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도에 호텔을 건립해야 한다."를 주제로 반대측으로 교내 토론 한마당에 참여하였다. 1학년 토론 전날에 3학년 선배들과 2학년 선배들의 토론이 있어 그 토론들을 듣고 참석했었다. 선배들의 토론을 들은 후 반대측의 의견을 정리해 보며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삼학도에 호텔을 건립하지 말아야 한다의 뒷받침들을 추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준비기간이 짧고 첫 공개 토론이라 미흡했던 부분들이 꽤 많았다. 찬성측의 입론이나 반론을 들으며 잘못된 부분이나 반박할 수 있던 부분들이 분명 있었으나 들으며 써놓아도 쓰다가 찬성측의 의견을 놓치거나, 찬성측의 반론을 듣고 반박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이러한 토론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목포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그에 대해 조사해보며 이를 토론해 본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다시 토론 할 기회가 생긴다면 나와 반대측의 의견을 핵심만 정리하여 적어놓고 만약 반론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자신감을 갖고 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