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구성 단계>
발단: 소설의 도입부, 시간적·공간적 배경, 주요인물의 성격이 제시됨.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드러나고 사건의 실마리가 나타남.
*팁*
인물의 대화로 시작: 독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독자는 인물 간의 관계나 인물이 처한 상황을 알 수 있음.
시간적·공간적 배경 들먹이기: 배경은 인물의 심리 상태나 사건의 전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함. 그리고 주제와 어울리는 분위기를 제시함.
액자식 구성: 액자 틀에 해당하는 외부이야기에는 글을 쓰게 된 동기나 내부 이야기의 주인공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음.
인용하며 시작: 인용된 시나 소설, 격언 등은 소설의 주제나 주인공, 중심사건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경우가 많음.
전개: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부분.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 들어가고 갈등이 겉으로 드러남. 복선을 통해 다가올 사건을 암시하기도 함.
위기: 갈등이 고조되고 심화되는 단계. 사건의 반전이 나타나기도 하며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여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사건이 절정에 이르는 계기를 마련함.
절정: 모든 사건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단계. 갈등의 정점에서 해결의 전환점에 이르게 됨. 결말을 예고하는 단계.
결말: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과 갈등이 해결되고 마무리되는 단게. 주제를 드러냄.
*팁*
인물의 말을 통해 눈치채기: 결말에 인물의 말을 배치함으로써 그 말속에서 독자가 주제를 찾아내고 오래 기억하게 함.
열린결말: 사건의 결말을 명확하게 끝맺지 않고 남겨 둠. 독자는 여운이 남은 그 결말을 붙들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 상상하며 다양한 의미를 얻음.
<소설의 구성 유형>
- 중심사건 수에 따라
단일 구성: 중심사건이 한개임. 통일된 인상, 압축된 긴장감을 나타냄. 단편소설에 쓰임
복합 구성: 중심사건이 두개 이상임. 복잡하게 얽혀 전개되는 구성으로 장편소설에 쓰임.
- 사건 진행 방식
평면적 구성: 시간의 흐름대로 사건이 진행되는 구성방식. 일대기적 흐름의 고전소설에 많이 쓰임
입체적 구성(=역순행적 구성): 시간의 흐름을 바꾸어 구성. 어느 특정 장면을 강조할 때 활용
- 이야기 구성 형태
1. 액자식 구성: 하나의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구성. 이야기의 핵심 내용은 내부 이야기(내화)임. 내화는 신빙성(객관성)을 위해 서술자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함.
2. 피카레스크식 구성: 독립된 각각의 이야기에 동일한 인물이 등장하여 각기 다른 사건들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구성 방식. 연작 형식의 소설에 많이 사용됨.
3. 옴니버스식 구성: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독립된 몇 편의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는 형태.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나 사건을 펼쳐 나감.
[출처] 소설의 구성|작성자 그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