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24일(수)
경기둘레길 29코스 : 몰운고개~계정1리마을회관앞 (역방향) *국유림신고
거리 : 12.72km / 시간 : 03:17 (29코스+28코스=22.3km 05:47)
누구랑: 영숙,나
갈때:산본05:14전철-청량리(06:50)-양동역(22-3번07:50)-계정1리(담안)
올때: 갈운1리(증골)-개인택시(버스10-2번)-용두리시외버스-200버스(15:20)-용문역
경기둘레길 29코스 정보 / 출처 :경기도청
다시 금왕산 숲길 속으로
금왕산 북쪽 자락에서 동쪽 자락으로 길게 이어지는 임도 노선이다. 고도 300~400m 사이를 누비게 된다. 이 노선도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같이 즐기는 길이다. 노면도 걷기 좋은 상태다. 발부리에 채는 돌도 없고, 포슬포슬한 흙길이거나 풀이 살짝 자란 걷기 좋은 길이다.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기에 그만이다. 길섶에 곱게 핀 야생화들이 눈에 들어오면 걸음은 저절로 늦어진다. 바쁠 것도 없지만 이 길을 끝내기가 싫다. 저쪽 길 끝에 전봇대가 보인다.
경기둘레길 완주도 목전에 있다
오늘은 새벽03시30분 꼭두새벽에 일어나 산본역에서 05:14분 전철타고 금정에서 영숙씨랑 만나서 간다
경기둘레길 하면서 03:30분에 일어나 준비 해 보긴 처음인것 같다 목적이 있기에 부지런해지는 것 같다.
오늘 가면 경기둘레길 완주까지 두번(26,25코스) 남았다.
오늘은 청량리에서 06:50분 열차를 타야하니 마음이 바쁘다 바뻐..
나 일어나는 시간에 함께 눈을 뜬 판섭님이
딸들 깨운다고 가게가서 쉬겠다며 함께 집을 나섰다
나서는 길에 음식물과 쓰레기 배출을 하러 간다.
지금시간 05:00
05:00 집을 나선다
산본역 가는중..
05:10 산본역도착
06:48분 청량리 승차장
06:50 양동역 출발
청량리역에서 양동역으로 가는 열차 승차장 찾느라 지하철 요금 하차 카드도 찍지 않고 나와서 당황 스러웠는데
1,250원 더 내면 된다고 한다. 그래도 직원이 친절하게 매표승차장위치 알려주고 직원용 승강기를 탄 덕분에 시간을 맞출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수요산행500회때 이곳에서 정동진 열차를 탄 기억이 난다..^^
양동역앞 22-3번 버스 07:50분 출발 계정1리 담안으로 가면 된다.
출발시간2분전 기사님이 아직 승차하지 않았다. 살짝 찰칵!
대중교통 시간 맞춰 착착 진행되니 기쁘다. 안되는게 없다고 ...ㅎ
계정1리 도착 떠나는 버스
동네 어르신 시장에 가신다고 방금 지나간 버스 타고 가신다.
우린 출발 인증...
오늘도 안전산행 파이팅!
모심기 바쁜농촌..
양동부추
농부님의 정성으로 잘 자란다 양동부추 양동수박 대박 나기를!
상추가 크다 삼겹살에 쌈싸먹으면 꿀맛인데...
경기둘레길 걷다보면 개들을 많이 만나는데
요녀석은 짖지도 않고 반긴다.ㅎㅎ
아침 햇볕이라 따스하다
저 길로
으이크 뱀이다!
햇볕쫴며 소화 시키고 있는 뱀을 영숙씨가 밟을뻔했다. 소름이 쏴~~~~
29코스 국유림 신고하고 들어왔다.
사람손길이 타지 않은 곳에 취나물이 있다....
취나물이 많다 그냥 가자고 하니 영숙씨가 자연산이니 판섭씨 잘 먹겠다며 약간만 뜯어준단다.
통제하는 산은 잘 가면서 산나물은 모르쇠하는 날 의아스러워한다..ㅋㅋ
작년 장마때 무너진 흙토 복구작업을 잘 해놓았다
국유림구간 장마철엔 피해야 할듯
쭉 이런길을 걷는다
네~
공기좋고 길좋은 곳을 안내해주시고 걷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둘레길 파이팅!
도토머리봉 ㅎㅎ 산명이 재미있다
그늘진 산속은 시원하다. 아휴 몸도 마음도 시원 시원!
복분자가 많다
복분자 열매를 봐야 하는데 꽃피고 있으니 아쉽다 아쉬워.
저 앞은 대공사 중이구나...
여름 장마철은 국유림구간은 피해야 ...
29코스 도착지점에서 새끼 말티즈가 짖어댄다.
손을 내미니 냄새맡고는 이내 사납게 짖어댄다.ㅎㅎ
29코스 도착점 28코스 시작점
수고했어요! ㅎㅎ
남은 떡과 참외를 먹고 28코스 이어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