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내용
1.감정을 잘 조절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1)아이의 감정을 잘 받아주고 있는걸까?
감정을 잘 수용하고 대처할 줄 알면 자아 성장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며, 대인관계나 문제 해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이 행복하다.
2)감정배움터가 사라지고 있다.
아이들은 감정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알아간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훌륭한 감정 배움터 역할을 해야 할 가정이 대가족에서 핵가족이라는 소단위로 축소되면서 흔들리고 있다.
3)감정을 무시당할수록 자존감이 낮고 스트레스에 약하다.
감정을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많을수록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도 아주 취약하다. 감정을 잘 처리하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
4)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한계를 정해준다.
감정을 받아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정은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행동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감정코칭의 핵심이다.
2.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이 진짜 사랑
1)아이를 정말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 걸까?
아이가 행복하면서도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랑법은 감정코칭이다. 감정코칭이야말로 부모의 사랑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감정을 공감해야 하는 이유는 뇌가 말해 준다.
뇌는 3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명을 관장하는 뇌관과 감정을 다스리고 기억을 주관하며, 호르몬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윗부분 대뇌피질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마 뒤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두엽은 생각하고 판단하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정과 충동을 조절한다.
3)감정은 선택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감정이 이성적 판단을 방해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감정의 뇌가 충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생각의 뇌 또한 정상적으로 자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4)감정 공감,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감정코칭을 받을 영유아는 긴장 이완에 영향을 미치는 미주신경의 탄력성이 높고, 이런 아이가 자기 진정을 쉽게 하므로 스트레스 상황에 스스로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감정코칭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감정코칭을 받은 아이, 이렇게 달라진다.
1)집중력이 높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동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심신이 편안하며 잠을 잘 자고, 예측할 수 없는 감정적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며 대처 능력이 있다. 그래서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는 집중력이 높다.
2)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해 학업 성취도가 높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자기가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고 이에 대한 감정과 생각, 행동이 일치되는데 있다. 감정을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그 감정을 해결할 것인지를 찾도록 돕는 감정코칭과 기본 맥락이 같습니다.
3)기분이 나쁘더라도 자기 진정을 잘한다.
감정코칭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지능이 높고, 결혼과 가정에서도 안정성과 행복도가 높다.
4)심리적 면역력이 강하다.
감정코칭은 심리적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다.
5)또래 관계가 좋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는 감정조절을 잘한다. 자기감정을 잘 애해하는 사람을 남의 감정도 잘 이애한다.
6)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는 새로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감정을 다루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합니다.
7)감염성 질병에 덜 걸린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동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기 진정을 빨리할 수 있음으로써 안정적 심박변동률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감정코칭은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자기존중감을 향상시켜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어도 빨리 회복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코칭은 마음만 튼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적용점
예전에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자기보다 어린동생하고 말다툼이 있었는데 어린동생이 험한말을 했다고 속상해하며 나에게 전화를 했다. 난 일하던 중에 전화를 받고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동생하고 놀이터에서 싸우면 안된다고...동생이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했다. 아이가 엄마는 내편은 안들어준다며 전화를 끊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미안하다. 책에 나오는 부모가 나였던 것이다. 지금이라도 감정코칭을 배우는 것에 감사하며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행동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현명한 엄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