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산 산행기■
🏃♂️ 산행지 : 가은산[575m] 충북 제천
🏃♀️ 산행일 : 2024년 4월 21일[일]
🏃♂️ 산행코스 : 옥순대교--새바위 갈림길--둥지고개--둥지봉--둥지고개--가은산--상촌주차장/7km
옥순대교--새바위 갈림길--둥지고개--둥지봉--둥지고개--새바위 갈림길--새바위
벼락 맞은 바위--둥지봉--둥지고개--가은산--상촌주차장/11.5km
🏃♂️ 산행개요
-늘 푸른 산악회 399차 정기산행
-참석인원 : 40명
-날씨 : 새벽까지 내린 비로 미세먼지 제로..
흐린 날씨지만 충분한 조망권을 내어준 최고의 날씨 연출..
온도 14~17°c.. 풍속 2~4m/s.. 습도 70~60%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4시간 40분/후미기준
산행시작: 09시 30분
산행종료 : 2시 10분
-산행난이도 : 중(☆☆☆)
🏃♀️ 산행지 요약
가은산은 금수산을 모산으로 하는 산이며 월악산 국립공원권에 함께 하는 수많은 명산 중 하나다.
청풍호의 최고 경승지인 구담. 옥순봉을 마주 보고 있으며 뒤이어 제비봉 사봉이 병풍을 두른 듯 우뚝 솟아 있다.
멀리는 월악산 영봉과 백두대간의 등뼈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주변으로 수많은 산들 중 그 어떤 산보다 유람선 두둥실 청풍호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천상의 걸작!! 한폭의 수채화에 빠져든다.
안부삼거리에서 한 시 방향으로 진행하면 가은산 정상..
정상을 대면하고 계속 산길을 이어가면 금수산 능선으로 이어지며
삼거리에서 10시 방향..
상촌리로 발걸음 재촉하면 우로는 금수산..
좌로는 충청의 맹주 월악산 영봉과 수많은 연봉들이 산군을 형성한다.
아래 옥순대교를 건너면 옥순봉 어귀이며 옥순봉을 이어주는 출렁다리가 건설..
주변으로 데크길도 조성되어 있어 최근 들어 더 핫한 명소이다.
※ 충주호 / 청풍호
충주댐은 1985년에 건설된 높이 97.5m, 길이 447m
발전시설과 홍수조절 등 다목적 댐으로 충주 단양 제천 등 약 5만 명의 수몰 이재민 발생했으나
지금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내륙의 바다라 일컬을 만큼 멋진 경관으로
청풍문화단지를 비롯 유람선 운항 등 관광명소로 년간 1백만 명이 넘는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충주댐 건설로 인해 호수의 이름은 충주호로 많이 불리거나 알려져 있으며
제천 단양 쪽에서는 청풍호로 많이 불러진다.
오랜만에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청풍호반을 찾았습니다.
옥순대교와 산행들머리 초입 계단에서 인증!!
찰칵찰칵~~~
새벽까지 내린 비로 4월의 싱그러움.. 잔잔한 청풍호의 푸름을 더해 파스텔 물감이 뿌려져 버렸다.
산행시작과 함께 눈은 자꾸만 청풍호로 간다.
첫 전망대를 지나고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
오늘은 아주 예쁜 새 옷을 입고서 너무 맑고 깨끗하고 새초롬합니다.
옥순대교 출발~~~ 1.4km..
새바위 가는 갈림길에서 첫 휴식을 가지고 잠시 후 다시금 가은산 이정표 따라 출발~~
※둥지고개:둥지봉 가은산 갈림길/새바위 가는 길로 착각~~~
두 번째 휴식.. 둥지고개!!!
전망 좋고 가은산의 제일 핫한 스폿 새 바위 간다는 생각에 힘이 절로 났는데
딱 대면하니 둥지봉이다.
헉!!!
새바위 가는 길을 지나쳤다.
멘붕작렬~~~~~
맨 먼저 도착 새바위 위치 검색 중!!!
대략 난감하기도 하고 회원 님들께 죄송하기도~~
첫 휴식 포인터에서 우측에 있는 마킹을 못 보고 지난 것이 많이 죄송했는데
청암 대장님께 왜 지나쳤냐고 물으시니 일부러 이야기 안 했다고 하셨다.
제가 산행대장은 아니었지만
새바위 코스 왕복 트레킹..
둥지봉 패스였는데...
새는 못 보고 새 둥지만~~
둥지봉을 뒤로하고 새 바위를 혼자 갔다 오려고 빠르게 하산~~
신입 황은숙 님이 따라붙어 둘이 얼른 갔다 오기로 하고 왔던 길로 해서
첫 휴식처에서 좌로 5분여 진행하니 신천지가 펼쳐진다.
초록과 푸름이 부족했던가
살짝 흐린 날씨에 회색빛 구름이 더해 걸작이 나온다.
비탐방로라 등산로가 중간중간 거칠고 살짝 난감한 데가 나타나지만
저에겐 장애가 되질 않는다.
그리고 많은 산객이 지나갑니다.
새바위입니다!!
약 15분 소요~~
어미새.. 아기새...
다 함께 오셨으면 최고의 풍경을 벗 삼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하 호호 웃고 떠들고 웃음꽃 만발~~
맛난 간식을 나눠 먹고 술잔도 비워을 것 같은데
아쉽다.. 흘러가는 시간을 어짤까~~
빠르게 진행해 후미에서 진행하는 회원 님들 꼬리를 잡아야 한다.
바리바리 카메라 앵글에 담고 담고 출발~~~
새바위에서 4~5분을 진행하면 나타나는 꼭지바위!!
다 함께 올랐던 둥지봉입니다.
다 함께 올랐던 등로와는 반대로 이쪽은 거의 암봉에 가깝습니다.
거의 시작부터 정상까지 깎아지른 절벽과 다이내믹한 암릉구간
대슬랩구간이 연이어 나오는데
비탐방이라 안전장치가 거의 없어
초 중급자는 무조건 가시면 안 되는 코스입니다.
꼭지바위에서 5분여를 더 진행하면 청풍호 수면과 거의 맞닿는 지점
벼락 맞은 바위입니다.
높이가 약 3~40m.. 장관이었습니다.
바위가 미끄럽고 전 날 다친 어깨가 팔에 힘을 쓸 수가 없어 시늉만~~~
둥지봉으로 오르는 길
사납고 거칠다!!
함께 하지는 못 했지만 후기에 담았습니다.
달리기도 잘하는데 원래 산꾼이라 거친 길도 곧잘 다닙니다.
잘 키워서 늘푸른 일꾼 만들어야겠어요..ㅎ
하산길에서 만나는 전망대!!
월악산과 백두대간의 등줄기입니다.
금수산과 산행 날머리 상촌리..
중앙 우측 월악산 영봉!!
명산엔 꼭 이런 석문이 있나 봐요..
가까운 관악산.. 지리산. 북한산에도...
"통천문"
기묘한 모습의 바위!!
자연의 걸작.. 천상의 컬렉션..
아름다운 산수화가 압권입니다.
오늘 몸과 마음 눈이 맘껏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도 이름이 있을 건데..
금수산과 상촌리..
정상에서 날머리로 이어지는 능선과 뷰는 또 다른 경관을 보여 주었지만
맘껏 감상과 휴식을 가지지 못하고 빠르게 하산!!
특히 약 1km를 남긴 시점은 거의 수직에 가까워 아찔했지만
덕분에 본진과의 시간 차이를 줄이는데 일조했었습니다.
따로 되돌아가서 산행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 해요..
이 코스룰 가고자 하는 마음도 컸지만
이 달부터 후기를 작성하려는 마음과 맞물려 진행했습니다.
본진 후미보다 4~5분 늦게 도착했는데
벼락 맞은 바위에서 둥지봉 오르는 길이 난이도가 최상이라
예상 시간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제가 산행 대장은 아니지만 나름 준비를 좀 했는데
준비한 것을 회원 님들께 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오랜만에 다리근육이 살짝 힘들어하신 회원님 계실 테지만
5년 후.. 10년 후 찾을 건강 적금 부었다 생각하시면 기분 좋습니다.
안전하게 산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 산행은 룰루랄라 좀 더 편하게 걷자고요~~~~
감사합니다.
♣ 산울림 진헌용 ♣
첫댓글 싱그러운 초록이 뿜뿜하는 계절
출발선에서부터 눈에 확들오는 옥순대교와 청풍호~~
멋진 산과 호수뷰 각기 각모양의 바위들
작은 봄꽃들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오랫동안 마음이 행복해질것 같은 산행이었습니다
또 멋진사진과 후기로 한번더 즐겁고 행복해지는 하루 시작입니다
놓치고 지나간 새바위 보겠다고 진회장님쫗아가느라 40킬로 달려도 멀쩡하던다리가 오늘은 뻐근뻐근 ㅠㅠㅠ힘들어요
상큼한 초록향 뿜뿜~!
좋은 기운 받아 웃음꽃 뿜뿜~!!
좋은 날씨를 내어주어
호수. 푸르른 산. 회색 빛 구름의
조합이 최고의 뷰 맛집이었던거 같아요.
일요 세째주는 늘푸른과 함께~♡
50초쯤에 가은산을 가본적있어서 어렵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역시 세월에 장사 없다고 이젠 나이를 먹어가는모양입니다. 하산길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새바위.꼭지바위 조망이 죽이는데 못보고 와서 아쉽군요~~
이젠 언제쯤 가볼수 있을까요~~~~
50 초반이면 형님 날라 다닐때~ㅎ
전체 산행거리 6.8km
놀멍쉴멍 가면 여유로운 산행일까 했는데
둥지고개를 지나고 정상까지..
정상에서 하산길 3km
경사가 좀 있어~~ㅠ
회복 잘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당~♡
회장님 덕분에 사진으로
새바위와 멋진 풍경을 잘보았어요
감동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후딱 3~40분이면 갖다가 정상에서
볼까 햇는데 제도 나이가~ㅎ
담에 혼자 그 길을 따라서 금수산으로 해서 한번 더 갔다오고 쉽어용^^
누님 수고 하셨고요~
오월 세째주 산행때 꼭 봐요~♡
회장님 글도 왜이리 잘 쓰는거야 못하는게 뭐지 덕분에 멋진 자연 눈과마음에 많이담고 행복한 하루 잘 보내고 왔어 싱그러움이 눈어 선해~~^^
한동안 후기도 없고
까페도 좀 맹하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하니
바람 안 피고
제가 지금껏 늘푸른에 있나봐요^^
회복 잘 하시고
400회 정기산행때 봐요~♡
새바위 조망이 좋다고 하시면서 시간도 널널하니 함께 가보자고
앞장선 회장님이 새바위를 그냥 지나쳐서 회원님들은 보지도 못하게 하고 알바하게 만들고 ㅠ
요렇게나 멋있는 새바위를
혼자만 보고 왔다니.....
어쩔 내몸이 따라주지 않는걸???? 아쉽지만 사진으로 감상해봅니다^^
너무 예쁜 연초록 빛깔로 인해 출발은 가뿐한 맘으로 했건만 멀고도 먼 종착지가 보이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올만에 산행한 기분이라 온몸이 무겁지만 마음만은 상쾌합니다~
푹 빠져들정도로 잘 작성한 후기로 인해 힘들었던 산행은 눈녹듯이 사르르 녹아 즐거움과 추억으로 남았네요~
멋진 사진과 후기로 더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유구무언이나
첫 포인트에서 후미에서
따라오니라
아무생각없이~ㅎ
두번째 둥지고개에서
마킹을 보고
당연 거기인줄~ㅋㅋ
정상가서 둥지봉 표지석 보고
맨붕 왔어요^^
수고하셨구
담 달 400회 수리선 산행때
두 분 꼭 뵙겠습니다~♡
회장님 산행기 잘보고 감니다^^
하산길이 힘들기도 했지만
자연의 푸르름속에 좋았던 시간들이 되새겨지네요~~
긴글 작성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세상에 공짜는 없고
노력없이 얻어지는거 또한 없으니
팔품팔아 좋은경치
맑은공기 맘 껏 들이키고 왔으니
최고의 휴일을 보낸듯요.~~ㅎ
한 동안 샬방살방 걷다가
이제 7km도 버거운 지금이
힘들긴 하나
그래도 지금이 젤 청춘~!!
전 그날 4.5km 알바 햇어요~ㅎ
수고 하셨구
회복도 잘 하시고
오월 푸르른 날에
수리산에서 봐요~♡
다시봐도 멋진풍경입니다.
새바위 둥지봉은 못보았지만 .
너무 멋있어요.
멋진 글과 사진 즐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크랩도 해갔습니다.ㅋ
초반에 잠깐 함께하고
마지막 하산후에 얼굴 봄~ㅎ
총무님 주하님 챙겨서
안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