 만나 파국이 더 극심해져셔 사업을 접고 병환으로 인한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6 군겁쟁재가 되면 내 재물을 지키기 힘들다
時 | 日 | 月 | 年 | 대운43 | 건 명 | ||||||||
비견 | 일간 | 편재 | 비견 | 겁재 | 六 神 | ||||||||
乙 | 乙 | 己 | 乙 | 甲 | 天 干 | ||||||||
酉 | 丑 | 卯 | 巳 | 戌 | 地 支 | ||||||||
편관 | 편재 | 비견 | 상관 | 정재 | 六 神 |
이 명조는 여러개의 비견(比肩)들이 재성(財星) 기토(己土)를 놓고 다투는 형상(形像)입니다. 또한 묘중(卯中)에서는 갑목(甲木)이 갑기합(甲己合)으로 명암합(明暗合)도 되어 기토(己土)를 구속하고 있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내 재물을 훔치는 상(像)이라 재성노출(財星路出)이 심한 사주입니다. 이런 구조를 가리켜 군겁쟁재(群劫爭財)라 하는데 결국 내 재물은 쪼개지는 것이라 분재(分財)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물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사람입니다. 재성노출이 된 사람은 도둑들이 들끓는 팔자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좀 어리숙하게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한결 같이 내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많습니다. 갑술(甲戌)대운에 갑기합거(甲己合去)가 되면 기토(己土)재성(財星)이 확실하게 사라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중국 여자에게 결혼사기를 당하여 금전 손해가 막심했다고 합니다.
7 군겁쟁재의 명조에서 구제받는 법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편재 | 일간 | 편재 | 정관 | 六 神 | |||||||
己 | 乙 | 己 | 庚 | 天 干 | |||||||
卯 | 卯 | 卯 | 戌 | 地 支 | |||||||
비견 | 비견 | 비견 | 정재 | 六 神 | |||||||
70 | 60 | 50 | 40 | 30 | 20 | 10 | 0 | 대 운 | |||
丁 | 丙 | 乙 | 甲 | 癸 | 壬 | 辛 | 庚 |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巳 | 辰 |
이 명조는 건록격입니다. 그런데 건록월겁격에는 두 가지 상생(相生)의 방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식상을 만나는 길이며 두 번째로는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보는 방법입니다. 그러한 명조가 이루어지면 건록월겁격이 형성(形成)이 될 수가 있어서 귀명(貴命)으로 보는 겁니다. 그런데 보통 건록의 흉이라 함은 비견이 태과(太過)하므로 재물과 처 혹은 부친을 극부극처(剋父剋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건록이 태과(太過)하게 된 명조가 식상(食傷)이나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이 없다면 힘은 왕성하지만 쓸 장소가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이죠. 그 결과 의지할 곳이 없게 됩니다. 이것을 신왕무의(身旺無倚)라 하여 흉하게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몸 하나는 튼튼하게 태어났지만 할 일이 없어서 세상을 한탄하면서 떠돌아 다니는 식객(食客)이 된다는 말에서 신왕무의(身旺無依)라 하였던 겁니다. 그러나 건록이라도 만약 천간에 식상의 기운이 강하거나 또는 재관(財官)의 귀기(貴氣)가 천간에 드러난다면 건록월겁을 격국으로 취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건록이라도 재관이 뚜렷하여 움직임이 좋다면 성격이 되어 길명이 된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명조는 록겁격으로 천간에서 재관(財官)의 귀기(貴氣)가 분명히 드러난 경우이므로 건록월겁격이 성격(成格)이 됩니다. 곧 경술(庚戌) 년주(年柱)는 토생금(土生金)으로 재생관(財生官)이 되죠. 또한 정관이 일간과 을경(乙庚)합으로 득관(得官)합니다. 또 묘술합(卯戌合)의 기능으로 목극토(木克土)의 작용이 약화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주는 경금(庚金) 정관(正官)이 으뜸인 명조가 됩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대운을 잘 만난 겁니다. 대운이 남방화운(南方火運)으로 진행하죠. 이것은 식상(食傷)의 향지(鄕地)가 됩니다. 또 서방금운(西方金運)을 만나므로 길신(吉神)인 재관(財官)이 왕해지므로 발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나 다음 아래 명조들은 파격으로 보는 것인데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만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편재 | 일간 | 편재 | 비견 | 六神 | 편재 | 일간 | 비견 | 정재 |
己 | 乙 | 己 | 乙 | 天干 | 己 | 乙 | 乙 | 戊 |
卯 | 卯 | 卯 | 丑 | 地支 | 卯 | 未 | 卯 | 戌 |
비견 | 비견 | 비견 | 편재 | 六神 | 비견 | 편재 | 비견 | 정재 |
부친사망과 기해년 이혼 | 이력 | 4번 이혼함 |
8 화다토초의 상(像)에 곡각살과 낙정관살이면 요절 혹은 장애자이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정인 | 일간 | 식신 | 편관 | 六 神 | |||||||
丙 | 己 | 辛 | 乙 | 天 干 | |||||||
寅 | 巳 | 巳 | 巳 | 地 支 | |||||||
정관 | 정인 | 정인 | 정인 | 六 神 | |||||||
공망 | 곡각살 | 곡각살 | 곡각살 | 신 살 류 | |||||||
겁살 | 지살 | 지살 | 지살 | ||||||||
낙정관살 | 낙정관살 | 낙정관살 |
사람이 요절(夭折)하거나 혹은 장애자라면 그 원인이 팔자 원국(原局)에 분명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명조는 병화(丙火)가 투출하고 지지(地支)가 3개의 사화(巳火)로 구성이 되어 화다(火多)한 팔자입니다. 그런데 말하기를 화다토초(火多土焦)하면 그 땅은 마르고 화다목분(火多木焚)이면 목(木)은 타버리고 화다수증(火多水烝)이면 물이 증발해 버린다고 하였습니다. 모두 흉명(凶命)을 가리킨 겁니다. 이 명조는 세 가지 흉을 다 가진 팔자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기토(己土)는 화다토초(火多土焦)로 대지가 메말라 식물을 심지 못합니다 곧 생의(生意)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을목(乙木)을 화다토초(火多土焦)에 심으면 불타 버려 재가 되는 것이니 모든 것이 헛 된 세상이 됩니다 또한 신살에서도 중중 장애자의 암시가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사화(巳火)가 곡각살(曲脚殺)의 무리를 이루는데 뼈가 부서진다는 암시이고 사화(巳火)가 낙정관살(落井關殺)이니 또한 추락한다, 멘홀에 빠진다는 암시입니다. 추락하고 빠지는데 뼈가 안 부러질 수가 없으므로 사화(巳火)가 낙정관살(落井關殺)이며 곡각살(曲脚殺)인 겁니다 화다토초(火多土焦)의 흉상(凶像)에 곡각살(曲脚殺)과 낙정관살(落井關殺) 중중(重重)이니 요절명인 것입니다 만약 살아난다면 중중(重重)장애자(障碍者)인 것입니다. 그런데 장애자라면 어느 부위가 손상을 당하겠습니까? 천간의 을신충(乙辛沖)의 상(像)은 디스크 질환입니다. 즉 신금(辛金)이 척추이고 을목(乙木)이 신경계이죠. 이 둘이 충극하면 신경계질환이 옵니다. 전신마비, 안면 마비, 척추장애, 갑상선장애 등등. 이걸 이전최화의 상이라 하여 신경성, 우울증으로 보기도 하였습니다.
근황
가난한 농부의 장남으로 태어나 제대로 학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무인(戊寅) 대운에 부친이 사망하였습니다. 33세 정축(丁丑)년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하였는데 다행히 목숨은 건질 수 있었으나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처와 딸이 있었으나 곁을 떠나갔다고 합니다. 46세 경인(庚寅)년에 중증 장애인 전동차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급하게 달려오던 택시에 치어 1년여 만에 중환자실에서 깨어났고 계사년(癸巳年) 49세 등과 엉덩이에 생긴 욕창이 악화하여 바로 눕지도 못하고 24시간 내내 엎드려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9 관살혼잡의 중관(重官)이면 이부종사(二夫從事)를 경험한다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정관 | 일간 | 편관 | 정관 | 六 神 | |||||||
辛 | 甲 | 庚 | 辛 | 天 干 | |||||||
未 | 戌 | 寅 | 酉 | 地 支 | |||||||
정재 | 편재 | 비견 | 정관 | 六 神 | |||||||
62 | 52 | 42 | 32 | 22 | 12 | 2 | 대 운 수 | ||||
丁 | 丙 | 乙 | 甲 | 癸 | 壬 | 辛 | |||||
酉 | 辛 | 未 | 午 | 巳 | 辰 | 卯 |
이 사람은 두 번 이혼을 한 후에 3혼을 고민 중인 여자분입니다. 이 여자분이 중혼(重婚)을 하게 되는 이유가 팔자에서 확인이 가능할까요. 이 명조는 년간(年干)은 정관이고 월간(月干)은 편관으로 관살혼잡(官殺混雜)이 뚜렸하고 시간(時干)에는 재차 정관을 만났는데 사주에 병정화(丙丁火)가 없어 왕한 관살을 제복(制伏) 할 수 없는 구조라서 중관(重官)의 팔자입니다. 그러므로 이부종사(二夫從事)의 상(像)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또한 관성이 공망이기도 합니다. 사주에 관성이 지나치게 많게 되면 남자는 이직(移職)에 따른 변동(變動)이 많게 되고 여자는 이직(移職) 이동 혹은 남자와의 이별(李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은 역시 팔자에 관성이 지나치게 많은 까닭인데 관성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은 관성에 관련한 기회가 그만큼 많이 주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남자는 자기가 종사하는 업종에서 쉽게 이동하므로 안정된 직업에 종사하기가 어려워지고 여자는 남자와의 만남이 오래 지속이 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경인(庚寅)년 30세에 두 살 연하의 계해(癸亥)생과 결혼 했다가 임진(壬辰)년 32세에 다른 남자를 남편 몰래 만나다가 임진(壬辰)년에 이혼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남자는 미국 항공관제사로 근무하는데 갑오(甲午)년 34세에 재혼하고 미국에 거주 하였습니다. 병신(丙申)년 36세에는 본인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남자는 성격의 차이로 두 딸을 낳고 2019년 기해(己亥)년 39세에 이혼하였습니다. 그 후 기해(己亥)년에는 두 살 어린 직업 군인과 결혼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 중입니다.
10 관살혼잡에 재다생살(財多生殺) 구조는 남자 복이 없다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상관 | 일간 | 정재 | 편재 | 六 神 | |||||||
戊 | 丁 | 庚 | 辛 | 天 干 | |||||||
申 | 亥 | 子 | 酉 | 地 支 | |||||||
정재 | 정관 | 편관 | 편재 | 六 神 | |||||||
61 | 51 | 41 | 31 | 21 | 11 | 1 | 대 운 수 | ||||
丁 | 丙 | 乙 | 甲 | 癸 | 壬 | 辛 | |||||
未 | 午 | 巳 | 辰 | 卯 | 寅 | 丑 |
이 명조는 월지(月支)와 일지(日支)에 정편관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재생살(財生殺)이고 하나는 재생관(財生官)입니다. 정편관이 혼잡하는데 여자로써 관살혼잡(官殺混雜)에 재다생살(財多生殺) 구조는 남자 복이 없다고 봐야죠. 재생관이던 재생살이던지 금생수(金生水)하면 남자에게 정(情)을 준다는 말이 되고 여러번 애정운에 실패하면 일간 정화(丁火)는 상정(傷丁)이 되는데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정(傷丁)이 발생하면 정화(丁火)가 꺼질 수 있어서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앞으로 남방화운이므로 일간의 록향지로 진행하는데 신강해지면 개선될 희망이 보이므로 기대해 보면 좋겠습니다
근황
공황장애와 간질이 있으며 항상 귀신 이야기 좋아하고 빙의도 걸렸었고 060 타로점 보는 것과 무당집 너무 좋아합니다. 문제는 늘 만나는 남자들이 2 주를 못 버티고 도망을 가는데 이유가 뭘까요? 외모는 예쁘지도 못나지도 않고 동안(童顏)입니다.
11 중관중살(重官重殺)을 재생살(財生殺)하는 구조는 요절명조이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8 | 대운6 | 곤 명 | ||||||||
편재 | 일간 | 비견 | 정관 | 편재 | 겁재 | 六 神 | ||||||||
庚 | 丙 | 丙 | 癸 | 庚 | 丁 | 天 干 | ||||||||
子 | 子 | 辰 | 亥 | 午 | 巳 | 地 支 | ||||||||
정관 | 정관 | 식신 | 편관 | 겁재 | 비견 | 六 神 |
고가(古歌)에서 말하길 “중관(重官)은 곧 칠살(七殺)로 보라”고 말했는데 이 사주는 계해(癸亥)년주가 관살이고 일지(日支)와 시지(時支)는 자수(子水) 정관으로 중관(重官)을 형성했습니다. 곧 중관중살(重官重殺)의 구조이면서 경금(庚金) 편재(偏財)가 재생살(財生殺)하는 팔자입니다. 전 국토가 중관중살(重官重殺)하는데 재생살(財生殺)이니 요절(夭折)팔자로 봐야죠. 이런 삶은 살아나도 사는게 아닐 겁니다. 정사(丁巳)대운에 사해충(巳亥沖)과 정계충(丁癸沖)이니 중살(重殺)을 충극(沖剋)하여 흉신(凶神)이 동(動)한 것인데 경오년(庚午年)에 다시 재생살(財生殺)이고 자오충(子午沖)이니 왕자충발(旺字沖發)로 사망한 것으로 봅니다. 이 아이는 기사년(己巳年) 7세 급성 혈액암 진단하였고 경오년(庚午年) 8세에 사망하였습니다
12 거살류관(去殺留官)으로 재고(財庫)를 가진 사주라면 부귀할 수 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39 | 대운30 | 건 명 | ||||||||
편관 | 일간 | 정관 | 겁재 | 비견 | 상관 | 六 神 | ||||||||
壬 | 丙 | 癸 | 丁 | 丙 | 己 | 天 干 | ||||||||
辰 | 子 | 丑 | 未 | 戌 | 酉 | 地 支 | ||||||||
식신 | 정관 | 상관 | 상관 | 식신 | 정재 | 六 神 |
이 명조는 축월(丑月)에서 임계수(壬癸水)가 투출하고 진자합수(辰子合水)하므로 수(水)가 왕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격(官格)을 형성할 수 있는데 문제점은 계수(癸水) 정관과 임수(壬水) 편관이 투출한 것이므로 관살혼잡(官殺混雜)과 함께 흑운차일(黑雲遮日)의 염려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정계충거(丁癸沖去)로 거관류살(去官留殺)이 됩니다. 따라서 흑운차일(黑雲遮日)과 상관견관(傷官見官)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이것은 정계충거(丁癸沖去)로 인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혜택을 얻는 셈입니다. 이로 인해 병임충(丙壬沖)은 수화기제(水火旣濟)로 강휘상영(江暉相暎)의 상(像)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화(丙火)일간에게는 신금(辛金) 재성(財星)이 축(丑)중에 재고(財庫)로 숨겨진 것이므로 이를 축미충(丑未沖)하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재고(財庫)는 마땅히 충하여야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축미충(丑未沖)은 호충(好衝)이 되는 셈입니다. 고로 병술년(丙戌年)에 축술미(丑戌未)삼형은 축(丑)의 재고(財庫)를 열게 하고 충출(沖出)하는 신금(辛金)은 일간이 병신합(丙辛合)으로 취(取)하는데 이 때 재성 신금(辛金)은 유금(酉金)대운의 록(祿)을 얻어 부강(富强)해지는 것입니다.
근황
이 사람은 기유(己酉) 대운에 좋았고 병술(丙戌)년 당시까지 이미 2천억 원이 넘는 자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로 부동산업, 교육 관련업과 또 여러 가지 사업을 동시에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명조는 무재사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재산가로 축척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겠습니까?
13 금다수탁(金多水濁)으로 혼탁한 해수(亥水) 정관이 남편이 된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34 | 대운30 | 곤 명 | |||||||
상관 | 일간 | 바견 | 편재 | 인수 | 정재 | 六 神 | |||||||
戊 | 丁 | 丁 | 辛 | 甲 | 庚 | 天 干 | |||||||
申 | 酉 | 酉 | 亥 | 申 | 子 | 地 支 | |||||||
정재 | 편재 | 편재 | 정관 | 정재 | 편관 | 六 神 |
이 명조는 고부갈등이 심하여 갑신년(甲申年)에 이혼한 여자분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시모(媤母)를 일방적으로 편들어 고통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주를 보면 금다수탁(金多水濁)의 상(像)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금다수탁(金多水濁)이란 금(金)이 많게 되면 물이 탁(濁)해진다는 말이죠. 탁(濁)해진 물은 유독(有毒)하여 사람이 마시기 어렵고 또한 물고기도 살지 못하는 오염수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금(金)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곧 편재가 되고 여자에게서 편재는 시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어미니에 의해서 탁해진 물이 해수 정관(正官) 남편입니다. 남편의 정서(情緖)를 흐리게 하는 원인이 시모(媤母)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고부갈등의 원인이 되며 남편이 모친편만 들어 괴롭힌다는 증거가 됩니다. 당연히 정화(丁火) 일간은 혼탁해진 해수(亥水) 남편(男便)에 의해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 사람은 피부관리업종에서 종사하면 계미년(癸未年) 33세에 자연유산을 겪고 갑신년(甲申年)34세에 이혼을 하였습니다
14 금수상관희견관에서는 재관운(財官運)을 만나야 발재(發財)한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정재 | 일간 | 겁재 | 식신 | 六 神 | |||||||
乙 | 庚 | 辛 | 壬 | 天 干 | |||||||
酉 | 辰 | 亥 | 午 | 地 支 | |||||||
겁재 | 편인 | 식신 | 정관 | 六 神 | |||||||
65 | 55 | 45 | 35 | 25 | 15 | 5 | 대 운 수 | ||||
戊 | 丁 | 丙 | 乙 | 甲 | 癸 | 壬 | |||||
午 | 巳 | 辰 | 卯 | 寅 | 丑 | 子 |
이 명조는 해월(亥月)의 경금(庚金)일간이므로 금수상관격인데 오화 정관을 만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수상관희견관(金水傷官喜見官)에 해당됩니다. 금수식신도 금수상관처럼 보면 됩니다. 곧 금수식상관은 겨울철이라 금(金)이 한랭(寒冷)하여 얼어 붙으므로 일간이 생의(生意)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만물(萬物)이 살아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얼어붙은 금(金)은 불을 보아 녹여줘야 이롭다는 말이죠. 일반적으로 식신이 편관(編官)을 보면 식신대살(食神帶殺)로 명쾌해지나 정관이 등장하면 식신이 정관을 극하는 연고로 금(禁)하게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왜 금수식신상관에서만 정관을 보아도 좋다고 말하는가요? 얼어붙은 금이 생의(生意)를 잃어버리면 사주 전체가 폭망(暴亡)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금(凍金) 일간은 요절(夭折)하여 일찍 죽는 일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한랭(寒冷)으로 인한 요절을 당하느니 상관견관의 구설수가 있더라도 정관을 반긴다라는 속뜻이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초년의 고생은 북방 해자축(亥子丑)운으로 인해 수(水)가 오화(午火) 정관을 극하기 때문이니 곧 상신(相神)을 극하는 것입니다. 중년운의 인묘진(寅卯辰)대운에는 목생화(木生火)로 정관을 생하는 운이니까 발복합니다. 그러다가 사오미(巳午未) 운을 만나 오화(午火)가 득세하여 발관(發官)이 되니 을경합(乙庚合)으로 득재(得財)하여 수백억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근황
초년 북방수운으로 행하니 생활이 곤고 하였으며 처음에는 외삼촌댁에 있다가 타인의 농장에서 방목 일도 하였고 후에는 정거장에서 얼음을 팔았으며 길거리에서 노점상도 하였다 25세이후 동방 갑인 을묘운에서 신발점을 운영하다 신발공장까지 하게 되었고 피륙도매점과 소매점을 운영 하였으며 또 컴퓨터 자수공장을 건립하였는데 자산이 수백억이 되었다
15 금수상관희견관이라 해도 자오충(子午沖)이면 대패(大敗)한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50 | 대운40 | 곤 명 | ||||||||
정관 | 일간 | 정관 | 비견 | 인수 | 식신 | 六 神 | ||||||||
丁 | 庚 | 丁 | 庚 | 己 | 壬 | 天 干 | ||||||||
亥 | 子 | 亥 | 子 | 丑 | 午 | 地 支 | ||||||||
식신 | 상관 | 식신 | 상관 | 인수 | 정관 | 六 神 |
이 명조는 해월(亥月)의 경금(庚金)일간이므로 금수식신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주변에 자수(子水) 상관(傷官)을 2개 놓고 다시 시지(時支)에 해수(亥水)가 존재하므로 식상관이 태왕(太旺)할 수 있는데 정화 정관을 만난 것이므로 금수상관희견관(金水傷官喜見官)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화(丁火)가 남편성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정화(丁火)가 촛불의 상징이면 꺼질 수도 있으므로 위태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화(丁火)는 지지의 해수(亥水)가 태지(胎地)이고 자수(子水)는 사지(死地)가 됩니다. 촛불이 꺼질 수가 있습니다. 기축년(己丑年) 50세이면 임오(壬午)대운으로 아직 오(午)대운 말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자오충(子午沖)을 하고 있습니다. 지지의 자수 상관이 정관을 충극(沖剋)하는 것이죠. 아무리 정관을 반긴다하여도 2개의 상관으로 정관 하나를 자오충(子午沖)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나친 충극(沖剋) 제화(制化)는 오(午)중의 정화(丁火)를 손상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천간의 투출한 남편성이 피상(彼傷)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상관견관 위화백단의 상(像)이 되는 것이므로 그러한 상황에서 기축년(50)에 해자축(亥子丑) 방국을 결성합니다. 곧 지지는 대양(大洋)으로 바뀌게 된 상황에서 대운의 자오충(子午沖)은 왕신충발(旺神沖發)로 바뀌게 됩니다. 정화(丁火) 촛불이 그대로 사라지게 될 수 있는데 그래서 기축년(己丑年)은 남편과 이별운입니다. 그 해에 대학 교수인 남편이 대장암(大腸癌)으로 사망 했습니다.
16 목다화식(木多火熄)으로 독상(獨像)을 훼방(毀謗)하고 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59 | 곤 명 | ||||||||
비견 | 일간 | 상관 | 비견 | 편인 | 六 神 | ||||||||
甲 | 甲 | 丁 | 甲 | 壬 | 天 干 | ||||||||
子 | 寅 | 卯 | 辰 | 寅 | 地 支 | ||||||||
인수 | 비견 | 겁재 | 편재 | 비견 | 六 神 | ||||||||
71 | 61 | 51 | 41 | 31 | 21 | 11 | 1 | 대 운 | |||||
己 | 庚 | 辛 | 壬 | 癸 | 甲 | 乙 | 丙 |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이 명조는 일간 갑목(甲木)이 인묘진(寅卯辰) 방국(方局)을 이루고 천간에 갑목(甲木) 비견(比肩)이 양(兩)쪽으로 투간한 구조를 형성하므로 독상(獨像)을 언급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점 정화(丁火)로 인해 독상(獨像)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독상(獨像)을 방해하는 목다화식(木多火熄)이면 정화(丁火)는 귀물(鬼物)인지라 흉명(凶命)이라 봐야죠. 그러나 독상(獨像)에 실패하더라도 일단 지지가 인묘진(寅卯辰)방국의 지전삼물(地全三物)을 이루는 것이라 천복지재(天覆地載)의 이치를 따라 순세(順勢)해야 마땅한 겁니다. 고로 이 팔자에서는 대운이 북방수운(北方水運)을 거쳐 서방금운(西方金運)으로 흐르는 중인데 북방수운(北方水運)에는 정화(丁火)가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서방금운(西方金運)에는 천지(天地)를 역행(逆行)하게 되므로 대패(大敗)하는 겁니다. 보통 목다화식(木多火熄)의 흉명(凶命)이 서방금운을 만나 묘유충(卯酉沖)에 걸리면 대패(大敗), 파재(破財), 질환(疾患) 등이 많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초년에는 병인대운과 을축대운중에는 부유하여 4년제 대학을 졸업하였고 보험 설계사로 일하였는데 계해(癸亥)운(運)에 이르러 파혼(破婚)하였고 현재 신유(辛酉)대운중의 임인년(壬寅年) 59세에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17 득비리재(得比理財)로 부자가 될 수 있다
(1) 인수가 상관의 도설를 막는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상관 | 일간 | 상관 | 인수 | 六 神 | |||||||
辛 | 戊 | 辛 | 丁 | 天 干 | |||||||
酉 | 子 | 亥 | 巳 | 地 支 | |||||||
상관 | 정재 | 편재 | 편인 | 六 神 | |||||||
66 | 56 | 46 | 36 | 26 | 16 | 6 | 대 운 수 |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이 사주는 무토(戊土) 일간 양 옆으로 상관(傷官)이 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월호(月戶)에 편재를 놓고 일지에는 자수(子水) 정재(正財)와 협조하므로 상관생재(傷官生財)하니 재왕(財旺)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상관이 설기한다면 반드시 일간의 신강 여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무지막지한 도설(盜洩)이 진행중이니까요. 그러므로 누군가 일간을 도와야 하는데 비견 혹은 인수가 도와 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간 무토를 도설(盜洩)하는 상관 때문에 겁재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관성이 등장하면 오히려 겁재를 극하여 무토 일간의 도설을 도와주는 훼방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견보다는 인수의 도움이 유력(有力)한 것입니다. 곧 인수가 화극금(火克金)으로 중(重)한 상관을 극제하면서 일간을 방신(幇身)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는 조건을 말하길 “재강신강 관성위재(財旺身强官星衛財)”와 득비리재(得比理財)로 나눠 지적하였는데 곧 관성위재(官星衛財)에서는 신강하고 재강하더라도 겁재는 재성을 겁탈하는 물건이므로 반드시 관성이 있어 재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만 이 명조에서는 너무 신약한 것이 흠이 되므로 관성이 존재하면 더 신약해져 재물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위 사주는 일간이 신약한데 상관생재하고 인수로 도설(盜洩)의 위험을 방지하여 부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주입니다. 따라서 대운에서 일간을 생하거나 비견겁을 만나면 발재하게 됩니다 곧 득비리재(得比理財)에 가깝다고 보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제조업을 경영하는 사업가인데 연 3억의 순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 득비리재를 만나 거상(巨商)이 된 팔자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인수 | 일간 | 정재 | 정재 | 六 神 | |||||||
丁 | 戊 | 癸 | 癸 | 天 干 | |||||||
巳 | 子 | 亥 | 酉 | 地 支 | |||||||
편인 | 정재 | 편재 | 상관 | 六 神 |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대 운 수 |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이 명조는 해월(亥月)의 계수(癸水)가 년간과 월간에 2개 투출하고 일지(日支)의 자수(子水) 정재(正財)가 붙어 있으므로 재성이 왕(旺)한 사주가 됩니다. 그런데 일간(日干) 무토(戊土)는 일체 비견이 없으므로 일신(日身)은 약한데 재성(財星)이 왕한 사주 구조인 것입니다. 곧 재다신약(財多身弱)을 말하는 것이므로 일신(日身)을 돕는 오행이 길신(吉神)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인수(印綬)와 비견(比肩)을 희신(喜神)으로 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득비리재(得比理財)라고 말하는데 곧 자신을 도와주는 비견을 얻어서 왕한 재성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이치를 말한 것입니다. 다만 이 때에는 반드시 유금(酉金)의 식상(食傷)이 존재해서 식상생재(食傷生財)의 구조를 갖춰야 합니다. 만약에 식상이 없게 되면 신강재왕(身强財旺)이라 재성이 피상(皮相)당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사주정설에 기록이 되었던 거상(巨商) 사주인데 비겁운이 되는 기미(己未)대운에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18 윤하격이지만 금침수저(金沈水底)된 팔자의 흉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정인 | 일간 | 비견 | 비견 | 六 神 | |||||||
辛 | 壬 | 壬 | 壬 | 天 干 | |||||||
亥 | 辰 | 子 | 子 | 地 支 | |||||||
비견 | 편관 | 겁재 | 겁재 | 六 神 | |||||||
66 | 56 | 46 | 36 | 26 | 16 | 6 | 대 운 수 |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이 사주는 일간이 모친과 자매간에 불미(不美)한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정황은 어느 부분을 보고 알 수가 있겠습니까. 이 명조처럼 비록 윤하격(潤河格)의 구조라해도 이 사주에는 큰 결함이 있습니다. 진해(辰亥)원진을 깔고 앉은 모친 신금(辛金)이 금침수저(金沈水底)의 흉상(凶像)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금(辛金)은 모친인데 침수(沈水)의 상(像)이므로 물 속에서 허덕이는 것은 모친인 것입니다. 모친의 상(像)이 침수(沈水)가 되는 것이니 모친의 사망, 사고, 병환 질환등으로 모친 우환이 나타날 것인데 모친은 시간(時干)에 인접한 것이라 임수 일간이 먼저 감당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년간과 월간의 비견보다는 일간이 모친과 거리가 가까우니까요. 또한 문제점은 이러한 흉조(凶兆)들이 정미(丁未)대운에 나타나는 겁니다. 즉 자미(子未) 쌍원진이 걸린 시기인데 자수(子水)가 겁재(劫財)이므로 자매와 원진살이 낀 겁니다. 이러한 경우 쌍으로 걸린 자미원진이라 자매들과의 불화(不和)로 보면 됩니다. 이러한 사주를 보고 원국이 순수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대운의 진행이 불순합니다. 당연히 윤하격에서는 화토(火土)를 보면 대패(大敗)합니다. 어린 시절인 신해(辛亥)대운에 진해 쌍원진과 신금(辛金) 침수의 상(像)이 가중(加重)하여 나타나므로 어릴적부터 모친의 잔소리를 듣고 성장했을 것이고 경술(庚戌)대운에는 진술충(辰戌沖)으로 토동(土動)할 수 있으니 술토(戌土)는 윤하격에서는 당연히 안 좋죠. 무기토(戊己土) 대운도 토(土)가 투출한 것이므로 윤하(潤河)구성에 실패하게 됩니다.
근황
아직까지 미혼이며 직업은 프리랜서형 과외선생입니다. 자신의 집에서 부모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제는 아랫층에 살면서 빨대를 꽂더니 요즘엔 아예 같이 살자며 밀어 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자궁암 수술만 10번을 넘게 했다고 합니다. 특히 임인년과 계묘년엔 너무 힘든 일들만 터져서 여러 곳에 상담하러 다녔답니다.
19 사맹격과 사패격, 사묘격은 대격(大格)이 많다
옛 학설에서 자오묘유(子午卯酉)가 모두 있거나 인신사해(寅申巳亥)가 모두 있거나 진술축미(辰戌丑未)가 모두 있으면 대격(大格)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맹격(四孟格)사주이고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사묘격(四墓格)사주이며 자오묘유(子午卯酉)는 사패격(四敗格)사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호칭을 부르는 이유는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삼합의 처음 글자가 되므로 처음, 맏이, 우두머리를 뜻하는 “맏이 맹(孟)”을 사용한 것이니 사맹격이라 호칭하고 자오묘유(子午卯酉)는 왕지(旺地)로 상대방을 깨뜨리고 부순다는 뜻으로 “깨뜨릴 패(敗)”를 사용하여 사패격 사주라고 호칭을 합니다.
(1) 사패격(四敗格) 사주 청나라 건륭황제
時 | 日 | 月 | 年 | 건 륭 | ||||||||
상관 | 일간 | 정관 | 겁재 | 六 神 | ||||||||
丙 | 庚 | 丁 | 辛 | 天 干 | ||||||||
子 | 午 | 酉 | 卯 | 地 支 | ||||||||
상관 | 정관 | 겁재 | 정재 | 六 神 |
다음 글은 건륭황제가 왕자시절에 걸거리 맹사를 만나 담화한 내용입니다. 이 팔자가 여자라면 기생(妓生) 혹은 창부(娼婦)가 될 팔자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자오묘유(子午卯酉)로 도화(桃花)가 가득한데 특히 병자(丙子)시주에서 시지(時支)의 자수(子水)가 함지(咸池)이므로 관살(官殺)이 도화(桃花)를 범했습니다. 또한 편야도화라 양가집 규수가 아니고 바람난 여자입니다. 자오묘유(子午卯酉)는 동서남북을 말하는데 토(土)가 없으니 발디딜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평생 떠돌아 다닙니다. 이런 사주는 비록 창녀라 해도 일류가 되니 한번 남자를 쳐다 보면 사람이 무너지고 두번 쳐다보면 나라가 무너집니다. 만약 여자가 아니라 선비출신이라면 운명은 어떻겠습니까. 이 사람이 선비라면 총명하기 그지없고 사방에 이름을 알립니다. 아쉬운 것은 술을 좋아하고 색을 밝힙니다. 시지(時支) 자수(子水)가 상관으로 지혜를 의미합니다. 년지의 묘목(卯木)이 재성인데 묘유충(卯酉沖)을 당합니다. 유금(酉金)은 원래 겁재이니 재성을 겁탈하는 물건이라 묘(卯)상 천간 신금(辛金)도 겁재라 위에서 누르고 옆에서 충을 하니 이 사람은 재산이 많다하더라도 황금산에 앉아 굶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사람이 선비가 아니라 군인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맞는 길입니다. 양인(陽刃)이 있어 매우 강합니다. 경신금(庚辛金)을 병정화(丙丁火)로 단련하니 뛰어난 장수입니다. 자수(子水) 상관(傷官)이 정화(丁火) 정관(正官)을 보는데 재생관된 독살(獨殺)은 귀합니다. 날카로운 무기를 손에 들고 병권을 홀로 움직이니 남을 정벌하고 북을 토벌하여 팔방에 위용을 떨칩니다 역사에 남을 명장입니다. 편야도화가 있는데 방해 되지않을까요? 성을 공략하고 땅을 빼앗아 보물과 미녀를 마음대로 취합니다. 장수에게는 도화가 뺏고 취하는 것이니 무장이 어찌 도화를 신경씁니까? 어딜가서 싸워도 이기니 그야말로 편야도화(遍野桃花)입니다. 만약 이 사주가 왕가(王家)에서 태어났다면 어떻습니까? 왕족으로 태어났다면 황제의 명입니다. 월(月)이 돕고 당권 득령했습니다. 밖은 약하지만 안은 강합니다. 강한 성품입니다. 무리들과 홀로 다릅니다. 만물을 만나면 베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가을 금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금(强金)이 수(水)를 만나 강한 기운을 배출하니 금(金)은 맑고 수(水)는 아름답습니다. 수(水)로 갈고 닦으니 좋은 그릇이 됩니다. 만약 해시(亥時) 출생하였다면 어떠합니까? 완전히 다릅니다. 자오묘유(子午卯酉)는 공협을 합니다. 정해(丁亥)시라면 정화(丁火)는 등잔과 같아 금(金)을 단련하지 못합니다.
(2) 사묘격(四墓格) 사주 명 태조 주원장(朱元璋)
時 | 日 | 月 | 年 | 주원장 | ||||||||
비견 | 일간 | 정관 | 상관 | 六 神 | ||||||||
丁 | 丁 | 壬 | 戊 | 天 干 | ||||||||
未 | 丑 | 戌 | 辰 | 地 支 | ||||||||
식신 | 식신 | 상관 | 상관 | 六 神 |
이 명조는 사묘지(四墓地)의 명조인데 종아(從兒)의 상(像)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아상(從兒像)은 종격(從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아이들이 천지(天地)이니 나를 따르는 무리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임수(壬水)가 정관이죠. 힘이 부족한 신약 사주가 정(丁)비견의 도움을 받고 일간이 임수(壬水)를 쟁취하는데 성공합니다. 정관 임수를 쟁취하는데에 일등 공신은 시간의 비견 정화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왕권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時干)에 출현한 정화(丁火) 비견도 종아상이니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나라를 세워 공을 세웠으므로 공신으로 임명(任命)이 되겠지만 자신들에게 내려진 처우에 불만인 신하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구조가 비견(比肩)분관(分官) 사주가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딴 생각을 가지겠죠. 왕권을 상징하는 임수(壬水)가 자기 옆 월간에 놓여져 있으니까. 임수(壬水) 왕관을 자기도 취할 수도 있겠다는 망상(妄想)에 빠지는 겁니다. 이것이 정임합(丁壬合)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변 식상의 무리들이 2인자가 되는 정화(丁火) 비견을 추종하여 많이 따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비견 정화가 식상의 무리들과 함께 내 정관을 분관(分官)으로 쪼개 가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나를 쫓아 따르던 상관의 무리들이 비견을 등에 업고 왕권에 위해(危害)를 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원장이 나라를 건국한 후에 반란으로 약 10만명의 사람들을 반역으로 죽이게 됩니다. 이 사주는 진상관(眞傷官)이 되는데 진술충(辰戌沖)이므로 상관부진(傷官不盡)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돌, 의심, 위해 등의 여러 항쟁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당연히 왕이 된 일간 입장에서는 왕권을 차지한 후에 식상을 내 버려두면 내 왕권을 뻿았으려 할 것이므로 반역(反逆)의 씨앗들을 미리 숙청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원장은 등극 이후에 수 많은 무리들을 숙청하여 죽였습니다.
(3) 사맹격(四孟格)의 사주 대통령 박정희
時 | 日 | 月 | 年 | 박정희 | ||||||||
편인 | 일간 | 겁재 | 정관 | 六 神 | ||||||||
戊 | 庚 | 辛 | 丁 | 天 干 | ||||||||
寅 | 申 | 亥 | 巳 | 地 支 | ||||||||
편재 | 비견 | 식신 | 편관 | 六 神 |
명리학의 고전인 명리정종(命理正宗)에 따르면 사맹격의 남자는 대귀(大貴)할 것인데 그 지위는 삼공(三公)에 이를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도 사맹격이 득시(得時)하면 영구히 대창(大昌)할 것이나 불연(不然)이면 요수(夭壽)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대통령 박정희입니다.(시간은 불명확함) 이 명조를 살펴보면 해월(亥月)의 경금(庚金)일간이므로 금수식신격(金水食神格)이 됩니다. 강금(强金)은 수를 만나면 강한 기운을 배출하니 금(金)은 맑아지고 수(水)는 아름다와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의 수(水)는 동수(凍水)이므로 금수(金水)가 얼어버릴 염려가 있는데 정사(丁巳)의 관성을 만난 것은 기쁜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조후(調候)를 해결하고 금수식신격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지가 인신사해(寅申巳亥)로 인신충(寅申沖)과 사해충(巳亥沖)이므로 생방(生方)의 충을 구성하였습니다. 격을 이룬 상태에서는 생방(生方)의 충은 귀하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역마가 되는 것이니 거주 불안 등으로 이동이 많을 수 있겠고 무쇠와 각목이 충돌하는 모습이 많아서 직업적으로는 군인, 경찰 등의 직업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20 종혁(從革)이 되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게 된다
(1)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겁재 | 일간 | 정재 | 비견 | 六 神 | |||||||
辛 | 庚 | 乙 | 庚 | 天 干 | |||||||
巳 | 戌 | 酉 | 申 | 地 支 | |||||||
편관 | 편인 | 겁재 | 비견 | 六 神 | |||||||
61 | 51 | 41 | 31 | 21 | 11 | 1 | 대 운 수 | ||||
壬 | 辛 | 庚 | 己 | 戊 | 丁 | 丙 | |||||
辰 | 卯 | 寅 | 丑 | 子 | 亥 | 戌 |
이 사람은 부산대 법대를 나와서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합니다. 월 3억 수익을 올리는 로펌의 대표입니다. 무자(戊子)대운과 기축(己丑)대운의 전성기를 맞이 하여 이 시기에 모든 걸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경인(庚寅)대운에는 월 3억을 벌었고 1억씩 본가와 처가에 나눠 줬으며 아내는 고급 페라리를 몰고 다닌다고 합니다. 보통 종혁격이 되려면 금(金)일주 사주에 지지(地支)가 신유술(申酉戌) 금방국(金方局)을 결성하거나 또는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의 금국(金局)을 이루고 화(火)가 섞이지 앉으면 종혁격(從革格)이 됩니다. 위 명조는 신유술(申酉戌)방국인데 천간에 을경합금(乙庚合金)으로 종혁(從革)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다만 시지(時支)의 사화(巳火)는 시간(時干)의 신금(辛金)과 사중(巳中)의 병화(丙火)가 병신(丙辛)암합(暗合)으로 무력하다고 본 것입니다. 종혁격(從革格)이 되면 독상승권(獨象乘權)하니 독상(獨像)이란 마치 모든 권력이 한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이 되어 감히 그 뜻을 거역하질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특히 금방국의 종혁격은 숙살지기(肅殺之氣)로 인해 생사 여탈권을 가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군검, 법원, 법률, 금융, 경영등에서 사람을 다루거나 생명의 위중(威重)을 다루는 부류가 많습니다.
(2) 화격(化格)의 종혁(從革)에서는 법률, 금융, 경영계통이 많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정재 | 일간 | 편관 | 겁재 | 六 神 | |||||||
乙 | 庚 | 丙 | 辛 | 天 干 | |||||||
酉 | 申 | 申 | 酉 | 地 支 | |||||||
겁재 | 비견 | 비견 | 겁재 | 六 神 |
이 사람은 중학교때 미국으로 유학을 같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대학의 경영학 교수입니다. 천간에 병화가 존재하는데도 종혁이 가능한가요. 이 사주를 보면 전왕격(專旺格)사주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병화(丙火)가 병신합거(丙辛合去)로 제거가 되고 신월(申月)의 을경합화금(乙庚合化金)이므로 화격(化格)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일행득기(一行得氣)가 되는 것이고 종혁격(從革格)인데 화격(化格)으로 인한 것입니다. 일단 종혁격(從革格)이 되면 독상승권(獨象乘權)하니 마치 모든 권력이 한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운 점은 지지의 방국 삼합으로 된 지전삼물이 나타나 있지 않아 위세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만약 방국을 결성하였다면 대격으로 진행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신유월(申酉月)의 종혁격은 숙살지기(肅殺之氣)를 함축하였지만 종혁(從革)의 상(像)이 약하여 군 검경의 진출보다는 법률가, 금융가, 경영학 등에서 활동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적천수천미에 소개된 2사람의 동일 명조입니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비견 | 일간 | 정재 | 비견 | 六 神 | |||||||
庚 | 庚 | 乙 | 庚 | 天 干 | |||||||
辰 | 戌 | 酉 | 申 | 地 支 | |||||||
편인 | 편인 | 겁재 | 비견 | 六 神 | |||||||
壬 | 辛 | 庚 | 己 | 戊 | 丁 | 丙 | 대 운 | ||||
辰 | 卯 | 寅 | 丑 | 子 | 亥 | 戌 |
이 명조는 신유술(申酉戌)방국과 을경합화금(乙庚合化金)으로 종혁(從革)을 이루었습니다. 다만 불미(不美)한 것은 진술충(辰戌沖)은 일의 끝을 흐리는 것이라 방국(方局)을 해체시킬 수 있는 위험을 가진다고 보면 됩니다. 고로 불안정한 종혁격이 됩니다. 경인운(庚寅運)에 인신충(寅申沖)은 방국(方局)을 해체시키고 신묘운(辛卯運)의 묘유충(卯酉沖)은 양인(陽刃)의 충이면서 방국을 해체시켰습니다. 고로 일인격(一人格)이 무장해제가 되면 제각기 다른 목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되니 대인의 삶이 아니므로 재리(財利)를 파(破)하거나 낙직(落職)하고 군중(軍衆)에서 사망(死亡)하였다고 합니다
근황
위 명조는 동일한 명조로 두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행오(하사관)출신으로 참장(장군)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경인운(庚寅運)에 군중에서 사망하였다고 하며 다른 한 사람은 무자(戊子) 기축(己丑)운에 큰 이익을 내어 벼슬을 사고 명리를 얻었는데 경인운(庚寅運)에 낙직하여 재리(財利)를 파(破)하고 신묘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21 왕목(旺木)을 금(金)관성이 충발(衝發)하면 파관운(破官運)이다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식신 | 일간 | 겁재 | 인수 | 六 神 | |||||||
丙 | 甲 | 乙 | 癸 | 天 干 | |||||||
寅 | 寅 | 卯 | 卯 | 地 支 | |||||||
비견 | 비견 | 겁재 | 겁재 | 六 神 | |||||||
壬 | 辛 | 庚 | 己 | 戊 | 丁 | 丙 | 대 운 수 | ||||
戌 | 酉 | 申 | 未 | 午 | 巳 | 辰 | |||||
68 | 58 | 48 | 38 | 28 | 18 | 8 |
이 명조는 지지(地支)가 전부 목(木)이고 갑을(甲乙)목(木)이 투출하므로 곡직격(曲直格)으로 독상(獨像)을 구성하였다. 독상(獨像)에서는 마땅히 설기하는 식신(食神)을 빼어난 수기(秀氣)로 봅니다. 이런 목체(木體)에서는 정화(丁火) 상관(傷官)은 목다화식(木多火熄)의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할 수가 없고 병화(丙火)로 유통(流通)시켜 줘야 길한 것입니다. 따라서 목화(木火)가 길신이 되고 병화를 극하지 않는 조건에서 계수(癸水)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 명조는 왕(旺)한 목기(木氣)가 병화(丙火)에 정(情)을 주어 흐르니 귀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목기(木氣)가 정체(停滯)가 되면 운수 불길할 수도 있는데 강한 금(金)을 만나게 되면 비로서 목(木)의 강기(剛氣)가 드러납니다. 곧 왕신충발(旺神沖發)하는 이치인데 왕목(旺木)이 오히려 금(金)을 절지(絶地)시켜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신(庚辛)대운의 관성운을 만나게 되면 왕목(旺木)에 의해 금(金)이 절지가 되므로 남편에게 병약, 질환, 입원 등의 손재수가 연달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명조의 남편은 한의사인데 경신(庚申) 대운 신묘년(辛卯年)에 남편이 위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왕신충발 당한 금운(金運)에 신묘년(辛卯年)의 병신합거(丙辛合去)는 큰 원인이 됩니다. 병화 식신을 합거(合去)하여 유통의 흐름을 단절시키고 충발(衝發)한 즉 금(金)을 죽이는데 정체하고 막히면 질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22 패중유성(敗中有成)으로 구응(救應)을 받았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편인 | 일간 | 상관 | 상관 | 六 神 | |||||||
甲 | 丙 | 己 | 己 | 天 干 | |||||||
午 | 午 | 巳 | 亥 | 地 支 | |||||||
겁재 | 겁재 | 비견 | 편관 | 六 神 | |||||||
66 | 56 | 46 | 36 | 26 | 16 | 6 | 대 운 | ||||
壬 | 癸 | 甲 | 乙 | 丙 | 丁 | 戊 | |||||
戌 | 亥 | 子 | 丑 | 寅 | 卯 | 辰 |
이 사람은 을축(乙丑) 대운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58세 현재 재산이 200억대입니다. 이 명조는 사월(巳月)의 병화(丙火)일간인데 일지와 시지에 오오형(午午刑)으로 화기(火氣)가 태왕(太旺)한 사주입니다. 사월(巳月)의 열기(熱氣)가 왕(旺)한 사주이므로 임계수(壬癸水)의 조후가 되는 오행이 필요합니다. 천간에 투출한 기토(己土) 2개는 상관으로 태왕(太旺)한 일신(日身)을 설기하니 또한 공덕(公德)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화토(火土)가 중중(重重)하면 화다토초(火多土焦)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水)의 조력(助力)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해수(亥水) 칠살(七殺)을 상신(相神)으로 삼았으므로 상관대살(傷官帶殺)입니다. 그런데 기사(己巳)월주가 사해충(巳亥沖)이고 기해(己亥)는 개두(蓋頭)라 해수(亥水) 칠살(七殺)이 힘이 무척 약화가 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제살태과(制殺太過)로 봅니다. 고로 동방목운(東方木運)에서는 칠살(七殺)을 설기하고 태왕(太旺)한 일신(日身)을 생하니 운이 불리(不利)하다가 해자축(亥子丑) 북방수운(北方水運)에 칠살을 일으켜 세우므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가리켜 패중유성(敗中有成)으로 구응(救應)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3 기명종살(棄命從殺)의 개념 정의
종살격(從殺格)은 살(殺)이 매우 중(重)하여 일신(身)이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으므로 부득이 종(從)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 관살(官殺)의 세력에 자신이 따라간다는 뜻이 됩니다. 즉 자기 고집을 버리고 칠살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명(棄命)이란 글자 그대로 버릴기, 목숨 명이니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기명(棄命)이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음간(陰干)은 이에 쉽게 굴복하지만 양간(陽干)은 좀처럼 굴복하려 하질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적천수에서 말하길를 오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從勢)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양간은 기(氣)를 따르되 세력을 쫓지 않고 음간은 세력을 따르고 의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으로 알 수가 있는 내용은 음간(陰)은 부드럽고 물질에 쉽게 종(從)하는 성정이 있기 때문이지만 반대로 양간은 뿌러지면 뿌러질 지언정 휘어지지 않는 특유의 고집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기명종살의 행운법(行運法)에서는 대운이 왕한 칠살운과 재성의 향지(鄕地)로 진행해야 좋습니다. 만약 행운(行運)에서 일신(身)을 생조하여 일간이 왕(旺)하게 되면 칠살과 대치하므로 종살이 성립되지 않아 화(禍)가 크게 미친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주에서 비견과 인수가 무일점(無一點)이 되면 종살은 성립하기 쉽습니다. 곧 일신(身)이 태약(太弱)하고 칠살이 태중(太重)하면 온 천하에 이름을 날릴 수 있습니다.
(1) 병신합반(丙辛合絆)으로 종살(從殺)을 방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였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26 | 곤 명 | ||||||||
편관 | 일간 | 상관 | 편인 | 상관 | 六 神 | ||||||||
甲 | 戊 | 辛 | 丙 | 辛 | 天 干 | ||||||||
寅 | 辰 | 卯 | 子 | 丑 | 地 支 | ||||||||
편관 | 비견 | 정관 | 정재 | 겁재 | 六 神 | ||||||||
78 | 68 | 58 | 48 | 38 | 28 | 18 | 8 | 대 운 수 | |||||
癸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이 명조는 일간이 지지 인묘진(寅卯辰) 방국(方局)을 이루고 있는데 천간에 갑목(甲木)이 투출이 된 구조입니다. 그러므로 지전삼물(地全三物)의 형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미(不美)한 것은 월간에 상관(傷官) 신금(辛金)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지전삼물에서는 천복지재가 되어야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인데 만약 신금(辛金)이 금극목(金克木)으로 방해하는 상관이 놓이게 되면 지전삼물(地全三物)을 역행(逆行)하는 구조가 되어 천하를 어지럽게 만드는 장본인이 상관이 되는 셈입니다. 또한 병화(丙火)는 인수이므로 인수가 무토일간을 생조하는 즉 일간도 힘을 얻는 것이므로 종살(從殺)하는데에도 방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화(丙火)와 신금(辛金)은 이 사람이 귀하게 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팔자의 결함요소가 되는 것이죠. 그러나 다행이도 병신합반(丙辛合絆)이죠. 합반(合絆)은 둘 글자가 모두 쓸모가 없어졌다는 말입니다. 고로 인묘진(寅卯辰)방국(方局)을 이루고 자수(子水) 재성은 칠살을 돕는 희신이 됩니다. 만약 이 팔자를 정격(定格)이라고 본다면 재생살(財生殺)이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본인에게는 상당한 고통을 당해야 하는 시절이 되겠지만 현재 그런 모습은 안보이죠. 매달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이 명조는 기명종살(棄命從殺)의 귀함을 보이게 됩니다. 기축(己丑)대운에 발전할 수 있는 것은 갑기합(甲己合)과 자축합(子丑合) 때문 같아요. 일신(身)이 왕하게 되는 것을 합거(合去)로 막아주네요. 병신합반(丙辛合絆), 갑기합거(甲己合去), 자축합(子丑合)으로 모두 종살을 방해하는 글자들이 신묘(神妙)하게 제거가 됩니다. 여자 나이 26세에 월수입 2천만원 쉽지가 않죠. 이런게 기명종살(棄命從殺)이 되면 이해가 가능한 겁니다. 이 여자분은 기축(己丑)대운 신축(辛丑)년 26세 2021말에 피부관리샵을 개업하여 월 5백~2천 순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 자평진전에서 소개가 된 이시랑의 기명종살 사주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겁재 | 일간 | 비견 | 비견 | 六 神 | |||||||
甲 | 乙 | 乙 | 乙 | 天 干 | |||||||
申 | 酉 | 酉 | 酉 | 地 支 | |||||||
정관 | 편관 | 편관 | 편관 | 六 神 |
기명종살(棄命從殺)은 사주가 모두 관살(官殺)로 되어 있고 일주가 뿌리가 없어서 자기를 버리고 관살을 좇아가는 것입니다. 만약 기명종살격(棄命從殺格)이 이루어지면 대귀(大貴)합니다. 그러나 식상이 있으면 칠살이 극을 당하니 종살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인수가 있으면 인수가 화살(化殺)하여 일간을 돕는 것이라 또한 종살격이 안됩니다. 다음 명조는 자평진전에서 수록하고 있는 이시랑(李侍郞)의 명조입니다. 천간에 을목(乙木)이 즐비하게 나열이 되어 비견이 돕는 구조 같으나 실상은 유중(酉中)에 암장(暗藏)이 된 경금(庚金)이 천간의 을목(乙木)과 을경(乙庚)명암합화(明暗合化) 하는데 성공을 한 것입니다. 곧 을목비견들이 지지의 3유금(酉金)을 만나니 금기(金氣)의 눌려 을경합금(乙庚合金)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갑신(甲申)은 절처(絶處)라 갑목(甲木)은 힘이 없고 을유(乙酉)라는 간지 3개가 모두 동일한 구조이므로 기명종살격을 이루어 대귀하였습니다. 기명종살에서는 재관운(財官運)이 길하고 신왕운(身旺運)은 꺼리며 식상운(食傷運)은 더욱 기피합니다. 이런 특수한 기명종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24 재격 사주이지만 전혀 다른 인생을 사는 이유
時 | 日 | 月 | 年 | 명 조 | 時 | 日 | 月 | 年 | |||||||
정재 | 일간 | 비견 | 편관 | 六 神 | 정재 | 일간 | 식신 | 인수 | |||||||
庚 | 丁 | 丁 | 癸 | 天 干 | 庚 | 丁 | 己 | 甲 | |||||||
戌 | 亥 | 巳 | 未 | 地 支 | 戌 | 丑 | 巳 | 午 | |||||||
상관 | 정관 | 겁재 | 식신 | 六 神 | 상관 | 식신 | 겁재 | 비견 | |||||||
부산대 의대 재학중 | 근 황 | 거지 사주[출처 서락오] |
사주학에서는 팔자를 보려면 재관(財官)을 중심으로 간명합니다. 따라서 간명(看命)하고자 하는 사주에서 재관(財官)의 왕쇠(旺衰)를 우선적으로 살펴야 하는데 혹 재관(財官)이 손상(損傷)을 당하는데 구제(救濟)되는 길이 있다면 구응(救應)이라 하여 성공하는 팔자로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들은 모두 재관(財官)의 왕쇠(旺衰)를 읽을 줄 알게 되면 저절로 밝혀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 제시가 된 두 사주는 재관(財官)의 위상(位相)을 파악하는데 만약 재관(財官)이 정도(正道)에 있는지를 찾을 수 있다면 의사와 거지의 구분이 확연히 보일 수 있게 됩니다. 위 두 사주의 차이점은 계미생(癸未生)은 재관(財官)이 뚜렷하지만 갑오생(甲午生)은 관인(官印)부재(不在)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두 사주의 공통점은 월지(月支) 사중(巳中)에서 경금(庚金)이 투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화겁위재(化劫爲財)를 구성하므로 재격(財格)이 됩니다. 그런데 계미생(癸未生)은 경술(庚戌)이 술해(戌亥)천문에 앉은 구조이지만 다른 갑오생(甲午生)은 축술형(丑戌刑) 위에 재성이 위태롭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곧 술해천문에서 출현하는 상관생재는 정신계통이 발전이 된 기술계통의 사업가이고 축술형(丑戌刑)에서 출현하는 상관생재는 재성입고가 되어 파재(破財)의 상(像)을 가지는 것입니다. 계미생의 경우는 술해(戌亥)가 활인업이므로 직업 특성으로는 사람을 구제(救濟)하면서 돈을 버는 직업 환경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응급 구조대, 소방대원, 수술실 간호사, 의사 등입니다. 이 사람은 상관생재(傷官生財)하므로 자신의 기술로 돈을 버는 목적이 강하여 현실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입니다. 따라서 상관을 쫓는 길에 술해(戌亥) 천문(天門)은 정신철학의 방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술해(戌亥)가 종교, 철학, 역술을 태동시키는 원천이므로 취미생활로 역술업, 종교에 심취하면 상관견관이 액땜이 되어 좋은 것입니다. 반면에 갑오년생의 거지 사주에서는 년주궁의 갑오(甲午)는 사지(死地)에 앉은 모친(母親)인데 갑기합거(甲己合去)한다는 사실은 모친의 덕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으니 모친이 어려서 일찍 곁을 떠나간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또한 재성은 축술형(丑戌刑)에 앉아 있으므로 형살의 위협받는 재물이니 기만과 소송으로 파재(破財)의 상을 지닌 것이니 부친을 이를 돌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축술형은 재성입고처라 수시입고가 발생하므로 재물도 지킬 수가 없는 사람이라 보면 됩니다. 따라서 이 사람은 관성(官星)과 인수(印綬) 부재(不在)이며 재성(財星) 입고(入庫)지를 둔 팔자로 삼고(三孤)부덕(不德)이라 천애(天涯)의 고아(孤兒)로 보면 됩니다.
25 가상관(假傷官)이 인수운이면 필사(必死)한다.
(1) 가상관은 상관운에 명진사해(名盡四海)하나 인수운에 필사(必死)한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정재 | 일간 | 정재 | 상관 | 六 神 | |||||||
辛 | 丙 | 辛 | 己 | 天 干 | |||||||
卯 | 子 | 未 | 卯 | 地 支 | |||||||
인수 | 정관 | 상관 | 인수 | 六 神 |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대 운 수 |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적천수천미에 나오는 가상관(假傷官) 명조입니다. 미월(未月)의 태어난 병화(丙火) 일간이므로 화토상관(火土傷官)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기사(己巳), 무진(戊辰)대운에 재물이 풍족했고 정묘(丁卯), 병인(丙寅)대운에 모든 걸 잃었다고 합니다. 곧 무기(戊己)토운(土運)에 발전했고 인묘(寅卯) 목운(木運)에 파재(破財)했으므로 상관운(傷官運)을 만나 발전하고 인수운(印綬運)에 파재(破財)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가상관(假傷官)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미토(未土)에서 기토(己土) 상관이 투출하여 상관이 강할 것으로 보이지만 묘미합(卯未合)이 된 관계로 목기(木氣)가 오히려 강해지는 것입니다. 고로 기토(己土)를 극하므로 가상관(假傷官)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상관(假傷官)에서는 인수운(印綬運)에는 필멸(必滅)이고 상관운(傷官運)에는 이름을 사해(四海)에 떨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식상운이 되는 무기(戊己)대운에는 재물운이 풍족하였으나 인수운이 되는 인묘(寅卯)대운에 이르러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합니다.
(2) 파료상관명에 범태세를 만나면 대흉(大凶)하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17 | 대운10 | 건 명 | ||||||||
상관 | 일간 | 편인 | 정인 | 정재 | 편관 | 六 神 | ||||||||
丁 | 甲 | 壬 | 癸 | 己 | 庚 | 天 干 | ||||||||
卯 | 子 | 戌 | 酉 | 丑 | 申 | 地 支 | ||||||||
겁재 | 정인 | 편재 | 정관 | 정재 | 편관 | 六 神 |
이 명조는 술월(戌月) 정화(丁火)가 투출하였으므로 상관격을 구성하지만 상관이 가벼우니 가상관(假傷官)이죠. 왜냐하면 임계수(壬癸水)가 투출되었고 일지(日支)는 자수(子水)이므로 수(水)가 강하여 정화(丁火)는 습을상정(習乙傷丁)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명조는 파료상관(破了傷官)의 상(像)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수운(金水運)으로 진행하면 위태롭게 됩니다. 경신(庚申)대운에서 기축년(己丑年) 17세는 신유술(申酉戌)방국을 이루는 시기인데 금왕(金旺)수왕(水旺)하니 정화(丁火)가 위태로와 파료상관(破了傷官)이라 보는 것입니다. 기축년(己丑年)은 갑기합(甲己合)과 자축합(子丑合)이니 일간이 세군(歲君)을 범(犯)했다고 보고 대흉(大凶)하다고 하는데 범태세(犯太歲)에서는 산사람으로 보질 않기 때문이죠. 파료상관 명조에 범태세를 만나는 팔자는 대흉(大凶)이니 누구 하나는 죽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기축년 17세에 부친을 폭행하여 숨지게 한 패륜아입니다
26 진상관(眞傷官)이 상관운이면 필멸(必滅)이다.
(1) 진상관이 한 해에 자녀 3명을 모두 잃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건 명 | |||||||
상관 | 일간 | 정재 | 상관 | 상관 | 六 神 | |||||||
壬 | 辛 | 甲 | 壬 | 壬 | 天 干 | |||||||
辰 | 亥 | 辰 | 申 | 辰 | 地 支 | |||||||
인수 | 상관 | 인수 | 겁재 | 인수 | 六 神 |
이 명조는 한 해에 3명의 자녀들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입니디. 임진(壬辰)년 초에 큰 아들을 잃고 9월, 10월에 딸 둘을 차례로 잃어 버려 사별하였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야 하는 명리적 원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위 사주는 원국 자체의 결함이 있는데 무관(無官)사주이므로 자식성(子息星)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금수상관(金水傷官)격으로 진상관(眞傷官)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관성이 아예 들어오기 힘든 구조가 되어 자식을 가지기 힘든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 무자식이므로 자식을 3명씩이나 가진 자체가 명리학적으로 위험한 과정입니다. 더구나 진상관(眞傷官)이 되면 반드시 관성을 암중(暗中)으로 극충하여 자식에게 불리한 현상을 발생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신진(申辰)반합이 임수(壬水) 투간하면서 수국(水局)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금수상관(金水傷官)격이 되는데 이것은 진상관(眞傷官)으로 보는 것입니다. 진상관에서는 상관운을 만나면 필사(必死)한다라고 설명을 하였는데 이 명조가 상관 임진년(壬辰年)을 재차 만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필멸(必滅)이 되는 대상자는 누구인가? 그것은 상관살이 극충(剋沖)하는 관성이 될 것인데 바로 자녀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이 명조는 진상관(眞傷官)이라 팔자 원국에 없는 병정화(丙丁火) 관성을 암암리에 극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극자(剋子)하는 명조라고 보면 됩니다. 병정화 대운의 화기(火氣)로 인해 자녀를 취하였지만 이게 다하고 나면 다시 무관성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진상관이 첨수첨화(沾水沾火)의 상(像)을 가지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20 | 대운11 | 건 명 |
비견 | 我 | 정관 | 상관 | 식신 | 정재 | 六 神 |
壬 | 壬 | 己 | 乙 | 甲 | 丁 | 天 干 |
寅 | 子 | 卯 | 卯 | 戌 | 丑 | 地 支 |
식신 | 겁재 | 상관 | 상관 | 편관 | 정관 | 六 神 |
역마공망 | 도화공망 | 육해 | 육해 | 12 신살 |
이 명조는 월지와 년지가 묘목(卯木)이고 을목(乙木)이 투출하였으므로 진상관(眞傷官)입니다. 또 태왕(太旺)한 진상관이 기토(己土) 정관을 가진 명조이니 상관견관위화백단 팔자이기도 합니다. 사주첩경에서 말하길 “진상관은 인수운은 좋고 식상관 운에는 필멸이다”라고 하였는데 사망 당시에 20세였는데 갑술(甲戌)년에 재차 식상관운을 만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이 사주의 사망 원인은 일단 흉명이 된 기토(己土) 귀물(鬼物)을 제거하지 못하여 흉물이 난폭해졌기 때문입니다. 12운성으로 기토(己土)를 보면 인(寅)은 사지, 자(子)는 절지, 묘(卯)는 병지, 축(丑)대운은 묘지입니다. 기토(己土)가 정상적으로는 살 수가 없는 환경이고 요절 명조입니다. 따라서 정관 기토는 반드시 제거지병(制去之病)할 귀물(鬼物)이니 정관은 장애(障礙)의 상(像)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귀물 제거의 상(像)에서는 귀물을 제거하는 것이 1차 목표인데 축(丑)대운 기토의 뿌리가 등장하니 오히려 귀물(鬼物)을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술년(甲戌年)에는 축술형(丑戌刑)을 일으키니 상관견관을 일으켜 귀물(鬼物)을 키우는 화(禍)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때 기토(己土)정관이 축토(丑土)에 뿌리내려 강해졌다고 말하면 안 되고 귀물을 키우는 화(禍)를 가져왔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여기서 진상관(眞傷官) 을목(乙木)은 습목(濕木)이니 임자(壬子)일주가 수왕(水旺)하기 때문이고 정축운(丁丑運)을 만나면 습을상정(濕乙傷丁)의 상(像)이 됩니다. 곧 습목(濕木)이 된 을목(乙木)에 불을 피울려고 하다가 끄을음을 크게 일으키는데 이 모습이 습을상정(濕乙傷丁)의 상(像)이므로 가스중독사이니 곧 첨수첨화(沾水沾火)의 상(像)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상황
부친이 아들 사주를 간명하러 내방했다. 하중기는 사주를 세우고 이 사람은 죽었다고 했다. 또 18세 임신(壬申)년에 혼담이 있었고, 사망 당시 동거녀는 죽지 않았다고 했다. 아들이 무엇 때문에 죽었는가 물으니 하중기선생이 말하길 “내가 본 그의 사인(死因)은 병(病)이 아니다 . 흉사(凶事)에서 나온 것이다 첨수첨화(沾水沾火)로 사망했다”고 했다. 실제 그의 아들은 석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했고 그의 여자는 죽지 않았다. 20 세 갑술(甲戌)년 1994년 정월(正月) 24일(庚寅日)의 일이었다. 맹사단명질례집 부친적애상 에 있는 내용축약.
(3) 남편이 자(子)대운에 익사(溺死)하였습니다
時 | 日 | 月 | 年 | 坤 命 | ||||||||
편관 | 我 | 상관 | 정관 | 六 神 | ||||||||
丁 | 辛 | 壬 | 丙 | 天 干 | ||||||||
酉 | 亥 | 辰 | 申 | 地 支 | ||||||||
비견 | 상관 | 인수 | 겁재 | 六 神 |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대 운 |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卯 | |||||
73 | 63 | 53 | 43 | 33 | 23 | 13 | 3 |
이 명조는 신진(申辰)반합이 임수(壬水)투간하니 화인위상(化印爲傷)으로 수국(水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인데 상관 해수(亥水)가 첩신하므로 이 명조는 진상관격을 넘어 강물이 범람하는 형상입니다. 또한 병정화(丙丁火)가 투출하여 관살 이위(二位)가 뚜렸하니 남편과 이별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년간의 병화(丙火) 남편을 일찍 만났으나 사고로 잃고 나중에 정화(丁火) 남자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금수상관희견관(金水傷官喜見官)이라는 것은 상관격이 병정(丙丁)화 관살을 반긴다라는 뜻인데 비록 천간에 병(丙)과 정(丁)이 나타나 있어서 좋아 질 수도 있겠지만 이 사주는 강물이 범람하는 위태로운 상(象)이니 무토(戊土) 제방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子)대운에 신자진(申子辰)수국을 확실하게 지으면 상관운을 만나는 것과 같으니 병화가 존폐(存廢)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진상관에서 상관운을 만나면 관성 필멸(必滅)이므로 남편성이 와해(瓦解)가 됨을 걱정해야 하겠습니다.
근황
미모의 여인인데 교사인 남편이 자(子) 대운에 소풍갔다가 물에 빠진 학생을 구하려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남편 죽고 얼마 되지 않아서 정 (丁)대운에는 새 남자와 교제하고 있습니다
4 자강 이석영님의 매형 명조
時 | 日 | 月 | 年 | 乾 命 | ||||||||
상관 | 我 | 편인 | 겁재 | 六 神 | ||||||||
庚 | 己 | 丁 | 戊 | 天 干 | ||||||||
午 | 卯 | 巳 | 申 | 地 支 | ||||||||
편인 | 편관 | 인수 | 상관 | 六 神 | ||||||||
乙 | 甲 | 癸 | 壬 | 辛 | 庚 | 己 | 戊 | 대 운 | ||||
丑 | 子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
74 | 64 | 54 | 44 | 34 | 24 | 14 | 4 |
이 명조는 자강 이석영님의 매형 명조입니다. 불행이도 경신(庚申)대운에 이르러 4남 2녀의 자녀가 줄줄이 사망하다가 기묘(己卯)년에 득남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진(庚辰)년 33세에 사망하였습니다. 이 명조는 묘목이 편관이므로 자녀성에 해당하는데 묘오파살(卯午破殺)이 됩니다. 또한 정사(丁巳)월주가 강해서 사신(巳申)이 합수는 안되지만 목생화(木生火)로 묘목 칠살을 관설(官泄)하며 경금(庚金)으로는 제살(制殺)하니 제살태과(制殺太過)의 염려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경신(庚申)대운의 상관대운을 다시 만나게 되면 사(巳)중 경금(庚金)이 투출하게 되는 것이라 진상관(眞傷官)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일지와 시지궁에 있는 오묘(午卯)파는 자녀생사분리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묘(卯)가 관성으로 자녀가 되는데 오묘(午卯)파가 있으므로 파살을 발동시킬 수 있는 극이나 형충이 오는 운에는 오묘(午卯)파가 작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진상관이 상관운을 만나면 필멸한다고 하였는데 필멸하는 대상은 상관살이 극하는 관성 묘(卯)이므로 자녀가 될 것이고 제살태과(制殺太過)와 오묘파(午卯破)도 작용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런 연고로 경신(庚申) 상관 대운 기간에 4남 2녀를 줄줄이 잃어 버렸습니다.
27 삼명통회에서 밝히고 있는 상관상진의 정의(定義)
(1) 질의
상관무요상진(傷官務要傷盡)을 번역을 해보면 “상관은 상진하는 노력이 요구가 된다” 입니다. 그런데 이 구결을 놓고 두 가지 해석으로 논쟁중입니다. 하나는 “상진(傷盡)이라는 것은 상관이 제거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상진(傷盡)이라는 것은 정관이 제거되어야 한다” 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주장이 서로 맞서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질문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2) 상관상진은 상관거관을 말한다.
민약 상관격(傷官格)에서 상관상진(傷官傷盡)을 위해 상관(傷官)을 제거한다면 상관격이 와해(瓦解)가 되어 패격(敗格)이 되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상관이 제거가 되어 없는 상태인데 어찌 상관상진을 언급할 수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상관격이 존재해야만 상진을 언급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상관상진(傷官傷盡)은 상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태왕(太旺)한 진상관격에서 미약(微弱)한 일점의 정관을 거관(去官)하여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 아래 구결은 삼명통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상진(傷盡)의 개념을 말하고 있습니다.
傷官運把命局內 正官 完全 制死 往往便得大官職 .....此為傷盡 (삼명통회 논상관)
상관운으로 행하여 명국(命局) 내에 정관이 완전 제사(制死)되어 정관을 아예 죽이게 되면 왕왕 큰 관직을 얻게 된다. 이것을 상진(傷盡)이라 한다
(3) 삼명통회에서 밝히고 있는 상관상진의 정의(定義)
다음 아래 명조는 삼명통회에서 제시가 된 화토(火土) 상관상진(傷官傷盡)의 사례 명조입니다. 이 글귀를 읽어 보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명조는 년지(年支)와 월지(月支)에 미토(未土) 상관(傷官)이 2개가 중첩(重疊)이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상관(傷官)의 도기(盜氣)가 무척 왕성하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문에서 말하기를 “비겁식상이 왕성하여 재관(財官)이 모두 손상이 되었다”라고 밝히고 있으며 또한 말하기를 “상관(傷官)의 도기(盜氣)가 중(重)하다(竊氣又重)”라고 거듭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에서 제시가 된 화토상관상진(火土傷官傷盡)의 이러한 설명들을 종합해서 살펴본다면 상관상진(傷盡)이라 함은 상관이 제거가 된 상황이 아닌 것이며 오히려 상관중중(重重)의 진상관(眞傷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비견 | 일간 | 겁재 | 겁재 | 六 神 | |||||||
丙 | 丙 | 丁 | 丁 | 天 干 | |||||||
午 | 午 | 未 | 未 | 地 支 | |||||||
겁재 | 겁재 | 상관 | 상관 | 六 神 |
이 명조는 정미(丁未), 정미(丁未), 병오(丙午), 병오(丙午)인데 병화(丙火)일주가 오화(午火)에 앉아 일주는 스스로 자왕(自旺)하고 두개의 오화( 二午), 2개의 정화(二丁), 2개의 미토(二未)가 있어 비겁이 강하고 식상이 왕하므로 재관(財官)이 다 손상되어 있습니다. 비록 상관상진(傷官傷盡)이 되어 있으나 사주에 화(火)의 기운이 태왕(太旺)하지만 화(火) 기운을 훔쳐감이 또한 심(甚)한데 운로의 진행에서 화(火)가 왕성한 동남(東南) 방향으로 향해 가니 한 점 재성의 기운도 없는 팔자에서 일주는 쓸데없이 왕성하여 의지할 곳이 없어서 신왕무의(身旺無倚)하니 지극히 빈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상관상진이 신왕함을 만났다고 해서 좋은 명조로 보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말입니다.
(4) 상관상진(傷官傷盡)과 상관부진(傷官不盡)을 논하는 조건
또한 상관상진(傷官傷盡)과 상관부진(傷官不盡)을 논하는 조건은 진상관(眞傷官)을 말했던 것입니다. 가상관(假傷官)에서는 상관상진(傷官傷盡)을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상관(假傷官)에서는 상관이 무력(無力)하므로 설사 정관이 등장한다고 해도 정관을 해치는 힘이 남아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관이 태왕(太旺)한 조건에서 진상관이 등장하는 조건이 되면 정관을 극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 상진이 되었는가 상관부진이 되었는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태왕한 상관을 제거한다고 주장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왕신(旺神) 제거를 말하는 것이므로 그러면 상관격 자체가 와해(瓦解) 되어 그 팔자의 주인공은 요절(夭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관상진은 상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정관 제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즉 태왕한 진상관에서 정관의 손상을 당하는 일점 정관을 아예 고사(枯死)하여 제거하면 이것은 귀물제거(鬼物制去)의 공덕을 이루게 됩니다. 정관 자체가 없는 무관 사주처럼 되어 정관의 피해가 나타나지를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신봉통고와 삼명통회의 가르침입니다
(5) 상관자가 정관을 만나도 해롭지 않는 경우를 설명하다
갑일(甲日)생의 사람이 사주에 신금(辛金)이 있어서 정관으로 삼는데 또 정화(丁火) 상관이 있는 경우 만약 가을철(秋月)에 태어나면 관성이 왕성하는 게절이므로 비록 정화(丁火) 상관을 만났더라도 정관을 해롭게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정해(丁亥) 혹은 병자(丙子)처럼 해수(亥水)혹은 자수(子水) 위에 상관이 자리하거나 혹 임오(壬午)처럼 오화(午火)가 임수(壬水), 계수(癸水) 아래에 있다면 정화(丁火)는 신금(辛金) 관성을 손상시킬 수 없으니 종래에는 관직과 지위가 있는 명조가 됩니다. 상관으로 인해 박관(剝官)이 되었는데 세운에서 인수를 만난다면 모두 길 할 것이고 일주가 쇠지운(衰地運)이나 패지운(敗地運)을 만나는 것은 꺼리니 상관격이 관성을 만났다고 해서 절대로 좋은 것이 안된다고 쉽게 간명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① 관성이 왕성하면 상관이 관성을 손상시킬 수 없다
時 | 日 | 月 | 年 | 명 조 | |||||||
정관 | 상관 | 六 神 | |||||||||
甲 | 辛 | 丁 | 天 干 | ||||||||
酉 | 地 支 | ||||||||||
六 神 |
② 정해(丁亥)라면 정화(丁火)와 해중(亥中) 임수(壬水)가 정임(丁壬)명암합(明暗合)으로 정화(丁火)가 암극(暗剋)을 받아 약하니 신금의 정관을 손상시키기 어렵다
時 | 日 | 月 | 年 | 명 조 | |||||||
정관 | 상관 | 六 神 | |||||||||
甲 | 辛 | 丁 | 天 干 | ||||||||
亥 | 地 支 | ||||||||||
六 神 |
③ 임오(壬午)라면 임수(壬水)와 오중(午中)의 정화(丁火)가 정임(丁壬)명암합(明暗合)으로 암합(暗合)을 당하니 오중(午中)의 정화(丁火)가 무력하여 신금(辛金)의 정관을 손상시키기 어렵다.
時 | 日 | 月 | 年 | 명 조 | |||||||
인수 | 정관 | 六 神 | |||||||||
甲 | 壬 | 辛 | 天 干 | ||||||||
午 | 地 支 | ||||||||||
상관 | 六 神 |
(6) 상관부진(傷官不盡)이 중관(重官)을 만났다
時 | 日 | 月 | 年 | 대운42 | 건 명 |
편인 | 일간 | 상관 | 식신 | 편인 | 六 神 |
甲 | 丙 | 己 | 戊 | 甲 | 天 干 |
午 | 辰 | 未 | 子 | 子 | 地 支 |
겁재 | 식신 | 상관 | 정관 | 정관 | 六 神 |
양인 | 공망 | 신살 |
이 명조는 기미(己未)월주가 상관이고 무토(戊土)와 진토(辰土)는 식신(食神)이므로 진상관(眞傷官)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자수(子水) 정관(正官)이 자미원진에 걸린 것이며 멀리 자오충을 당하므로 진상관(眞傷官)이 정관(正官)을 본 경우가 되는데 이런 경우는 상관부진(傷官不盡)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진상관은 인수운에 발복한다고 하였으므로 인수가 되는 갑자운(甲子運)에 크게 발복하였습니다. 2개의 갑목이 기토를 합제(合制)하고 지지에는 2개의 자수가 등장하는데 정관이 2개인즉 중관(重官)이 되는 것입니다. 중관(重官)은 마땅히 1개를 제거하여야 발(發)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중관(重官)은 중살(重殺)로 보는 것이므로 하나를 제거하면 중관(重官)이 해소가 되어 발복하는 겁니다. 그래서 갑자대운에 우뢰와 같이 발복하였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말하기를 “중관이 해소가 되면서 진상관이 인수운을 만나면 우레와 같은 발전이 있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갑자대운에 건설과 전기업체를 경영하여 대구 3대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비록 갑자운에 부자가 될 수 있었지만 그 이외는 항상 가난하였고 현재도 궁핍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원국 자체에서 역시 상관부진(傷官不盡)이 된 정관의 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8 양인(陽刃) 총론
양인을 볼 적에는 신강 신약을 잘 살펴서 그 양인의 거취를 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지(時支)에 겁재(劫財)가 놓이면 호록인(護祿刃)이라 호칭하였고 겁재가 투출하였다면 겁재인(劫財刃)이라 말하며 양인과 동등하게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갑(甲)일간에 투출된 을(乙)겁재이면 겁재인(劫財刃)이라 보고 또 다른 양인으로 호칭하였습니다. 병(丙)일간에 정(丁)겁재, 무(戊)일간에 기(己)겁재, 경(庚)일간에 신(辛)겁재, 임(壬)일간에 계(癸)겁재를 보면 겁재 양인이라 불렀습니다. 각각 간두(干頭)에 겁재가 투출되어 있어도 이것이 양인으로 작용 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양인이 일지(日支)에 있으면 그것을 일인(日刃)이라 호칭하여 월인(月刃)의 양인(陽刃)과 동등하게 보았습니다.
① 원리부운(元理賦云)에 말하길 살인이 쌍현균정(雙顯均停)하면 위지왕후(位至王侯)라 하였습니다. 동서우운同書又云)에서 말하길 관성이 양인과 겸하면 장만장지위권(掌萬將之威權)이라 하였습니다. 또 갑이을매(甲以乙妹)로 처경(妻庚)하니 흉위길조(凶爲吉兆)라 말하였습니다. 계선편(繼善篇云)에 이르길 군자 중에는 범칠살양인(也犯七殺羊刃)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모두 양인과 칠살의 힘이 균등(均等)하여 서로 제복(制服)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살인상정(殺刃相停)이라 하였는데 양인에서는 최고의 선(善)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② 홍범운(洪範云)에서 밝히길 신약재성(身弱財星)에 양인(羊刃)을 반기니 형제위조(兄弟爲助)라 말하였고 희기편운(喜忌篇云)에 일간무기(日干無氣)에 시봉양인(時逢羊刃)이면 불위흉(不爲凶)이라 하였습니다. 만상사부운(萬尙書賦云)에서 말하길 상관과 양인이 있으면 장상공후(將相公侯)라 하였고 인수와 양인이 있어 상수(常隨)하여 따른다면 관고극품(官高極品)이라 하여 관이 극귀(極貴)하여 높다고 하였습니다.
왜 그런가? 이것은 일간이 양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약한 결점이 있다는 취약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관이 무척 강해 일간이 설기당 할 때에 양인이 방신(幇身)하면 장상공후(將相公侯)라 말하였고 인수가 있어 양인이 일간을 상수(常隨)하여 방신(幇身)함을 관고극품(官高極品)이라 명칭한 것입니다. 또 일간이 무기(無氣)한데 시지(時支)에 양인을 만나면 오히려 일간을 돕게 되는 것이니 흉이라고 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신약(身弱)한데 재성(財星)을 만나면 재다신약(財多身弱)하여 불리하게 보는데 양인을 만나면 형제가 오히려 돕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③ 그런데 만약 양인이 무척 강하다면 어떻게 보는가? 일주가 강한 사주에 관살(官殺)이 없거나 또는 있어도 미약한 경우 양인(羊刃)이 중첩(重疊)되거나 양인(羊刃)이 왕(旺)하여 있으면 흉화(凶禍)한다는 것입니다. 역감운(易鑑云)에서 말하길 양인(羊刃)이 중중(重重)이면 필극처(必剋妻)라 하였다. 반드시 처를 극한다고 본 것입니다. 촌금법운(寸金法云)에서 말하길 겁재(劫財)는 상부역상처(傷父亦傷妻)라하여 부친과 처를 상하게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원리부운(元理賦云)에서 남다양인(男多羊刃)에 필중혼(必重婚)이라하여 양인이 많으면 반드시 중혼팔자라 하였습니다. 금불환운(金不換云)에서 신왕비겁중(身旺比劫重)이면 손재우상처(損財又傷妻)라하여 신왕비겁이 많으면 재성을 손상시키고 처를 상하게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동서우운(同書又云)에서는 본(本) 비겁(比劫)이 봉효식(逢梟食)이면 처조산상액(妻遭産喪厄)라하여 비겁에 효식을 보면 처가 산액이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으므로 이 양인격(格) 구성에는 일주가 약한 양인은 일주를 방조(幇助)하므로 길(吉)하고 일주가 강한 양인은 탈재(奪財), 극부(剋父)하여 처를 극(剋)하므로 흉(凶)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촬요(撮要)라는 글에 비겁(양인)은 요봉칠살제(要逢七殺制)라고 단정을 내린 것이다. 이 말은 양인은 반드시 칠살도 다스려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④ 단혐세월(單嫌歲月)에 중상견(重相見)인데 막파생시작노궁(莫把生時作怒宮)이라.
단지 양인이 혐오(嫌惡)하는 것은 그 양인이 중첩(重疊)되어 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관살(官殺)이 작용하여 양인을 제(制)하게 되면 좋을 듯 하나 도리어 왕(旺)한 비겁을 건드려 양인을 노(怒)하게 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니 생시의 양인이 노궁(怒宮)으로 만드는 결과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⑤ 양인을 형해(刑害)하는 것은 무방(無妨)하나 만약 충패구(沖敗懼)가 되면 파봉재지(怕逢財地)가 되어 화비경(禍非輕)이라.
양인(陽刃)궁(宮)에 형해(刑害)는 그리 두려워 하지 않으나 양인(陽刃)궁(宮)을 충(沖)하는 것은 제일 두려워 합니다. 이것은 일주 자신이 칠살인 매씨(妹氏)의 힘에 의존하고 있다가 그 매씨를 충으로 파괴하게 되므로 인하여 방위선이 무너지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④ 일인(日刃)이 환여양인동(還如陽刃同)인데 관성칠살희교봉(官星七殺喜交逢)이라.
일인(日刃)은 일지(日支)에 양인(陽刃)을 놓인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병오일주(丙午日), 무오일주(戊午日), 임자일주(壬子日)은 모두 양인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양인은 다 같이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을 만나게 됨을 기뻐합니다
⑤ 삼형칠살(三刑七殺)이 여교우(如交遇)면 필정염왕출인징(必定閻王出引徵)이라. 시봉양인(時逢羊刃)이면 희편관(喜偏官)인데 약견재성화백단(若見財星禍百端)이라.
양인에 만약 상충(相沖)이거나 상합(相合)을 만나면 군겁쟁재가 발현되거나 아니면 합살위귀를 방해하는 것이므로 재앙이 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갑(甲)일간에 묘(卯)는 양인(陽刃)인데 해묘(亥卯)가 와서 목국(木局)을 만들면 되면 군겁쟁재(群劫爭財)가 실현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병(丙)일간에 오(午)는 양인(陽刃)인데 자수(子水)가 오면 자오충(子午沖)이라 왕한 양인을 충발(衝發), 충기(衝起)하여 두렵고 만약 오(午)가 양인(陽刃)인데 년지에 해수(亥水)가 있어 오해(午亥)암합(暗合)하면 합살위귀(合殺爲貴)로 귀한 것이지만 자오충이 되면 오해합살을 깨트리므로 재앙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되는 곳에 삼형(三刑)이나 칠살이 재차 등장하게 되면 그때는 반드시 염라대왕의 소집영장이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계선편에 양인혐충합세군(羊刃嫌沖合歲君)이면 발영화지(勃然禍至)라고 하였습니다. 곧 양인은 세군과 합충(合沖)함을 혐오(嫌惡)한다고 하고 모든 화가 발연(勃然)한다고 말한 것이다. 시에서 양인을 만났을 때는 편관을 기뻐하는 것이고 만약 재성(財星)을 보게 되면 화(禍)가 백단(百端)이나 일어나는 것입니다.
⑥ 세운상충병상합(歲運相沖倂相合)이면 발연재화우임문(勃然災禍又臨門)이라.
팔자에서 합살위귀(合殺爲貴)하고 있는데 세운에서 충(沖)이 들어 온다면 합살위귀(合殺爲貴)를 깨뜨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로 제복이 되었던 양인과 칠살이 살아나는 것이니 재앙이 어찌 안 오겠는가? 또한 상합(相合)이 되면 양인(陽刃)이 많아지는 것이라 재를 극하는 것이 더욱 심해지니 군겁쟁재로 탈재가 일어나 재앙이 문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 말하길 “柱原有刃 見衝或合 歲運再臨衝合 大凶” 이라 하였습니다. 곧 사주 원국에 양인이 존재하는데 충합(衝合)이 되었다면 이것은 합살위권(合殺爲權)인데 세운에서 다시 충합이 임하게 되면 합살위권을 깨뜨리므로 대흉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⑦ 양인(羊刃)이 중봉합유상(重逢合有傷)이면 주인심성기고강(主人心性氣高强)이라. 형충(刑沖)이 태중(太重)이면 다흉액(多凶厄)인데 유제(有制)면 방위보길창(方爲保吉昌)이라.
양인이 합이 되어 중첩되면 상(傷)함이 있게 되는데 그 주인의 심성은 강하고 기(氣)는 고강하여 남에게 굴하지 않으려 합니다. 만약 이러한 양인에 형충(刑沖)이 크다면 흉액이 많게 됩니다. 만약 양인을 제복하게 되면 오히려 길하여 번창한다 하였습니다.
취성자(醉醒子)에서 밝히길
“殺旺에 復行殺旺之鄕이면 立業建功處에 不免死於刃制之下 하고 刃多에 再行羊刃之地 면 進祿得財處에 必然 終於藥石之間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인 즉 칠살이 왕한데 다시 칠살이 있는 곳으로 가면 업적과 공을 이룬 곳에서 칼날 아래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고 양인이 많은데 다시 양인이 있는 곳으로 가면 록과 재물을 얻은 곳에서 반드시 사약을 받고 삶을 마친다는 말입니다
29 양인에서는 관살제인(官殺制刃)으로 가는 것이 정법(正法)이다
사주실록에 제시되었던 고위공무원 사주입니다. 월령에 오화(午火)는 십신(十神)에서는 인수(印綬)가 되는데 자평진전 격국법에서는 양인격(陽刃格)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편재 | 일간 | 편관 | 상관 | 六 神 | |||||||
壬 | 戊 | 甲 | 辛 | 天 干 | |||||||
戌 | 子 | 午 | 卯 | 地 支 | |||||||
비견 | 정재 | 정인 | 정관 | 六 神 | |||||||
辛丁戊 | 壬 癸 | 丙己丁 | 甲 乙 | 지장간 |
양인격(陽刃格)의 성립 조건은 일간(日干)의 오양간(五陽干)이 월지에서 자오묘유(子午卯酉)의 사왕지(四旺地)를 만나는 것입니다. 오양간(五陽干)은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을 말하고 월지 겁재(劫財)는 자오묘유(子午卯酉)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오양간(五陽干)이 월지(月支)에서 겁재(劫財)를 만났을 때 이것을 양인(陽刃)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겁재(劫財)라고 하지 않고 양인(陽刃)이라고 하는 이유는 재(財)를 겁탈하는 작용이 일반 겁재(劫財)보다 더 극렬하기 때문입니다. 즉 오양간(五陽干)이 월지에서 사왕지(四旺地)를 만나는 것이니 그 힘이 가히 위력적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 간 | 甲 | 丙 | 戊 | 庚 | 壬 |
월 지 | 卯 | 午 | 午 | 酉 | 子 |
지장간 | 甲乙 | 丙己丁 | 丙己丁 | 庚辛 | 壬癸 |
이 도표에서 지장간을 살펴보면 갑(甲)의 겁재는 을(乙)이고 병(丙)의 겁재는 정(丁)이고 경(庚)의 겁재는 신(辛)이며 임(壬)의 겁재는 계(癸)가 됩니다. 다른 왕지(旺地)는 정상적으로 본기의 겁재를 만나게 되는데 무오(戊午)만 본기의 자리가 겁재가 아니고 인수 정(丁)이 됩니다. 그 이유는 무토(戊土)의 겁재는 정화(丁火)가 아니라 기토(己土)가 되므로 기토(己土)를 겁재로 삼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토(戊土)의 양인(陽刃)은 오중(午中)의 기토(己土)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지를 살펴 용신을 잡을 때에는 월령 지장간에 놓인 십간(十干)의 투간회지를 살피는 것이지 12지지를 보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삼명통회에서 말하기를 무오(戊午) 일인(日刃)은 양인이지만 만약 년월(年月)에서 화(火)를 많이 보면 인수(印綬)로 논(論)한다고 하였고 또한 자평진전에서도 무(戊) 일주가 오(午)월에 출생하고 천간에 병정(丙丁)이 모두 투출하고 지지에 화국(火局)이 되면 이것은 양인이 변하여 인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분명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월지 오화(午火)를 보면 양인격이지만 만약 오술합(午戌合)이 되거나 혹은 인수를 많이 보게 되면 양인이 아니라 인수로 바뀌는 것이니 잘 살펴 확인해야 합니다.
이 명조는 무토(戊土)일간에서는 오중(午中)의 기토(己土) 겁재(劫財)가 양인(陽刃)에 해당합니다. 고로 오화의 본기는 정화이며 십신으로 보면 인수(印綬)이지만 격국으로 살펴보면 오중(午中) 기토(己土) 겁재(劫財)를 만난 것으로 양인격(陽刃格) 결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인(陽刃)의 형충(刑沖)은 대흉(大凶)하여 기피(忌避)한다고 말하였는데 이 명조의 자오충(子午沖)은 과연 양인의 충이 성립이 되고 있을까요. 이것을 확인하려면 지장간 분석을 해봐야 합니다. 오화(午火)에서 양인이 되는 십신은 오중(午中)의 기토(己土)이고 오중(午中)의 정화(丁火)는 인수가 됩니다 그러므로 자오충(子午沖)은 자중(子中)의 계수(癸水)와 오중(午中)의 정화(丁火)의 싸움인 것이지 양인(陽刃) 기토(己土)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오중(午中) 기토(己土)는 토극수(土克水)하므로 계수(癸水)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에서 자오충(子午沖)은 양인충(陽刃沖)이 발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무토(戊土)일간이 오중(午中) 기토(己土)를 만나 양인격(陽刃格)을 이루게 됩니다. 양인에서는 관살제인(官殺制刃)으로 가는 것이 정법(正法)이 됩니다. 그래서 편관인 갑목(甲木)의 투출은 기쁜 것으로 오중(午中)의 기토(己土) 양인(陽刃)을 갑기(甲己)명암합(明暗合)으로 제화(制化)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일단 양인은 제화(制化)가 되면 건실해지므로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30 양인노살투인(陽刃露殺透刃)이 되면 아무런 공(功)을 이루지 못한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편관 | 일간 | 겁재 | 상관 | 六 神 | |||||||
丙 | 庚 | 辛 | 癸 | 天 干 | |||||||
子 | 申 | 酉 | 丑 | 地 支 | |||||||
상관 | 비견 | 겁재 | 정인 | 六 神 |
이 명조는 양인노살투인(陽刃露殺透刃)으로 파격(破格)이 됩니다. 양인노살투인(陽刃露殺透刃)이라 함은 월지(月支)가 양인격(陽刃格)을 구성하는데 다시 천간에 양인(陽刃)이 투출하고 칠살(七殺)을 만나게 되면 합살(合殺)하므로 아무런 공(功)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곧 경금(庚金)은 유월(酉月)에 태어나면 양인격(陽刃格)을 구성하는데 양인(陽刃)은 칠살(七殺)로 합살(合殺)하는 공(功)을 최선(最善)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천간에 병화(丙火) 칠살(七殺)이 노출(露出)하여 대길(大吉)할 듯하였는데 신금(辛金) 겁재(劫財)도 투출하게 되면 병신합(丙辛合)으로 양인(陽刃)이 칠살(七殺)을 합거(合去)해 버리므로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곧 양인(陽刃) 유금(酉金)을 제복(制伏)해 주는 병화(丙火)가 신금(辛金)을 탐합망극(貪合亡剋)하므로 유금(酉金)을 제복(制伏)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양인노살투인(陽刃露殺透刃)이라 하여 공(功)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주는 신왕무의(身旺無倚)하여 의지할 상신(相神)이 없는 연고로 록록종신(碌碌終身) 명조에 해당합니다
근황
예전엔 돈, 여자, 직업 등에 궁금한게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도대체 내가 이 세상에 왜 나왔나 하늘이 나를 이 세상에 뭐하라고 내보냈나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나이가 올해 50인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쓰임새가 없이 허송세월 하는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2022년 06월 초 현재 무직 15년차입니다. 34 정사대운 35세 정해년(丁亥年)에 결혼했고 이때 잠깐 돈도 좀 벌었어요. 거기에 자식도 하나 얻었어요. 44 병진(丙辰)대운 46세 무술년(戊戌年) 무오월 혈관이 막히는 병으로 급사(急死)할 뻔 했어요. 거의 죽었다가 살아났어요.
31 살인양정(殺刃兩停)한 사주에서는 칠살을 보좌해야 한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겁재 | 일간 | 인수 | 식신 | 六 神 | |||||||
辛 | 庚 | 己 | 壬 | 天 干 | |||||||
巳 | 戌 | 酉 | 戌 | 地 支 | |||||||
편관 | 편인 | 겁재 | 편인 | 六 神 | |||||||
64 | 54 | 44 | 34 | 24 | 14 | 4 | 대 운 | ||||
丙 | 乙 | 甲 | 癸 | 壬 | 辛 | 庚 | |||||
辰 | 卯 | 寅 | 丑 | 子 | 亥 | 戌 |
이 사람은 현재 미혼인데 레져, 요식업을 운영하면서 월 소득이 4억을 넘고 있다고 합니다. 재성이 없는데 고소득을 얻는 이유를 알 수가 있겠습니까?
경금(庚金) 일간(日干)이 월지에서 유금(酉金)을 보면 양인(陽刃)이 됩니다. 그런데 신사(辛巳)에서는 유중(酉中)의 신금(辛金) 양인(陽刃)이 투출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 만약 천간에 병화(丙火)칠살(七殺)이 투출하여 병신합(丙辛合)할 경우에는 양인노살투인(陽刃露殺透刃)이 되어 무성(無成)으로 공로가 없어지므로 패격(敗格)이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월지에서 유금(酉金) 양인(陽刃)이 존재하는데 천간에 다시 양인(陽刃) 신금(辛金)과 칠살(七殺) 병화(丙火)가 함께 투출이 되면 병신합(丙辛合)하는데 그럴 경우에 월지(月支) 유금(酉金) 양인(陽刃)을 제복(制伏)할 수 있는 병화(丙火)가 천간에서 합거(合去)가 된 것이므로 관살제인(官殺制刃)의 공로(功勞)가 없어져 패격(敗格)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명조에서는 칠살이 사중(巳中)의 병화(丙火)이니 이것은 관살장이불로(官殺藏而不露)에 해당하게 됩니다. 곧 병화 관살이 지장간에 숨어 있는 경우이므로 사중(巳中)의 병화(丙火)가 유중(酉中)의 신금(辛金)을 병신(丙辛)암합(暗合)하는 공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유중(酉中)의 양인 신금은 암중(暗中)에서 제화(制化)가 되는 것이므로 제화가 된 겁재 신금(辛金) 투출은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곧 제화(制化)가 된 신금(辛金) 투출은 양인(陽刃)이 아니라 겁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유금(酉金)이 양인(陽刃)인데 사중(巳中)의 병화 편관(編官)으로 대적하는 구조이니 살인양정(殺刃兩停)이 성립이 된 구조입니다. 그래서 양인격에서는 칠살은 제복하면 안되고 보호해야 하는데 원국에 토 인수가 많은 것은 유리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초년운이 북방수운(北方水運)이라 칠살을 제극할까 염려 되었으나 팔자의 원국이 다토(多土)하므로 토극수(土克水)로 방어하여 칠살을 보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묘년(癸卯年) 현재 42세이므로 앞으로 동방목(東方木)운으로 향하는 운기이므로 목생화(木生火)로 칠살을 생조하는 길신운이라 희망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묘(卯)대운에서 묘유충(卯酉沖)은 묘술합(卯戌合)이 보호하여주므로 충극이 크지 않습니다
32 양인의 충극이 있는데 재차(再次) 양인을 형충합하면 대흉하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42 | 대운35 | 건 명 | |||||||
정관 | 일간 | 겁재 | 상관 | 편재 | 정관 | 六 神 | |||||||
丁 | 庚 | 辛 | 癸 | 甲 | 丁 | 天 干 | |||||||
亥 | 午 | 酉 | 卯 | 申 | 巳 | 地 支 | |||||||
식신 | 정관 | 겁재 | 정재 | 비견 | 편관 | 六 神 |
이 명조는 양인격입니다. 그런데 묘유충(卯酉沖)으로 양인의 충이 된 구조로 이미 상처(傷妻)하고 파재(破財)하는 재앙이 보이는 사주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묘목(卯木) 정재(正財)가 아내성인데 양인이 묘유충(卯酉沖)을 하는 것이므로 파재(破財)의 상(像)이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양인에서 말하길 “사주에서 원래부터 유금(酉金) 양인(陽刃)이 있으면서 충(衝)이나 혹 합(合)을 하는 경우에 세운(歲運)에서 재차 충합이 임(臨)하면 대흉(大凶)하다.” 하였는데 이 명조가 이런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대운에서 정계충(丁癸沖)과 사해충(巳亥沖)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원국의 묘유충(卯酉沖)도 일어나므로 이것은 양인(陽刃)의 충(沖)이 흉동(凶動)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갑신년에 갑경충은 지지의 묘유충을 더욱 자극하였으므로 이 시기에 흉한 사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음식점 주방장인데 갑신년(甲申年) 42세에 어떤 여성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여성의 전 애인(일식집 주방장 출신)과 다투다가 칼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33 양인은 칠살을 만나면 더이상 양인(陽刃)이 아니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편관 | 일간 | 겁재 | 상관 | 六 神 | |||||||
丙 | 庚 | 辛 | 癸 | 天 干 | |||||||
戌 | 午 | 酉 | 卯 | 地 支 | |||||||
편인 | 정관 | 겁재 | 정재 | 六 神 | |||||||
65 | 55 | 45 | 35 | 25 | 15 | 5 | 대 운 수 |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이 명조는 유월의 경금일간이므로 양인격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양인(陽刃)에서 말하기를 “경오(庚午)일이 을유(乙酉)시가 되면 역시 양인(陽刃)이 아닌 것인데 오중(午中)의 정화(丁火)가 유중(酉中)의 신금(辛金)을 화극금(火克金)으로 제(制)하기 때문이다”라고 서술을 합니다. 따라서 경오(庚午)일주가 병술(丙戌)을 만나면 오술합(午戌合)으로 화기(火氣)가 치성(熾盛)하니 화극금(火克金)으로 양인(陽刃) 유금(酉金)을 제복(制伏)을 하므로 유금(酉金)은 더 이상 양인(陽刃)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때 양인은 찰살을 반기는데 칠살이 양인을 만나 이이제이(以夷伐夷)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신유(辛酉)라는 강한 양인(陽刃)을 만난 팔자인데 거기에 맞춰 오술합(午戌合)에 뿌리를 내린 병화(丙火) 칠살(七殺)이 투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명조는 양인용살(陽刃用殺)을 구성하므로 성격(成格)하게 됩니다. 양인(陽刃)에서는 칠살을 정관처럼 사용을 합니다. 곧 정관을 재인(財印)이 보좌하듯이 칠살도 재성과 인수로 보좌하는 것입니다. 정관은 존귀함으로 재인(財印)이 보좌함은 마땅한데 칠살을 재인(財印)으로 보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양인의 흉폭함이 극렬하므로 칠살이 아니면 그 횡포를 막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인격에서는 칠살을 정관처럼 생각하라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
근황
국내의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2003년 41세 계미(癸未年)에 귀국하여 2004년 42세 갑신년(甲申年) 지방 국립대에 임용되었습니다. 2007년 45세 정해년(丁亥年)에 자동차 인사사고(人事事故)를 내어 2억에 합의하였습니다
34 칠살격에서 양인(陽刃)으로 칠살을 감당하는 격국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정재 | 일간 | 비견 | 겁재 | 六 神 | |||||||
己 | 甲 | 甲 | 乙 | 天 干 | |||||||
巳 | 寅 | 申 | 卯 | 地 支 | |||||||
식신 | 비견 | 편관 | 겁재 | 六 神 | |||||||
61 | 51 | 41 | 31 | 21 | 11 | 1 | 대 운 수 | ||||
辛 | 庚 | 己 | 戊 | 丁 | 丙 | 乙 | |||||
卯 | 寅 | 丑 | 子 | 亥 | 戌 | 酉 |
이 사람은 일찍 은행에 취직해서 현재 은행지점장입니다. 주로 영업, 판매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다만 높은 연봉에 비해 모은 돈은 별로 없습니다. 이 사람의 격국은 무엇이 될 수 있겠습니까?
자평진전에서 말하길 “칠살격에서 식신의 제살이 없이 양인(陽刃)으로 칠살을 감당하는 격국이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살무식제이용인당살(殺無食制而用刃當殺)입니다. 곧 양인격에서는 칠살로 제복하는 길을 으뜸으로 하듯이 칠살격에서도 양인으로 합살하는 방식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가 되면 무식신이 되면 인수운이 좋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고로 이 명조가 이에 해당한다고 보는데 인사형으로 사화(巳火) 식신(食神)이 그 역할 을 다하지 못하겠고 또한 초년 북방수(北方水)운을 진행하면서 수극화(水克火)하여 식신을 제(制)하므로 묘신(卯申)암합(暗合)이 성공적으로 된 구조입니다. 즉 묘중(卯中)의 을목(乙木)겁재(劫財)와 신중(申中)의 경금(庚金)칠살(七殺)이 암합(暗合)하여 묘신(卯申)합제(合制)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두 양인과 칠살이 만나 합을 이루어 제화(制化)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양인으로 칠살을 합살하는 관살제인(官殺制刃)처럼 보는 것입니다
35 쌍봉칠살(雙峰七殺)을 만났는데 화살(化殺)해주는 인수가 손상되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대운39 | 곤 명 | |||||||
편재 | 일간 | 인수 | 편관 | 편관 | 정재 | 六 神 | |||||||
庚 | 丙 | 乙 | 壬 | 壬 | 辛 | 天 干 | |||||||
寅 | 辰 | 巳 | 戌 | 寅 | 丑 | 地 支 | |||||||
편인 | 식신 | 비견 | 식신 | 편인 | 상관 | 六 神 |
이 명조는 임수(壬水)가 칠살(七殺)인데 다시 임인년(壬寅年)에 임수(壬水) 칠살(七殺)이 등장하는 겁니다. 이것을 쌍봉칠살(雙峰七殺)을 만났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명조는 을목(乙木)으로 화살생신(化殺生身)하는 구조이므로 신금운(辛金運)에 을신충거(乙辛沖去)로 을목(乙木)이 제거가 된 상태이니 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명조는 신금(辛金)대운에는 재생살(財生殺)이 되다가 을신충(乙辛沖)하므로 화살(化殺)해주는 인수손상이 두려운 겁니다. 따라서 신축운(辛丑運)에는 을신충으로 인수가 파괴되는 것이니 크게 불길하고 을목(乙木)이 인수이므로 문서로 인한 피해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신금(辛金)이 임수(壬水)를 재생살(財生殺)하므로 남편문제이고 신금(辛金)이 을신충(乙辛沖)으로 인수를 제거한 것은 역시 남편이 문서를 잘못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죠. 이런 것을 다시 확인하려면 지지를 분석해야 하는데 신축(辛丑)의 물상은 그 자체로 재성입고처(財星入庫處)가 됩니다. 이것이 축술형(丑戌刑)이 되면 신금(辛金) 재물이 축토(丑土)에 입고(入庫)되므로 큰 손재수의 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술(戌)중 정화(丁火)가 충출(沖出)하여 정임(丁壬)합거(合去)의 상(像)이 되므로 남편 임수가 도망(去)가는 모습이죠. 남편이 사라진 이유가 재물손괴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문서운과 재물운이 모두 불길한데 집문서, 주식문서, 부동산 문서, 계약문서 진행할 일이 생기면 하지 말아야 하고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근황
계묘(癸卯) 대운에 신사(辛巳)년 2001년 국내 유명 사립대 K 대학교 의상학과 입학하였고 결혼 후에 전업주부로 계속 생활하다가 작년인 신축(辛丑)대운 임인(壬寅)년에 남편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하여 7억을 날렸습니다. 올해인 계묘(癸卯)년에 명조 본인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 전업주부에서 가계의 빚을 갚기 위해서 주말마다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