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비가 오지 않는다.
날씨 앱을 검색했더니 오후 1시부터 비 올 예정이다.
즉시 정원으로 가서 어제 미처 못했던 비설거지를 하고 꽃 사진도 찍었다.
다시 부지런히 집으로 와서 아침을 차렸다.
오늘은 여고 동창 친구들과의 모임 날이다.
한 달 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모임은 기다려지는 즐거운 만남이다.
계절 음식인 하모 샤부샤부를 맛있게 먹은 후, 전망 좋은 카페로 가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즐겁게 얘기하다 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다.
사실, 어제(수요일)는 라인댄스 새로운 작품을 배우는 날이었다.
새 작품 배우는 날은 절대 결석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어제는 남편 안과 진료받으러 가는데 동행하느라 결석하고, 오늘은 친구들과의 모임이라서 빠졌으니.....
뭐든 처음 배우는 날 잘 배워야 빨리 익힐 수 있는데.....
동생이 전화로 이번 작품은 쉬워서 금방 익힐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란다.
아침부터 바빴지만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라인댄스를 못 간 것은 아쉬운, 그런 하루였다.
#오늘 아침 과일 샐러드
#평범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