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의 특성과 한일음식 특성 비교>
일본음식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본 것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우선 대강 정리하고 차차 누적시키고 더 생각해보도록 한다. 아직 완성된 글이 아니고 생각해보기 위한 글이다.
작성 : 2023.4.23.~ (일본 오사카 지역 여행 중)
A. 간단 정리
가.식재료
1) 먹는 것
1. 밥을 많이 먹는다.
: 도정을 많이 한 쌀을 먹는다.
2. 메밀 소바를 많이 먹는다.
3. 밀가루 우동을 많이 먹는다. : 탄수화물 많이 섭취
4. 생선
4. 우나기(장어), 다코(문어), 가니(게), 에비(새우) 등 해물 많이 먹는다.
5. 명란젓을 먹는다. : 다른 부위는 잘 안 먹는다.
6. 미역을 많이 먹는다.
7. 말고기를 먹는다.
8. 녹차를 많이 마신다. : 녹차 관련 식품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9. 마를 많이 먹는다.
10. 생강을 많이 먹는다.
11. 매실(우매보시) 많이 먹는다.
2) 안 먹는 것
1. 잡곡을 안 먹는다.
2. 고춧가루를 안 먹는다.
3. 마늘을 안 먹는다.
4. 젓갈을 안 먹는다.
5. 야채를 적게 먹는다.
6. 과일을 적게 먹는다.
나. 음식
1) 먹는 것
1. 생선회를 많이 먹는다.
2. 생선초밥을 많이 먹는다.
3. 국이 간단, 미소시루만 먹는다.
4. 우동을 많이 먹는다.
5. 라면을 많이 먹는다.
6. 오뎅을 많이 먹는다.
7. 카레를 많이 먹는다.
8. 튀김을 많이 먹는다.
9. 짠지류를 많이 먹는다.
10. 덮밥을 많이 먹는다.
2) 안 먹는 것
1. 무치는 나물을 안 먹는다.
2. 고추장을 안 먹는다.
3. 쌈을 안 먹는다.
다. 조리법
1. 생선 회를 떠서 먹는다.
2. 채소는 잘게 썰어 작은 접시에 놓아 먹는다. 채소는 적게 먹고, 잘게 써는 방식으로 칼을 많이 사용한다. : 경상남도에 가면 나물을 잘게 썰어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라. 먹는 방법
1. 숟가락을 안 쓴다.
2. 국물을 마신다.
3. 밥을 들고 먹는다.
4. 끝이 날카로운 젓가락을 쓴다.
마. 맛
1) 좋아하는 맛
1. 짠 것을 많이 먹는다.
2. 단것을 많이 먹는다.
3. 신 것을 잘 먹는다. 초밥, 우매보시
2) 싫어하는 맛
1. 매운 것을 못 먹는다. : 김치, 매운탕이 없다.
바.음식문화
1. 에끼벤을 많이 먹는다. : 기차여행을 많이 한다.
2. 줄서서 먹는다. 어지간한 음식점마다 줄을 서 있다. 맛집도 아니다.
3. 플레이팅이 정교하다.
4. 짠지 등 반찬류의 판매가 활발하다.
5. 상차림이 간단하다.
6. 찬보다 밥이 많아 나중 밥을 다 먹을 수 없다. 장어덮밥도 덮은 장어로는 윗부분의 밥만 먹을 수 있다.
7. 밥을 들고 먹는다.
8. 국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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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구체적으로 보기
가.식재료
1) 먹는 것
1. 밥을 많이 먹는다. 도정을 많이 한 쌀을 먹는다.
2. 메밀 소바를 많이 먹는다.
3. 우동을 많이 먹는다. : 탄수화물 많이 섭취
4. 우나기, 다코(문어), 가니(게), 에비(새우) 많이 먹는다.
5. 명란젓을 먹는다.
6. 미역을 많이 먹는다.
7. 말고기를 먹는다.
8. 녹차를 많이 마신다.
9. 마를 많이 먹는다.
10. 생강을 많이 먹는다.
11. 매실(우매보시) 많이 먹는다.
밥과 국수가 같이 : 가나자와 역사 식당 2023.4.23. 점심
* 탄수화물 과량 섭취
밥에 소바가 같이 나왔다. 반찬이 될 만한 음식이 거의 없다. 우동과 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섭취량의 2/3 이상이 탄수화물이다.
텔레비전 음식 프로에도 밥을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 밥에 약간의 간을 하거나, 짠지 등을 넣어 볶는 경우, 주먹밥 등등, 밥 프로가 많다.
탄수화물은 이렇게 먹으면서 채소와 과일은 안 먹는다. 이 상에도 채소랄 게 거의 없다. 우리는 김치가 상용 찬이어서 최소한 김치로라도 채소를 먹는데, 여기서는 그런 고정 채소반찬도 없다.
인구의 1/6이 당뇨라는 통계도 있다. 식민 통치 시절 군산 목포 등 새로 개척한 호남 항구를 통해 얼마나 쌀을 실어날랐는지, 그렇게 가져간 쌀을 푸지게 먹은 일본군인의 상당수가 당뇨병에 걸렸다고 한다.
거기다 일본인은 소식을 하는 편인데 이렇게 쌀로 양를 채우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 비중은 더 높아지게 된다.
일본인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탄수화물 밥상을 탈피해야 할 텐데, 이 변화도 두려워하면 어찌할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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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 먹는 것
1. 잡곡을 안 먹는다.
2. 고춧가루를 안 먹는다.
3. 마늘을 안 먹는다.
4. 젓갈을 안 먹는다.
5. 야채를 적게 먹는다.
6. 과일을 적게 먹는다.
오사카 천왕사 앞 알려진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보리밥 홍보가 요란하다. 시켜봤더니 말은 보리밥인데, 보리가 거의 없다. 우리는 거의 꽁보리밥 수준으로 먹는데, 보리밥이라는 것도 보리가 없다. 쌀도 거의 도정한 쌀을 먹어 현미가 없다. 잡곡 먹기를 두려워 한다. 어떻게 당뇨에서 벗어나려나.
고춧가루를 먹지 않는 것도 걱정. 헝가리에 가니 우리 고춧가루처럼 매운 파프리카를 많이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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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리법
1) 먹는 것
1. 생선회를 많이 먹는다.
1. 튀김을 많이 먹는다.
2. 국이 간단, 미소시루만 먹는다.
3. 우동을 많이 먹는다.
4. 라면을 많이 먹는다.
4.. 짠지류를 많이 먹는다.
5. 오뎅을 많이 먹는다.
6. 카레를 많이 먹는다.
미소시루. 가나자와 역사 식당 2023.4.23. 점심
미역을 넣은 미소시루. 거의 유일한 국이다. 미소시루가 나오지 않는 밥상에는 국수나 소바를 내서 그 국물로 밥을 먹게 한다. 단조로운 국문화가 탄수화물 섭취를 부추기고, 음식의 다양성을 줄인다.
국과 반찬이 같이 다채로운 한식에 비하면 여러 측면에서 너무 단조롭다.
누군가 일본은 요리가 없고, 식재료만 있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간 마. 나자와 역사 식당 2023.4.23. 점심
간 마는 우리 일식집에서도 자주 만난다. 마를 자주 먹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그러나 마도 모든 상에 나온 것은 아니고 특별한 음식으로 나온다. 물론 이것도 식재료이다.
마의 상용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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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끼벤 1 : 2023.4.23. 가나자와역사 구입, 오사카행 기차에서 저녁으로 먹음, 1200엔쯤
9칸 중 3칸이 밥이다.
1)에끼벤2 : 2023.4.23. 가나자와역사 구입, 오사카행 기차에서 저녁으로 먹음. 1,300엔쯤
역시 3칸이 밥이다.
유명 에끼벤은 메뉴와 파는 역이 고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 역에서는 그 에끼벤을 판다. 에끼벤의 세부 메뉴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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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역사 에끼벤 판매상점 2023.4.22. 오전 촬영
'벤또를 세계에', 우리는 도시락이 어떻더라?
히메지역의 상점. 벤또를 세계로, 구호가 재미있다. 오사카로 가는 플랫폼 옆의 매점. 2023.4.24.오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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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교토 역사 식품 상점 상품 2023.4.22. 오전 촬영
짠지의 천국이다. 이런 음식이나 조리법을 좀 싱거운 음식 만드는 데 사용해서 밥보다 찬을 많이 먹도록 하면 좋을 거 같다.
교토역사 식품 상점에는 일본 전역에서 파는 상품이 많지만 교토 특산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얼마나 식사를 위한 보조 식품류의 판매가 발달해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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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음식비교 #일본음식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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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일본여행의 장점과 단점 (작성 중)
가. 장점
1. 가깝다.
2. 안전하다.
3. 깨끗하다.
4. 편리하다.
5. 화장실이 좋다.
6. 사람들이 친절하다.
7. 한자어를 사용하므로 의미 전달이 용이하다.
8. 기차여행이 편리하다.
9. 물건의 질이 좋다.
10. 국토가 우리보다 넓어 볼 데가 많다.
11. 외침이 적어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다.
12. 시차가 없다.
13. 음식이 최악은 없다.
14. 최근에는 환율 변동으로 엔화 소비가 용이해졌다.
15. 교통이 편리하다.
16. 상품 구매시 속을 염려가 없다.
17. 한국에서 출발하는 교통편이 배와 비행기로 다양하다. 출발하는 공항도 다양하다.
나. 단점
A. 자연
1. 자연재해가 많다. 지진, 태풍, 화산이 염려스럽다.
2. 습하다. 덕분에 채소가 맛이 없고, 여행이 힘들다.
3. 날씨가 대체로 덥다.
4. 하루중 날씨 변덕이 심하다.
B. 음식
3. 음식이 단조롭다.
4. 채소와 과일 섭취가 어렵다
5. 탄수화물 위주 식사가 부담스럽다.
C. 숙박
1. 평균적인 비용으로는 공간이 좁다.
D. 교통
1. 교통비가 상대적으로 비싸 이동이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