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독재일까?(본대로 느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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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모르는 국민은 없다.
독재라 하면서도
대선 때마다 박정희는 이슈화되며
박정희 경제모델을 표방하고
지지세는 갈수록 견고해지는 거 같은데
부정적인 측면도 잘알려져 있어
감출 것도 부정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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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본대로 느낀대로
그 시절을 떠 올려 보면
박정희 취임 60년대 초는
북한이 남한보다 훨씬 더 잘 살았으나
지금은 아시다시피 북한 상대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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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박정희의 역할(공로) 부정할 자는 없다
6-70년대는 헐벗은 벌거숭이산
장마지면 황톳빛 시냇물 이였고
6,25 후유증으로 거리에는
상이군경도 걸인도 넘쳐나
시골 오지마을까지 구걸하려 다녔다.
먹거리 부족, 익기전 베어서 먹는 보릿고개
산전을 일구어서 사는 화전민, 학교는
미국원조 강냉이가루 우유가루 배급도 받고
저소득가정 강냉이죽 학교급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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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단속, 미니스커트단속, 통행금지, 혼분식장려, 학생교련
도시락검사, 용의검사, 회충검사, 학생두발단속, 국기하강식
생활환경개선-부엌개량,변소개량,지붕개량,마을안길포장
신품종재배, 보리재배, 퇴비목표, 식량증산목표
영농교육, 출산억제, 송아지장려금, 밀주단속
산림단속, 웅변대회, 궐기대회, 각종켐페인, 기타등등
당시의 사회풍경이며 반강제적으로 추진하였는데
지금의 잣대로 보면 말이 안 되지만
박정희의 편안함과 안위를 위해서
그런 건만은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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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난에도 고속도로, 서울지하철, 의료보험, 연금
그린벨트, 땜, 자연보호, 새마을운동, 농업개혁
산림녹화, 중화학공업, 예비군, 민방위, 기타등등
경제계발 5개년 계획은3차에 걸처 야물게 추진하면서
구호도 노래도 "잘살아보세"가 유행어가 되었다.
빈곤층은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 지원하였고
원호대상자는 입학 공무원시험 등에서 특혜를 주고
취업 알선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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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련의 과정들의 국가 시책이
박정희 시대에 도입되어 시행되었고
그 이후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지금의 잣대로 보면 맞지않는 것도 있지만
당시의 잣대로는 최선을 다 한거 같다.
북한 아프리카 중동의 독재와는 다르며
개인의 부귀영달 편안함을 위한 것이 아니며
갑자기 서거하였는데, 지금까지
숨겨놓은 재산이나 비자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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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관리 엄격했으며,일예로
집안의 친형의 형수가 홀로 살면서
가난하여 육영수여사가 비서를 시켜
몰래 도와주다가 박정희에게 발각되어
비서가 짤렸고, 그 이후로 친인척은
한강 다리를 넘지 말라는 불호령?
비화는 사후에 시중에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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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획을 그으셨고
박정희를 제외하면 말이 안 된다.
공도 과도 분명한 대통령인데
함부로 폄하나 우상화는 안 되며
박정희 독재인가?
한국적 민주주의 인가?
먼 훗날 후손들이 잘 평가할 것이다.