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심기
■일반고추 100ea(500원/개)
■청양고추 15ea(500원/개)
■긴아식이고추 5ea(500원/개)
■밤고구마 2단 (12,000원/단)
■일반오이 3ea(500원/개)
■찰토마토 5ea(500원/개)
■특찰토마토 5ea(1,000원/개)+1개 덤 포함해서6대
■가지 2ea(500원/개)
■맷돌호박 3ea(500원/개)
■당귀 3ea(1,000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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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모두 98,500원이다..
5월1일 노동절~
보통은 어린이날 휴일무렵에 심던 모종들을 기후변화 탓인지 지구가 점점 더워지는 탓에 며칠 당겨서 심기로 했다..
잘못했다간 며칠상간에도 냉해를 입는 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럴일 없겠지~~ㅎ
가는 길에 필요한 모종들을 사기 위해~
구매 모종 내역서~
농막에 도착후 우선 포트에 물을 흠뻑 주고~
고구마순도 바켓에 물을 받아 담궈놓는다..
감자..
군데군데 빠진 곳이 있다만~ㅎ
씨파종 작물 중에 땅콩이 좀 늦은 편인데
이번 땅콩은 고루고루 잘 발아했다..ㅎ
감나무~
지난 겨울 배관보온재로 감싸며 정성을 들여 지켰는데
결국 연천의 추위를 못이기고 얼어 죽었네~ㅋ
감은 역시 따뜻한 지방에서 만 재배가능한 모양~
아마추어의 무모한 실험은 실패한 것으로~ㅎ
잠깐 뽕나무에 매달아 놓은 새집을 엿보니 새끼들이~
얼릉 닫아줬다.. 살짝 미안~ㅎ
이제 본격 모종심기~
일반고추 100포기 부터~
2인1조 작업~
구멍뚫는 역할과 모종 던져 넣는 역할로~
그리고 물호스 끌어다 흠뻑~
곧장 흙으로 북돋아 주기까지 일사천리~
그다음 밤고구마 2단 심기~
한이랑에 2단을 적당하게 심으려니
2줄이 됐다가 지그재그가 됐다가~
어쨌든 후딱 꽂아 심은 후
뜨겁게 달궈진 비닐 표면온도에 고구마 순이 타지 않도록 서둘러~~
흙을 올려주지만~
고구마는 해질 저녁 무렵에 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ㅎ
그리고 물을 충분히 준다..
작년에는 모종심을 시기에 아주 큰비 예보가 있었어 물을 주지 않았는데~~ㅎ
청명한 날씨는 주말농부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호박심기~
이번 호박은 달래밭을 포기할 생각으로 달래밭에다~
작년엔 애호박을 제대로 따먹어 보지 못한 듯~~ㅋ
오늘 계획한 모종심기는 다 했다..
그런데 토마토와 오이, 가지 등의 사진을 찍지 못했네~
상대적으로 늦는 흰 철쭉도 피기했다만 그닥 이쁘지 않네..
돌아오는 길에~
평소같으면 꽁지빠져라 내빼는 고라니가 여유잡고 있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