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인 나에게 보인 간디의 두 얼굴(에세이 수정본)

[13기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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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인 나에게 보인 간디의 두 얼굴

지금까지의 간디생활은 내가 생각했던 생활과 많이 달라 조금 희한하면서 신비로웠다.

내가 생각했던 간디는 공부도 안하고, 학교 분위기가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공부는 1도 안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1학년이면 재미없는 필수수업을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하니까 말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필수수업은 필수수업이다. 필수수업을 안 들어오거나 숙제를 안 하면 미이수가 된다. 미이수는 엄청 끔찍하다. 미이수가 되면 내년 1학년들과 같이 수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나도 수업시간에 자주 늦거나 숙제를 대충대충 쓰고 수업에 어떤 날은 집중하고 안 하고를 반복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헛되게 소비하지는 않았다. 그 중에 배운 점도 있고 아쉬운 점과 보람찼던 점도 있었다. 그 수업 속에서는 배움이라는 게 존재했다. 꼭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만이 배움이 아니라 친구들과 의 배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친구들과의 배움이 무엇인가? 나도 이 문재를 찾을려고 간디학교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친구와의 배움은 선생님의 배움보다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교수에게 배우면 당연히 지식은 쌓이게 될 것이다. 그 지식으로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만 친구들과의 배움은 이와 다르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아닌, 학생들간의 배움은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즉 친구들의 배움은 서로가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배움이자 공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의 배움을 글쓰기 수업에서 맡은 친구들이 내가 쓴 글을 읽고 같이 칭찬할 점을 칭찬하고 고칠 점을 찾아가고 더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배운 것 같고 그 점에서 감명받았다.

그리고 내가 간디에서 좋았던 점은 바로 일반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에포크와 식솔회다.

에포크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에 한가지 수업만 듣는 것이다. 나는 이 에포크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하루 여러개의 수업을 듣다가 1가지의 수업을 들으니까 좀 더 덜 피곤하고 기억에 더 잘 남는 것 같다. 나는 이때 조형예술이라는 수업에 참여했다. 조형예술은 흙을 가지고 만드는 수업이다. 나는 이수업이 마음에 든다. 그 이유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분족한 부분들을 찾아 매꾸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때 그 선생님 분들이 아직까지 그래서 기억이 남는 것 같다. 그리고 에포크 주간 수요일에는 아티스트 밤이라는 축제를 한다. 이 축제는 선생님 학생 모두가 어울려 참여하는 것인데 그래서 나는 이점이 마음에 든다.

식솔회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식솔회는 목요일마다 여는 활동이다. 이때는 학교에 대해 알리고 싶은 점, 개선해야 할 점들을 말하고 그 의견에 대해 같이 진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나는 이 점에 대해서 놀랐다. 그 이유는 바로 학생들이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에는 그런 시간은 없었고 그냥 개선함만 있어가지고 불편했는데 다행히 금산 간디 학교에는 있어서 다행이다. 간디학교는 일반학교 보다 더 학생들 말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다른 학교 보다 더욱더 사람 마음속에 더 남는 것 같다. 한번은 이런 적도 있었던 적도 있었다. 협동조합이 쉼표에서 각종음식과 생필품을 파는데 쉼표가 물건 또는 음식을 파는데 큰 지장이 있었던 것 같다. 쉼표는 구석이진 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솔회를 통해 같이 쉼표를 이전했으면 좋겠다, 아니다로 토론을 했다. 그렇게 식솔회로 의견을 정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한 학기동안 간디 생활에서 아쉬운 점들도 있다, 그것은 간디학교의 4대 철학이 잘 안 지켜지는 것이다.

1. 자유가 조금 부족하다. 그 이유는 학교 적응해야하는 1학년은 비는 시간이 없다 아침먹고 청소하고 수업듣고 점심먹고 수업준비하고 수업들으면 벌써 저녁을 먹는다. 그래서 왠지 몸이 지치고 힘들다. 쉬는 시간 기숙사에서 제일 많이 보내는 것 같다. 항상 힘들어서 침대에서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다. 이 시간 마저 없었다면 숨쉬는 것 조차 힘들었을 것 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학교에서 서로서로 친해질려고 공동체 놀이 m.t등이 있고 이외 각종 행사 들이 있는데 다 친교의 목적이다. 하지만 1학년은 이것외에 꼭 들어야 할 필수수업이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놀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필수수업대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필수수업 대신 자거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나는 그 시간에 잠을 자거나 축구를 할 것이다.

건강의 측면이 부족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조리사 선생님들이 해주신다. 그런데 내가 얼마전에 충격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 그때는 내가 점심을 먹고 학교를 산책하는 중이였다. 그런데 학교 주변에 삼계탕 조미료가 널부러저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놀랐다. 왜냐하면 그날 점심에 삼계탕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예전에 몇 번 우동이 나온적이 있었다. 그것도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한번은 빨간 색깔 소세지가 나온적도 있다.왜 빨간 소세지가 문제냐고? 빨간색 소세지는 아질산나트륨이라는 첨가물이 들어간다. 이 첨가물은 입맛을 돕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근데 문제는 우리 몸속에 단백질인 아민이라는 단백질이랑 만나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 발암물질은 세계보건복지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위험한 식품이다. 이외에도 고기는 대체적으로 항셍제를 사용해서 기르기 때문에 위험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은 고기에 항셍제가 우리체내에 그대로 섭취되기 때문이다. 나는 간디학교에 몸과 마음을 기르고 성장시키기 위해 학교에 왔다. 근데 몸에 않 좋은 음식이 나오다니 많이 실망했다. 아니 너무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기숙학교는 잠자는 것 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거는 바로 식생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다른 초등학교 중학교 다 1끼만 학교에서 먹는다. 그런데 우리같이 기숙학교는 3끼모두 학교에서 먹는다. 그래서 우리학교 음식이 친환경적인 음식으로 준비되면 좋겠다.

우리학교는 지금 뛰어난 학교지만 더욱더 멋있어지면 좋겠다.

[13기 최원영]

[13기 최원영]

간디학교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잘 써줘서 좋았던 것 같아 그리고 간디학교에 한 학기동안 있으면서 장점과 단점을 잘 써줘서 좋았어 2학기때 친하게 지내자

[13기 김민준]

고마워 원영아

[-김 사 랑-]

처음에 글을 읽는 데 먼가 글이 막 어렵고 그래서 신기했고 맨날 점심시간에 반에 들어 가면 민준이가 막 10초 후에 지구가 멸망할 것 같은 표정으로 있어서 뭔 생각응 하길래 저런 표정을 지을까 이렇게 생각 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사나 부다 심었고 이렇게 생각 많이하고 살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가끔 사춘기를 직빵으로 맞은 것 처럼 그러고 있기도 하고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하는 구나 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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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김민준]

재밍네

[13기 이연수]

나도 처음에는 간디가 아예 공부를 안 하는 학교인 줄 알았는데 필수 수업도 있고 지식교과 수업도 있어서 놀랐어 너가 1학년은 비는 시간(아마 공강을 말 한 것 같아..?)이 없다고 했는데 나는 꽤 많다고 생각해서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르구나라고 느꼈어 그리고 나도 진짜로 간디는 풀떼기랑 건강한 것들만 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니더라..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좋았고 에세이 쓰느라 수고했어

[13기 김민준]

감사합니닷

[안현정]

나는 생각보다 교과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생각보다 많이한다 생각해서 의도치않게 설득됐어 그리고 수업이 풀강이라 자유가 부족한 점이 공감되었어 너거 생각하는 간디학교의 장단점을 잘 알 수 있는 글이였어 수고했고 2학기때 잘 지내보자

[13기 김민준]

감사합니닷

[13기 송채민]

1학년 풀강,,,,ㅋㅋㅋㅋㅋ 자유 부족 인정함 ㄹㅇ 너무 바빴어 !!!! 그래도 간디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같아서 다행인거 같아 ! 1학기 수고했고 2학기때 보자 ;)

[13기 김민준]

2학기에 보잣~~ㅅㄱ

[13기 조아영]

와~ 진짜 길게 썼네...난 니가 이런 생각들을 하는지 몰랐다..ㅎㅎ 난 니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말하면 좀 소심?한 친구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거 같아..애세이 쓰느라 고생했구~ 2학기 때 보자

[13기 김민준]

고맙다 2학기에 보잣

[권준길13기]

김민준이.난 너가 조금 무서운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넌 장난끼가 많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사람 깥아. 그니까 친하게 지내자.~~~

[13기 김민준]

크킄크ㅡ

[13기 송기루]

이요요로오오올 김민준 글 진짜 길고 잘썻다 후덜덜 너 덕에 나 1학기 잘지냈자넠ㅋ 2학기에도 친하게 지내잣! >_<

[13기 김민준]

ㄱㅅ

[13기 송세인]

간디학교에 대한 네 생각을 잘 쓴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아 그리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어. 2학기 때 보자

[13기 김민준]

ㄴㅇㄱ

[13기 유정연]

우리 엄마가 너의 글을 보고 정말 잘썼다고 하더라ㅋㅋ 그러고 학교 주변에 삼계탕 조미료가 있었다니 그건 조금이 아니라 많이 충격적이였어 너의 에세이를 읽고 많이 배운것 같아서 좋았고 1학기동안 수고했고 2학기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