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ㅡ 2019 무형유산 지도자 리더십 강화 워크숍 ㅡ
일시/ 2019.3.14~15(1박2일)
장소/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2층)
대상/ 인간문화재와 전수조교(40명)
글: 최창주 <무형문화재 17호 봉산탈춤 전수조교/ 전 한예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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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무형문화재(技ㆍ藝能)의 사회적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핵심리더로서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통한 전승의지 고취와 무형문화유산 핵심전승자의 소통 리더십 강화 및 의견 수렴의 취지와 목적이 있다.
그 내용은 국가무형문화재의 위상과 역할과
더불어 살아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현장의 전통문화(예능분야)읽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황 우수사례의 강의로 참석자는 보유자 및 전수조교, 보존회 운영책임자 등, 40명이 참여하여 1박 2일의 교육을 마쳤다.
교수로서 늘 학생들에게 강의만 하다가 정년 후에 오랜만에 수강자로 교육을 받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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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도자 워크솝 前에 유산원(원장 김연수) 인사말을 하고 시작되었다. 인사말씀을 끝내고 前 원장에게 질문한 사항을 똑같이 질의했다.
그 내용 즉은, 초창기 국립극장 설립하면서 소속단체들이 창단될 때, 국립오케스트라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뮤지컬단 등, 지금은 예술의 전당 회관으로 옮겨갔지만, 서양예술단체가 창단되었듯이~
이곳 국립극장보다 규모가 큰 국립무형유산원에도 몇 천명되는 전승자(이수자, 전수자, 일반회원) 에게 일거리창출의 취업대책 일환으로 原形과 創作을 함께 할 수 있는 국립춤단(舞踊團), 국립풍물단(農樂團,) 국립탈춤단(朝鮮劇團), 국립굿단(巫俗團), 국립예인집단(여인국극단), 국립기예단, 국립연희단 등, 우리 것을 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창단 해달라고 요청했다. 제 세대, 저는 서양뮤지컬로 밥을 먹었지만 우리후대ㆍ제자들만은 우리 것을 해도 먹고살 수 있게 해달라고 국회의원 및 장관에게 호소하고 요구한 바있다. 이번 유산원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외 法, 용어 등, 질의해서 개선할 제안사항은 많으나 교육 외에 질문할 리더십, 워크숍의 형식적인 교육이라 질의답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ㅡ 그동안 국립무형유산원의 업무는 전승자 전문성 향상과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권 확대를 위해 "전승자의 전문교육"과 "일반인 사회교육"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와 문화재청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2개분야 18개과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워크숍 진행 순서는
ㅡ 행복한 조직문화만들기의 강의는
1건전한 조직문화와 직장생활, 2조직의 폭력문화, 1)성폭력 문화, 2)직장괴롭힘 문화, 3)직장내 차별 문화, 4)갑질문화.
ㅡ 특강) "무형문화유산" 에 대하여
ㅡ 특강) "현장의 전통문화 읽기"의 제목이기에 현장의 전통문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라고 질문하고 싶었다. 박물관의 내용과 유형적 등, 교재에 원고도 없었지만,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 가 아닌가? 강연자의 생각인 것 같다. 문화예술은 뿌리를 내리는 설명체라고 말하고 싶었다.
ㅡ 전수교육관 콘텐즈 활용 우수사례 (공예 제5호 사기장과 강능농악) 교육관 진흥쪽 활성화 사업의 必要性,
ㅡ설문조사 및 정리로 지도자 워크숍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지도자 교육의 요지를 정리해 보면 ~
"무형문화유산" 이란 용어는 인류학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용어지만, 각 대학에서는 강의도 하지않고 커리가 없어 잘 모르고 있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는 우리가 행복하면 전통을 따지지 않으며 시대기준의 문화로서 현대사람에 의해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러나 약간만 망가지면 세상이 편한 개념으로 정리가 된다. 특강자는 전통은 새로운 삶을 위해 취사선택하여 진보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전통의 진취적 방향이다. 따라서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는 일본에서 시작된 용어이다. 대만에서는 1982년 문화자산 보존법, 중국은 2005년부터 문화혁명으로 살아진 것이 2011년 중화인민공화국 비물질 문화유산법(유산법)을 제정했다. 1992년 유네스코는 무형유산처로 개칭되었다.
1950년에 일본에서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을 규정과 1930년 유럽에서 유적ㆍ명승지 등, 보존조치가 실현되었다. 일제강점기 시대 조선고급적유물보존규칙
(총독부령, 1916), 조선보물고적명승 기념물보존령(총독부령 1933)을 제정해 실시했다. 조선의 문화를 도굴, 압수, 국민들 속여 문화재약탈주의의 만행을 자행했다.
그러나 우리는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는 1961년 문화재관리국이 개국되면서 1962년 1월에 문화재보호법이 공포되었다. 전문 7장 73조, 부칙 3조로 구성되었다. 이법에서 유형, 무형, 기념물, 민속자료의 4종으로 구분하고, 이중 중요한 것은 지정문화재로 한다는 원칙으로 수립되었다.
유네스코에 한국은 1988년도 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등재 경주 석굴암, 불국사, 종묘 등 시작되었다. 유네스코는 1998년 인류 구전 및 무형문화유산 걸작 규정을 채태했고, 한국은 2001년 등재(종묘재례악 등)를 시작했다. 2016년 3월부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이 시행되었다. 이 법은 무형문화재의 범주를 확대하고, 문화재 및 문화유산으로 폭넓게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기예능보유자를 인간문화재 (국제적 개념인 Living Human Treasure)로 격상, 공식화 시킨 것은 이 법률의 새로운 점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3년에 국립무형유산원의 사무를 시작했고, 이듬해 10월 국립무형유산원의 개원을 정식으로 개원함으로서 무형문화를,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의 가치"로 계승하려는 국가적인 문화정책방향을 공고히 했다.
(서연호교수 강의 원고 중에서)
원형은 물질적, 정신적인 정신 문화이고 머리속에 나오는 정신문화이다. 무형(無形)은 오해하기 좋은 용어이다. 건축건립, 바느질하는 것, 모친의 손맛 등, 모든 원리는 무형문화재이다. 모든 무형문화재는 모든 문화재의 어머니라고 할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국민을 이해시키려면 공동의 간담회 및 토론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廳의 수장에게 간담회를 요청했다.
이미 2018년 12월 국회의원(5차) 및 장관이 간담회를 개최하듯, 전승자들의 수장은 이런 복잡한 문제와 제도적 모순점을 토론해서 개선해야 한다. 그러나 행정부와 교육부 등의 기관에서는 입시도 바쁜데 무슨 골치아프고 천한 전통문화냐?하고 피곤해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현행법은 불만이 있어도 法이기 때문에 법을 초월하면 않되고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상위법이 있는데 지키지 않고 하위법으로 운용한다. 법개정이 되어야 겠지만 현행법은 연구의 대상이다.
해외의 예를 볼 때, 유럽에는 전통이란 개념이 없고 용어를 쓰지도 않고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일본은 한일문화축제 때, 한예종 교수로서 학생들을 인솔하여 현장교육을 매년 참여한 바 있다.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여주었을 때, 어린 학생들은 무척 공감했다.
일본은 전통문화를 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 각박한 것은 한국이다. 일본의 축제는 전통축제 놀이 위주이고 부모들이 보여주며 함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더욱 게이샤(게이코/기생)의 예술가들이 있어 공연이 있고, 기생방을 만들어 가부키무용을 수준높은 예술로 무시하지 않고 떳떳하게 예술행위를 보여준다. 밀실에서 술먹고 이상하고 못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닌 예술가의 質이 높은 집단이다.
우리도 권번이라고 최고의 예술가의 모임 기생들의 조직체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인들이 속국이라고 무시하여 술팔고 몸파는 기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천하고 무시당하게 된 것이다.
일본국립국악원은 천왕이 사는 국내성에 악사들을 선임(36명정도)되어 선임조건은 우선 서양음악(악기)의 기술을 다룰 줄 알아야 발탁될 수 있으며, 노래와 춤과 악사, 즉 무용수가 아닌 고려춤을 춘다. 歌舞樂劇을 통달해야 선임될 수 있으며. 이들은 한반도의 후예들이다. 아울러 독도는 물론 대마도 역시 우리 땅인데~ 대마도를 우리땅이라고 우리가 주장할까 싶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다.
더욱 일본의 전통공예는 일본공과대학에서 인정하였고, 선생들한테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것을 사회에서 터득하고 배우고, 보유자한테는 특별한 것만 배운다. 즉 요즘말로 아나로그와 디지털방식을 채택하여 수업받고 있다.
가부키(歌舞技)는 전문극장과 그룹협찬으로 탄탄한 조직으로 예매하기가 어렵고, 작년에 일본 방문 후에 컬럼으로 기록한 바있다. 노能극장도 한예종 교수 현직 때, 방문해서 能무대에 직접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다카라스카학교(여학교/170센치)는 유치원부터 남자역할도 잘한다. 생활이 엄격하여 수준이 되어야 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퇴학처분 된다. 재학시와 졸업하면 6개단체(달구미, 별구미, 해구미, 봄구미, 매화구미 등)의 조직이 있어 취업이 바로 되고 그룹과 상품의 협찬을 맺어 튼튼한 예술단체가 되어 있다. 입장료는 비싸고 무대전환과 조명, 음향 등의 첨단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교토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최고의 예술학교이다. 일본은 우리에게 건너간 전통문화를 활성화시켜 아끼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남의 나라 것만 좋다고 하고 있으니 관리자 및 관계자들, 우리 예술인들은 각성하고 정신차려야 한다. 여기가 대한민국이다.
일본인들의 근본적인 생활은 단독주택위주로 거주하면서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神을 섬기며, 집 안에 고유의 자료ㆍ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 및 유럽은 자기나라 것이 곧 전통이기 때문에 원형과 전형(傳型)이란 용어를 쓰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은 전통문화예술을 하는 전통예능인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식부족의 문제가 있다.
그래서 우선 급한대로 방학 때, 전국의 교사들을 전통문화에 대한 이론과 실기 특강을 참여하게 하여 전문지식을 전달해야 한다. 필자는 잠실체육관에서 하루에 3천명씩 오전 10시-5시까지 건강탈춤체조부터~
민속놀이 올림픽, 산대 및 탈춤기본동작 등, 프로그램(사진참고)
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국립무형유산원 워크숍에 참여해 주신 인간문화재와 전수조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수고해주신 유산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공지사항: 2019.4.13(토). 전북대 무형유산학회 세미나에서 필자가 <여기가 대한민국인가?> 현장 문화예술 중심으로, 주제발표 한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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