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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해를 보내는 12월 14일(금) 7시에 금호고 5회 동창회 송년회가 봉선동 해뜰날에서 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끝났다.
해물 샤브샤브와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고 양종렬 친구가 가져온 족발을 더해 먹으니 배가 산 만 해졌다.
식당에 들어서면 우리 맘을 들뜨게 빨갛게 벽에 걸린 예쁜 현수막이 분위기를 업 시킨다.
김규대 친구가 준비한 꽃다발과 장미꽃송이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나란히 늘어 서 있다.
다양한 해물과 다양한 버섯들이 뜨거운 냄비에서 함께 뒹구니 친구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허기진 뱃 속이 점점 차오르고 친구의 농담과 우정이 서로 교차할 때 쯤
총무의 송년회 시작 선언과 김주동 회장의 인삿말이 해뜰날에 조용히 울려 퍼진다.
'항상 겸손함으로 친구들을 모시는 집행부가 되자'는 말이 인상적이다.
총무인 임경환이가 올해 일어난 일들을 경과 보고 하였고, 재무인 기재필이 몸이 아퍼 자리를 뜨니 재무 보고는 카페를 통해 보고하기로 한다. 이어 한재휘 친구가 1년 개근상을 받는다. 김홍민 친구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을 했는데 감사라 하여 뺏으나 시상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명구 친구가 총동문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1년을 봉사하고 1년 후엔 총동문회장을 하게되는 경사가 있어 꽃다발로 축하를 해주고 있다.
강행옥 친구가 금호고 총동문회에서 선정한 '자랑스런 금호인상'을 수상하는 경사가 발생하여 상패와 꽃다발을 김주동 회장과 전 회장 김중석 친구가 수여하고 있다.
준플라워를 경영하고 있는 김규대 친구가 장미꽃 한송이를 전 친구들에게 증정하니 분위기는 한껏 부풀어 올랐다.
외환은행 지점장을 하고 있는 진광섭 친구가 내년도 수첩을 우리 모든 친구에게 제공해 준것에 대한 감사로 꽃을 증정하고 있다.
양말나라를 경영하고 있는 박영식 친구가 양말 세트를, 첨단문구와 천지서점을 경영하고 있는 서원갑 친구가 다이어리를, 말바우 시장에서 국밥집을 경영하고 있는 양종렬 친구가 족발을 제공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고생한 것도 없는데 수고했다고 총무인 나에게도 꽃다발을 주고 있는 회장
모처럼 나온 박병배 친구를 소개하는 회장
소개받는 강성식 친구
중한 병에 걸렸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설명하는 양순동 친구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한다.
소개 받고 있는 김진곤 친구
2014년을 이끌 차기 회장을 낙점하고 있는 회장과 이에 어쩔 수 없이 응하는 김학수 친구.
단체 사진을 찍는 친구들.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친구들.
이제 여기서 끝내고 노래방으로 고고
당구를 치고 일부 남은 친구들은 또 아랫 층에 있는 밀러 타임에서 또 한 잔.
특히 오늘 음식비 중 30만원을 지출해 준 류제덕 친구는 교회 일로 먼저 갔다.
장한우 고문 선생님의 칠순을 맞아 책을 발간하였는데 우리 동창들이 많이 사야 할 것을 전달하고 내년에 진행할 월별 모임 계획을 총무가 발표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우리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월별로 게시글과 댓글을 많이 단 친구에게는 년말에 시상을 할 계획임을 선포한 후 송년회를 마친다. 앞에 있는 노래방, 당구장, 밀러 타임을 거치니 몸도 지친다.
그래도 송년회 때 친구들이 많이(42명) 참석해 준 것에 감격하여 회장과 총무가 즐거워하다.
송년회에 참석한 고마운 친구들의 명단을 적어 본다.
장동덕, 양인회, 양충렬, 김주동, 오병배, 양동채, 나성태, 여운호, 양순동, 김홍민,
김학수, 강성식, 오상근, 위형량, 박봉기, 강성복, 금태형, 김규대, 오종섭, 류제덕,
임경환, 김중석, 김동월, 김진곤, 박광형, 양회영, 조남근, 박영식, 민경엽, 이명구,
이상열, 서원갑, 서계원, 양종렬, 양길문, 박경배, 기재필, 박현주, 강행옥, 진광섭,
양충렬, 김홍상 이상 42명
첫댓글 5회 선배님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