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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유용보스 보다 영화 후기 <컨택트> (스포일러 O)
경수미 추천 0 조회 140 17.03.09 20:1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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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09 23:37

    첫댓글 우와! 나도 이 영화 감명깊게 봐서 다른 사람 생각도 궁금했는데 진짜 보기 좋게 잘 써줬다! 책을 읽었다니 ㄷㄷ 영화도 어려운데 책도 어려울 것 같아서 엄두가 안 난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는데 헵타포드어를 배운 주인공이 미래의 시간을 미리 볼 수 있게 되는 거라고 했잖아. 그러면 영화 시작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나오는 주인공의 회상(?)장면들은 헵타퍼드 만나기 전인데 이건 어떻게 미리 알 수 있던 거야? 그냥 영화 자체로 생각해야 하나. 시간의 순환으로.. 그리고 헵타포드어 책도 내고 강의를 하는데 그거 배운 사람들도 다 미래의 시간을 볼 수 있게되는 건가? 그냥 영화 보면서 궁금했어..

  • 작성자 17.03.10 13:45

    나진도 주인공의 회상이자 미래인 부분 보면서 어? 했는데 2회차때 다시 보니까 영화의 구성장치로 보는게 적절한 것 같아. 영화속 인물의 처지를 넘어서 관객들이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는 장치 정도..?
    그리고 나진 생각에 외계인 언어를 배우면 무조건 미래를 알 수 있게 되는 건 아닌것 같아. 어느 수준 이상으로 언어에 숙달되어야 가질 수 있는 능력인것 같기도 하고? 캠프에 있던 사람들 모두 외계어를 연구했지만 주인공 혼자 미래를 알 수 있게 되는 걸 보면ㅠㅠ 게임에서 스탯 부족으로 스킬을 배울 수 없는 그런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

  • 17.03.09 23:42

    그리고 나도 마지막 문단에 진짜 공감한다! 다 완벽하게 좋았는데 그 부분이 좀 불편했다 해야하나. 약간 제국주의적인 것 같았어.
    비선형적인 언어 이거 진짜 이해 안됐는데 진이 덕분에 이해하고 간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유난히 피곤했는데 불안하게 만드는 거 진짜 맞는 것 같아. 시카리오 보면서도 피곤했거든. 좋은 후기 잘 읽고 간다!

  • 작성자 17.03.10 13:35

    중국 장군 이미지가 너무 최종보스 느낌이라서 보면서 아 중국인들이 싫어할것 같은데... 이러고 봤어ㅋㅋㄲ
    이 감독 영화는 손떨면서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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