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에서 1일투어 버스를 타고 석림(石林)을 다녀왔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갈 수도 있고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1일투어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각각의 장점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1일투어버스 장점 :
- 가격이 저렴하다.(중국은 어떤 여행지나 입장료가 굉장히 비쌉니다. 석림의 경우도 개인으로 가면 1인당 입장료가 175위엔으로 3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곤명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교통비도 적지 않게 나오죠. 그런데 1일투어버스의 경우 1인당 비용이 185원으로 교통비, 입장료, 점심값을 해결할 수 있죠~. 185원도 여행사와 흥정하기 나름입니다. 더 싸게 온 사람도 봤고 더 비싸게 온 사람도 봤습니다~^^)
- 중국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같이 다니다보면 옆이나 앞뒤 앉은 사람들과 친해지게 됩니다. 단 중국어를 어느정도 해야 하겠지요)
- 헤매지 않고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처음가는 곳이라면 찾아가는 방법이라든가 모든 것들이 낯설기 마련인데 이건 그냥 따라다니면 되죠 ^^)
1일투어버스 단점 :
- 여행 중 2~3번 쇼핑하는 곳을 들려서 하루 3시간 정도는 낭비된다. (음.. 이건 패키지 관광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하루 2~3번 쇼핑하는 곳을 들립니다. 물론 안사면 되지만 어쨌든 시간은 좀 아깝죠)
- 중국어를 잘 못하면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몇 시까지 어디로 모여서 어디로 이동하고 언제 떠난다.. 등등.. 이런 말을 못알아들으면 좀 힘들죠 ^^ (단 버스 안에 영어 등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귄다면 그 친구한테 다시 잘 물어보거나 그 친구와 같이 다니면 되겠죠 ^^)
중간에 옥을 파는 곳에 들렸답니다. 은을 파는 곳도 들렸는데 그 곳은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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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에 도착해서 같이 동행한 친구 재목군(?)과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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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은 이렇게 큰 암석 기둥들로 이루어진, 말 그대로 돌숲입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구석구석은 다 못볼 정도로 규모가 크죠~ 그런데 이 날은 단체 여행객들 따라다니느랴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사진도 많이 못찍었답니다. 아래 사진 중에 멀리 보이는 팔각정 한 번 보고 주변은 그냥 전기차 타고 빙 둘러보고 끝이었죠.. 그래도 저야 작년에 구석구석 다녀봤었던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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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엔 구향동굴 다녀 온 것을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