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기행 1.
*일 시 : 2013. 5.10. 금. 오전
제주문학기행을 시간 순서별로 나열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였을 때 제주문인협회 회원들의 마중,
아침을 먹고 환상의 숲, 곶자왈 공원 탐방후
추사관을 들렸다가 점심을 먹으면서
첫날 오전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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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었습니다.
제주문협에서 강용준전회장님과 문경훈시인, 최장일시인외 한 분의 문우가
현수막을 들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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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이렇게 제주도의 특산 먹거리 중의 하나인 보말미역국과
자리돔 구이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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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문지로 국립제주박물관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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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선시인과 제주문협 김순이회장, 이우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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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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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이회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제주의 동굴은 육지의 동굴과 달라서 비가 오면
동굴내부에는 더욱 거센 폭우가 쏟아진다고 했다.
그것은 석회암 지질의 탓!
그래서 여름에는 동굴에서 지낼 수가 없고
주로 겨울에 동굴에서 보냈다고 한다.
이 동굴 내부의 원시인들 여름옷은 잘 못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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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의 말에 귀를 기우리는 문우들.
눈망울들이 말똥말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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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널.
독무덤으로 주로 어린이들의 장례나
뼈를 추려서 다시 묻을 때 사용했던 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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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박물관에는 제주문협 김순이회장이 기증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몇몇분들의 기증자 방이 따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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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시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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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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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곶자왈 공원이라고 불리우는
환상의 숲에 도착하였다.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자연그대로의 모습,
국어사전에는 덤불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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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전체가 천년기념물 같다.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세계문화유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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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숲에 도착하여 한데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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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도 자연학습장에 나왔다.
뭔가 묻고 기록하고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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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란.
자연은 저희들끼리 어우러져야 한다.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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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못다한 사랑이다.
꼭 붙어 있어야 하는 운명 같은 것,
누구도 거역할 수 없고, 거역해서도 아니된다.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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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작아 보이지만 이 새 순이 활짝 펼쳐지면
양 팔을 벌려야 할만큼 넓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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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사약의 재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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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
칡나무와 등나무를 뜻한다.
오른쪽으로 감은 것은 칡나무이고
왼쪽으로 감고 오르는 것은 등나무이다.
이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감고 오르다가 결국에는
어느 한쪽이 죽게 된다.
이럴 때, 우리는 갈등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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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의 주인장 이형철씨다.
사장이라는 말보다는 어쩐지 이형철씨가 더 편할 것 같아서다.
아이비 이파리를 만지면서 열심히 설명한다.
생김새가 다른 것은 햇볕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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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
비를 맞았다.
속살까지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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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를 기리는 추사관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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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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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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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당 현판.
추사가 제주 유배 시절에 대정향교에 써 준 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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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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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김정희 유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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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낭.
대문으로 집안에 사람이 있고 없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3개가 모두 내려져 있으면 주인이 집에 있다는 표시이며
1개만 걸쳐 있으면 오전에 돌아온다는 뜻이고
2개가 걸쳐 있으면 저녁에 돌아 온다는 표시,
3개 모두 걸쳐 있으면 장기간 집을 비운다는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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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생가 대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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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낭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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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지금은 학동들이 훈장의 말씀을 듣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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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툇마루에 앉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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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시인과 학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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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이를 진 정다운시인과 강용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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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랑물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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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않습니까? 했더니
이 정도 힘은 있으시다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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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
부자일 수록 집안에 눌이 많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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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수필가.
무겁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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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협 강용준전회장과 김순이회장, 박정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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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집안 울타리엔
이런 탱자나무가 촘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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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 꽃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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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점심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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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구이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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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오분자기해물탕,
제주에 오면 꼭 먹어 보아야 할 두 가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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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바위.
식당 앞은 바다입니다.
멀리 형제바위가 안개에 싸여 있습니다.
저희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모진 바람 이기고,
무서운 파도도 물리쳤겠어요.
저들은 형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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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찍어 주었는지.
아, 우리 이은협회장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쉬엄쉬엄 2부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바다는 늘 손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