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하나님은 세상 나라나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거나 다스리는 없다.
2)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몸과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2) 본론
1) 하나님은 세상 나라나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거나 다스리는 없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나오스)이 되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 내면의 지성소인 몸 된 성전에만 거하신다. 우주에 거하시거나 우주 만물을 만드시지 아니하신다. 그리고 천지를, 세상 나라를, 결코 다스리지 아니하신다.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
세상 우주는 우주 나름대로 흘러갈 뿐이다. 완벽하신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면 왜 지구에 지진과 쓰나미, 태풍과 같은 큰 재앙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핵발전소가 폭발해서 땅과 온 바다와 공기가 오염되어 사람이 병들어야만 하는가! 또 수많은 전쟁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에 의해 비참하게 죽어야 가야만 하겠는가!
이 세상 나라나 우주 만물을 다스리지 않으신다고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있다. 그런데 종교인들은 우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인간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지 아니하셨다. 만약 하나님이 우주 창조를 하셨다면 반드시 다스려야 한다. 하나님은 절대 실수를 하지 아니하신다.
대통령 조찬기도회에서도 이 나라를 잘되게 해달라고 한다. 세상 권력에서도 하나님을 내세운다. 하나님이 돈 신, 권세 신이 되어 버렸다.
2)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몸과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바실레이아)는 이 세상(코스모스)에 속한 것이 아니라(요 18:36)”
내 나라는 ‘이 세상(코스모스)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번역한 ‘에크 투-코스무-투투’는 이 세상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몸과 마음)에 속한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생의 몸과 마음 곧 감각적 욕망(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으로부터 기인한 세계와는 정 반대의 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지식, 인식, 느낌, 감정, 반응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곳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몸 밖의 우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우주를 다스리지 않으시며 이 세상 나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와 관련시키는 것은 종교인들의 대속 신앙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 나라를 바로 알려면 이 우주(몸과 마음)가 온전히 사라지는 경험을 해야 알 수가 있다(無我).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