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참으로 이상 하다
추위다운 추위 한번 못 느껴보고
눈다운 함박눈 내리는 거 함 보지 못하고
다리가 푹푹 빠지는 설(雪)산행 한번 못해보고 올 해가 지나간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니 산에 가고 싶은 맘이 없어 진다
겨울산행은 장갑 낀 손가락이 시리다 못해 감각이 없어지고
겨울등산양말 신은 발가락의 감각이 둔해지는 매서운 추위와
눈 속에 발이 푹푹 빠져 스페츠를 하고선 산을 오르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통산 12,1,2월을 겨울이라 볼 때에
큰 눈 없이 큰 추위 없이 벌써 12월이 지나 간다
이제 남은건 1, 2월 두 달 뿐!
올 겨울엔 눈이 별로 안올거 같다는 기사를 읽었다
매서운 추위는 이제 기대하긴 어려울듯 하지만
폭설은 그래도 간절히 기다려보고 싶은 심정이다
12,23일 용인 경전철 모닝 커피
경전철
들머리
낙엽을 밟으며
詩 도 감상하며
정상을 향하여
두꺼비 바위
석성 산성
정상에서
중국집 폭탄주 만찬
첫댓글 올 해도 꾸준히 동행한 영효대장, 정구엄마 건강하시고
새 해에도 함께 하십시다,복 많이 받으시고
삼총사 등반대원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도 좋은 산행 모습 기대 됩니다. 홧팅!!!
내년엔 6명으로 늘려보세요 ㆍ사진보는사람 생각도 합시다 맨날 그 세사람 ㅎ
좋은술 모임때 갖고 오시고ᆢ
내년 1,18(토)일 북한산 둘레길 갑니다 2시간 아주 걷기 좋은 트레킹 길
만찬 장소는 북한산성 인근에서 가질 예정
자세한 사항은 정구엄마가 공지 할 것 입니다
@서복만 시간관계등 으로 식사만 참석하는사람은 우짜라고요?
@한상길 정구엄마가 잘 알고 있습니다 ,공지가 있을 겁니다
만남 시간 을 조정하여 3 ~4 시 사이에 음식점에 모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시내에서 벗어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