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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책, 나를 변화시킨 책 묘법연화경
글· 정운갑 그 때 열흘간 설법하는 중에 회향하는 날이 내가 송광사 수련대회에 가는 날이라 참석할 수가 없었는데, 회향날에 우리가 같이 보던 법화경을 나누어 준다고 하길래 아쉬웠지만 수련대회 다녀와서 한 권 받을 생각이었다. 그 법화경이 내가 본 다른 책들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었다. 그런데 수련대회를 다녀오니 그 법화경이 한 권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대구 반월당 일대의 불교서점을 샅샅이 뒤져서 마음에 드는 그 법화경을 찾았지만 구하지 못하고 끝으로 삼영불교서점에 들렀다. 그 책은 없었지만 마음에 드는 세 종류를 앞에 놓고 망설이다가 결정할 수가 없어서, 그 곳 주인한테 한 권을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제일 가격이 싼 책을 골라주었다. 그 책의 번역자인 석묘찬 스님은 책이 출간되기 전에 열반하셨지만 스님이 그 책을 번역할 때 경남 진양군에 위치한 해룡사에 머물렀었는데, 정말 옆에서 봐도 신심이 절로 우러나올 정도로 지극히 공을 들여 그 책을 번역했다고 한다.
필자는 그 책으로 그 후 몇 년 동안 아침저녁으로 얼마나 많이 독송했는지 모른다. 한글본과 한문본이 합본으로 되어 있는데, 나는 한문본으로 사경(寫經)을 한 번 하고 독송을 할 때는 한글본으로 했다. 오랫동안 독송과 염송을 하며 느낀 점은 관세음보살과 나무묘법연화경과 옴마니반메훔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옴마니반메훔은 온 우주에 충만하시고 진리·이치·빛 그 자체이신 법신불(法身佛 ; 비로자나불)의 본심진언(本心眞言)이자 모든 부처님과 모든 보살님과 뭇 중생들의 본심진언(本心眞言)이며, 관세음보살은 이 법신불의 과보로 오신 보신불(報身佛)이자 모든 중생들의 자애로우시고 생명의 고향이신 어머니이시며, 『묘법연화경(법화경)』은 법신불이 인간으로 나투셔서 우리들에게 이러한 진리를 전하신 화신불(化身佛 ; 應身佛, 應化佛)인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기 전 몇 년 동안 설법하신 최상승의 경전이다. 관세음보살의 어머니가 바로 묘법연화경이고 관세음보살의 본심(本心)이 바로 옴마니반메훔이다. 그렇게 『나무묘법연화경』을 인연하여 정진하는 가운데에 부처님의 전당에서 녹을 먹으며 살아나가는 길이 열렸다. 지금 부처님의 법을 학생들에게 전하며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나무묘법연화경』의 정진 공덕이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가 서울에 근무할 때 살펴보니 북한산의 영산법화사에서도 ‘나무묘법연화경’ 염송을 하고 있었고, 조계사 근처에서도 하고 있었다. 법장(法藏) 큰스님이 매달 첫째 토요일에는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 있는 본불사(本佛寺)에서 ‘나무묘법연화경’ 염송 철야정진을 지도하며, 조계사 근처에서도 가끔씩 법화경 강설을 했는데 필자도 참석했다. 본불사에 가려면 충남 강경에서 세도면까지 버스로 가서 택시로 본불사까지 가면 된다. 3만 2천여 평의 조용한 산 속의 대지에 가건물 몇 동이 들어섰는데, 앞으로 대가람이 들어설 터임에 분명해 보였다. 나는 법장 스님이 직접 번역하고 편찬하신 『나무묘법연화경』을 불자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이 책을 인연하여 많은 불자님들이 참된 깨달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서원드리는 바이다. 출처: 월간 불광(佛光) 200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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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圓通寶殿)의 말
묘법연화경 다른 분들 번역도 물론 훌륭하고 좋겠지만 당신께서 직접 5만독을 하셨으며 13년간 지극정성으로 모든 어려움을 다 극복하며 번역하시고 법계의 인증을 받았으며 많은 수지독송하는 분들이 하나같이 칭찬하시는 석묘찬 대법사님의 묘법연화경(법화삼부경, 삼보각 간행)으로 묘법연화경을 수지, 독송, 서사, 해설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석묘찬 대법사님은 1989년 입적하셨으니 입적하신지 27년이 넘으셨고, 관을 해보신 분 말씀에 따르면 황금빛을 띠며 천상의 향기가 나고 현재 도솔천 미륵보살님 회상에서 공부하고 계시다고합니다.
하나 더 권해드리면 이미 절판이 되어서 나오지는 않지만 일생동안 깊이 묘법연화경을 연구하시어 법화경 연구와 수행의 권위자이셨고 입적후에 속가 동생이자 법화경으로 수행하시는 묘각스님이 간경도감에서 간행하신 석묘련대종사님의 묘법연화경[법화삼부경]으로 수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묘법연화경 제목 봉창에 있어서 보통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하지만 석묘련 대종사님 말씀에 남묘호렌게쿄가 나무묘법연화경을 일본말로 읽은 것이고 왜색(일본색)이 짙고 우리나라가 왜구의 침략, 임진왜란, 일본에 의한 식민지 피지배의 역사가 있는만큼 한국의 불교호법선신들은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제목 봉창하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무실상묘법연화경으로 제목봉창을 하시든지 아니면 요즈음은 범어[산스크리트어] 음으로 제목봉창을 하기도 하는데 산스크리트어 제목 봉창을 하면 그 파장이 더욱 좋고 가피가 크다고하여 산스크리트어로 나모 삳다르마 뿐다리까 수뜨람 [나모: 귀의합니다. 삳다르마:묘법, 정법, 뿐다리까:하얀 연꽃, 수뜨람:경(經)]이라고 봉창합니다. 산스크리트어음으로 제목 봉창해도 그 결과가 수승하니 산스크리트어로 제목 봉창을 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법화경 제26품 다라니품과 제28품의 보현보살권발품에서 보살님들과 호법선신들이 묘법연화경 수지자들을 위한 다라니를 설하시는데 이 다라니들을 기존의 중국식 번역발음으로 읽어도 나쁘지는 않지만 참회하며 산스크리트 원음에 가깝게 자주 읽고 사경하면 큰 가피가 있고 법화경 공부하는데 있어서 장애를 없애주고 업장이 소멸됩니다.
금강불교인드라망 블로그(http://blog.naver.com/kumkangjung)에 보시면 법화경 다라니품의 다라니와 보현보살권발품의 보현보살다라니를 산스크리트어[범어] 글자와 음으로 직접 쓰게만든 사경집이 나왔는데 이 책을 보고 사경을 한 분들이 업장소멸, 재액소멸, 소원성취, 병고치유, 영가천도 등 큰 가피를 경험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묘법연화경 열심히 수행하시는 한 분은 법화다라니 범어사경집으로 기도해보고 이렇게 기도가피가 좋은 방편이 나오게되어서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하십니다.
더불어 법화변상도라고 산스크리트어 법화다라니 글자가 탑속의 바탕이 되며 탑 가운데에 석가모니불과 다보불을 모셔놓은 그림으로 법화경 독송, 수지, 서사, 해설할 때 앞에 모시고하면 결계내지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심안이 열린 분 말씀에 따르면 그 앞에서 바른 마음으로 묘법연화경을 수지, 독송, 서사, 해설하면 호법선신이 그림으로부터 나와서 포진하고 결계를 형성하고 보호해주어 수행이 더욱 잘되고 소원성취하는데도 더 좋다고합니다. 마음이 나시는 분들은 법화변상도 모시고 법화경 기도하시면 신심도 더 나고 좋을 것입니다 사족으로 말씀드리는데 저는 금강불교인드라망 블로그 운영자님과 어떠한 경제적 이해관계도 없으며 단지 법과 수행을 위한 말씀으로 아셨으면합니다.
법우님들도 석묘찬 대법사님이나 석묘련 대종사님의 법화삼부경으로 수지, 독송, 서사, 해설하시고 금강불교인드라망에서 나온 법화경 다라니 범어[산스크리트어] 사경집으로 부지런히 수행하시고 다라니품의 다라니와 보현보살권발품의 다라니를 산스크리트어음으로 많이 외우시고 나모 삳다르마 뿐다리까 수뜨람이나 나무실상묘법연화경으로 제목 봉창하시어 업장소멸, 재액소멸, 소원성취, 영가천도 이루시고 나날이 복덕과 지혜가 증장하여 궁극에는 성불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모 삳다르마 뿐다리까 수뜨람 나모 삳다르마 뿐다리까 수뜨람 나모 삳다르마 뿐다리까 수뜨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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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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