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詩人의 두번째 수업>
1. 언어란 무엇인가?
하이데거~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1차적 쓰임; 의사전달- 현실.지식
.사실에 유용.
2차적쓰임; 감정소통->시의 언어
♤시는 시집속에 없고 삶과 언어와 일상 속에 있다.
진짜 좋은 스승은 세상, 사람, 자연이다.
"시"는 발견이다.
시쓰기는 감정을 언어로 바꾸는 감정이다.
시쓰기는 '지식'이 아니다.
시詩란?
고백과 호소이다.
-고백: 나만 아는 비밀을 공유하고 싶은 것
시를 물이라 하면 물컵은 표현이다.
물컵에 담는 방법이 "감정"이다.
감정이란? <감정의 특성>
1) 휘발성이 강하다
2) 빨리 사라진다
3) 수줍어한다
[HOW]
1) 순발력이 필요하다
2) 감정은 순하게,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3) 많은 언어<단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좋은 시詩란?>
-미사여구 보다는 솔직하게 써야 한다
-살기 위해서는 '시'를 쓸것이다
<사람한테 할수는 없지만 문장한테 호소할 수 있다>
-자기 감정을 들여다 봐야 한다
<시는 인간+언어+감정의 표출이다>
-시쓰기는 감정을 언어로 바꾸는 작업이다.
-시쓰기는 지식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글과 언어를 잘 들어야 한다
*위대한 시인은 훔친다
졸렬한 시인은 빌린다
<나태주가 생각하는 좋은 시詩란?>
짧게
쉽게
임팩트 있게
시를 조합하지 말아라
진실한 감정이 중요하다
누구나 다 아는 말로 써라
세계에 내놔도 다 알아들을수 있는 언어로 써라.
팔순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나태주 시인의 '시' 는 맑디 맑다.
그의 시는 젊다 못해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것이다.
그의 시는
시대의 부름에 합당해 보인다.
시대가 변하면 문화도 변해야 한다.
그게 순리다.
'꼰대'라는 말을 듣기 싫다면
옛 시절의 "고집"도 바꿔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풀 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 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 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난,
좋게 생각해서
모두를 옆에 두고픈데
누군가는
본디 가까운것도
남의것인양 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