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차05월 11일 (일요일) 08:00경남 하동 성제봉 (1.115m) 철쭉산행안내▩

[I CAN (허남길)]

 

                  ▦제288차05월 11일  (일요일) 08:00▦

                      ▩경남  하동  성제봉 (111.5m)▩

     ▨산행 코스

                경남하동시악양면중대리노전마을☞청학사☞샘터☞능선삼거리

                    ☞성제봉북봉☞성제봉남봉(정상~1,115m)☞헬기장

                       ☞강선암갈림길☞구름다리☞봉수대☞통천문

                         ☞고소산성☞ 소설토지 최참판댁 ☞주차장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 호남을 가르는

                                  섬진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성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곳이다

                    영 호남 사이를 흐르는 섬진강을 눈으로 보고 즐기며

                                      성재봉 암릉과 암봉사이

                                    이어지는 능선이 일품이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평사리와 악양들을 만날수

                                 있으며 고소산성과토지의 배경

                             최참판댁 유적과도 보고 접할수 있다.

                                ♡햇살도 눈부시도록 화창하고

                                   가족 나들이 하기에 너무나

                             어울리는 가정에달 장미의 계절 5월...

                                       행복 만땅 충전하시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 : 중식,간식,식수,여벌옷, 기타...

                                      ★회비 : 20,000원


          ◈출발장소&경유지 : 연산로타리 미래안과앞 (지하철14번 출구)☞

                      동래 세연정식당☞만덕육교☞구포다리 입구~~~


                        ◈출발시간 : 08:00 오색투어 (바우산악회
      
                                현수막을 확인하시고 승차해 주십시요)


                   ☏연락처 : 864-5894   ☏부회장님 손폰011-863-5894

        

 

성제봉,형제봉

			1,115 M
			경남 하동 악양면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성제봉 (1,115m) 형제봉의 이름은 성제봉이다. 경상도에서는 형을 성이라고 부른다 . 정상 표지석에는 성인 성(聖)자에 임금 제 (帝)자를 쓴 성제봉으로 되어있다. 이름처럼 어진 임금 같은 산이다 . 풍요로운 고장 악양의 진산으로 언제나 덕을 내리는 산이라고 한다 .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다.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형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넓은 의미의 남부능선은 분명 세석∼삼신봉∼성불재∼형제봉∼ 신선봉∼ 고소산성에 이르는 30 km의 장쾌한 능선이지만 대개 세석∼삼신봉∼ 쌍계사간 20km 구간만을 산행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쌍계사, 불일폭포 등의 빼어난 경관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불재∼형제봉∼신선봉∼고소산성구간의 빼어난 산세 역시 불일폭포나 쌍계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해발 1,115m의 형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와 흡사하다해 붙여진 지명이다. 하동군 악양면의 성제봉(1,115.5m)은 봄 들어 섬진강 안을 따라 오르내리다가 한 번 올라볼 만한 산행대상지로 제격인 산봉이다. 봄철 산불예방기간이 되면 섬진강 북쪽의 지리산국립공원은 거의 전구역이 등산 금지다. 성제봉도 세석고원에서 남족 삼신봉으로 뻗어내린 능선의 끝자락에 있으니 분명 지리산의 한 자락이긴 하다. 하지만 국립공원 구역에서 슬쩍 벗어나 있어 악양면사무소에 사전 신고만 하면 등산이 가능하다. 또한 4월 말이면 온 산이 붉은 철쭉으로 뒤덮이기도 하다. 철쭉이 피기 전이라도 이 산은 오를 만한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할 것이,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줄기가 산행 내내 바라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점은 장대하기로 남한 최고인 주리산 주능선도 부러워할 성제봉 줄기만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할 것이다. 섬진강의 굽이져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성제봉 능선만큼 여실히 느껴볼 조망처가 다시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섬진강 남쪽 광양 백운산도 지리산처럼 한껏 높이 치솟아올라, 섬진강을 조망하는 멋으로는 성제봉을 당할 수 없다. 악양 사람들은 이러한 성제봉을 사랑하여 신선대 암봉에는 멋진 구름다리도 걸쳐 두었다.또한 정상 남록의 철쭉이 만개할 무렵이면 철쭉제를 지내며, 철쭉밭 풍치를 가꾸노라 일부러 철쭉나무를 가져다 심기도 했다. 성제봉은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1:50,000(하동) 지형도엔 '형제봉' 이란 지명도 병기돼 있다. 상봉 남쪽에 상봉과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하나 더 있어 몰리서 보기에 나란한 형제 봉우리 같기는 하다. 그러나 악양 사람들은 한사코 성제봉이란 이름을 고수, '성제봉(聖帝峰)' 이라 쓴 비석을 세워두기도 했다. 성제봉 능선으로 오르는 산행기점은 모두 세 군데로, 모두 산 동쪽의 악양면에 속해 있다. 섬진강변에서부터 거슬러 오르며 짚어보면 한산사, 강선암, 그리고 청학사 세 사암이다. 산행의 정석을 따른다면 이중 한산사에서 시작해 신선대와 구름다리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청학사로 하산하는 것이 제격이다. ▶ 한산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무난 성제봉이 섬진강을 만나며 꼬리를 내리는 곳이자 악양면으로 드는 길목인 삼거리에는 '소상낙원' 이라 새겨진 커다란 검은색 표지석이 서 있다. 이 표지석 옆길로 1km쯤 들어가면 왼쪽으로 '최참판댁' 팻말이 뵌다. 이 길로 접어들어 '고소성 가는 길' 이란 팻말을 따라 1.5km쯤 가면 한산사 바로 아래의 널찍한 공터에 다다른다. 여기에 주차하고 한산사 오른쪽 옆으로 난 등산로로 올라가면 된다. 찻길은 한산사 아래를 지나쳐 성제봉 남릉을 가로질러 넘어간다. 이곳 찻길이 남릉을 넘는 지점의 고갯마루가 널찍하므로 아예 여기에 주차하고 곧바로 능선으로 붙어도 된다. 조만간 이 고갯길은 포장까지 될 예정이다. 찻길에서 능선상의 등산로로 접어드는 길목에는 표지리본이 무수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길은 송림 속으로 뚜렷이 이어진다. 한때 산불이 났던 흔적이 여실한 곳을 지나면 '↑ 고소성 0.35km, → 한산사 0.45km'라 쓰인 팻말과 더불어 갈림길목이 나온다. 한산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면 바로 이곳으로 올라오게 된다. 고갯마루를 떠난 지 20분쯤 뒤면 이윽고 고소산성 벽에 다다른다. 고소성은 1966년 사적 제151호로 지정된 산성으로, 근래 복원공사를 해두었다. 하동군지에는 '신라의 김춘추 장군이 백제 공격을 위해 당나라에 원병을 청하여 축조했다'는 등의 전설이 전한다. 신선대는 월악 영봉과 흡사 섬진강이 뵈고 노송이 두어 그루 선, 햇볕이 따가워지면 멋진 쉼터로 사랑받을 너럭바위를 지나자 저 앞으로 신선대의 거대한 암벽이 얼굴을 드러낸다. 월악산 상봉인 영봉과 흡사한 분위기다. 신선대 암봉이 가까워지며 전에 없이 길이 가팔라진다. 15분 남짓 급경사길을 쳐오르자 이윽고 구름다리가 시작되는 지점인 신선대 위가 나온다. 구름다리로 나서자 계곡을 치밀어 오르는 바람의 냉기가 한겨울 같다. 길이나 허공의 높이가 월출산이나 대둔산 보다는 못하지만, 주위 조망에선 꿇릴 것이 없는 신선대 구름다리다. 난간의 철강 와이어에는 두터운 고무 피막을 씌워, 손으로 잡자 쩍쩍 들러붙듯 한다. 등산객을 위해 나름대로 세심하게 배려한 것 같다. 구름다리만으로도 드릴감이 제법인데, 그 다음의 공룡 등줄기의 혹 같은 암릉 위로 또한 길이 이어진다. 우회할 수도 있지만, 조망을 즐기며 가라고 이렇게 길을 낸 것 같다. 처음 것보다 훨씬 작고 짤막한 두번째 구름다리를 지나 100m쯤 더 나아가자 '← 신선대 0.36km, → 성제봉 1.55km, ↓ 강선암 2.2km' 팻말이 있다. 여기서 오른쪽 갈림길은 정서리 강선암으로 이어지는 길로서, 성제봉 등산로에서 중간 탈출로 역할을 한다. 그 외의 경우는 이 길을 이용할 하등의 이유가 없겠다. 이 길로 오르면 섬진강을 하늘에 떠서 굽어보는 듯한 고소성 일대에서의 풍광에 넔을 잃게 된다. 갈림길목 20m 위의 길가엔 회색 화강암을 깎아 만든 성제봉 철쭉제단이 놓여 있다. 가만 살펴보니 주변의 중키 정도 되는 수목 거의가 철쭉이다. 이 철쭉밭 가운데 능선을 따라 등행로가 곧게 뻗고 있다(우측 동사면을 가로지른 길도 나중에 능선길과 만난다). 길은 1054m봉 정상부 동쪽 옆으로 돌게끔 나 있는데, 헬기장으로도 쓸 수 있을 만큼 널찍한 공터를 이루고 있다. 막영을 하며 일출맞이를 하면 아주 좋겠다 싶은 이 공터에서 북쪽 저편으로는 뽀얗게 분을 바른 듯 흰 눈을 쓰고 있는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이 바라뵌다. 저 아래 한산사 옆 고갯마루를 떠난지 5시간만에 성제봉 정상에 올랐다. 회색 표지석이 서 있는 이 봉에서 남쪽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대 장관이다. 정상 북쪽 200m 지점의, 해발 1,115.5m 삼각점이 박힌 봉우리에는 네모난 철쭉 안내판과 국기봉이 세워져 있다. 지형도를 보면 정상 표지석이 선 봉우리와 높이가 거의 비슷하여 어느 것이 상봉이라고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표지석이 선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내려서자마자 오른쪽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산죽이 무성히 자란 산비탈을 갈짓자로 조심조심 내려가기를 약 20분여분 내려서면  플라스틱 관에서 물이 졸졸 흘러나오는 계곡 샘터가 나온다.연중 말라붙는 일이 없는 샘으로 보인다. 샘 이후 너덜겅지대를 지나며 비교적 완만해진 계곡 내리막길을 따라 30분 남짓 하산하자 이윽고 임도가 와닿은 널찍한 공터가 나선다.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10분쯤 내려가다가 왼쪽 저 위로 석축이 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옆길로 가노라면 청학사가 빤히 내려다뵌다. 여기 청학사에서 악양 택시를 불러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도록 한다. 샘터에서 청학사까지 꼬박 50분~1시간 걸린다. 악양개인택시 055-883-3009. ○ 악양에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에서 나오는 평살리라는 마을이 있다 .그래서 악양은 잘 몰라도 평사리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지리산의 왕시리봉과 더불어 섬진강과 지리산 주릉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는 으뜸으로 꼽힌다. 형제봉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있으며 광양 백운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발 아래로는 섬진강과 악양의 풍요로운 들판이 정겹게 내려다 보인다 .형제봉에서 신선대까지는 간간히 바위가 나타나나 우회하는 것이 좋다 능선에는 유난히 묘가 많은데 아마도 명당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러리라 악양은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난곳이 많은데 그중에 악양 8경 또는 소상 8경이라고도한다 상시청풍, 어촌낙조, 원포귀범, 소상야우, 동정추월, 평사낙안, 강촌모설, 한산모종이 그것이다. 그중 하나가 한산모종(寒山暮鐘)인데  한산사의 해질 무렵에 치는 종소리를 들으며 동정호로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짓는것도 오랜 기억으로 새겨진다.

[청운(박성득)]

홍보이사님!수고하셨습니다

[조수덕]

참 좋은 곳이죠 최참판댁을 둘러도고 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