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십공덕품(十功德品)』 제3 ☞음성으로듣기☜
마지막으로 「십공덕품」에서는 법화경의 개경(開經)으로서 열 종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무량의경이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 하나, 둘을 예로 들면
① 발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리심(菩提心)을 일으키게 하는 등 중생에게 수행을 위한 청정한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공덕.
② 이 경(經)을 청문한 사람은 비록 일게일구(一偈一句)라도 수지함으로써 무량(無量)의 의(義)에 통달할 수 있는 공덕. 등을 들고 있습니다.
무량의경은 법화경 직전(直前)의 설법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사십여년 미현진실」의 문(文)에 의해 법화경 이전의 이전경(爾前經)을 방편, 이후에 설법하는 법화경을 진실이라고 단정하는 경(經)입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무량의를 생기게 하는 일법(一法)에 대해서는 「무상(無相)」〔무상불상(無相不相), 불상무상(不相無相)〕이라고는 하지만 그 실체실의(實體實義)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법화경의 회좌(會座)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성인님의 법문(法門)에서는 같은 법화경이라고 해도 이전경(爾前經)의 권교(權敎)에 대한 진실로서의 법화경, 적문(迹門)과 본문(本門)의 차이, 그리고 문상탈익(文上脫益)과 문저하종(文底下種)이라는 여러 가지 상대(相對)가 있습니다.
요컨대 말법에 사는 우리들은 본불님 니치렌대성인의 출세의 본회인 본문계단의 대어본존님께 깊이 귀의하여 혈맥부법의 어법주 상인 예하의 어지남대로 신심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의17]까지 3회에 걸쳐 법화경의 개경(開經)인 무량의경(無量義經)에 대해 배웠습니다. [강의18]부터는 법화경 28품의 도입부인 『서품(序品)』 제1에 대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힘드시드라도 차근차근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