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카페운영자 분들의 경우 상식적으로 아셔야할 부분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점 기본으로 아셔야할 사항이죠.
결론적으로 계피와 시나몬은 다른 종이며 분류체계상 종(Species)이 달라 나무가 서로 교배할 수 없습니다.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를 잘 생각하지 못하시고 두 가지를 같다고 생각하는 혼란은 육계나무의 속 명이 시나모멈 으로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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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나무 껍질을 영어로는 시나몬(Cinnamon) 또는 카시아 바크(Cassia bark)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두 표기는 향미적으로는 같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데 시나몬은 단맛이 고급스런 실론 시나몬(Ceylon Cinnamon)을
계피나무는 상대적으로 매운맛과 자극이 강한 ‘중국 시나몬(Chinese Cinnamon;계피)’을 지칭하는 것으로 굳혀졌습니다.
커피의 향미를 평가하는 커피테이스들과 영미권의 셰프들은 중국 시나몬(계피)을 카시아라고 따로 부르며 흔히 커피에 넣어 즐기는 시나몬과 구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나몬과 카시아의 향미는 어떻게 다를까? 시나몬은 정향과 바닐라 계통의 향미를 내는 유게놀 성분이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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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나무는 유게놀 성분이 거의 없으며 유게놀은 청량감을 주는 동시에 단맛을 내는 성분과 어우러져 향긋하면서도 복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계피나무는 장뇌성분이 있어서 거칠고 매운 느낌을 주게 되는 반면 시나몬은 2년마다 가지치기를 해서 어린잎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 여린 가지의 껍질을 벗겨 만들게 되는데 부드러운 향미를 내는 장유성분이 풍성하기도 하거니와 껍질을 벗기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시나몬의 수분이 있는 껍질을 그늘에서 말리면서 동그랗게 말고 여린 가지의 껍질이기 때문에 여러 겹으로 말리는데 작은 스틱처럼 말린 시나몬 특유의 고급스런 향미는 시나믹 알데히드(Cinnamic aldehyde)와 유게놀 성분의 내용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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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나무는 코르크 조직이 붙어 있는 채 건조하기 때문에 여린 가지로 만드는 실론 시나몬에 비해 두껍고 빛깔도 회색빛이 도는 갈색입니다.
계피나무는 주로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부지역,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계피는 6년생 나무의 껍질을 두드려가며 마른 상태에서 벗기기 때문에 실론 시나몬에 비해서 두껍고 겹겹이 말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계피는 유게놀 성분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향미를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며 특히 단맛이 감돌기는 하지만 칼칼하고 매운맛이 두드러져 거칠고 자극적인 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알아야할 사항으로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점을 숙지하시고 특히 커피 메뉴에 토핑을 할 때 계피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계피의 성분 가운데 과다 섭취할 경우 간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 쿠마린(Coumarin)이 시나몬에 비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첫댓글 카페운영자분이시라면 이런 정보는 어느정도 숙지해야할 부분이죠 ^^
상식으로 숙지해야할 정보 입니다
아;;;;;그렇군요;;;;;-.-
시나몬과 계피가 같은 나무라고 알고 계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
@듀듀듀 계피를 영어로 시나몬라고 생각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