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지산 휴게소/입석대/입석봉/중봉/
가지산/백운산/호박소 휴게소
날씨; 맑음
후기; 오늘은 송년산행 이라서 그런지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고 또한 산을 좋아하시는
일일 회원님도 여러분이 참석 하여 오랜만에 만차로 산행지로 출발한다.
오늘은 차간 거리가 짧아 금방 산행 들머리
에 도착한다.
물론 밀양 솔밭 휴게소 에서
요강도 비우고 술없이 못사는 몇분들 삼삼
오오 모여 한잔씩 하신다.
그중에 나도 덜어
가는가 모르겠다. 일단 나도 먹었어니까.ㅋ
여기서 일일 회원중 아는분을 만나네 백두
까페 닉네임 잡초님을 오랜만에 본다.
이분의 산행 실력도 대단 하죠.
들머리에서 다 내려 체조로 몸을 푼다.
S라인을 자랑하는 백두의 여전사인 모기친구.민서.미경,진숙
일동누님 등 체조도 예쁘게 잘한다.
어 적고 보니 일동누님이 S 라인에 왜 들어
갔지.오타 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농담이니 신경써지 마이소, 일동
누님. 지는 누님이 좋습니데이.
일동실비 에 한잔 하로 가면 안주 푸짐하게
주이소.ㅋㅋㅋ
몸도 풀고 했어니 이제 단체 사진 남긴다.
그리고 B코스 타실분은 다시 탑승.
A는 입석대.입석봉을 가기 위해 좀 각도가
쎈 오르막을 오른다.
몇십분 오르니 입석대다.모두들 사진들을
찍는다.나도 한카트 남기고 간다.
산댕장이 이끄는 선두 그룹은 안 보인다.
벌써 멀리 간것 같다.
오늘은 이상하게 내 발걸음이 좀 무거운것
같다.아까 솔밭 에서의 해장술 덕인가 모르
겠다.ㅋㅋㅋ
가지산 정상을 향해 꾸역꾸역 가니 찬수가 뒤따라 오더니 앞서간다. 이어서 민서.진숙
정권.미경 모두 앞선다.
나도 이 그룹에 합류해 간다. 찬수는 앞서 가면서 조망이 좋은데가 나오면 기다렸다
착하게 실이 사진도 찍어준다.
찬수야 고맙데이 복 받을겨.
찬수를 만나기 전 나하고 민서가 전망이 확 터인 곳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어 갔더니
젋은 친구들이 그 구역을 전세나 낸듯 찍고 있어 기다리 기가 답답해 한소리 했더니 말
싸움이 되어 옥신 각신 했다.
민서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혼자 웃는것
같았다.ㅋㅋㅋ 나도 큰일이다.진덕하게 기
다 리지를 못하는 성미 이걸 고쳐야 될긴데
ㅋㅋㅋ
드디어 가지산 정상이다. 정상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민서.찬수.진숙 서로 찍어 준다.
이제 백운산을 향해 간다. 핼기장을 지나 적당한 장소 에서 점심을 먹는다.
나는 보온병 물을 이용해 컵라면을 먹는다.
물이 좀 식었는가 설 익은것 같다.
마침 민서가 "라면 다 익어써요" 한다.
나는" 덜 익은 것은 뱃속에 들어가면 익어 진다" 라고 하니 모두들 함 옷는다.ㅋㅋㅋ
이제 배도 부르고 또간다. 점심후 바로 오르막이 아니라서 가기가 억수로 편하다.
등산로도 좋았다.
그럭저럭 오늘의 마지막 오르막길 백운산을 오른다 점심을 빨리 먹고 먼저간 찬수와
진숙이를 백운산 정상에서 만난다.
정상석 사진 남기고 빠르게 하산한다.
암릉구간 에 접어더니 조망이 너무 좋다.
나는 처음인데 찬수는 몇번 왔다면서 주변
산들의 이름을 나열 하면서 설 명도 곁더러
준다.오늘의 수호 천사임에 하자가 없다.ㅋ
찬수야 송년 행사장 가서 술 한잔 따라 줄께
기대 해라이.ㅋㅋ
우리는 전망 좋은곳 찿아 사진도 남기고 간다. 가다보니 저 만치 에서 산대장.강호
바~정식이가 보인다.
오늘 산행 들머리 에서 보고 두번째 보는것
같다. 확실이 잘 탄다 말이야.
나는 좀 빨리 내려가 정식이와 만나 같이
호박소 휴게소로 가니 몇사람 빼고 다 도
착했다.
시간을 보니 2시쯤 되었으니 주어진 시간 보다 1시간 빨리 온것이다.
산행길이 좋은긴가 아니면 모두다 송년 산행이라 달렸는지 모르겠다.
이제 북면 송년 행사장 으로 간다.
나는 오늘 산행사진을 보내고 받고 해서 카페에 올리고 나니 벌써 북면 달천동 가든
이다.
우리는 차에 내리고 송넌행사를 위해 예약된 자리로 간다.
나와 찬수는 탁구대가 있어 탁구를 쳤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탁구대가 부실하게 펴져 있는것을 못받다.
몇번 릴리가 되는가 싶더니 찬수쪽 탁구대
가 쓰러져 찬수 엄지발 가락을 때려 아픈것
을 참는다고 이를 악문다.
아이고 오늘 나의 수호 천사가 나 때문에
다치니 참 말로 환장할 노릇이다.ㅋ
나는 심마니님이 준 맨솔레담 을 가져와
발라준다. ㅋㅋㅋ 찬수야 미안테이.
식당안 으로 들어오니 모두들 오리 불고기
를 구워서 술과함께 맛있게들 자시고 있었
다. 찬수와 나도 자리 잡고 앉았다.
서로 술을 따르며 지도웃고 나도 웃는다.
ㅋㅋㅋ 몇순배 술이 왔다가고 하더니 취기
가 온다.
드디어 오늘의 진행자 내 소설속의 악역인 사팔뜨기 정곤 총무가 일어나 송년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회장님 송년사를 필두로 남.여 부회장
님의 송년인사가 끝나고 한해동안 산행 계
획과 리더를 한 산대장이 소개되자 모두들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산대장의 한 마디 한 마디는 하나도 버릴것 없이 산을 가는데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
산대장님 한해 동안 욕받소. 그리고 임원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백두의 애마 기사인 백기사님도 한말씀 한다.
한해 동안 안전운행 책임 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 한사람 빠졌네 한해동안 백두까페를 책임져준 서민서님의 애기도 있었다.
욕받소 내년에도 카페운영 잘해 주이소.
이렇게 공식 행사가 끝나고 바로 노래방
타임으로 바뀐다.
흥겨운 노래와 함께 익살
스런 춤이 등장하고 한사람 두사람 자리 털고 일어나 합류한다.
이렇게 분위기가 익어가고 마자막 으로
내가 "고래사냥"을 부르니 모든게 끝이 나고
이제 각자 집으로 가야된다.
먼저 귀가한 사람빼고 차에 오른다.다 타고 출발 하는데 산대장 기분이 좋은지 마산역
에 내려 한잔 산다고 한다.
나는 회사 동료이자 친구인 산대장이 한잔
더 하자는데 빠지면 두고 두고 욕먹을까 싶어 내리기로 한다.ㅋㅋㅋ
내린 사람을 보니 산대장.석화형님.나.민서.정곤.정권.
미경.그리고 일일회원 함지박님 해서 8명이
모였다.
우리는 민물횟집 으로 가서 못다한 이야기
를 하면서 웃고 즐기는 가운데 또 헤어져야
할 시간.
다들 굿바이 하고 창원 방향인 함지박.나.정
곤은 택시 타고 간다. 내가 집이 최고 멀어 차례로 내리는 것을 보고 나는 집으로 왔다.
이렇게 오늘의 송년산행 과 행사가 끝이났다.
올 한해 백두를 이끌어 주신 모든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고맙다고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백두의 발전을 기원해
보면서 송년산행 후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올 한해 저의 글을 읽어 주신 모든분께
축복이 가득 하기를 비옵니다.
적은이 :황 병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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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일) 송년산행 밀양 가지산
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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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
15.12.28 12:1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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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해동안 덕분에 즐겁게 잘보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얘깃거리 만들어 올려 주시기를 ~~~ 올 마무리 잘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노나 벌써 후기 읽었네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욕이 우째 생겼노. 나는 눈이 나빠 마이 못받다.
ㅋㅋㅋ 어제 집에 일찍 들어갔나.
니도 따라 내리지 뭐 한다꼬 갔노.그래가 더 먹고 잡아 전화 했나.ㅋㅋㅋ
산행전 음주 사절 해야되 ㅋㅋㅋ
하구 속 다스리기도 힘던데 후기
올린다구 수고하셨어요
병신년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ㅋ 옛썰 어제는 재미있게 잘 놀았데이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내년엔 따라 잡히지 마시고 쭉~ 쭉 가세요
형님 수고 많았심다
ㅋㅋㅋ 잡히면 어때 욕심을 버리고 유유자적 하면서 가지, 그래 고맙다
변치않는 맘으로 내년에도 부탁해요~^^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한해였네욤^~^
S라인 내년에도 유지해서 건강미를 보여주셈.
나도 내년에도 변함없이 재미있는 글 만들어 볼께.ㅋ
ㅋ한해동안 손가락운동 무지 하셧네요,ㅎ,
덕분에 잼나는 소설 잘 읽고 참석안했지만,
간것같은 생생한 후기글 잼나게 읽었답니다
산은 산이로소이다,
항상 건강과 안전산행이 최고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